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경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난타' 아이들 학예발표회나 어른들 행사장을 통해서 일부만 옮겨놓은 공연으로 감질나게 접했던『난타』! 드디어 제대로 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나들이로 관람계획을 몇번인가 세우긴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꾸만 펑크가 났고, 그러다가 잊고 있었던 난타... 몇 년전에 우리 고장에서 공연이 행해졌을 땐, 이미 다른 약속이 잡혀있었기에 놓치고 무척 후회했었던 작품인데, 지난 주말 감상했습니다. 공연시간 1시간 30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그동안 많이 소개되었고, 입소문도 많이 타면서 일부만 옮겨서 흉내내는 난타공연이 꽤 많았기에, 식상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꼭 보실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 우리 고장에서는.. 더보기 세대를 뛰어넘은 아카시잎떼기 놀이 친정남동생의 늦둥이 아들(마흔에 본 막내)인 일곱살 유치원생 어린조카가 엄마품을 처음으로 떠나 4박5일 일정으로 할머니(친정엄마)와 함께 우리집(고모)을 다녀갔습니다. 맞벌이 하는 동생부부(대구)가 각자의 직장에서 휴가맞추기가 쉽지 않음을 눈치챈 친정엄마(할머니)께서, 어린손자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파 나선 길이었답니다. 큰아빠(울산오빠)집과 고모(저)집 중에 어디를 갔으면 좋겠냐고 묻는 할머니 제안에 조카가 우리집을 선택한 이유가 분명한데, 큰아빠집은 명절때도 가고 또 가끔 가보았지만, 어린조카의 기억에는 고모집을 다녀왔다는 기억이 아예 없다는 설명을 하면서 우리집을 택하였답니다.(애기때 다녀갔음) 이유가 분명한 어린조카는 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작은누나가 고3이니 세대차이가 날뿐만 아니라, 아빠도 엄.. 더보기 쉽고 재밌게 읽은 경제이야기 '도시락 경제학' '경제학은 세상사는데 있어서 선택을 쉽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의 비용이 따르며, 경제학은 기회의 비용을 쉽게 가늠할 수 있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다'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분야로 경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에 외면할 수 없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만만하지 않음이 꽤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경제이야기를『도시락 경제학』이 독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고 쉽게 풀어주고자 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크게 1장~6장으로 나누어진 책은, 큰단원 앞장에는 몇개의 소단원에 걸쳐 어떤 내용을 실고 있음을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을 먼저 밝히므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 용어가 생겨난 배경설명을 곁들인 점과, 시.. 더보기 이색적인 복장으로 웨딩카를 뒤따르는 신랑 계절의 여왕 5월은, 결혼시즌으로도 최고인가 봅니다. 주말마다 각 예식장주차장에는 갖가지 소품으로 치장한 웨딩카가 즐비합니다. 결혼연령대가 늦어짐이 걱정이며, 자녀없이 살고자 하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국가적으로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으로 가정을 일구고자 치르는 결혼식은 끊이지 않고 행해지니 다행스러울 뿐 아니라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를 태우고자 대기중인 웨딩카의 모습을 통해 축복을 기원하는 친구들의 마음과 정성을 엿볼수 있습니다. 제가 탈 것도 아닌데 흐뭇했으며, 또한 저희때는 없었던 모습이라 은근히 부럽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웨딩카를 꾸미는 재료를 파는 상인이 예식장앞에 등장한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각 고장마다 예식장을 출발한 웨딩카 행진대열이 꼭 거.. 더보기 카지노 구경갔다가 출입금지 당한 일행 강원도 태백과 더불어 정선의 사북, 고한 지역은 탄광지대였습니다. 하지만 석탄의 수요가 줄고 폐광이 되면서, 정부가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으로 정선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허용하였습니다. 몇년전, 이 소식이 들리고 우리고장에서 그리 멀지않다는 핑계로 한때는 이곳에서 관광차원으로 단체로 많이 다녀오는 붐이 일기도 했습니다. 멋지게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산속에 둘러싸인 이 건물은 강원랜드호텔로, 1층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동화책에 나오는 궁궐처럼 아주 웅장할 뿐만 아니라 화려함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낮에는 햇볕을 받아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밤에는 전기힘을 빌어 또 다른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건물을 멀리서 보며 지나칠 때마다, 카지노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꼭 한.. 더보기 주머니가 달린 벽걸이용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이쁜 패키지 상품이 눈에 띄여 구입했는데... 바로 마감이 된 인기상품이었습니다.^^ 사각무늬천에 씌여진 숫자가 12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머니 한개, 혹은 두개, 이어붙은 여러개의 실선따라 자릅니다.(점선은 자르는 게 아닙니다) 바탕에 씌여진 숫자에 맞도록 이어부치며 완성시키는 작업이 재밌습니다. 먼저, 겉감을 맨아래 놓고 위에 퀼트솜, 맨위에 몸판의 겉감을 놓고 무늬대로 홈질로 퀼팅(누비기ㅋㅋㅋ)하여 고정시킨후 모서리부분의 자투리를 그림에 맞춰 잘라내고 가장자리를 바이어스로 말끔하게 처리해 둡니다. 주머니를 만듭니다. 맨아래 퀼트솜 위에 겉감과 안감의 바깥천이 마주보게 하여 창구멍만 남기고 꿰맨 후 여분의 퀼트솜을 잘라내고 창구멍으로 뒤집어서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습니다. .. 더보기 우연히 본 간판, 혼자서 실없이 웃었습니다. 친구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보게 된 간판. 『짱구야 학교가자』 간판이름이 재밌다고 생각하고 스치려 했는데 그 아래에 태극기가 눈에 띄는 바람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갔습니다.^^ '술집인거 같은데 태극기까지ㅎㅎㅎ' 창피한 줄 모르고 간판앞에 서서 혼자서 실없이 실실~~ 웃으며 더 자세하게 보았더니 교훈과 급훈 그리고 퇴학규정까지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재밌다는 생각에 핸카에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어떤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가본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ㅎㅎㅎ 친구와의 약속장소는 이곳이 아니었기에 지나치면서 기회되면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