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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의 말이든

감사의 말이든

언젠가는 메아리가 되어

나의 삶을 향해 돌아온다.

 

말은 씨가 되고

인격이 되며

그 사람의 삶이 된다.

 

감사의 말은

우리 인체를 건강하게

우리를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 준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메마른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감사의 언어로 엮는

내 삶을 꿈꾸며~~~

그동안 객처럼 문 앞에서

서성거리기만 했던

티스토리 방문을 열게 되었다~

 

 

TAG 감사, 독서, , 열쇠, 일기, 전광,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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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벌어질 것 같아 솔직히 불안했다. 대회 초반 김연아선수 못지않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던 러시아선수 리프니츠카야가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보면서 안심이 됨도 잠시, 뜻밖의 복병이 나타나면서 불안을 이어갔다.

여자피겨스케이팅 쇼트경기에서 김연아선수가 1위를 했지만, 근소한 차의 2위로 러시아선수인 소트니코바에게 매겨진 후한 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남은 프리경기에 대한 러시아텃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져갔다.

세계속 한국의 위상을 떠올려 보거나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의 텃세로 볼 때에, 김연아선수의 불리함을 예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선수로써 산전수전 다 겪은 김연아선수도 이 점 예상하고 있었을 것임을 느끼며 경기를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김연아선수는 메달색보다는 선수생활을 마감하며 준비한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보여줌으로써 후회없기를 바랐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팬인 우리가족은 착지에서 실수를 보인 소트니코바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들여야함이 너무 속상했고 슬펐다. 우리 모녀는 약속이나 한듯이 억울한 탄성과 함께 소리내어 울었고, 점잖은 남편의 입에서 순간 튀어나온 불만어린 짧은 단어를 들은 우리모녀는 놀라면서도 흥분하여 함께 거들었다. 러C8

 

김연아선수는 그야말로 국보급이다. 아니 인간문화재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간 보여준 훌륭한 경기와 태도에 진심으로 찬사와 존경을 보낸다.

 

 

선수로써 보이는 마지막 경기로 올림픽무대를 준비하면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올리브빛이 살짝 감도는 노란색 드레스를 처음 선뵈었을 때, 잘 어울린다는 반응보다 이상하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면서 의상디자이너의 홈피를 초토화시키는 팬들의 관심에 대처하는 그녀의 태도도 참 멋졌다.

그녀는 의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선수의 실력임을 강조하며 논란을 잠재우더니, 이번에는 점수는 선수의 몫이 아닌만큼 자신이 보여주려고 연습하고 노력했던 모든 것을 다 보여줬음에 만족함을 드러내므로써,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녀의 대장부같은 태도를 볼 때마다 나는 몹시 부끄럽다. 어쩌면 저 나이때에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도 아쉽고 속상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임을 토크쇼를 통해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관리를 무척 잘하는 것 같다.

그녀의 수식어로 여제. 여왕, 여신 그 어떤 표현으로도 그녀를 다 표현할 수 없음을 느낀다. 단단한 강철같아 보이는 그녀의 강점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다양한 반응에 대해 대범하게 대처함이 참 멋지다. 누구탓도 하지 않고 그 누구도 거론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추구한 대로 온몸으로 경기하고, 판단은 자신이 아닌 관객의 몫으로 남겼다. 우리는 그녀의 마지막 경기를 잊지 못할 것이다. 많은 아쉬움으로 인해 긴 여운을 간직한 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었다. 

그녀로 인해 우린 행복했다. 감사했다.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다. 그리고 아쉬움에 분노도 했으며 또한 많은 이들이 피겨스케이트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을 익히게 된 계기도 되었고 안목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모범이자 우상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 길이 되었다.

피겨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고유의 것이었다면 충분히 인간문화재급임에 틀림이 없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논란이 일어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다독일 줄 아는 그녀의 품성은 감동을 주고도 남을 만큼 훌륭하게 여겨진다. 김연아선수는 진정한 스포츠인이다.

김연아선수가 힘겹게 뿌려놓은 여자피겨계의 씨앗이 잘 자라서 우리 나라의 보배로, 김연아선수의 보람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빌어본다.

 

김연아선수와 함께 풍미했던 다른 선수에 대해서도 소감으로 마무리해 보고자 한다. 먼저 아사다 마오.

 

 

김연아선수와 늘 비교되던 동갑내기 선수로써 아사다 마오에 대한 나의 감정은 한마디로 안쓰러움이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간사한 위상에 힘입어 아사다 마오는 언론이나 나라의 힘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닌 인형같은 인상을 풍기곤 했다. 그녀에게 과연 진정한 아사다 마오가 존재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 인물이다. 무척 예민하여 주변의 관심과 시선에 쉽게 좌지우지 흔들리며 상처받는 여린 감성의 소유자로 보이면서 꼭두각시같은 느낌을 애처롭게 풍겼기 때문이다.

