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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안구건조증의 쉬운 예방법/눈을 자주 깜박거리자 몇년전부터 저도 모르게 자꾸만 눈을 비비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눈이 뻑뻑하고 오후가 되면 이물질이 들어간 것같은 느낌때문에 또 비비게 되고... 그러다가 문득 안과쪽으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겁이 나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자세히 들여다 보시더니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애들 공부 가르칩니다." "그럼 책을 많이 보시겠네요." "예." "책은 물론이고 컴퓨터, 텔레비전같이 빛을 많이 내는 물건과는 될수 있으면 멀어지십시요.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이라면 눈물이 없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눈물 흘리는데요^^" 미심쩍어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ㅎㅎㅎ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긴 합니다만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 더보기
세탁소 아줌마가 전하는 짚신예찬 새로 구입한 남편 바지기장을 수선하려고 세탁소엘 갔는데, 그때 마침 아줌마는 일어서서 다림질을 하고 있었고 저도 모르게 바닥을 보다가 아줌마 신발에 눈길이 닿았습니다. 보이시죠? 짚신 신은 모습. 잘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록 발등엔 운동화끈(^^)으로 엮긴 했으나 분명 짚신입니다. 장식용으로만 보던 짚신을 신은 아주머니를 보니 의아하기도 하고 놀라서 "어 아줌마 짚신 신으셨네요^^" "아 이거. 제가 짚신 신은거 첨 보셨나요?^^" "예. 보통 장식용으로 벽에 걸어두는 것은 봤지만 실제로 신으신 걸 보니 신기하네요." "제가 짚신 신은지 일년쯤 되어가는데..." "관심있게 볼 기회가 없어서 몰랐지요. 혹시 짚신을 신은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세요?" "발이 참 편해요.ㅎㅎㅎ" "편평하게 생겨서 편하.. 더보기
봉사라는 나눔에 동참을 권유하며-[편견타파 릴레이편] 학창시절, 릴레이선수로 한번도 뛴적이 없던 제가 뜻밖에도 릴레이 주자가 되다니 블로거 인생의 영광이긴 하나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녁노을님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Boramirang님 ♥ 달리기만 잘하면 뭘해?위의 두분 블로거님께 바통을 받았는데 먼저 받은 저녁노을님 뒤를 잇는게 맞을 것 같아서, Boramirang님께 미리 죄송함을 전했습니다. 바통이 넘어온 경로 ◎ 라라원님 ♥ 편견 타파 릴레이 ◎ 해피 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편견 타파 릴레이 ◎ 검도쉐프님 ♥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 용짱님 ♥ 용짱은 된장남 ◎ 생각하는 사람님 ♥ 생각이 없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 ◎ 라이너스님 ♥ 비싼 카메라 든 사람은 모두 사진을 잘 찍을까 ◎ 루비님 ♥ 편견을 버리면 사진.. 더보기
노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렌즈선택 가까운 데 있는 물체는 선명하게 잘 구분이 되는데, 먼곳의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근시용 안경을 착용했던 저는 언젠가부터 점점 가까운 곳의 글자가 평상시 거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기 위해 저도 모르게 안경을 벗는 습관이 생겼고, 집안에서는 대부분 안경을 안쓰고 지내는 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져 필요에 의해서 착용했다가는 불편하면 또 벗고 또 착용하고를 반복하다가 급기야는 안경두는 장소가 시시때때로 바뀌는 바람에 집안에서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자, 오죽하면 남편이 안경목걸이를 해야겠다고 해서 그렇게도 달아보았지만 이 역시도 불편해서 벗겨버렸습니다. 이렇게 지낸지가 몇달되었나 봅니다. 견디다 못해 최근에 시력이 더 나빠진 것으로 여기고 안경점을 찾게 .. 더보기
유니세프 후원가족이 되어 주세요^^ 제가 오늘 오른쪽 사이드바에 위와 같은 위젯을 달았습니다. 유니세프(국제연합국제아동긴급기금) 후원을 쉽게 할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클릭으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http://www.unicef.or.kr/ 차별없는 구호정신 유니세프의 설립정신은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차별없는 구호'입니다. 이러한 정신에 따라 2차 대전의 패전국들과 중동, 중국의 어린이, 극동의 한국 어린이들까지 모두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능력 개발 유니세프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어린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각 가정과 지역사회가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도.. 더보기
이웃의 배려, 베란다 유리창 물청소의 위력 최근에 내리는 비는 한번 시작했다하면 폭우로 변하면서 피해를 동반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그칠 줄 모르고 하루종일 계속되면서 뉴스를 통해 알게 된 피해소식에 우울하기만 했던 늦은 오후... 갑자기 빗줄기가 세차지더니 울집베란다 바깥 유리창에 까만 이물질이 두서없이 붙으며 흘러내리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이게 뭐야. 비에 뭐가 섞여서 내리나?' 하고 놀라서 바라보는데 흘러내리던 까만 이물질이 이번에는 갑자기 약해진 빗줄기로 인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우리집 유리창에 붙여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더렵혀진 유리창을 보고 있자니 무척 언짢았습니다. 이 상황을 남편이 살펴보더니 "이거 비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윗층에서 청소하나 보다." "비오는 날.. 더보기
군인아들, 비에 젖어도 우산을 쓰지 않은 이유 하늘에 구멍이 뚫린양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피해가 많았는데, 오늘을 감사하게도 해님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은 괜찮으신지요?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어제처럼 많은 비가 내린 날은 아니었지만 울아들이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인 이번주에 휴가를 나왔는데 그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에 흠뻑젖어서 집으로 들어선 아들의 몰골을 보고 놀라 "아들 이 정도로 비가 내리면 우산을 하나 구입하지 그랬어. 보기 딱하게서리..." "엄마, 군인이 우산쓰는거 봤습니까?" "잉? 무슨소리... 군인은 우산쓰면 안되는거니?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 "군인은 우산 안씁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안쓴다구?" "대신에 우의는 입습니다." "군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