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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안전모 긁히는 긴장감, 영월 고씨동굴 체험기 안전모가 긁히는 색다른 동굴 체험 부부동반 모임에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하동면이 개칭됨) 진별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인 고씨동굴을 다녀왔습니다. 김삿갓면?으로 개칭되기 전 이곳은 하동면으로 불리었습니다. 영월군은 읍을 중심으로 동(상동, 중동, 하동), 서, 남, 북이란 명칭으로 면을 이루고 있었는데, 서면이었던 영월군의 서쪽에 한반도지형이 유명세를 타면서 주민들이 서면 명칭을 한반도면으로 개칭하겠다는 움직임에 동승하여 동쪽에 위치한 하동면에서도 김삿갓면으로 작년에 개칭되었답니다. 고씨동굴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시절이 두군데 있습니다. 고씨동굴 입구로 가는 다리아래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광경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야 고씨동굴로 입장할수 있다니... 이곳만의 묘미가 될수 있겠지요. 다리가 놓여지기.. 더보기
친정엄마와 함께 다녀온 해인사 장경판전 결혼후 처음으로? 아니 난생처음으로 친정엄마와 단둘만의 나들이로 합천 해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성인대 성인, 여자대 여자로...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기회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어려서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마가 몸이 불편해서 제가 돌봐야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동등한 입장으로, 집을 떠나 그리고 둘만의 시간으로 함께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엄마의 속내를 알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감사했습니다. 엄마에게 딸이 저 하나인 관계로 엄마를 다 안다고 생각했던 저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서둘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 곳. 가야산 해인사 입구의 이 건물은 27년 전(결혼전 친구들과 다녀감) 모습 그대로여서 익숙.. 더보기
의림지로 옮겨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zone풍경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를 맞아 그동안 시내 영화관 근처에서 열었던 JIMFF zone 장소를 의림지로 옮겼습니다. 청풍호반과 멀리 떨어져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이 좀 길어졌다는 불편한 점은 있으나, 제천의 상징인 청풍호반과 의림지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한시대 저수지로 사용했던 의림지에서 오리배도 타고 시원함을 만끽하면서 낚시도 즐기고 색다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책을 겸한 볼거리와 음악공연외 체험장을 다녀왔습니다. 인두로 초상화를 그리는 특이한 작업입니다. 이곳에는 영화음악을 분류하여 소개한 조촐한 전시장에는, 3대까지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하신 영화음악감독들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화음악CD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1대 故 신병하음악감독 2대 故 최창권음악감독 3대 故 전정근음.. 더보기
Xnote mini넷북 체험이 준 고마움과 불편했던 점 내가 살던 곳에서 가끔 벗어나 타지에 머물게 될 때 PC방을 이용하면서 때때로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후로... 내년 이맘때쯤이면 대학생활로 집을 떠나게 될 딸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물려주고, 노트북으로 대체할까? 구입시기는 언제쯤으로? 생각중인데... 마침 Xnote mini넷북 체험자로 선정되는 행운을 누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사용자(?)에 따라 선택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작고 가벼움에서는 Xnote mini넷북이 좋지만 내가 사용하기에는 만족할 수 없는 Xnote mini넷북의 불편한 점이 있었다. 디카를 잘 다루면 문제도 되지 않지만.... 더보기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한 남편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약초동산 약초나 혹은 호박으로 만든 떡케이크... (쌀가루에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참 다양해지더군요. 고구마를 넣으면 고구마케이크도 된다니....^^) 떡순이인 제가 요거 작년에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팔지도 않으니 사먹을 수도 없었고 반드시 자신이 참가해야 하는 것이라 시간이 없어서 못 만들었기에 먹을 수도 없었던 그 아쉬움을 금년에 풀었습니다. 재료비 5000원내고 울남편이 참여했습니다.^^ 약초를 원하면 약초케이크를... 호박을 원하면 호박케이크... 우리는 호박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남편이 손을 씻고 참여했습니다. 손등에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ㅎㅎㅎ 쌀가루에 호박삶아서 으깬 것과 막걸리를 조금 넣어 버무리더군요. 자원봉사자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십니다. 아이들이 .. 더보기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림사지박물관' 견학후기 아이들 교과서에 백제문화재로 '정림사지 5층석탑'과 '무령왕릉'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이 늘 남아있었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성인이 되어서도...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핑계로 발길을 옮기지 못했던 한심함을 넋두리삼아 금년 여름에 우연히 기회가 마련되어 빠듯한 시간탓에 한곳이라도 돌아보게 되었던 장소가 부여의 정림사지였다. 이곳에는 국보 제9호의 정림사지 5층석탑과 현대에 지은 정림사지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교과서에 덩그라니 실려있던 국보 제9호의 정림사지 5층석탑...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인 아낙에게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 백제문화의 정취는 우아하고 세련되고 여성스럽다로 배웠고, 또한 현재 아이들의 학습도우미로 일을 하면서.. 더보기
교훈담긴 공연을 선보인 유치원생들의 자랑마당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에 '열린마당'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뜻하지 않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행사장은 좀 썰렁한 편이었지만 다양한 작품의 전시회와 더불어 꽤 다양한 체험마당, 그리고 청소년문화축제로 동아리활동을 선뵈는 '판'공연에는 락밴드, 중창, 마술, 댄스 등... 저는 코스프레시연에 참가한 옛제자의 모습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만.. 우중이라 공연하는 사람도 관람자도 불편한 환경이었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야외음악당의 큰 무대를 차지한 유치원생들의 공연모습에서도 관객들을 배려한 의자는 빗속에 내버려 진채로 우산을 든 관객들이 무대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귀여운 아이들의 재롱을 보고 있었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귀여운 공연 중 몇편 담아보았습니다. 대중가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