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맛집

우리딸이 좋아하는 호떡의 계절입니다.^^ 군밤, 호떡... 찬바람과 함께 생각나는 간식거리로 무지하게 좋아하는 우리딸이 기다리던 계절이 되었군요. 저를 가만둘리 없습니다. 작년엔가? 두어번 만들어 준 후, 딸의 입에 맞았는지 딸은 학교앞 분식점으로 이사와서 호떡장사하라고 할 정도로 저를 채근합니다. 저의 나중꿈이 학교앞에서 떡볶이, 김밥, 호떡 등... 아이들 상대로 분식점하는 거라고 했더니만....ㅋㅋㅋ 엄마꿈을 앞당겨서 여고시절에 호떡 맘껏 먹게 해달라고 하는 딸. 이쁘다가도 얄밉습니다.^^ 반죽거리가 시중에 나와 있어서 편리함은 지난번에 말씀드렸구^^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낱개포장으로 몇개 들어있는 한박스를 구입했더니 종류별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의 하나. 마음이 착잡하고 기분이 어수선할 때는 일을 하는게 최고~! 어제 글올려놓고 기분.. 더보기
★ 신김치와 굴을 이용한 김치굴잡채 ★ 신김치와 굴을 이용한 김치굴잡채★ 김장을 해서 새김치를 먹게 되니 신김치의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 신김치를 이용하여 잡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많지 않은 야채를 준비합니다. 없으면 안넣어도 되구요. 신김치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면을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로 헹구어 건져놓습니다. 마침 굴이 있기에 함께 이용하겠습니다. 없으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들기름에 김치를 볶다가 준비한 야채를 섞구요. 굴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아둔 당면을 넣고 버무립니다. 별다른 양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치로 만족하니까요. 좀 부족하다싶으면 김치에서 남은 국물이나 양념을 이용합니다. 에이ㅡ.ㅡ;;;;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완성품입니다. 김치굴잡채밥? 굴김치잡채밥? ㅎㅎ.. 더보기
불량주부 토토도 태양초고추로 김장을 했습니다. 김장을 이제사 마쳤습니다. 25포기 배추값이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할 것은 해야만 안심이 되는 겨울채비품목으로 제일 먼저 김장을 꼽게 되며 그래도 김치가 싼편입니다.^^ 저는 금년엔 좀 비싸지만 믿을만한 사람에게 제대로 된 태양초고추까지 구입해둔 상황인지라 아무리 배추값이 비싸다고 해도 제손으로 담아야만 만족스럽기에 실행에 옮겼으며 배추포기의 무게는 좀 가볍지만 맛있는 배추를 골랐음이 흡족했습니다.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마늘과 생강을 미리 손질해 두어서 일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8시간정도 굵은 소금에 절였던 배추를 깨끗한 물에 세번 헹구어낸 후에 물이 빠지도록 기다리면서 갓이며 무우, 그리고 잔파를 씻어놓고 양념을 버무립니다. 배추에서 빠지는 단물에 고추가루와 설탕을 넣고 버무린 후, 갓, 채로 썬 무우,.. 더보기
고추장의 매운맛을 이용한 간단「홍합속살 볶음」 어제 기온이 뚝떨어진 체감온도를 느끼고 홍합을 구입했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삶아 국물맛의 시원함을 느끼며 남편하고 한잔할까? 해서요 ㅋㅋㅋ 그런데 집에 소주는 없고 마침 포도주가 있기에 아쉬운 대로 어울리지 않은 메뉴를 놓고 포식하고도 남은 홍합을 이용하여 볶음을 했습니다. 홍합은 깨끗이 씻어서 물없이 익히는 것 아시죠^^ 자동으로 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미 익힌 것, 껍질까지 포함해서 양념하면 푸짐하게 보이긴 하지만 불필요한 낭비같아서 이왕에 묻힌 손에 껍질을 떼고 속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마늘다진 것으로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합니다. 우째 요것밖에 없네요^^(피망과 양파) 딸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잘게 썰었습니다. 볶다가 양념으로 고추장한.. 더보기
뇌발달에 특히 좋다는 '삼치'를 이용한「삼치탕수」 등푸른 생선이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상식이구요. 이중에서도 특히 뇌에 좋은 음식으로 삼치가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셨던 분은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삼치가 뇌발달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거든요^^ 뇌세포 확장에 필요한 질좋은 단백질과 뇌세포와 연결세포의 단백질 대사를 원할하게 하는 영양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신경전달을 도와주는 칼슘, 뇌신경세포의 구성성분인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니까 삼치섭취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생선은 주로 조림이나 구이로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행여라도 싫어하는 아이(우리아들처럼)를 위해서 삼치탕수를 시도해 보았는데 생선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더군요.ㅋㅋㅋ 뼈를 발라낸 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레몬즙(없으면.. 더보기
다이어트에 좋은 두부와 미역의 만남 어느날 문득, 생각지도 않았던 감성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지 못하고 끙끙대게 되는날, 뱃속에서는 꼬르륵신호를 보내다못해 아픔을 호소하는데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날... 아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날이 생기면 아주 우울해지지요. 아주~ 아주 가끔 그런날을 맞아 까닭모를 서러운 감정에 허우적거리며 괴로움에 비틀거리게 되는 날... 더구나 어제처럼 비가 내리던 날이면 감당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얼른 기분전환을 못시켜서 쩔쩔매게 되지요. 삶속에서 아주 가끔 만나게 되는 뜻밖의 돌발상황을 맞게 되는 감성이 저를 그렇게 만들때가 있어서 우울했던 어제였습니다. 꺼이꺼이 힘들게 애들과의 시간을 마치고... 뭐 좀 먹어야지... 하면서 달려간 슈퍼마켓에서 두부와 물미역을 구입해왔습니다. 약간 비싸긴 했으나 손두부를 구입해.. 더보기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치즈를 식빵위에 올리다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려주던 아들이 드디어 주말에 다녀갔습니다. 추석때 이후로 처음보는 얼굴이며 입영통지서를 받아놓은 상태라서 마음이 어떨까? 매우 궁금했었는데 아들의 모습은 편안해보였습니다. "남들도 다 갔다오는 곳인데 뭐 어때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구 기특한 내새끼^^' "뭐 특별하게 먹고 싶은 거 있니?" "아뇨, 뭐 별로... 그러나 엄마가 만들어주면 뭐든 좋지요.^^" 간식으로 무얼해줄까?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점검해보았습니다. 식빵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피자식빵을 만들려고 준비하니 오빠덕분에 모처럼만에 엄마가 만드는 간식을 맛보게 되었다고 딸이 오빠한테 자주 좀 집에 오라고 하니 아들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너 몰라서 그렇지 자주오면 엄마가 나한테 신경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