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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내 친구 하늘에게 하늘아~! 토토가 하늘에게 보내는 메세지 비가 내릴 듯 말듯 하루종일 찌푸리던 날씨가 저녁무렵이되어서야 조용히 땅을 적셨단다. 그리곤 비가 멎고 난 후에 부는 바람은 겨울이 오고 있다는 신호탄처럼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이구나. 하늘아~! 전화는 정액제인 내가 늘 먼저 해야지 하면서도 미루다가 잊어버리기를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너한테서 안부전화를 받게 되는구나 전화를 받고보면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먼저 앞서서 우물쭈물 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 데 며칠전에도 역시였네. 무슨 이야기로 전화선을 넘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울까? 걱정할 틈도 없이 이야기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너에게서 마력같은 것에 이끌리고 있다는 나의 솔직한 마음을 너는 모를거야.히히 마음맞는 카페에서 글로 만나서 우리서로가 매력에 빠지기를 5년? 그래 .. 더보기
보기 민망한 노상방뇨, 사라져야하지 않겠습니까 딸의 늦은 하교시간으로 말미암아 제가 밤마다 마중을 나가고 있는데 가끔 제 눈앞에 펼쳐진 난처한 장면을 목격하고는 그자리에 멈춰서 더 이상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서있어야 할 때를 경험하곤 하는데요. 아마 여러분도 저와 같은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가로수(전봇대가 아님^^)에 바짝 붙어서 볼일을 보고 계시는 아저씨 모습때문에 민망하여, 일을 끝내고 아저씨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곤 하는데, 비틀거리며 가시는 뒷모습이 어쩌면 그리도 쓸쓸하고 딱하게 보이는지 축늘어진 어깨가 너무도 가엽게 느껴져서 혹시 남편에게서도 저런 모습이 감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술도 담배도 하지 않는 남편이긴 하지만 아주 가끔은 술을 마셔야 할 상황도 있기에 절대로 가로수에 볼일 보는 일이 없기를 부탁하게 되더군요. 몇번을 겪.. 더보기
아찔한 선택이었지만 참 괜찮은 동반자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리고 결혼을 할까? 말까? 독신을 생각해 보게 되는 고민스런 시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가 더 심각하게 고려해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시댁의 가풍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주장은 버리고 섬기는 자세가 되어야하는 어려움 고비가 있으며 자녀양육의 문제와 함께 직장생활 포기로 인한 경제적인 무능력이란 새로운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대단한 각오가 아니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라고 해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용기있는 자만이 결혼을 선택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처가의 가풍과 맞아야 하는 고민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자들 보다는 덜 심각할 것입니다.. 더보기
下천수가 되어버린 냇물 20년전에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때는 도시에서만 지냈던 내눈에는 냇가처럼 보였던 곳으로 가끔 아낙의 빨래하는 모습도 등장해서 사진이나 TV에서만 보던 정겨운 장면이었고, 자란고향인 남편은 어린시절 여름이면 멱을 감는 어린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하는데 그만큼 물이 맑았고, 물의 양도 풍부했었던 곳. 몇년전 현대식으로 공사를 해서 폭이 넓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흐르는 물의 양도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생활오수가 너무 심하여 냇가같았던 옛기억이 무색할 정도로 그야말로 하수구같은 하천으로 좋지않게 변신되어 버린 곳. 물이 더럽고 바닥엔 지저분한 오염물이 가라앉아 있어 짖궂은 남자아이들의 탐험하는 장소로 둔갑해서 옛시절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겐 나름대로 어린시절의 추억이 만들어지는 장소로 등장하는 곳.. 더보기
과감한 노출의 잡지모델 한국에서 플레이보이 잡지 모델 선발대회가 있었나 보다. 차림새는 운동하며 옷에 신경쓰는 여인들의 모습처럼 핫팬츠에 탑차림이어서 별다르게 눈길을 끌지는 않았건만 잡지이름이 하도 세계적으로 대단한 성인용이라서 나랑은 상관도 없으면서도 호기심을 갖게 했다. 주책시런 아낙.. ㅋㅋ 그림의 떡이니께로... 하하^^ 우리 나라 모델보다도 더 가슴 빵빵하고 허리 잘룩한 외국의 잡지모델이 등장하여 멋진 포즈로 카메라를 유혹하니 잠깐 동안 나온 소식이었지만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부끄럼없는 당당함과 멋진 몸매에.. 미스코리아 뽑는 장면이나 슈퍼모델선발대회를 보노라면 조상을 잘 만난 늘씬한 미인들의 타고난 외모에 감탄과 부러움을 보내는 마음한켠에 싹트는 조상에 대한 원망을 쏟으면서도 침을 꼴깍삼키며 열심히 보았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