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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 딸, 지난 봄부터 가방구입에 있어서 고민이 생겼다고 하소연하더니만 어느날은

 "엄마, 저 요즘 자꾸만 명품가방에 관심이 가는데... 이러다 저 된장녀 되는 거 아닐까요?"

자신의 심정을 걱정스럽게 털어놓는게 아닌가.

 "딸~ 명품가방에 관심갖는다고 된장녀가 되나? 너 된장녀란 뜻은 제대로 아니?"

 "명품에 눈이 먼 여자란 뜻 아닌가요?"

 "그건 아니지.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는 여성이 명품을 선호할 경우는 된장녀라고 할 수 없지."

딸의 고민때문에 된장녀란 뜻을 찾아보았다.

된장녀란, 해외 명품 소비를 선호하지만 정작 자신은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기에 부모나 상대 남성의 경제적 능력에 소비 활동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젊은 여성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이다. 

 "넌 절대로 된장녀가 될수가 없어."

 "비록 구입은 안했지만 관심이 자꾸 간단 말이예요."

 "넌 네가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살까 말까? 고민중이잖아. 그리고 능력도 없으면서 부모신세를 지거나 남자친구를 사귀게 될 경우 명품받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니?"

 "당연 아니죠."

 "거봐, 엄마가 장담하는 데 넌 성격상 절대로 된장녀는 안될거야. 혹시라도 그런 기미가 보이면 또 내가 혼낼테고^^ 관심갖는 게 뭐 어때서? 그리고 능력되면 네것으로 만들 수도 있지. 비록 엄마는 명품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관심도 없지만 그런것까지 엄마 닮을 필요는 없어." 

어떤 가방을 구입할까? 딸의 고민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했다.

 

딸은 그동안 고작해야 이삼만원 안밖의 가방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사용했다. 그리고 가격대비 디자인과 실용성이 자신한테 잘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후,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 나의 의견을 참고할 정도로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지중지 아끼며 잘 사용했던 가방끈이 떨어져 더 이상 사용을 할수 없게 되자, 오래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가방을 떠올리다 명품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딸 생각에는, 명품이라는 이름값답게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수선이라는 서비스를 통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몇만원짜리 가방을 구입함에 있어서도 요리조리 따져보느라 섣불리 구입하지 못하는데, 백만원 단위가 넘는 해외명품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몇 십만원 단위가 넘는 가방이기에 더 신중할 수 밖에 없을 그 심정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딸의 고민속에는 엄마라는 장벽도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는데, 엄마도 들지 않는 고가의 가방을 자신이 구입해서 들고 다님에 있어서 죄송한 감도 비추었고, 또 다른 이유는 명품에 환장하는 문제있는 젊은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소문의 무리속에 자신도 한사람이 되면 어쩌나? 염려하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갈등을 하고 있는 딸에게 나는 딸이 절대로 된장녀가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주었다.

생애 처음으로 딸이 번 돈으로 구입한 지갑, 비록 대단한 명품 브랜드는 아닐지라도 내가 권한 이유를 쓴 글이다. 아르바이트로 첫소득 맛본 딸에게 명품지갑 권한 이유

이 지갑을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굉장히 뿌듯해 한다.

 

딸이 된장녀가 아닌 이유

첫째, 부모나 남자친구에게 사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구입하려고 조금씩 따로 저축했다.

둘째, 무작정 구입하는 게 아니라 가격대비 실속있는 물건인지 고민 중이다.

셋째, 명품에 시선꽂혀 낭비녀가 될까봐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본다.

넷째, 명품가방이라고 해서 다 좋아보이지 않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따진다.

 

 

가방이던 옷이던 간에 구입시 갈등을 겪게 되면, 사진을 찍어 보내 나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한다.

결정은 딸 스스로 내리지만 성급하지 않을까? 혹은 실용적인지? 꼭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은 후에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야 구입을 하는 신중하고 알뜰한 면모를 보이는 딸이 기특하다.

 

 

솔직한 내 느낌을 전한다.

심사숙고해서 골랐겠지만 내가 보기엔 별로라고.... 그리고 이왕에 구입할거 좋은 가방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좋겠노라고 내 생각을 전한다. 생활비외엔 더 이상 보내지 않으니 필요한 것은 스스로 벌어서 해결한다.

 

 

 

명품을 선호하는 엄마였더라면 울딸 별 갈등없이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 의견을 보냈더니 이같은 답이 왔다.

 "명품가방보다 명품딸이 좋을텐데~"

감동이다.

유명한 명품은 아니더라도 좀 좋은 가방을 구입하려는 거 보니, 그동안 알바해서 알뜰하게 모아 둔 돈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가방을 구입하기를 권했던 것이다.

이렇게 두어달이 흐르는 동안에도 딸은 가방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눈치였는데, 최근에 2학기 대학 등록금을 내는 데 뜻밖에도 장학금이 붙어서 반이상의 금액이 남는 게 아닌가.

그래서 그동안 고민하던 딸에게 기쁨과 격려의 뜻을 담아 기념으로 가방을 선물로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딸, 장학금 받은 기념으로 가방하나 사줄까?"

했더니

 "ㅎㅎ 참 얼마전에 드디어 가방 구입했어요. 제가 엄마한테 말씀 안드렸나^^"

하며 보여 준 이 가방을, 딸은 서울에 볼일 있어 간 김에 면세점에서 할인받아 구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격은 이십만원대.

그럼 그렇지, 내가 못 알아보는 브랜드인걸 보니 그리 유명한 해외명품은 아닌 듯하다. 

우리딸 기준엔 소품가격으로 십만원이 넘으면 무조건 명품취급을 하는 경향이 있어, 나조차도 가끔 도대체 명품기준이 뭔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ㅎㅎㅎ 

자신의 생각과 동행한 친구와 선배의 의견을 참고하여 심사숙고 끝에 거금들여 구입한 가방이라며, 장학금으로 아빠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들게 해 드림을 기뻐하며 선물을 사양했다.

