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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처음 경험해 본, 신기했던 귀로 보는 이혈체험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한방축제는, 가을이면 해마다 열리는데 방문객의 관심에 따라 누리게 되는 혜택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방문객 중에는 몸에 이로운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두고 체험이나 시음을 한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가 하면, 어떤이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즐기기 위해 찾기도 한다. 나는 그동안 공연과 전시 관람위주로 즐겼던 방문에서 벗어나, 금년에는 체험위주로 내 몸을 체크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해마다 열리고 있기에 기존에 등장했던 한방관련 상품과 홍보가 재등장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과 정보가 등장하는 것을 접하노라면 참 신기하다. 우리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케 되는 행사장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체험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약간의 비용을 지불한 .. 더보기
뜻밖의 체험, 편백나무 효소방을 아시나요? 결혼과 더불어 객지로 삶의 터전을 옮긴, 여고시절 친하게 지내던 벗들과의 만남이 최근에 구미에서 있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그야말로 가물에 콩 나듯 어렵사리 몇 년에 한두번 정도 가족모임으로 만났다가, 자녀들이 성장하여 동행하기를 꺼리면서 남편도 떼어놓은 우리는,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만남을 기약하게 되었는데, 이같은 변화는 나이들면서 옛시절의 공통된 추억을 간직한 벗들의 소중함이 더 절실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4인방이었다면, 우린 '중년아낙의 추억'으로 대변할 5인방이다.^^ 금년에는 구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옥성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서는데, 구미에 살고 있는 친구가 효소찜질방을 소개하며 자신이 경험한 일을 이야기.. 더보기
2000억 유산균을 이 한 병에, 위.장.활력 3중케어 발효유 주문하지 않은 상품에 배달되어 이틀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제품입니다. 간혹 홈쇼핑을 이용하는 저였기에 아마도 제가 주문한 상품인 줄 알고, 남편은 제가 보기도 전에 이미 한개 오픈해서 마신 상태였습니다. "여보, 이거 당신이 시켰어?" "뭔데?" 아이스박스에 배달되어 온 제품을 가리키며 "이거.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홈쇼핑으로 이런 것도 시키나봐^^" "어 아닌데... 나 이거 시킨 적 없는데... 누가 보냈지..." 주소와 배송자가 적혀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모르는 사람인데..." "그럼 누가 보냈어." "글쎄..."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 받는 사람이 당신 이름인데... 간혹 당신한테 공짜제품이 잘 오잖아. 뭐 그런게 아냐? 잘 생각해봐." '......' 겉면에 적힌 .. 더보기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맞이한 밤풍경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연말연시에 해외여행(2010.12.29~2011.1.3)을 마치고 돌아온 토토 인사드리옵니다.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보내면서 색다른 추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출국하여 먼저 캄보디아에서 2박하고 파타야에 도착한 날이 12월 31일 연말이었습니다. 여자처럼 아니 여자보단 더 예쁜 게이들로 구성되어 펼치는 알카자쇼를 먼저 관람한 후에야 호텔(프라마)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연말을 보내는 만찬장소로 향했습니다. 많은 투숙객들이 갈라디너의 여유와 즐거움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접해 본 뷔페식 중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게 차려진 다양한 음식(육.해,공...)들로 보였으나, 역시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데는 한계를 느끼며 날이 .. 더보기
전시장같은 문화촌에서의 뜻깊은 한옥숙박체험 지난번 나들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전시장 같은 한옥에서의 숙박체험이었다. 많던 적던 단체가 움직일 경우 일반적으로 콘도를 떠올리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한옥에서의 숙박체험은 진행자의 센스에 박수를 보낼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 회원이 예상보다 일을 늦게 마치는 바람에 출발이 늦었던 관계로 도착 역시 늦어져 체크인하고 들어설 때는, 낯선 밤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색다른 분위기에 취해 저마다 추억의 장에 곱게 간직하고픈 곳으로 기억할 거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꽤 늦은 저녁에 도착한 우리 일행을 맞은 집은, 약간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설레임을 줬고, 평소에 '이리 오너라~' 를 외치는 회원이 소원을 푼 날이기도 하다. 잠을 설쳤다. 낯선 곳에서의 숙박이라 깊은 잠을 청하지 못한 점도 있겠으.. 더보기
아마존의 전통가옥 '말로까'를 소개합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전통의학관 각국의 전통의학이나 전통약재와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준비한 고대 아마존 원주민의 전통가옥인 '말로까'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마존 전통 치료법과 희귀 약초 및 약재도 함께 전시, 소개하고 있는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내부의 천정모습입니다. ★ 세계 최초로 아마존을 떠나 소개되는 '말로까'★ 말로까로 불리는 이 집의 지붕에 쓰인 식물은, 이라빠해 나무의 잎사귀입니다. 말로까는 아마존 인디오 부족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일종의 부족 공동가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방수효과가 켜지고 견고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위해 '위또또'부족의 협조로, 말로까 지붕인 이라빠해 잎사귀부터 모든 .. 더보기
흉가로 알려지며 담력테스트장이 된 '늘봄갈비' 시골마을의 작은 2차선 도로옆에 2층으로 지어진 식당이 하나 들어섰습니다. 우리부부는 이곳을 지나치며 "뭐 이런 곳에 장사가 되나?" 하고 의문만 품었을 뿐, 한번도 식사를 해본 적이 없었던 '늘봄갈비',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졌는데...... 어느해 이곳을 지나다 보니 텅빈 식당은 흉하게 변해있었고, 2002년 쯤엔가? 2004년 쯤엔가? 방송을 타면서 이곳은 귀신의 집인양?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신이 산다? 안산다?를 논하며 온갖 소문이 돌았던 탓이죠. 위치는 충북 제천시 봉양면 명도리 우리 고장에 있지만 정작 고장의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던 곳으로, '왜 저렇게 흉하게 변하도록 시에서 그냥 방치하는걸까?' 오히려 불만을 표했던 곳이, 방송의 힘을 받아 유명해지는 바람에 웃음을 짓게 되는 곳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