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온이 뚝떨어진 체감온도를
느끼고 홍합을 구입했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삶아 국물맛의
시원함을 느끼며 남편하고 한잔할까?
해서요 ㅋㅋㅋ
그런데 집에 소주는 없고 마침 포도주가
있기에 아쉬운 대로 어울리지 않은 메뉴를
놓고 포식하고도 남은 홍합을 이용하여
볶음을 했습니다.
홍합은 깨끗이 씻어서 물없이 익히는 것
아시죠^^ 자동으로 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미 익힌 것, 껍질까지 포함해서 양념하면 푸짐하게 보이긴 하지만 불필요한 낭비같아서
이왕에 묻힌 손에 껍질을 떼고 속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마늘다진 것으로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합니다. 우째 요것밖에 없네요^^(피망과 양파)
딸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잘게 썰었습니다.
볶다가 양념으로 고추장한술과 설탕을 조금 넣은 후에
홍합을 넣고 빨리 볶아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
첨가물도 간단하게 금방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리&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김치와 굴을 이용한 김치굴잡채 (16) | 2007.12.08 |
---|---|
불량주부 토토도 태양초고추로 김장을 했습니다. (0) | 2007.12.05 |
뇌발달에 특히 좋다는 '삼치'를 이용한「삼치탕수」 (3) | 2007.11.30 |
다이어트에 좋은 두부와 미역의 만남 (4) | 2007.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