 

 

 

 '이러니 어떻게 네가 된장녀가 될 수 있겠니^^'

딸 기준에 고가의 가방인 탓인지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맘 편하게 들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들고 나갔다 와서는 그냥 걸어두지 못하고 또다시 포장해서 보관한다니... 어쩜 좋아..

알뜰한 경제개념을 지닌 딸이 대견하여, 몸처럼 글을 쓰면서 딸바보엄마가 되었다.

 

 

 

TAG 가방, 갈등, 경제개념, 고민, 구입, 기특한, 대견한, 된장녀, , 명품가방, 신중한, 알뜰한, 이유, 자랑, 장학금,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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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령 2012.09.05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에 미소가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대견한 따님에 현명한 어머니시네요. 아직 40도 안되었고 딸내미 아직 취학전이지만 일찍부터 마음 다잡아봅니다. 따님의 신중함과 경제관념은 부모님의 영향이죠. 저도 그런 어미가 되어야겠습니다.

  2. 나그네 2012.09.05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명품을 갖고 싶어한다고 해서 무조건 된장녀인 것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참 좋게 읽힙니다.
    사치품을 소비하는 것이 비도덕적인 행동은 아닐까 스스로에게 되묻고 어머니께 상의하는 따님의 태도도
    훌륭하구요. 그런데 저는,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 명품을 사도 된장녀가 아니고 그렇지 않으면 된장녀, 혹은
    분수에 맞게 싼 물건을 사면 된장녀가 아니다라는 단순한 도식에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수입이나 경제력이 어느정도인지와 상관없이 상업주의나 유행같은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안목과 경제관념으로 건전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철학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 평생 소득은 적은데 명품을 갖고 싶어서 계속해서 다른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저축->명품소비'가 반복된다면
    다른 의미에서 명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또, 수입이 아주 적어서 아예 명품을 사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무능력자'라는 패배감을 심어줄 수도 있지요. 그래서 '가난한 엄마라서 명품을 사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씀에는 어딘지 씁쓸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명품을 갖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감있고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해 어떤 가치관을 갖는 것이 우선인지, 같은 기회비용으로 다른 어떤 것에 투자를 했을 때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보도록 이끌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미안해하지 마시고, 명품이 없어도 행복해 할 줄 아는 딸로 키워주셨으니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3. zvzv 2012.09.05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에서 매사에 불평불만과 거지근성, 탐욕에 찌든 모습들만 보다가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사고방식의 건전한 가정을 보니, 개운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있으면 사지 못할 이유도 없고, 없으면 분수에 맞게 소비하고 충분히 만족해하는 모습,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자녀 스스로 겪으면서 건전한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가르치지 않아도 배우는 똑똑한 자녀... 내가 생각하는 가정교육이죠..
    이렇게 길러낸 자녀들은 이 나라 민도에서는 과분한 인재들이죠..

    • 거지근성..ㅋㅋㅋ 2012.09.06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기요. 님이 페라리 한대 사는거 두고 비판한다고 거지근성이라 싸잡아 버리시면 안돼죠.ㅋㅋ 살거면 사세요.

      사치가 왜 욕처먹는지 아십니까? 과거에는 그 '사치'라는게 '재테크'나 '이목을 끄는 파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둘다 없습니다. '재테크'에는 '금'을 넘을 수 없고,
      '이목을 끄는 파워' 역시 지금은 '분노'만 사기에 그닥입니다.

      돈과 차량 가방.. 이것들이 잔뜩 있으면 뭐합니까?
      당신이 문선명이 자재들보다 병원에서 진료를 더 일찍 받을 수 있습니까? 팔다리 부러져 보고 반 ㅄ이 되봐야 병원진료비들에 대해서 관심이라도 가지렵니까?

      쓰잘데기 없는 명품백, 차량에 투자할 시간에 그 불만들을 무너뜨릴 집단을 구축하는데 힘쏟는 선구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명분을 따릅니다. 당신은 명분이 수구꼴통들이나 짓거리는 말로 보입디까?
      그들의 고마운 비판에 눈뜰줄은 모를망정 거지근성이라니.ㅋㅋㅋ
      누굴 진짜 그지샊인줄 아나.ㅋㅋ

      무언가 불평과 불만이 쌓일적에, 그것을 해결할 집단을 구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에 대한 고찰은 못할망정, 그냥 '사랑받고자, 관심받고자 하는 욕구'를 그저 백과 차량에 투자한다는 우매함이 웃기는게지요.

      그런 정체성 잡히지 않은 행동들에 대해서 우매하다 비판하는것을 되비판하는 그 꼴이 참으로 초딩스럽습니다.ㅋㅋ

      조조가 살아온다면, 이에야스가 살아돌아 온다면. 아니, 이건 이건희가 봐도 웃겠군요..ㅋㅋㅋㅋ.

      집이 해커들에 대한 공격에는 안전합니까? 정보를 막을수나 있느냔 말입니다.
      사기치고자 하는 자들의 아이디어에 안넘어갈 자신은 있습니까?
      당신이 가진 돈 다 날리는거 시간문제입니다.
      남편회사의 거래처가 현금이 아닌 어음으로 해결보지 않습니까?
      불안요소는 산재합니다.
      이 복잡한 시내에 차량몰고 다니지 않습니까?
      사고나서 보험처리 얼마나 힘든지는 아시는지.ㅋㅋ

      당신도 어느한순간 삐끄덕거릴 수 있는게 한두개가 아닌 이마당에, 그런것에 대한 걱정은 달나라에 보낸 그꼴이 우습네요.
      거지근성..ㅋㅋ 지는 거지안될줄 아는 모양이 참으로 거만스럽군요.
      신이 그 거만함에 미소짓습니다.ㅋㅋㅋ

      조조,이에야스,이건희. 그냥 갑부들인줄 아십니까? 사람을 끌어당기고 모으는 힘이 있었습니다. 명품백과 차량이 그런줄 아십니까? 번득이는 통찰력이 그 힘입니다. 명분이지요. 깃발인겁니다.
      이들이 롤스로이스 팬텀 끌고 다니니, 거기에만 투자하는 줄 아나;;
      이들이야말로 자기 가진돈의 80%이상을 저 위험들을 통제하는데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근데 당신들은 어디 그럽디까?