경기때마다 보인 그녀의 표정은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님을 우리는 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간다. 실수많은 요소를 끝내 고집하며 소치올림픽에서도 야심찬 꿈을 꾸었지만 그녀는 쇼트경기 후 이방인이 되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상밖의 성적으로 말미암아 일본언론에서조차도 외면을 받아야 했던 아사다 마오의 입지가 너무 불쌍해 보여 그녀를 다독거려 주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던 그녀가 프리경기를 통해 실수를 만회했다.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보였다. 나도 모르게 그녀따라 눈물이 났다. 가녀린 새같았다.

이상이 아사다 마오에 대한 나의 소감으로 착각일 수도 있을 것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녀에게서 당찬 모습을 기대해본다.

 

 

한 번의 올림픽 출전도 꿈인 선수들이 많은데, 캐롤리나 코스트너는 3회 출전으로 드디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심을 담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눈도 크고 입도 큰 서양인으로 드물게, 치아가 조금 돌출되어 좀처럼 다물어진 입을 보기 힘든 선수로, 항상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고 있는 표정을 보인다. 피겨선수로 키까지 커서 엉성해 보이기까지 했던 그녀를 보노라면 키 큰 시골 처녀같은 인상을 받곤 했다. 그리고 분명 상위권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의 경쟁에 밀려 있음과 나이에 연연해하지 않고 꾸준히 선수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의 근성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녀가 드디어 해낸 것이다. 잔잔한 실수를 자주 하던 그녀에게서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는, 그녀의 노력이 느껴질 만큼 실수가 확실하게 줄어든 것을 봄으로써 노련미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기도 했다.

표정을 통해 아사다 마오와 대조를 이룬 그녀다. 아사다 마오는 웃고 있어도 웃는 게 아닌 듯한 어두움을 읽을 수 있었다면, 캐롤리나 코스트너의 표정에서는 그녀의 속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는 순수한 웃음 그 자체를 느꼈던 거 같다.

 

이제 이들도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때가 된 것 같아, 추억하기 위해 올려보았다.

TAG 감동, 경기, 근성, 김연아, 눈물, 대범한, 멋진, 메달, 박수, 불안, 비교, 소감, 소치 동계올림픽, 아사다 마오, 안타까운, 용기, 점수, 축하, 캐롤리나 코스트너, 피겨선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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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3.08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그간 우리에게...행복을 준 선수이지요.
    고생 많았다는 말 하고 싶어요.

    잘 지내시죠>?

  2. BlogIcon 2014.09.01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 사이에 내막은 전혀 모르시네요 ; 아사다마오가 이제까지 소트니코바보다 더한짓을 했다는 걸 아시는지 2008년 세선 때 겨드랑이로 랜딩을하고 딱1점 마이너스로 금메달을 가져갔죠 그때 김연아선수 다친몸이끌고 주사까지 맞아가며 퉁퉁 부은 얼굴로 큰실수없이 좋은 연기했는데도 동메달 ; 코스터너는 스텝연기하다 여러가지 실수를 냈는데도 은메달..

  3. BlogIcon 2014.09.0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사다는 안무카피나 의상카피도 많이했습니다. 한 예를 들어보자면 2010년때 김연아선수의 프로그램이 아직 발표되지않았었는데 일본방송에서 몰래찍어 불법으로 방송한적이있었습니다. 그후로 아사다선수가 바로 안무를 바꿨는데 그안무가 한국의 민속춤을 원리로 만든거라 큰창피를 당한적이있지요.. 연아선수프로그램이 한국에대한 오마주로 만든거였거든요
    그외에도 김연아선수의시그니처 유나스핀을 따라했었는데 정말 못해서 비웃음을 당한적이있습니다. 이거외에 위험하게 스케이트날로 연습시간에 의도적으로 김연아 선수를 공격한적이있는데 아시는지..

  4. BlogIcon 2014.09.01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오에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김연아 마오이야기 치면 정확한 증거들과 함께 많이 나옵니다 참조해주세요

  5. BlogIcon 2014.09.0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트너도 유명한데 현재 ISU회장인 친콴타와 같은나라 출신이여서 점수 버프가 심하지요
    예를 들어 이선수는 실수를 많이 했는데 기술점수가 전체에서 10위라면 예술점수는 2위를 한적이있습니다 . 상식적으로 많이 넘어지고 했는데 예술 점수를 클린한 김연아 선수와 비슷하게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6. BlogIcon 2014.09.01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다가 이선수는 최근에 마오와 같은 수법으로 오프닝 자세를 김연아선수 의 거쉰자세로 카피했네요. 사진은 검색해보시면 나올껍니다.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서 발견한거니.. 그외에도 이제까진 안그랬었는데 이번에 연아선수의 안무를 많이 배꼈네요. 그선수의 이매진갈라가 소치후로 전에는 없던 김연아선수의 이메진에 나왔던 마지막에 손모아 기도 안무가 급하게 추가됬어요 명백한 도용이지요

  7. BlogIcon 2014.09.0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은 나중에 소트니코바가 다음올림픽에서 겉클린을하고 엉엉울면 거기에 소트니코바, 김연아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다 와 뭐가 다른지 ;

  8. BlogIcon 2014.09.01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라고 많아들 소치프리에서 마오가 클린연기했다 하는데 여전히 고질병인 트악 프리로테 심하고요 회전도 다 못채웠습니다. 여전히 비비기 심하고요. 말그대로 겉에서 보기엔 클린인 겉클린 이지요 더이상 착오없으시길..

