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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실습 후 임용고시 접고 공무원이 된 딸

몇 년 전의 일이다.딸이 사범대를 다니며 두 차례의 교생실습을 마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진로를 바꿔 공무원이 되었다.임고 준비 중이었으니 말단 공무원 시험은 어렵지 않게 통과한 것 같다.(시간과 싸우기 싫었던 딸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대학시절에 중.고생을 가르치며 용돈조달을 하면서 뿌듯해 하던 딸은아이들에게 도움주며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다.그리고 직업에 대한 적성 검사를 하면 이쪽 분야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이러하니 당연히 학교 교사의 길로 가는 줄 알았는데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해서 웬일인가 궁금했으나 스스로 말을 하기 전까진침묵을 지켰다. 합격하고 발령받아서야 딸이 속내를 털어놓았는데, 요즘 '참교육'이란 드라마를 접하노라니 그 때의 일이 떠올라 옮겨보고자 한다. 딸의 대..

혼돈의교육 2026.06.17

아기엄마의 화장실 사용 매너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모인 자리에서 제일 막내로써금년에 대학생이 된 조카가 레스토랑 카페에서 알바를하면서 겪은 상황을 털어놓았다. 한가한 틈에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들렀는데 세면대 위에옅은 노란색 액체가 든 생수병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여기다 생수병을 두다니~'하면서 치우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냄새가 나더라는 것이다. '아 참, 생수는 맑은 투명색인데 이건 노랗네' 아이엄마가 아이의 소변을 생수병에 보게 한 뒤치우지 않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알바생인 자신이 먼저 보고 치울 수 있었으니 다행이지혹시 다른 고객이나 사장님이 먼저 발견했더라면 자신이곤란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왕에 화장실까지 와서 아이의 볼일을 해결했으면 생수통은 비우고 휴지통에 넣고 가면 될 것을 세면대 위에 두고 갈 게 뭐람..

잡다한생각 2026.06.15

늙음을 인정하는데 기분은 좋지 않았다

만 65세면 우리 나라에서는 법적으로 노인에 해당한다.자녀들이 결혼하여 손주를 둔 할머니며,빠른 경우 중학생이 된 손주가 있는가 하면자녀의 결혼과 출산이 늦어서 아직 할머니가 안 된 경우도 있다.나는 예비 할머니다.^^ 감사하게도 결혼한 딸이 임신한 덕분이다. 우리 세대가 친정엄마 세대보다 젊게 산다고 해도 우리 나이대면아이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스스로 너무나 잘 안다.거울을 보면서 마음이야 청춘인들~~ 그리고 아무리 가꾼다고 한들~~늙어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서글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선천적으로 콜라겐이 빵빵한 유전자를 타고 태어난 경우는 또래들 중에동안으로 보이므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이도 있으나, 대부분은 흐르는 세월을거스리지 못하기에 비슷비슷하게 늙어가고 있음을 ..

잡다한생각 2026.06.12

임신한 딸이 알리는 태아의 성별 이벤트

차암~~! 우리 시절과는 다른 세상이라서'나 때(라떼)는 말이야~~'이 표현이 나올 것 같아서 숨을 참으며 마음을 가다듬는다.성인이 된 자녀 앞에서는 리액션을 잘해야지'라떼는 말이야~'는 안통한다.ㅎㅎㅎ 의학의 힘을 빌려서 임신한 딸이기에 태교여행으로비행기를 타겠다고 할 때, 조심하라고 강하게 말렸다.딸은 수용하고 조심 중이다. '태교여행~ '우리 시절엔 이런 거 없었다.^^ 며칠 전에 병원에서 태아의 성별을 알려줬나 보다.그냥 알려주면 재미없다면서 이벤트를 준비하며며칠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 딸, 타지에 계시는 사부인은 동참이 어려우니 전화로 미리 알려드리면서둘만의 비밀로 했다며 깔깔 웃는다.비록 짧은 기간의 비밀이지만 시어머니와 단 둘이서비밀을 만들었다는 게 즐거운가 보다. 사위와 함께 딸이 들고 ..

잡다한생각 2026.06.11

'희망의 인문학'이 시도하는 '클레멘트 코스'

‘희망’이라는 단어가 좋아서 ‘희망의 인문학’을 선택했는데, 책을 읽는 내내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아서 고전을 했다. 내용은 어렵지 않았는데 ‘클레멘트 코스’의 탄생을 알리기 위한 배경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느라 책 전반부에 등장시킨 학자와 더불어 간단하나마 역사와 다양한 사례들이 나열된 부분으로 말미암아 지루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 작가 ‘얼 쇼리스’의 뜻은 이해되었다.빈곤과 가난한 자에 대해 지니고 있었던 그동안의 내 생각의 틀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적 시각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 못한다. 는 이 같은 표현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어쩌면 이 고정된 틀에 내 생각이 갇혀있었음에 놀라며 동시에 타파해야 할 내 고정관념이었음을 깨닫는..