      그런것에 시간투자해도 모자랄 판국에, 뭘 잘했다고 자식들더러 토닥이며, 더욱이 합리적인 더큰시야로 비판해주면 들어먹지는 못할망정 거지근성이랰;;ㅋㅋ... 혁신이 사치에서 나올줄 아십디까? 혁신은 분노와 불평을 아는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이 마당에 사치에 투자하는 것도 웃기는 데, 그걸 그나마 수지타산 맞췄다고 오~ 경제관념~ 하는 꼴들이 우스워서 댓글 거하게 남겨드리고 갑니다.

      집안의 물주권자가 돈벌기 위해서 남의 밑에 들어가 아쉬운짓 하고 있는 노예들인 주제에, 꼴에 겉모양이라도 갑부모양새 내려는 꼴들이 가관인데. 그걸 또 잘한다고 칭찬하는 그 꼴이 숲속에서 코앞의 돌맹이만 보고 가는 꼴보다 더하리요..

      노예가 쳇바퀴에서 벗어나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아니 인간이라면 어느 위치에 있든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사람들을 한데 모을 깃발을 찾는 것입니다. 그들의 그 노력을 거지근성으로 치부해버리는 사고가 웃겨죽겠습니다.ㅋㅋㅋ


      -p.s-

      남자는 현실을 만들고, 여자는 미래를 만든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정신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꼴들을 보아하니, 미래에는 ㅄ들만 나오겠군요.

      여자들이 평등을 주장하는데, 이런 편협스런 사고들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뭔 평등을 바랍니까? 사회에서 개무시당하는 이유가 단지 힘아리가 없어서일거라 봅니까?.... 평등은 개가 물어다 주지 않습니다.

  4. ㅎㅎㅎ 2012.09.05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얘기이지만 명품 하나 사서 그것만 떨어질 때까지만 써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이것 저것 안 사도 되느 거 까지 사니까도 문제더라구요. 명품을 과소비+충동구매도 참 문제입니다..

  5. BlogIcon ㅎㅎㅎ2 2012.09.05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우리 사무실에 여직원이 600만원 가방샀길레 그런거 왜사느냐고 물었더니.. "평생의 소원인데요.. 평생의 소원은 살 수 있잖아요.." 그랬습니다.. 물론 평생의 소원이라면 이해는 하는데요.. 그런데 평생의 소원이면 평생에 한번이어야 될꺼 같은데.. 그놈에 평생의 소원이 20~30개는 되는게 문제네요 ㅋㅋㅋ

  6. BlogIcon dd 2012.09.06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소원이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하나만 살께. 성능 연비 다 따져봤어. 이만한 성능에서 이만한 연비내기 어렵더라구~ 난 정말이지 최적의 선택을 하고 사는거얌~ 음~ 담번엔 페라리 FX 에보도 살까 해. 에이~ 성능대비 연비구린 부가티 베이론 보다는 낫지 뭐~ 암~ 나는 정말 최적의 소비를 하는 거 가타~~~~
    아! 제태크 용으로 세스크 엘레멘토 하나 사놔야 겠다.ㅋ 미래를 생각하는 이 사고! ㅋ 아~ 난 넘 기특해! 아잉~!>.<

  7.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2.09.06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된장녀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한번쯤 갖고 싶은 여자들의 가방인데
    가방은 유행이 없을 것으로 사료되어
    그럴 이유도 되겟지요
    좋은 글 향기에 수미도 얻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8. BlogIcon 손님 2012.09.06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는 '된장녀'를 구분하는 기준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있어요. 경제적 능력과는 별개로 물건의 가치를 알지 못한 체로 소지하고자 하는 욕구만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이 '된장녀'라고 여겨집니다. 스스로 물건의 가치를 느끼고 그에 합당한 경제적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남들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와 네 번째 고려 조건을 봐서는 따님은 전혀 된장녀로 보이지 않는걸요??

  9. 색종이 2012.09.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된장녀가....쉽게 말해서...
    명품을 살수있는 능력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 괜히 눈만 높아서 엄청 비싼거 사서 자랑할려는 사람을 일컬어 불리죠.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합니다.
    저희 회사에 된장녀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니 대기업의 여성직원이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연봉이 4000만원인데 성과금+상여금+각종수당 및 야근,특근 하면...연봉이 4700만원 이상입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들은 입사한지 몇달안되어 고급 승용차 뽑아타구요
    여자들은 한결같이 값비싼 화장품,향수 또는 1년마다 신제품 휴대폰을 밥먹듯 바꾸죠.
    제가 사무실에서 근무해서....된장녀들 아주 잘 알죠
    자기들끼리 이건 어디서 샀네 저건 어디서 샀네....등등...
    1달전쯤에 여름 휴가기간이라 프랑스로 해외여행 갔다와서 뭘 그리 사왓는지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하면서 얘기하드라구요..
    또...이번달 카드 한드초과 될랑말랑한다...아이고 너무 많이썻다
    다음달 월급나옴 그때 사지 뭐......-_-
    사무실에서 일하다 그거 듣고있음 참...기가 막히죠 -_-;
    뼈빠지게 일해서 월급 받음 족족히......명품에 올인하니.....한심스럽고....
    게다가 나이 +,- 30살 되었는데도 정신 못차리죠
    또 이런 여성직원은 방패삼는게 뭐냐하면
    지들끼리 난 능력되서 사는거야....골드미쓰야 우린 키키키키킥~~~ 거리며 좋다고 웃습니다.
    뭐 이런 여성직원들 물어보나 마나 비싼명품만 사는데 통장잔고 0원일테고....
    결혼할 돈도없을듯.......
    아무튼 딸은 된장녀 아니예요. 근데 까딱하단 이런꼴 됩니다.
    저희 대기업 여성직원들 처럼 이러면 아무리 연봉 많이 받아도 결혼하기도 힘들어요.
    남자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렇게 돈을 물처럼 생활하는 여자랑 결혼할 남자는 아무도없죠.
    사무실 남자 직원들끼리 술마시면........
    여성 직원들 결혼상대 절대 아니라고 단결되요
    미쳣냐고 집안 박살날일 있냐고...
    아무튼.....딸은 지금 된장녀가 아니구요....어머니가 교육 잘시키세요