 

 

 

지난달에 친구들과 홀연히 떠났던 나들이를 통해, 오대산 자락까지 가서 점심을 맛나게 먹기 위해 행복한 고민을 했던 일을 회상해본다.

 

 

산자락이라 그런지 별별 버섯과 나물들이 많았고 가을볕에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이름을 듣고서도 금방 잊어버리는 우리였지만, 잠시나마 가족을 떠나 우리만의 나들이였던 탓에 홀가분한 기분에 들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타지에 가면 그 고장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에 관심을 갖고 식당을 찾게 된다. 하지만 정작 비슷한 메뉴의 여러 식당이 즐비한 장소에서는 어느 곳이 진정 맛집일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식당 고르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언젠가부터는 대부분의 식당이 방송출연을 했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 믿기도 힘들어졌다.

최근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타인이 경험한 글을 토대로 맛집을 찾아보게 되지만, 입맛이 각기 다른점을 상기해 볼 때 이 방법 또한 명쾌하진 않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순전히 각자의 판단이 중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처럼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식당을 선택할까?

어느 식당이 맛있을지 모를 경우엔, 손님이 많이 붐비는 곳을 선택하면 대부분은 적중하는 편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식당앞에서 고민하던 그 시각은 점심식사치고는 좀 이른 시각이었기에 손님들이 없었으므로 이 방법을 적용시킬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우리 나름대로 선택하게 된 기준은,

첫째, 손님맞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로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곳,

둘째, 문이 열린 곳 중에서도 일하시는 분들의 바쁜 움직임이 있는 곳,

셋째, 그나마 내부가 조금이나마 깨끗한 느낌을 주는 곳,

이상 우리의 선택기준에 합당한 식당으로 압축시킨 두 군데 중 하나를 골라 들어갔다. 

그리고 식당 고르기에 나름대로 진지했던 우리의 선택이 현명했음에 행복감을 느꼈던 까닭은,

첫째, 우리가 맛나게 먹었다는 것과,

둘째, 식당을 나설 때 보니 어느새 꽉찬 손님으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이 붐비는 곳이 맛집일 확률이 높으니까.

 

타지에서 즐기는 고유음식은 우리 아낙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누구의 며느리로, 아내로, 엄마로써가 아닌, 나로 돌아와 나를 위해 즐기는 호사이기 때문에, 맛난 음식을 음미함에 있어서 부여되는 의미가 많으므로 꽤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여유를 갖게 해 준 남편과 가족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곁들인 식사이기에 맛나지 않으면 실망이 그만큼 더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산채정식과 도토리묵, 그리고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옥수수 막걸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설렘이 참 좋았다.

도토리묵과 막걸리가 먼저 차려지고 이어서 바로 산채정식이 놓이기 시작했는데... 나물 가지수가 꽤 많아 호사를 누리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막걸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옥수수로 만들었다는 이 막걸리는 달달하니 내 입맛에 맞았다. 꽤 괜찮은 편이었다.

 

 

주부 아니랄까봐서 하나씩 상에 올려지는 나물마다 이름을 묻고,

 

 

요리법을 묻는 친구는 요리에 관심도 많고 요리하기를 좋아한다.

 

 

산채는 담백한 맛과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웰빙식품으로 한식을 떠올리게 되는 대표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 앞에 차려진 반찬을 사진으로 남기고 먹는 중에, 옆에 앉은 친구가 자꾸만 그녀앞에 놓인 반찬을 내 앞접시에 갖다놓으며 먹어보라고 권한다.

맛나게 잘 먹고 있으니 너도 어서 먹어라고 했더니 내앞에 놓인 반찬과 그녀앞에 놓인 반찬이 각기 다르므로 골고루 먹어보라고 권한 것이란다. 난 그런 줄 몰랐다. 단순히 상이 길어서 같은 반찬을 두접시로 나누어서 차려놓은 줄 알았기 때문이다.

 

 

중복되지 않은 각기 다른 반찬으로 차려진 산채정식, 김치와 깍두기를 제외하곤 대부분 나물반찬이다. 그리고도 이어져 나오는 반찬은 접시위에 놓였다.

 

 

시중에 파는 두부랑은 차원이 다른 두부

 

 

재료가 각기 다른 부침전 1.

 

 

부침전 2.

 

 

그리고 굴비구이. 이어서 된장찌개가 나오면서 마무리가 된 밥상에서 우리는 웃음꽃을 피웠다.

 

타지에서의 식당고르기가 쉽지 않을 때, 당신은 어떤 점을 고려하시나요?

