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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거실 블라인드, 원인찾아 고치다

『토토』 2026. 5. 29. 06:30

블라인드 클러치를 작동시키는 줄이 끊어지려고 해서 매듭없이 잘 이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줄을 이어 몇 달을 사용하던 중,

일주일 전부터 줄이 작동을 멈추면서 연결된 블라인드도 멈춰버렸다. 

 

대부분은 클러치 날개부분이 부서져서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천정에 설치되어 있던 롤스크린 본체를 빼내었다.

 

그런데 클러치 날개(투명한)는 정상이었다.

 

양쪽에 설치 된 부속품을 다 빼내서 한참을 살펴 보아도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서

좌우 덮개까지 세심하게 살펴보노라니~

 

어렵사리 작동이 되지 않았던 원인을 찾고 보니, 오른쪽 커버의 안쪽부분이 두 군데나

부서져 있었다. 좀처럼 부서지지 않는 곳이라 좀 의아했다.

 

10년전에는 거실에 블라인드를 대부분 하던 추세였다면,

요즘엔 다시금 커텐으로 돌아오는 추세라서

 '이참에 하늘하늘 거리는 깔끔한 커텐으로 바꿀까'

생각을 잠시 하다가, 고쳐서 사용하기로 마음 먹고 인터넷 쇼핑으로 필요한 부속품을 찾기로 했다.

 

눈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찾았다.

처음엔 부속품 이름을 몰라서 수고를 좀 했지만 한번 찾아 보니

다양한 정보를 담은 사진들이 자동으로

내가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 앞 화면에 뜨서 무척 편리했다.

 '없는 게 없구나~^^'

감탄하며 그 회사에서 올려놓은 정보를 참고하여 구입할 수 있었다.

이름하여 '콤비 블라인드 부속품'

 

소비자의 실수를 막기 위해 그 회사에서는

클러치 사이즈와 봉사이즈 규격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필요한 것은 오른쪽 덮개 하나 였지만 세트를 구입하여 바꾸기로 했다.

 

내가 구입한 세트

필요에 따라 아래 사진처럼 따로 구입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클러치 줄세트 (한구성) 이렇게도 판매함

 

좌 우 옆커버(한구성)

 

십자(+) 모양의 드라이버만 있으면 할 수 있도록 꽤 자세한 설명에 용기를 냈다. ㅎㅎ

봉과 클러치의 톱니바퀴 모양에 맞춰 차례대로 끼우고

 

나사를 구멍에 맞춰 조이면 완성이다.

 

요기까진 혼자서도 할 수 있을만큼 쉬웠는데~~~

 

새 부속품으로 조립된 완성품을 천정에 다시 끼우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떼어낼 때는 쉬웠는데~~ 결국 남편의 손을 빌렸다.

뒷부분을 먼저 끼운 후, 앞부분이 맞물려 딸깍 소리가 나면 되는 데

앞부분 끼우는 작업이 나에겐 쉽지 않았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규격에 맞는 부속품으로 교체하면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는 친절함에 감사함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