  10. ㅇㄴㅈ 2012.09.07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치는 사치인게지 무슨 합리화로 그리 포장들 하고있는지.ㅉㅉ. 그꼴들이 더 우습네요. 그냥 사치해요. 된장녀 소리는 듣기 싫어설랑 꼴에.ㅉㅉ. 자기 가지돈으로 충당 가능하면, 누구말마따나 통일교 자재들은 다들 합리적인 소비에요 헐. 문선명 마누라 한학자가 에쿠스 10대의 경호를 받으며 롤스로이스 팬텀타고 기름 흘리며 다닌다는데, 내참 어이가 없어서. 님들 논리라면 과거 프랑스 루이 16세도 지가어케든 감당할 만큼의 소비를 하는거니 혁명의 단두대에 오른거 잘못이구만요;; 그냥 사치들 하세요. 된장녀 소리듣는게 그렇게들 두려우신가. 아이에게 그런 자기합리화나 가르치는 부모가 전 더 나쁘다 봅니다.

  11. 아닙니다. 2012.10.07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된장녀란 남에게(특히 이성(남자)) 피해를 주는 모든 행동과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자들을 말합니다. 니 돈으로 빚을 내서 백을 사던 뭔 사치를 하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니가 결혼할때 불평등하고 남자는 집하고, 혼수 꼴랑 2~3천 하면, 그동안 니가 니 상판 고치는데 성형비와 맛집과 국내외 여행과 사치하고 소비했던 돈을 예비 남편이 다 덤탱이 쓴거나 다름 없는거지.

    그리고 천하의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천박한 근성과 못된 인간성으로 남자 갈아타기와 배신 행위, 갈취 등쳐먹기 등등등 그런한 수많은 만행을 일러 예전에는 된장녀라 칭했지만 요즘은 된장녀를 보슬아치라고 불러. 줄여서 보슬.

  12. Favicon of http://mad.kr BlogIcon 마들렌 2012.10.2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저희 블로그 유입경로로 되어 있어서 우연히 들어왔습니당^^
    명품에 관한 좋은 반복해서 잘 읽고 생각했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방문자님들의 댓글도 유용했고요

    제가 쓴 글 하나가 여기 운영자님 쓰신 글과 맥락이 맞는 거 같아서 소개드려봅니다
    광고로 생각하시면 삭제하셔도 되구용 ^^;
    http://mad.kr/148

  13. 쟌다르크 2014.08.0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글을 잘 읽고있습니다
    보면서 느낀건데 일단 부모로써 성공하신게 부럽네요...자식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고 하죠..
    정말 잘키우셨네요 근데 명품가방도 여자쪽으로 보면 전쟁터 나갈때 무기와 같죠...저도 아주 어릴땐
    왜 저렇게 명품시계 명품가방에 목멜까 생각햇는데 일단 명품이 명품인 이유는 A/S와 성능부터 일반 시계보단
    훨씬좋습니다 왠만해선 고장 안나고요 그러니 명품시계 쓰시는분은 사시면 거의 10년 이상 씁니다 그리고
    시계가 비싸기 때문에 일단 차고다니면 약간에 긴장을 하죠 그리고 명품을 차면 일단 상대방의 시선이 달라지는것도 있습니다 보기도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고 명품매니아는 아니지만 적어도 명품 한두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죠 싸구려 몇개사서 몇년사서 버릴바에 제대로 된 좋은거 하나사서 오래쓰는게 더 좋다고
    그게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비싼만큼 일단 오래가거든요 잔고장도 없고요 이렇게 애기하는 이유는 근검절약 정말 좋은거죠 하지만 돈도 써봐야 안다고 그럴땐 일단 반정도 부담할때니까 한개 사두라고 부추겨야합니다 ㅋㅋㅋ
    명품가방 하나정도는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여자입장에서요 중요한 자리나 특별한 자리에 들고갈만한 가방하나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안타깝게 그게 어느정도 그 집안에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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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게 뭔 줄 아십니까?
2010년 3월말로 사용중지와 더불어 추억속의 물건으로 남게 된 고속도로교통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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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고속도로교통카드가 발매되었다고 하니 17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군요.
제가 모아둔 이 카드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5월 중순까지 제 남편이 사용한 고속도로교통카드로 세어보니 53장입니다. 
맨위에 있는 만원권 두장
그 아랫줄 한장은 오만원권
S자 모양의 그림을 비롯하여 아래에 있는 카드는 모두 십만원권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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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을 따져보니 507만원이 되더군요.
카드를 통해 눈으로 확인되는 금액이 이 정도니 그간에 지출된 경비는...? 더 많을테지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카드를 사용했을까?'
궁금하시죠^^
남편은 화물트럭을 운전하며 전국을 누빕니다. 영업용차량이라 할인을 받기도 하지만 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잠을 설치는 새벽운행으로 힘든 직업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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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는 1993년부터라고 하지만, 남편은 2005년 3월에 처음 구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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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4일을 끝으로 마지막카드가 된 이유는,
고속도로교통카드 사용중단(2010년 3월 31일)에 앞서 전자카드를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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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별로 나열해보니 S자 모양의 길그림이 있는 카드는 2005년에 구입했던 십만원권 카드구요
대왕나비 그림의 카드는 2006년과 2007년에 구입해서 사용한 카드로 구분이 됩니다. 사용후 충전이 되지 않아 버려지는 카드가 아깝다고 생각되면서 단점을 보완할 줄 알았는데 발매중단으로 사라지게 된 카드가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우리 나라 고속도로가 늘어나면서 일하기는 수월해졌지만 경비로 지출되는 항목이 늘어난 점은 결코 반길만한 일은 아니었네요. 솔찬히 지출이 많거든요^^
남편이 도로교통카드를 사용한 기간을 계산해 보니 햇수로는 3년이나 개월수로는 약 27개월 가량이 되고, 2006년에 사용한 카드장수가 십만원권으로 27장, 한달에 두장하고도 조금 더 경비로 지출하며 전국의 도로를 누볐다는
것도 알수 있게 하는 증거물입니다.
이색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독특하지도 않지만, 전국을 일터로 삼아 수고하며 누빈 남편의 흔적이자 보람으로 여기며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것입니다.