 

TAG 감사, 나물, 다양한, 맛집, 방송출연, 버섯, 산채정식, 선택기준, 옥수수 막걸리, 준비, 행복,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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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11.02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로 동네 주민분처럼 생기신 분들이 식사하고 계신 식당으로 가요 ㅎㅎ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토토님과 비슷한 기준으로 고를 거 같네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1.02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지역에서 많이 나는....그런 음식을 고를 것 같아요. 노을인....

    잘 지내셨지요?

    너무 오랜만입니다.

  3.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2.11.02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음.....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집?
    식사 때가 되었는데 차가 한대도 없는 집은
    어쩐지 발길을 돌리게 되던데요?

  4.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2.11.0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지에서 식당 고르는 법 유용하겠네요^^




이번 해외여행을 함께 했던 동행인의 구성원은, 결혼생활 최소 15년~26년차 부부로 맺어진 6쌍의 남편 동료로 이루어져, 최소인원 15인이 되지 않아 한국인 가이드 경비부담을 감수하긴 했어도 낯선 사람이 없어서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센스가 지나쳐(?) 거북한 점이 다소 있긴 했으나, 부부여행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 한국인 가이드의 이벤트로 말미암아 뜻밖의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호텔에서는 공연이 이어지고, 도로와 해변가에서는 불꽃놀이의 폭죽소리가 밤풍경을 그려내고 있을 때, 파타야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연말연시에만 있는 갈라디너를 즐긴 후 소망등을 들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새해소망을 적은 등을 정성스럽게 밤하늘에 띄워보내고 돌아서려는 아내를 불러  


품속에서 장미꽃을 내밀며 포로포즈 하는 남편들...


충청도 남정네는 혼자 할 용기가 없어 단체로 이같은 마음을 전하고자 짠듯이


같은 수로 준비한 장미꽃 2송이와, 감춰둔 곳이 가슴이었다는 것으로 아내인 우리를 충분하다 못해 배아프게 웃겼고, 꺼내든 장미꽃을 무릎꿇고 전하는 뜻밖의 프로포즈에 놀라면서도 고맙고 흐뭇했을 뿐만 아니라 감동 그 자체였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당연히 청혼이벤트를 준비하지만, 강산이 변한다는 시절을 훌쩍 넘기며 살아온 중년의 부부에게는 이색적인 프로포즈에 대한 추억이 없었기에 해외여행을 통한 남편의 프로포즈가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새삼스레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은 저와 결혼해 주시렵니까?"
라는 물음에 주저함없이
 "예"
라는 대답이 흘러나옵니다.
우리들만의 뜻깊고 의미있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배우자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더 절실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TAG 갈라디너쇼, 감사, 결혼, 등날리기, 밤하늘, 배우자, 사랑, 사연, 색다른, 소망등, 의미, 추억, 파타야 해변, 포로포즈, 해변, 해외여행,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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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08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사랑 늘 변치 않으시기를^^*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1.08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습니다.^^

  3. 2011.01.08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2.cctoday.co.kr BlogIcon 꼬치 2011.01.08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멋지네요
    나이드셔서 못한 이벤트를 하는것도 색다르고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제빵왕 김탁구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결말을 보여 참 보기 좋았습니다.
탁구는 빵만드는 일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팔봉빵집으로 돌아가기전, 큰누나 구자경을 대표로 올리고자 했고, 이에 구마준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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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1인자의 삶, 2인자의 삶으로 선을 그어놓고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아온 한실장이 늘 불쌍했었는데, 자신의 잘못된 생각탓은 안하고 끝까지 남의 탓, 특히나 탁구를 원망하며 죽이려고까지 한 태도를 보여 몹시 가여웠습니다.
불륜으로 낳은 아들을 아들이라고 불러보지도 못하면서, 아들 구마준을 위해 거성이란 회사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렸던 한승재의 가엾은 몸부림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이 바로 구마준이었다는 것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서여사와 한실장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아무래도 핏줄은 못속일 거라고 여겼던 제 선입견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마준이 마지막회에서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한실장이 그동안 저지른 악행이 마준을 위한 일임을 알기에 괴로웠지만, 마준은 신고를 했고 면회를 통해 아들로써 애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인줄 알지만 그동안 봐온 악행으로 아버지가 하나도 존경스럽지 않고, 하물며 용서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며 흘린 구마준의 눈물앞에 한승재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끝까지 한실장을 아버지라 부르지는 않았지만 그들 부자는 다 통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처사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마준은, 엄마에게 엄마가 바라는 아들모습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전한후, 집을 나섭니다. 마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시원함을 느낍니다.

마준의 미래를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온갖 비리를 다 저지르며 지키고자 했던 아들이었건만, 아들은 변했고 또 집을 떠납니다. 서여사는 충격을 받지만 쓰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은 거성의 안주인임을 다시금 각인시키며 끝까지 애착을 보여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구마준이 한실장이나 서여사보다 훨씬 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살리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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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만 했을 뿐이지 부부로써 행복한 삶을 외면하고 서로에게 상처만 주던 생활을 청산하려는 진심어린 고백을 마준이 함으로써, 유경과의 갈등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준의 진심을 알게 된 유경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똘똘뭉쳐 악행을 저지르던 부모님과 달리, 경쟁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일과 행복을 찾아나서려는 마준의 변화에 격려와 칭찬을 보내며, 제빵왕 김탁구가 보여준 밝고 정직한 모습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마준을 통해서도 실감했습니다.