책이놓인방 2026.06.09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완성'

저자: 조지 베일런트( George E. Vaillant, M. D) ‘행복의 완성’이란 책명을 보는 순간, ‘행복이란 감정에도 완성이란 표현이 가능할까? '어떻게?’의문이 스쳤다. 행복이란 본인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며, 더구나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무척 다양한 나머지 복잡미묘한 가운데, 수시로 변화를 겪는 예민함까지 동반하고 있으므로 감정으로 헤아릴 수 있는 ‘행복’에 ‘완성’이란 표현이 좀 의아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인간의 뇌를 탐색하여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심리학 용어와 철학까지 아우르며 독자를 유혹한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저자가 예를 든 일화부분이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공감한다. 저자는 행복을 느끼는 감정으로 사랑과 희망,..

책이놓인방 2026.06.08

자연 탐구영역, 환경판 교구만들기

♣ 대상연령: 만 4~5세 ♣ 영 역: 자연탐구 ♣ 학습목표: ① 영유아들의 다양한 감각과 호기심으로 주변의 사물과 생명체에 대해 탐색한다. ② 우리나라를 찾는 다양한 여름철새의 이름을 알아본다. ③ 다양한 철새의 생김새를 알아본다. ♣ 재 료: 칼라우드락, 칼라막대, 펠트지, 색종이, 색 한지, 종이컵, 색싸인펜, 포스터물감, 붓, 뽕뽕이솜, 도화지, 글루건, 목공풀, 칼, 스티커 눈 ♣ 제작방법: ※ 철새의 종류를 알아보고 만들기 ① 펠트지에 알맞은 크기의 나무줄기와 잎을 그린 후 가위로 잘라, ..

현장속으로 2026.06.08

소근육 발달돕는 유아교구만들기

어린이집 실습나가서 내가 만든 교구.그 시절에 캐릭터 '라바' 엘로우와 레드가 유아들에게 인기였음을 알 수 있다. 글루건 참 많이 사용했다.(완성품) ▷ 다양한 병이 있음을 알게 한다.▷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뚜껑으로 짝을 이룬다는 것을 알게 한다.▷ 뚜껑을 열고 닫으면서 소근육 발달을 돕는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놀이로 하기 좋은 데내용물이 들어있는 병이라면 흔들어도 보고내용물 관찰과 뚜껑을 열어보고 닫아보게 할 수 있다.이 밖에도 확장시킬 수 있는 다른 놀이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생수병 뚜껑을 활용한 같은 맥락의 교구 생수병 뚜껑을 활용함 이 시기에 P.O.P 글씨체를 배워서 꽤 많이 활용했다.

현장속으로 2026.06.07

만학도의 학창시절, 유아교구 만들기(1)

때는 바야흐로 십년을 훌쩍 넘긴 만학도 시절을 회상한다. 20대 초반의 대학시절을 사정상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나는50대 초반에 학과를 달리하여 다시금 학창시절을 맛보았다. 그 시기에 다양한 과제물 준비로 저장한 흔적이 눈에 띄어블로그에 정리하며 추억해 본다. '악기제작 및 놀이지도'에 관한 조별과제로 남은 자료다.PPT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제출하는 과제물로 인해그 시기엔 미처 블로그 운영까지 할 시간이 없었다^^ 재활용으로 조원들과 함께 만든 완성품으로,목표를 세우고만3세 유아에게 악기를 소개하고 교육하는 방법을공유하는 발표 과제물이다. 완성품이 될 때까지의 과정도 자세히 설명해야 하므로(블로그엔 생략 ^^)조원이라면 다같이 동참해서 제작에 참여해야 한다. 완성한 '마라카스' 보여주기 전에,..

현장속으로 2026.06.06

전주한옥마을 뷰 맛집, '전망대 카페'

돌계단이 풍기는 운치도 좋다~ 한옥마을을 맘껏 거닐며 감상한 후,딸과 함께 기본인 전주비빕밥으로 배를 채우고휴식차 '전망대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우와~~'전망대 카페'라는 이름이 어울렸다.뷰 맛집이다. 한옥마을 관광 후,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평일 늦은 오후라 한가해 보이나주말엔 자리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거닐었던 한옥마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피곤이 가시며 시원함을 느꼈다. 이곳에서 쥬스와 빙수를 먹은 것 같은 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얼마나 맛있게 먹은 후식이었을 지 상상에 맡긴다.ㅎㅎ

요리&맛집 202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