TAG 경비, 고속도로교통카드, 구입, 남편, 단점, 발매중단, 발자취, 보완, 사용중지, 수집, 운송업, 전자카드, 지출, 추억, 화물운송,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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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7.0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분께서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시는가봐요~저걸로도 훌륭한 작품하나 탄생하는군요^^

  2.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븟한여인 2010.07.03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세요.
    남편분덕에 우리가 편한거죠.
    감사하다말씀드리고싶네요.

    안전운전하시길바랍니다.
    구독은진작했고링크걸고갑니다.

  3. 2010.07.0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HEGREEN 2010.07.08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발전을 위해 고생이 많으시네요.
    진정한 대한민국 경제대국으로 이끄는 역군이십니다.

  5. Favicon of https://tood-re.tistory.com BlogIcon 먹튀 검증 2018.08.06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받아보니 딸입니다.
"엄마, 지금 뭐하세요?"
"전화받지.ㅋㅋㅋ"
"안 바쁘시면 잠깐만 나오세요. 저 지금 택시타고 집으로 가는 길인데 짐이 많아요."
"알았어."
잠시 후 아파트주차장에 내리는 딸의 짐을 받아들었습니다.
"엄마 조심하세요."
짐이 무거우니 조심하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용돈모아 장만한 기타가 어디 부딪힐까봐서 조심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살짝 삐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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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 잠에 취해있던 딸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이 기타학원에 등록하는 것이었습니다.
중3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평소에 하고 싶었던 기타를 몇달 배웠습니다.  남들은 고1 입학을 앞두고 선행학습에 정진할 시기에, 엄마의 후원을 받으며 기타를 배우겠다고 등록하는 우리딸을 보고 원장님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우셨고, 또 울딸은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던지 학원생들 중에서 진도가 가장 빨랐을 뿐만 아니라, 하루도 빠지지 않는 딸의 열정을 보신 원장님은 울딸이 나중에 전공을 실용음악과에 지원할 학생으로 여겼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 시기에 울딸도 선행학습을 준비하면서 짬을 내었던 것인데 원장님은 모르셨던 것이고, 울딸보다 진도가 훨씬 늦었던 엉뚱한 아이가 실용음악과에 지원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는 말씀까지 이번에 딸에게 해주었나 봅니다. 우쭐대며
 "엄마, 나 이런딸이예요. 열심히 할게요^^"
 "통기탄 줄 알았는데 요즘은 이런 기타가 유행인가 봐?"
 "세대가 다르잖아요."
 "휴대용은 못되겠다."

딸의 초등시절, 우리 고장에 유일하게 처음으로 결성한 5인조밴드에서 건반을 맡았던 딸은, 기타를 무척하고 싶어했던 소망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초등 6시절에 새로운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딸의 개인적 스케줄상 시간이 나지 않았기에 피아노배운 실력을 토대로 건반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인기가 꽤 높았습니다. 유일했기에^^
졸업후, 다른 학교에도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약간 시들해지긴 했으나,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활동이 가능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이들도 각기 다른 학교로 뿔뿔이 흩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학생을 대상으로 밴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봐준 학교도 없었습니다. 딸은 초등시절 친구들과 미련과 아쉬움을 내내 품고 있었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내일을 위해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시작하면서 건반을 접고 기타에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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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이 속이 있었나 봅니다.
한푼 두분 알뜰하게 모으더니 기타를 사겠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울딸의 성품으로 볼때에 아까와서 못 살 줄 알았거든요.

용돈에서 만원짜리는 통장에 모아 목돈을 만들어 정기예금 시키고, 천원. 이천원 푼돈모아 기타를 구입한 딸, 시간날때마다 들고 앉아 연습하는데... 지나다가 스치기만 해도
 "아고고고 내 기타님..."
애지중지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남편이
 "아빠보다 더 귀하게 여기네."
했더니
 "설마 제가 아빠보다 기타를 더 귀하게 여길까봐서요^^"
부녀지간 대화를 듣던 제가
 "그럼, 기타님 무지하게 섬기는 딸님께서는 엄마님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물었더니
 "엄마님도 소중해요."
라고 대답합니다. 딸이 기타를 기타님이라고 할때마다 닭살 돋지만 그 님따라 흉내내노라니 모든 말에 다 존칭이 들어가서 자꾸만 웃게 됩니다.
새상품이라 언제까지 귀중하게 챙길지 모르지만, 방바닥에 앉아서도 하지 않고 침대위에서 연습을 하는 딸, 기타님이 바닥에 부딪혀 모서리 부분이 벗겨지기라도 할까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자신이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물품이라 아마도 더 소중할테지요. 등교하면서는 기타보고
 "학교갔다 올때까지 기타님 잘 지내세요^^'
하고 나서는 딸.. 어쩌면 저리도 신날까? 무슨일이던지 시작했다하면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딸이 기특합니다.