TAG 구마준, 드라마리뷰, 반성, 비교, 사랑, 서인숙, 신고, 신유경, 악행, 욕심, 용기, 제빵왕김탁구, 한승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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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09.1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9.17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이친구의 변화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3.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10.09.17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끝났나요.. 전 보진 않았어요ㅑ.ㅋ.ㅋㅋㅋ 전 ㄱ미호봤거든요!!!

    암튼 해피엔딩이 좋아요..ㅎ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9.17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필귀정 해피엔딩....구마준의 변화가 가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잘됐죠잉? ^^

  6.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09.17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는 좋은 것인데
    스토리의 과정도 없이 갑자기 변화하는 것은
    마무리를 하기 위한 악수인듯^^
    지가 원래 드라마에 관해서는 무지한이라서요^^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9.17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마준이 아무런 댓가도 치르지 않고 이렇게
    용서받은게 좀 꺼림직하더군요~

  8. 아지 2010.09.1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게 끝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모처럼 행복한 드라마의 끝을 보았답니다..

  9.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김루코 2010.09.17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드라마를 완결된 다음에 보는 경향이 있어서 ㅎㅎ
    김탁구도 완결되면 보려구요 ( 한 이틀만에? ㅋㅋ )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

바람불어 좋은 날이 아니라, 바람불어 불쾌한 날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 안타깝습니다. 일에서는 철저한 장대한(진이한)이 최미란(이성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 그간의 마음고생은 다 잊은양, 미혼부로 키운 독립을 자주 만나도록 배려하는 모습를 보이면서 아내인 권오복(김소은)에게 거짓말을 하더니만 결국에는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틈을 이용하여 최미란은 첫사랑인 대한이와 재결합을 꿈꾸며, 주변사람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대한과 오복사이에 오해의 골을 깊게 하여 이혼으로 끝나기를 바라며 얄미운 짓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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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회장 부녀의 이기심이 시청자를 화나게 합니다.

