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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아마존의 전통가옥 '말로까'를 소개합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전통의학관
각국의 전통의학이나 전통약재와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준비한 고대 아마존 원주민의 전통가옥인 '말로까'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마존 전통 치료법과 희귀 약초 및 약재도 함께 전시, 소개하고 있는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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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천정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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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아마존을 떠나 소개되는 '말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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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까로 불리는 이 집의 지붕에 쓰인 식물은, 이라빠해 나무의 잎사귀입니다. 말로까는 아마존 인디오 부족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일종의 부족 공동가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방수효과가 켜지고 견고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위해 '위또또'부족의 협조로, 말로까 지붕인 이라빠해 잎사귀부터 모든 소품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했다고 합니다. 운반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실제 아마존부족의 손때 묻은 물건을 직접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자 무척 노력하여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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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은 자매로, KBS를 통해 소개된 여인들만 사는 야루보 부족여인이라고 합니다. 직접 초대한 것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마존 체험의 장을 펼쳐보이기 위함이라고 소개했습니다만, 무표정한 그들이 제 눈에는 슬퍼보였습니다. 제한된 공간에만 머물고 있어 갑갑할 것 같았고, 수많은 방문객들의 볼거리가 됨이 거북할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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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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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이곳에서는 옷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 그들의 생활에서는 윗옷을 입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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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를 이용하여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 치료사입니다.

▼아래는 갖가지 약재를 전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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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달이는 중입니다. 이 약초를 달여서 방문객들에게 맛을 보이는데 원시적이지만 인기가 아주 많아서 수시로 약차가 떨어지고 새로 달이기를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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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은 나무북으로, 마을에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추장이 직접 두들기는 소품으로 위급함을 알리는 용도도 쓰인다고 합니다.

★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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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내부에 전통의학과 관련된 전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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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생긴 이 물건은 작은 주머니에 각기 다른 약재를 넣어 다니는 약가방이라고 소개했으며, 이름은 퉁츠? 쿵츠? 라고 합니다. 발음이 아리송했습니다. 작은 주머니 끈에 달린 이름표에는 약재 이름을 써서 표시한답니다. 꽤 무거웠습니다.

이 밖에도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베트남, 북한, 파키스탄, 네팔에서, 남미권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 아프리카권인 세네갈, 말리, 가봉 등에서 참여하여 각국의 전통의학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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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까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던 중국관에는 침술사가 있어 체험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