TAG 구입, 기타, , 밴드, 신주단지, 악기, 알뜰한, 애지중지, 열심히, 용돈, 일렉기타, 전공, 착각, 취미, 통기타,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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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1.24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돈 모아서 기타를 산 따님이 대견스럽네요.
    애지중지하는 모습도 예쁘고요. ^^

  2. Favicon of https://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9.11.24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돈 모아서 기타도 사구~기특해랑~^^
    그리 싼것도 아닌데..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 역시 다르죠~ㅎ
    저는 학교다닐때 기타를 배웠는데
    오랬동안 안쳤더니 손가락이 꼭 마비된것 같더라구요~ㅎ
    그 기타를 지금도 갖고 있구요
    그 당시에 가장 아끼는 보물이였거든요..ㅋ
    그래서 따님 마음 알겠네요..^^

    또 하루해가 저물네요~ㅎ
    좋은시간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멋진데요 ^^
    용돈 모아 산거라 더 소중할 겁니다.
    저도 섹소폰을 다시 꺼내들때가 된 것 같습니다 ^^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1.24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때 기타를 배워서 락그룹에 속하는게 꿈이였지요 흐윽 ㅠㅠ 제 동생도 지 고교동창끼리 락그룹 결성했다고, 기타배우겠다고 사촌오빠 기타 뺐어와서 조금 배우다가 얼마안가 다시 주인에게 돌려줬지요ㅡㅡㅡㅡㅡㅡ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09.11.2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가요제에 나가는 것 아닙니까?
    아주 좋은 취미를 가졌네요.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

  6. Favicon of http://hyenaking.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1.24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기타 배운다고 사서 며칠 뚱땅거리다가 손가락이 아프고 해서 며칠 쉰다는 게 아주 영영 기타와 멀어지게 되었지요. ^^

  7. Favicon of https://im2256.tistory.com BlogIcon 줌마띠~! 2009.11.25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특하네요...^^

  8.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1.2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보기좋습니다.......
    저런 취미 너무 건전하지요......

    대견하실듯.....그리고 배우게 해주시는 님도 참 좋은분......^^

  9. Favicon of https://musigu1.tistory.com BlogIcon MPnote 2009.11.25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 기타치면 진짜 매력적이던데....픕..
    기타를 그렇게 소중하게 아끼는걸 보면...
    나중에 대학교 가서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겠는걸요~^^

제 스스로 불량주부라 자처하지만 그래도 김치는 제손으로 담가먹는 아낙이었는데, 블로그를 하다가 한울쉬즈미 김치 모니터링요원을 뽑는 글을 보게 되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치는 어떤 맛일까? 호기심이 발동하여 응모한 결과, 먹어볼 기회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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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배송된 쉬즈미 김치를 받았습니다. 먼저 포장이 깔끔해서 맘에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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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우리남편이 좋아하는 열무김치라서 흐뭇했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좋아하는 김치가 아니기에 남편의 부탁이 없으면 지나치게 되는 김치였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울 쉬즈미 김치는 우리농산물 100%라는 점이 흡족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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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한단으로 여름을 나는 우리집 먹거리로는 5kg이라는 양이 꽤 많게 느껴져서 이웃에 조금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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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김치보다는 풋풋한 김치를 즐기는 편이라 배달된 날에 바로 시식하기 위해서 서둘렀습니다...
마침 남편이 집에 머물던 때라, 남편이 좋아하는 국수에 열무김치를 혼합하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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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였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집에 있던 소면을 삶아서 씻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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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던 멸시다시마국물을 넣은 소면위에 쉬즈미 열무김치를 얹고, 자작했던 열무김치 국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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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었더니 선명한 주홍빛 색깔과 함께 간이 딱 맞아 다른 밑간을 하지 않고도 시원한 국물맛과 함께 열무김치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더 시원하게 즐기시려면 얼음이나 혹은, 열무김치 국물만 따로 냉동실에 보관하여 살얼음이 되도록 해서 드시면 더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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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으며, 행여나 짜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심심한 맛이 입맛에 딱 맞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아무리 모니터링 요원으로 공짜 김치를 골고루 먹어볼 기회를 얻었다고 해도, 남편은 제가 만든 김치가 아닌점을 못마땅하게 여길 것이라 걱정했는데 열무김치와 국물을 곁들인 국수를 먹어 본 남편이 자신의 입맛에 맞다는 의외의 평가를 내리는 바람에 오히려 제가 놀랐습니다.
남편의 평가가 다행스럽기도 하면서 황당했던 이유는, 일반적으로 많이 담궈 먹게 되는 김치종류중에 열무김치는 제가 자신없어하는 김치기 때문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담근 열무김치맛과 비슷하다고 평가를 내린 남편의 말이 진짠지 가짠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열무김치의 끝맛에서 제솜씨와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저는 느끼게 되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남편은, 자신이 좋아하는 국수와 좋아하는 열무김치의 만남이 무조건적으로 좋아서 행복했나 봅니다.
간간하거나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좀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심심하게 먹는 우리집 식성으로는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맛이 만족스러웠습니다.

TAG 공짜, 구입, 기회, 김치, 남편, , 모니터링, 모니터링요원, 못마땅, 쉬즈미김치, 여름, 열무, 열무국수, 열무김치, 응모, 입맛, 평가, 한울김치, 한울쉬즈미김치,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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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7.3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끝내주게 맛있겠어요^^
    멋진 오후되세요^^

  2. Favicon of https://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9.07.30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김치국수 맛있게 보이네요~~*^^*
    오후 잘보내세요~~^0^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7.3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줄 자신 있습니다. ^^

  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7.30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인 음식 조합입니다.