최미란 아버지 최회장(연규진)의 빗나간 부성애로 인한 것입니다.
최미란(이성민)의 첫사랑인 대한이가 못마땅했던 최회장은, 딸이 미혼의 몸으로 아기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기가 죽었다고 딸에게 속인 후, 다른남자와 결혼시켜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딸이 낳은 아기를 고아원에 맡겼지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대한이가 아기를 찾아와 7년동안 묵묵히 키웠습니다.
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외손주를 부정할 만큼 냉정했던 최회장이, 이혼녀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딸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임을 알고서는, 독립이를 자신의 손주로 만들기 위해 재력으로 대한을 회유하려 할 뿐만 아니라,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는 대한과 독립을 딸과 맺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대한이가 미란과 사귀는 것을 무척 싫어하며 마음에 상처를 많이 줬던 과거는 다 잊고, 이제 와서 자신의 핏줄이라고 독립을 찾으려 하는 파렴치한 속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미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집착과 잘못된 모성애
미란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살다가, 첫사랑 대한이를 잊지 못해 결국 이혼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대한이를 찾습니다. 이혼할 각오로 살았다면 차라리 아버지의 뜻을 진작에 거슬리고, 대한과 사랑의 도피행각이라도 벌이지 왜 이제와서 남의 행복한 가정을 넘보는 얄미운 짓을 하는지...  이 여인의 행동도 최회장의 이기적인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아 시청자를 화나게 합니다.
미혼부로 7년을 지내다가 권오복을 만나 엄마없이 자란 독립에게 엄마를 만들어 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대한의 주변을 돌면서 독립이를 낳은 생모임을 내세워 오복을 괴롭힙니다. 대한과의 재결합을 꿈꾸며 주변사람들에게 대한과 오복부부를 이간질시키는 얄미운 짓을 계획적으로 저지르고 있습니다.
생모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독립에게 수시로 접근하여 대한과 오복을 긴장시키더니, 독립에게 자신이 생모임을 밝히려고까지 했습니다. 아이가 혼란을 겪거나 받을 상처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아이를 찾겠다는 일념에 불타는 그녀의 모성이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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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의 변명과 잘못된 거짓말
오복은 대한의 계속된 거짓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미란이 아기를 버리고 미국으로 떠난 게 아니라는 오해가 풀리자, 마음이 약해진 대한이가 미란이가 보고파하는 독립이를 자주 보도록 배려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오복이 마음쓸까봐서 거짓말을 했고, 대한의 이같은 거짓말을 이용하여 최미란이 오복에게 넌지시 알려주므로써 부부사이에 오해가 생기도록 만들었습니다. 미란이가 바라는 대로 이들 부부사이에는 신뢰가 깨지고 오복이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흔들어놓았던 것입니다. 미란의 이같은 속셈을 눈치챈 대한이지만, 장인과 고향오빠인 기철까지 동원하여 이간질 시키고 있는 미란이로 말미암아 오해는 쉽게 풀리지 않는 답답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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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의 고향선배 최기철의 등장
밋밋한 드라마에 불륜을 가미하면 관심을 더 끌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바람불어 좋은날'에 짝사랑을 바람으로 포장하여 재등장시켜 최미란에게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그린유업(최회장 회사)의 주거래 목장 소유주로 오복의 고향오빠 최기철의 재등장을 반가워하는 최미란은, 기철이가 오복을 좋아하는 감정이 있음을 눈치챈 후, 기철의 마음에도 혼란을 줍니다. 대한이가 자신(미란)을 좋아함으로 오복이가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오복이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바라는 기철의 마음이 아프고 대한이를 원망하게 됩니다.
대한과 미란, 오복과 기철... 미란이가 대한과 오복이가 이혼하도록 만들기 위해 계획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이간질에 농락당하고 있는 두 남자의 태도가 참 못마땅합니다.
최기철, 이 남자 오지랖도 넓어요. 이미 결혼하여 잘 살고 있는 오복주변을 왜 자꾸 맴도는지 원... 대한이 자꾸만 오복과 기철이 관계를 의심하도록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미란이 전하는 거짓 소식만 믿고 덤비는 경솔함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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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친정아버지의 이기심
미혼부인 대한과 결혼하려 할때 강하게 반대하던 오복아버지는, 결혼시키자 마자 사위한테 사업자금으로 돈을 빌려 투자했다가 홀라당 사기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는 뻔뻔한 아버지입니다.
시할머니를 비롯하여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딸아이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딸내미 집이니 하고는 사돈집에 머물고 있는 친정아버지는, 최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말까? 목하 고민중에 있습니다.
오복과 대한이가 이혼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최회장 부녀가 큰돈을 내놓고 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복의 친정아버지는 딸을 이혼녀로 만들려 하고, 최회장은 딸의 불륜으로 대한의 가정이 깨지기를 바랍니다.
이 두 아버지의 딸사랑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하기가 힘들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미 7년전에 끝난 사랑, 더구나 최회장의 계략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서 힘들게 보낸 세월을 극복하고, 오복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일구며 살고 있는 대한에게 접근하는 최미란의 과거사랑에 대한 집착이 짜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쟁취코자 갖은 꾀를 다 쓰고 있는 최미란을 '바람불어 좋은날'은 이간질 여왕으로 등극시켜, 더운 여름날 불쾌지수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TAG 결혼, 권오복, 드라마리뷰, 막무가내, 모성애, 바람불어 좋은 날, 부성애, 부전여전, 불륜, 사랑, 얄미운, 오해, 이간질, 이기적, 이혼, 장대한, 장독립, 재력, 최기철, 최미란, 캐릭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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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8.21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보다가 짜증이 나서 안봅니다.
    김미숙도 이상하고 ....^^
    자이언트, 김탁구, 인생은 아름다워 ..재미있어요.
    나는전설희이다도 요 ^^

  3.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08.21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간질 하는 것은 그저 남자나 여자나
    된통 혼이나야 하는데...
    옴마 ~~그러고보니 드라마 이야기네요..ㅎ
    더위 먹은 탓인가 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twitter1.tistory.com BlogIcon cinema 2010.08.21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반갑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잘안봐서 이번리뷰는 패스 사진만 보고가요
    죄송합니다.
    더우신데 몸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

  5.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0.08.21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토토님..
    날씨가 여전히 더워요.
    건강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8.22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미란의 어버지나 권오복의 아버지나
    오십조백보입니다.
    이런 한심한 아버지들이 자주 등장하니 짜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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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과 혹평으로 나뉜 영화 '하녀'를 보고나니 관객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해되었다.
내 소감은... 실망스럽고 불쾌하다로 요약이 된다.
뭘 기대했는가?
소재가 신선하지 않음은 미리 알았기에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선배하녀 병식(윤여정)의 아.더.메.치.유의 불평을 통해 뭔가 반전을 기대한 것이 내 실수였다.
대저택의 주인부부가 간섭을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병식의 아들이 검사됨을 축하하며 돈을 건네는 친절함까지 베푸는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집안에 오래 머문 베테랑 하녀가 불평함으로 인해, 나는 병식이가 훈(이정재)이나 혹은 훈의 집안에 대해 한맺힌 무슨 사연(아들과 관계 된)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는 언제쯤 병식의 고백으로 이런 비리가 밝혀질까? 하는 나의 앞선 추측이 무너지므로 실망하게 되었다.
 "이 집안사람들이 어쩌구..."
할 때마다 뭐가 있나? 하고 상상한 내 탓이다.
흔한 공식처럼, 부와 권력을 쥔 쪽은 강자가 되고, 약자는 한없이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전제하고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병식의 불평이 그저 자신의 처지에 대한 넋두리가 아니라 그 집안과 관계된 이유있는 아더메치유로 여기며, 나는 병식의 연기에 몰입되었다. 왜냐하면 병식역을 맡은 윤여정씨의 연기가 꽤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속의 병식은 그저 자신의 이익을 채우기 위한 몸짓에 지나지 않았음에 실망했다.

