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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사업자로 세금내지만 일용근로직 심정인 남편의 5월 1일 오늘은 5월 1일! 달력의 큰 글자 숫자 아래로 작은 글씨는 '근로자의 날'이라고 적혀있고, 대부분의 일이 큰회사와 연관되어 일하는 남편도 덩달아 쉬게 된 날입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네요. "일할 때는 근로자로, 세금낼 때는 사업자인 나는 근로자야? 사업자야? ^^" "둘다.ㅎㅎㅎ" 근로자[勤勞者]:[명사] 근로에 의한 소득으로 생활을 하는 사람. 그러면 근로의 뜻은 뭔가? 근로[勤勞]:[명사] 부지런히 일함. '직업이 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 참..' 일반적으로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들은 근로자가 되고,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은 공무원이 되어 근로자와 공무원이 구분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서도 예매한 느낌이 드는 까닭은 소득세를 기준으로 구분하니 공무원도 근로자같은 .. 더보기
노후를 위한 투자의 선택이 농지냐? 땅이냐? 건강만 허락한다면, 일을 접어야 할 정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일을 접어도 퇴직금이 있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자유로운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남편과 저의 노후를 생각하여 주변에 농가딸린 농지를 구입코저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을 찾아갔던 경험이 작년에 몇번 있습니다. 남편 나이가 금년에 딱 쉰! 지천명이라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군에 가 있는 아들의 복무기간후의 대학생활과 딸의 대학생활이 한꺼번에 겹치면 여유라고는 없을 것 같기에 우리 부부 노후의 일거리와 먹거리를 위한 준비로 미리 구입해 두고자 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 만들기가 쉽지 않아 보여서^^ 그런데... 저희 부부의 희망사항을 들은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저희 부부보다 연세가 더 많으신 사장도 있고, .. 더보기
미국산 쇠고기도 명품이었더라면 어땠을까^^ 경제적으로 상위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명품 참 좋아하지요. 이름값하는 그 명품을 들여다 보면 수입산으로 가격이 어머어마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서민층 아줌마들 가계부를 위협하며 파고들 정도로 일반화되어 가는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구두나 혹은 핸드백 한두개 쯤이야... ' 하는 부류에도 끼지 못하는 저는 그저 제가 만든 퀼트가방에 자존심을 몽땅 저장한 아낙입니다.ㅎㅎㅎ 우리 나라 대통령 MB는 기독교인에 장로라는 직분까지 받은 사람인지라 이런 저런 이유로 비판이 많이 따르기도 하지만 같은 종교를 믿는 신앙인들 사이에는 존경심과 기대의 대상으로 아주 많이 부풀려진 인물이기도 한, 비유하자면 나름대로의 명품인 셈입니다. 비판을 하면서도 명품을 선호하는 비슷한 심리... 전국민의 명품화~! 꿈꾸는 세상입니다... 더보기
웨이브 동작이 안되는 몸치 아줌마 몸에 익히면 쉬운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가을에 배웠던 'Tell me'하고 최근의 One more time은 그야말로 몸따로 마음따로다. 참 한곡 더 있다 살랄라~~ 남자가수 '거북이'의 갑작스런 죽음이 안타깝고 애석해서 우리교실에서는 기억하는 의미로 하루에 한번은 꼭 하는 동작인데도 도무지 외어지지 않는 이 암담함. 새로 바뀐 젊은 에어로빅 선생은 아줌마들의 몸치를 재밌어하면서 최신유행곡에 젊은이의 댄스를 에어로빅동작으로 등장시켜서 곤혹을 치르게 한다. 안되는 몸동작으로 어설프게 한곡을 끝낸 아줌마들은 무안함으로 서로 쳐다보며 웃음을 던진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상에 불과하다고 해도 운동을 해보면 또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나타난다. 몸도 노래도 세월따라 가는지 삼십대 초반인 젊은아낙들은 잘도 따라하구.. 더보기
정보유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못한 나 '옥션'에 회원가입하여 물건을 구입, 또는 매도한 경험이 있는 회원이라면 이곳에 들어가셔서 자신의 피해는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세요.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 오늘 아침 경제신문에 한면을 차지한 사태를 보면서 '아~ 내가 무심한가?' 하는 생각에 아침식사를 하면서 딸에게 "옥션이 해킹을 당해서 개인정보유출이 되었다는데 뭐 별일 없겠지?" 했다가 된통 혼이 났네요. "엄마는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렇게 말씀하세요. 은행에 입금된 엄마의 돈을 누군가가 다 가져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심각하지 않나요?" "아니, 무척 심각하네."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등교한 딸... 저는 얼른 컴퓨터를 켜고 확인해보았습니다. 주민번호와 은행계좌번.. 더보기
엄마로 오해받는 외모지만 할머니는 힘들어 계단식으로 차이가 나는 연령대로 구성된 모임을 하고 있는데, 재작년과 작년에 자녀들의 결혼으로 선배언니들이 금년에는 태어난 손주를 보느라고 진땀을 빼고 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이 어제 있었는데 한 언니가 외손자를 안고 들어왔습니다. 두리번거리던 4개월된 아기는 서로 반갑다고 인사나누는 아줌마들의 시끄러운 분위기에 놀라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고 우리는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기는 금방 울음을 그치고 사람들을 살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앙징스러웠습니다. 잠시후, 지난달에 소식없이 결석했던 다른 언니가 이번에는 친손녀를 안고 등장하는 바람에 우리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부대모임이 아니라 이제 노인대학 모임이 되겠구나. 할머니는 퇴출시켜야되는 거 아닌감^^" "ㅎㅎㅎ.. 더보기
나한테 딱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들에게 나한테 딱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들에게 남쪽에서 벚꽃이다 개나리다하여 봄소식을 전해오던 꽃소식이 어느덧 이곳까지 올라와 청풍가는 길이 온통 벚꽃으로 매우 아름다운 길이 되었다고 소문으로 듣고 사진으로 보았단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가본 벚꽃길이지만 눈에 선하니 그 봄의 향연속에 어미도 녹아있는 듯 스멀스멀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잔잔하던 감성들이 꿈틀대면서 기지개 켜는 것을 느끼며 봄앓이로 아파하는 벗의 심정을 헤아려보는구나. 마흔 중반을 넘는 아줌마들에게도 이런 감정이 남아있다는 것이 좀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감정이 살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롭다는 것이니까 좋은 것이라고 여기게 되는구나. 네가 있는 곳은 어떤 모습의 봄일까? 아마도 이곳보다는 조금 더 더디겠지. 무에서 유를 창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