  5.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7.30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엔 냉면과 열무국수가 제일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일 먹을쑨 없으니 ㅎㅎㅎ

  6. 임현철 2009.07.30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세참이 필요한데...

  7.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popup BlogIcon 팰콘 2009.07.30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이 되니 열무김치가 땡기네요~!
    눈으로 먹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09.07.30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거 제대로네요..ㅎ
    딱 이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먹고싶네요..ㅎ

  9.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7.31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침 돌아요~
    넘 맛있어 보입니다! @_@

  10.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09.07.31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어용~~
    열무국수 정말 좋아 하는데...
    국수,냉면,쫄면... 라면빼고 밀가루 음식은 다 좋아 한다능;;
    먹고 싶다~ㅎㅎㅎ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07.31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에 더운날은 열무국수가 최고지요.
    저도 무진장 좋아합니다.

지난 금요일 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늦게 하교한 딸의 휴대폰으로 쉴새없이 문자가 날아들고 있었습니다.
"딸~ 오늘밤에 휴대폰이 꽤 바쁘네^^"
"내일 졸업앨범에 넣을 프로필사진을 찍는데 저보고 봐달라는 부탁때문에...^^"
"봐달라니 뭘?"
"사복입고 찍을 개인별사진이라서 옷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지 조언해 달라는 거예요."
"평소에 자신이 좋아서 입던 옷입고 찍으면 되지. 뭘 새삼스럽게 봐달래?"
"졸업사진에 영원히 남을 모습이니까 이왕이면 예쁘게 보이고 싶은거죠. 집에 있는 셔츠 여러장 가져갈테니 그중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을 입도록 조언 좀 해달래요."
"자신이 흡족하면 되지 그런 것을 네게 부탁한다고? 코디네^^"
"설명을 잘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저보고 객관적이라고 해요."
"냉정한 판단?"
"예. 그런 셈이죠."
"그럼 너는 어떤 셔츠입을건지 정했니?"
"예, 저는 카라있는 셔츠로 친구한테 빌려 입기로 부탁해 놨어요.^^"
"너한테도 카라있는 셔츠있는데 왜 빌려입어 그냥 네것으로 입지."
"제 셔츠는 줄무늬가 안맞는 거 같아서요.^^"
딸의 대답이 까다롭게 느껴지면서 제 말문이 막혔습니다만 친구들에게 대단히 객관적으로 조언해 줄 딸임은 확실합니다.
가끔 딸이 의견으로 내세우는 이유를 듣노라면 너무 분명하여 저도 설득당할 때가 많거든요.

교복입은 단체사진이나 개인사진은 이미 찍었고, 갑작스럽게 변하는 날씨와 모의고사대비로 차일피일 미루던 졸업사진 중 사복입은 프로필 사진만 남겨둔 상황이었는데... 지난주말에 학교에서 갑자기(하루사이에) 발표하는 바람에 아이들의 원성이 높았답니다.
평생의 단한번뿐인 기회니 이왕이면 자신의 모습이 예쁘기를 바라며 새옷을 장만하고팠던 아이들은, 여유를 주지 않고 선포한 학교측의 배려(?)가 몹시도 못마땅했던 것입니다.
이런중에도 평소에 용돈을 풍족하게 지니고 있던 아이는 소식을 들은 바로 그날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외출증을 끊어서 새옷을 구입하는 재빠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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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체만 나오는 사진으로 셔츠가 이뻐봐야 비슷하지 뭐그리 예민한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외모에 민감한 여학생인지라 졸업사진찍는다고 하면 새옷을 구입하리라는 심리를 파악한 학교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갑자기 발표한 일정같다는 생각이 스치며 웃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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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때는 졸업앨범사진으로 교복입고 찍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만, 요즘은 사복입고 찍은 프로필사진도 첨가됨에 따라(◀아들 고교앨범참고) 여자아이들은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아들때는 못느꼈던... 딸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는데...



첫째, 시간적 여유만 있었다면 졸업사진을 핑계로 새옷을 장만하고자 함.
사정이 그렇지 못하니까 우리딸처럼 친구에게 빌려입기도 하고, 여러벌의 옷중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 입으려고 갖은 애를 다 쓰는 여고생들...
둘째, 머리와 얼굴에 신경쓰며 화장도 함.
대부분 긴 생머리로 생얼인 가운데서도, 머리끝을 둥글게 말거나 얼굴에 화장까지 한 친구도 있었답니다.
셋째, 거울보고 표정연습 함.
아주 기본적인 자세로 이 정도는 누구나 합니다.

순서를 기다리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을 여고생들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너무나 단순했던 저희 학창시절 이 무렵이 떠오릅니다.
머리모양도 두갈래 땋은 머리로 통일!
복장은 교복으로 통일!
증명사진 촬영앞에선 한결같은 무표정 통일!
우리때의 이런 모습과는 달리 요즘은 사복입은 개인사진으로 표정과 포즈가 자유로우니 더 예뻐보임에도 불구하고 더 예쁘게 남기려고 화장까지 곁들인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초.중.고여학생 중에는 이른 화장을 하고 다니는 학생이 있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아이라인마스카라까지 교실에서 화장으로 변신하는 급우을 직접 본 딸은 속으로 적잖이 놀랐다고 합니다.
교복입고 화장한 여학생을 거리에서는 볼 수 있었지만 실제로 딸 주변친구들이 화장을 한 경우는 보지 못했던 딸이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나 봅니다.

졸업앨범 사진촬영에 임하는 여학생들의 치장은 변했을지 몰라도 예나 지금이나 졸업앨범 사진에 예쁘게 남기고 싶은 여학생들의 소망은 같습니다.