두번째, 따져보면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은이만이 피해자는 아니지 않는가. 아무리 주인집 남자가 자신의 방에 찾아와서 관계를 맺었다고는 하나, 유부남의 유혹에 거절없이 받아들인 은이에게 실망했다. 그리고 한약으로 강제낙태시킨 안주인에 대한 복수로 선택한 방법도 몹시 불만스러웠다.
복수를 꿈꾸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미친사람처럼 행동할 때 나는 또 뭔가를 기대했다가 낭패를 보았다. 어쩌면 그리도 빨리 사라져야 했는가? 이왕에 미친사람 연기를 할려면 좀 더 오랫동안 그들 곁에 머물며 괴롭히던지... 뜻밖의 복수에 충격을 받긴 했으나 은이가 선택한 방법이 허무하여 실망했다.

재력에 의해 새로 생긴 현대판 신분계급 사회가 형성되고 있음을 몰랐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급 재력가의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을 하녀로 그려진 점은 씁쓸했고, 은이의 복수는 어린 나미의 시선을 의식한 듯했지만 과정이 지나치게 생략되어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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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를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하고 불쌍하게 여긴 훈의 딸 나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던 은이가, 어린 나미가 보는 앞에서 자살을 감행한 행동은 무척 잔인하고 충격적이었다.
친절했던 나미에게 배려는 커녕 은이는 불친절한 기억으로 자신을 남기고 만 점도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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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하녀'가 불쾌했던 이유
먼저,
대저택의 남자주인 훈(이정재)을 표면적으로 너무 멋지게 그려놓은 점은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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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남자주인 훈(이정재)
어쩌면 이리도 완벽하게 다 갖춘 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영화니까 가능할 것이다. 아무리 가진자라 하더라도 사업상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아쉬운 소리를 해야할 때도 있을 것이지만, 영화에 등장한 훈에게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잘 생겼고 돈많고 그렇다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아니고, 화가 난 모습이 잠깐 비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온화한 표정과 매너갖춘 사람처럼 보이고 당당하다. 아침이면 피아노연주까지 멋지게 하는 훈은, 꽃밭(?)에 날아다니는 나비같은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첫째, 이 저택에 살고 있는 여성들은 훈의 시선에는 다 하녀로 보인다?
은밀한 관계를 맺은 훈의 흔적이 은이의 몸속에 나타났다. 이 일로 장모가 불만을 드러내자 오히려 장모를 나무라기까지 하는 훈의 뻔뻔하고도(?) 당당한 태도로 말미암아 장모는 물론, 비록 아내이긴 하나 해라도 훈의 시선에는 '하녀'로 비쳐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다 가진 남성의 우월감에 여성들이 하찮게 그려짐이 불쾌했다. 아무리 물질만능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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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은이(전도연)는 왜 훈을 거절하지 않았나?
분명한 꿈이 있는 것도, 그렇다고 비관적으로 사는 것도 아닌, 마냥 해맑아 보이는 은이는 약간 맹해보이기도 한 이혼녀다. 이혼녀였기 때문에 남정네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단 말인가. 아니면 자신의 삶에서 보기 힘들었던 부류의 남자였기 때문에 가슴이라도 설랬단 말인가. 거절함없이 수동적인 척하면서도 능동적인 행동을 보인 은이로 말미암아 그집 남자가 여자를 쉽게 넘보는 시선에 동조를 한 여인처럼 그려진 점이 불쾌했다.
 '난 주인이고 넌 하녀잖아.'
 '예 주인님 저는 당신의 소유물이옵니다.'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셋째, 하녀탈출을 꿈꾸는 병식(윤여정)
은이와는 대조적으로 저택에 오래 머문 선배하녀 병식은 늘 불만스러운 듯 푸념을 한다. 아더메치유로 중얼중얼 거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주인처럼 와인을 즐겨 마시며 때론 은이를 자신의 하녀로 취급하기도 한다. 충성스럽게 일을 하면서도 뒤에서는 불평하는 병식의 양면성을 보고 있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불편했다.
싫으면 하녀생활을 청산하면 될 것이지, 고자질할 것 다하고 돈챙길 것 다 챙기면서 왜 저러고 사나. 이왕에 하는 일이라면 은이처럼 군말없이 하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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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안주인 해라(서우)
젊고 이쁘다. 미모로 훈의 아내가 된 것 같고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훈은 아내라고 특별한 애정이나 존중을 나타내는 남편은 아닌 것 같다. 해라는 많은 자녀를 두려하는데 남편의 관심을 사기 위한 방패같은 느낌을 풍겨서 불쌍해보이는 여인이다. 남편으로 인해 누리게 된 부의 울타리를 지키려 애쓰는 것이 훈의 눈에도 비쳤을 것이다.
 '넌 내가 뭔짓을 해도 내곁을 떠나지 못할거야. 이미 돈맛을 봤으니까...'
 강자인 훈의 속내가 들려오는 듯 하다.

