나 40대에 동네 아낙들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갖추는 게 유행이었다.그 자격증 소문이 돌던 초창기 시절엔 동네에 마음 맞는 아낙들끼리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자격증을 따러 다닌 지인들이 많았다. 그 당시엔 민간자격증으로 부담없이 재미삼아 남는 시간 활용하여 쉽게 갖추었다.난 그 시절에 공부방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때라 그 자격증의 필요성을그닥 중요하게 여기지 못했던 시기다.그러다가 50대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뒤로 하고, 심리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오롯이 심리학이 아니라 사회복지학에서 클라이언트를 대함에 있어서배우는 심리학이었음에도 완전 매료되어 열심히 공부했다. 젊은이들 사이에 만학도 반이 따로 있을 정도로 그해엔 학교에서도 배려했고, 아줌마 숫자가 많은 교실에서의 열정은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