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원에 갔더니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눈안에 이물질이 낀것처럼 자꾸만 비비게 되는 현상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처방해 주시며 원인은 봄철이라 알레르기같은 증세와 비슷한 거라면서 처방해주신 약과 안약을 사용하면 곧 괜찮을 거라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셨지만 불편함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 다시금 병원을 찾았습니다. "염증은 사라졌는데요... 혹시 밝은 화면 앞에서 작업하세요?" "예. 조옴..." "밝은 화면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회복이 더딥니다." "어~ 그럼 어떻게?" "피곤하면 휴식을 해야합니다. 우리의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운 증세처럼 안구도 건조해지면 염증발생이 자주 일어나고 뻑뻑한 느낌때문에 이물질이 없는데도 자꾸 비비게 되거든요." "예." "겨울과 봄철에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입니다. 뻑뻑하다고 느낄 때마다 약을 넣으세요... 더보기 처음 위문편지를 받은 군인들 반응 자대배치 받은 아들에게 보낼 필요한 물품을 챙기면서 딸은 오빠에게 친구들이 쓴 위문편지를 동봉하였습니다. ☞군대있는 아들에게 보내는 엄마와 딸의 이벤트 아들이 배치된 내무반으로 전해진 위문편지... 그곳의 군인들은 학창시절에 위문편지를 써긴 했으나, 정작 자신들이 군인이 되고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던 터라 뜻밖의 위문편지를 받고는 무척이나 기뻤다고 전하면서 "혹시 네 여동생이 일지매 소속?" 혼자 쓴 편지가 아니고 학교친구들 50여명의 협조를 받은 딸의 능력(?)에 분대장이 농담을 했답니다.^^ 딸의 부탁으로 군인아저씨에게 위문편지를 쓴 아이들 이름이 있는 편지에 대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위문편지를 받아 기뻤노라고...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뜻을 담아 일일히 쓴 여러통의 편지를 분대장 혼자서 감당.. 더보기 총선에 배치될 아줌마 선거운동 도우미 아이들 개학을 맞아 방학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금 시작한지 이틀째 되던 아침,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3월이라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싶은데 느닷없이 하얀눈이 펑펑내려 체육관에 갈까? 말까?를 망설이게 했습니다만 몸이 전하는 둔한 느낌을 빨리 해소코자 함박눈이 내리는 세상으로 나섰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잠시의 휴식으로 아줌마의 수다가 펼쳐지는데 한 아낙이 "나는 3월말부터 4월 총선까지는 아마도 운동을 잠시 쉬게 될거야." "왜? 내가 나오니까 네가 쉬려고 그래?" "4월에 있을 총선에 선거운동 도우미 아줌마로 신청해 놨는데 혹시라도 되면 그일해서 일당벌려고ㅋㅋㅋ" "벌써 신청을 받는거야?" "할 의사가 있으면 미리 신청하라고... 아는 사람이 알려줬어." "체육관의 아줌마들 중에 더 빠질 사람이 있겠.. 더보기 맞벌이 부부의 육아고민, 참 애달픕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 맞벌이부부로 가정을 일구는 세대입니다. 이런 경우 육아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어린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은 애달픕니다. 임신해서 직장 다니는 예비엄마는 건강적으로도 부담스러운데 아기를 낳은 후에는 육아문제로 더 심각해집니다. 블로거뉴스에 뜬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읽으며 애타는 심정이 이해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된 케이스라 제 아이들은 제가 키웠지만 친구중에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육아문제로 안타까웠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었기에 멀리 떨어져 사는 저와 통화할때면 친구곁으로 와서 친구의 아기도 함께 좀 봐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정말 그리 해주고 싶었지만 삶의 터전을 그리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았기에 늘 안타.. 더보기 군대서 받은 월급으로 용돈주던 아들 사랑하는 내아들... 잘하리라 믿었기에 별로 걱정하지 않았던 아빠와 엄마의 눈에 비친 군복입은 네 모습은 믿음직한 군인아저씨(청년)이기도 했지만 엄마눈에는 왜그리 귀엽게 보였는지... (이럼 안되는데 말이야 그치^^) 서서히 피부가 까매지면서 군인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는 너의 선임말대로 우리 아들이 그렇게 변해가고 이왕이면 세월이 훌쩍 뛰어넘어 측은하게 보이는 이등병시절은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 너의 마음을 읽으면서 엄마는 약간 우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단다. 너에게도 곧 후임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감을 느끼며 군생활에서의 경험이 앞으로의 너의 삶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한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 가까와질수록 자주 뵈던 도로양쪽의 이 같은 방호벽... (너한테는 약간의 긴장감정도로 표현했지만 사실은 이같.. 더보기 휴대전화의 진화, 전국망 화물알선도 돕는다 휴대폰이 기기와 가입비를 합쳐 250만원하던 90년대, 서민층인 제 입장에서 보면 부자들만 소지하게 될 휴대폰이라고 할 정도로 고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남편이 사업상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겠다고 할 때에 저는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희는 소형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었기에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생계와 연관이 있는 투자로 여기고 주변의 환경에 동승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처음 구입한 휴대폰의 크기는 현재의 가정용 무선전화기 크기보다도 조금 더 컸으며 무거웠지요^^ 13년 전, 고가의 휴대폰을 가지고 '소비자가 될까? 안될까?' 의심하면서도 팔겠다고 화물운송 종사자 사무실로 찾아왔던 그 영업사원은 현재, 휴대폰 매장을 여러군데 차려놓고 발로 뛰는 영업을 하지 않아도 .. 더보기 유부남을 사랑한 질녀의 안타까운 결혼문제 타도시에 살고 계신 형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설명절에 뵙고, 얼마전 집안의 행사문제로 전화를 나눈지 얼마지나지 않았기에 무슨일인가? 좀 의아했는데... 형님은 아주 심각한 문제로 어렵사리 전화를 하셔서 저희 부부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셨지만 딱히 좋은 생각이라고 내놓을 처지가 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큰댁 형님에게 2남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모두 성인이며, 중간에 딸인 질녀를 제외하고 조카둘은 이미 결혼하여 자녀까지 둔 상황이기에 30대 중반으로 미혼인 질녀가 늘 안쓰러웠는데... 최근에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뻐하고 축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상대자가 못마땅하여 형님께서 고민고민하시다가 자존심 엄청 강하신 면을 접고는 저희 부부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하시는 하소연에 가까운 전화였..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