다섯째. 해라 친정모(박지영)
위선이 눈에 보인다. 교양있는 척 귀부인처럼 굴지만 싼티를 줄줄 흘리는 해라모친은 사위앞에서 꼼짝을 못한다. 아니 사위가 지닌 부의 권력에 기생한다고나 할까. 이런 수를 훈이 다 알고 있기에 장모라고 어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서 하인이 되고 하녀가 된 삶을 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데 비해, 영화속의 훈은 절대권력자처럼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여인들 간의 난투극을 보는 것이 서글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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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마치며.
대부분의 여성관객을 불쾌하게 만든 이 영화가 친절을 베푼 것이 있다면?
→배우 이정재씨의 멋진 몸매를 보여준 것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그리고 윤여정씨의 인상깊은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TAG 권력, 기대, 나미, 남성우월주의, , 박지영, 병식, 복수, 불쾌한, 사랑, 서우, 실망, 연기, 영화리뷰, 윤여정, 은이, 이유, 이정재, 재력, 전도연, 주인, 하녀, 해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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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9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10.05.19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전 야하다고 해서 조매 관심이 가긴한데...

    언제 볼랑가...ㅋㅋㅋㅋ 댬달에나 볼랑가...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5.19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재 정도의 조건을 가진 재벌아들이 얼마전에 요란하게 이혼을 햇습니다.
    돈에 대한 노예는 영화보다 더 더티하지요.
    인척중에서 남에게 베풀지도 않으면서 고자세인 싼티나는 고위층 좀 됍니다. 이해 불가의 행동들을 자주합니다.
    영화는 햔실보다 부드럽다고 생각합니다.^^

  4. ㅎ... 2010.05.19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극적으로 하녀 -> 계급적 신분에서 계약적 "직업"이 되었으나 계약이든 계급이든...
    있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구조 아닌가요.

    별로 불쾌할 일이 없죠.
    현실적으로 안되는걸 되도록 깨부시는게 영화카타르시스기 때문이라는
    대전제를 만족못시켰다고 님의 글처럼 보기보단,

    돈있는 집이 이렇게 굴러갈수도 있단다.. 하는 재해석정도로 봐준다면 되겠죠.
    크게 기대할 것도 없는 영화 너무 칼질해줘도 문제되요. ㅎㅎㅎㅎㅎ

  5. shore 2010.05.19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비추는 세계가 불쾌한 거지 영화가 불쾌한 게 아니잖아요?

  6. 틈틈 2010.05.19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불쾌하다기 보다는 영화가 보여주는 세계가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 적나라하고 코메디처럼 느껴지는 리앙스때문에 불쾌했던것아닐까요.
    이정재가 꽃밭을 날이다니는 나비처럼 보이셨나요? 저는 권력과 허세에 찌든 광기어린 마초처럼 느껴지던걸요.
    은이가 유혹을 받아들이는 것도 '네 저는 당신의 소유물이옵니다'라는 식의 자신을 낮춘 굴욕적인 정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은이가 어느정도 인간대 인간으로 동등하게 원해서 했던 것이었기에, 이정재가 돈을 남겨주자 갸우뚱했던것아닐까요.
    전도연을 굉장히 양심적이고 성녀같은 사람으로 그렸다면, 원작과도 다르고 현실과도 동떨어진 신파극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자이지만 여성관객들만을 불쾌하게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블랙코메디에 가까운 까발림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쾌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허무하리만큼 짧은 복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은이가 말하는 "찍소리"일뿐이었던것이죠.
    은이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설마 내 뱃속의 아이를 어떻게 하겠어요? 라고 반문하며, 인간적 믿음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갑자기 돌변하여 기괴한 복수극을 펼쳤다 한들,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까요.
    원작을 너무나 감탄스럽게봐서 저도 이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특히 마지막), 글쓰신분께서 기분이 무척 나쁘셨다는 것을 보니 영화의 의도는 살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7.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5.19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도 봤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야할지.....리뷰를 못 쓰고 있습니다. 쩝~~

    잘 보고 가요.

  8. Favicon of http://hfkais.blogspot.com BlogIcon H.F.Kais 2010.05.1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뭔가를 계속 기대하면서... 이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저건 저런 의미가 아닐까 하다가 허무한 결말에 쌍욕을 내뱉으며 극장을 나와버렸습니다. 어쩌면 영화 속 모습이 현실일지도 모르죠.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제 탓일까요?

  9. 이명박각하만만세 2010.05.1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자신 회사의 여직원은 자기 몸종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고 실지로 그런짓을 하다가 이혼 당하고,여자들은 연얘인들 하고 바람나고 뭐 그런게 후진국 한국 재벌의 현실 이지요. 뭐 나름 포장이라도 해야지 아님 악취가 납니다.미련한 국민은 돈이 최고라면 그들을 떠받들고 노예로 살다 끝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