TAG 교육, 구입, 날씨, 냉정, 만족, 모습, 민감한, 변화, 불만, 사진, 설명, 소망, 예민한, 예방, , 외모, 이성적, 조언, 졸업앨범, 치장, 코디네이터, 프로필사진, 하교, 학교,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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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inodayo.tistory.com BlogIcon 지노다요 2009.06.29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졸업때는 태권도복을 입고 찍고, 중고등학교때는 두발규제때문에 스포츠X두컷..
    뭐 남자들은 거의 신경을 안쓰니까요.ㅎㅎ
    화장까지 하고 찍을정도면 모델수준의 사진이 나올듯 ㅎ

  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6.3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많이 변했지요~
    그만큼 생활이 나아지기도 했구요~~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6.30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들은 언제찍는지도 모르고있다가
    덜렁 가서 찍었던거같은...
    그래서 없애버리고 싶은 사진 1호죠.ㅎ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6.30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학교 가면서 화장까지 하고 가는 여고생들 많아요.
    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ㅎㅎ

    행복한 7월 맞이 하세요.

  5.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06.30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이 이뻐 보이고 싶은 마음은
    원초적인 본능이라고나 할까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구요.

  6. dmdld 2010.10.29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생남는거니까요

애들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때, 엄마의 간식이 필요하고 또한 준비하는 엄마도 신이 납니다.
고3우리딸, 아침에 일어나면 아주 조금 식사로 한술뜨고, 점심과 저녁은 학교에서 해결하고, 늦은 밤에 하교하여 야참먹으면 살찔까봐 걱정하느라 못먹고...
더구나 휴일이라고는 한달에 마지막 일요일 딱 한번뿐. 좀처럼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공휴일 아침(6월6일), 역시 등교하지만 좀 늦어도 되는 날이라 아침에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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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면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좀 태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누룽지를 만들면 누룽지밥을 좋아라~ 하는 딸이기에 물을 부어 푹 삶아주곤 하다가 여태껏 어떤맛일까? 궁금해하면서 생각만 했지 못해본 '누룽지탕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간식으로 먹으려고 마트에서 구입해 온 누룽지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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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열량높은 것을 아침에 먹이면 밤에 먹는것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고, 기름에 누룽지를 튀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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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끓이다가 녹말을 푼 물을 부어 소스를 걸쭉하게 만듭니다.
양념으로 진간장, 소금, 설탕, 식초... 분량맞추기가 어려우면 토마토케찹을 이용하면 쉽습니다. 주부경력이 웬만큼 되면 대충 짐작으로 하기에 정확한 분량을 적을 수가 없네요. 죄송^^;;;;
준비한 채소를 넣어 끓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대로 갖가지 넣으세요. 울집 냉장고는 불량한 주인덕에 늘 깨끗해서 별로 넣을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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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아침에 이거 먹으면서 고맙게도 "우와 맛있다"를 연발했습니다
. ㅋㅋㅋ
바싹바싹 씹히는 고소함이 소스와 어우러져 별미로 제격이었습니다.

TAG 간식, 구입, 녹말, 누룽지, 누룽지탕수, , , 별미, 소스, 식사, 아침, 야참, 양념, 열량, 요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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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싸이렌 2009.06.13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을 것 같네요
    보기만 해도..주말 잘 보내시고요

  2.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6.13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누룽지탕수~!
    전 아직 못먹어봤는데.. 흑...
    정말 군침이 도네요

  3.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9.06.13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뜨거울때 먹어야 더 맛있지요.
    토토님, 맛짱도 주세요~^^

  4. Favicon of https://2proo.net BlogIcon 2proo 2009.06.1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맛있겠다~~~
    누릉지 탕수 식당 내셔도 되겠어요~~

 

 

우리 부부가 어버이 날이라고 처음으로 카네이션을 받은 때가 큰애 유아기때로, 맨처음 미술학원에 다닐 때였습니다.
그리고 여섯 일곱살 두해를 유치원생으로 성장했으며, 여덟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저희 부부도 학부형이 되었고, 아이도 학생이란 호칭으로 바뀌었습니다.

카네이션 변천사라고 하니 꽤 거창하게 여겨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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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이미지 참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처음 카네이션을 우리 부부 가슴에 꽂아주기 시작할 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색종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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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이미지 참고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서 조금 더 풍성해진 카네이션으로 얇은 습자지로 만든 입체적인 꽃이었다가, (아들도 이 시기까진 동참했다가 여동생(딸)에게 다 맡겨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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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벗어나 중학생이 되면서 주름지가 유행하면서 거의 생화에 가까운 주름지로 만든 카네이션으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우리부부 가슴에 직접 꽂아주던 때도 초등학교 저학년시절까지...
젊다고 생각한 우리가 어르신들이 꽂은 카네이션을 꽂고 있다는 것이 참 민망스러웠지만, 교육상 아이가 가슴에 꽂아주는 것을 그대로 수용할 수 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달아주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고 나면 아이가 가슴에 달아주고 간 카네이션을 빼두었다가 아이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꽂았던 연극^^
그러다가 아이가 자라 초등 고학년이 되었을 때 상황을 이해시키면서 그냥 받아두기만 했습니다만 아이의 카네이션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 가슴에 달 나이가 되지 않은 양, 어르신들 보기가 민망스러워 달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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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고등학생이 되던 해, 직접 만들 시간적 여유를 갖지못하면서 카네이션생화 꽃바구니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꽃바구니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우리딸 꽃바구니로 바뀌던 해에 제가 부탁했습니다.
 '마음은 아니까 낭비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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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금년에는 우리부부 공통으로 좋아하는 떡으로 만든 떡케익을 예약해 두었나 봅니다.
오후에 배달된 떡케익입니다. 용돈 모아서 성의를 보이는 딸의 마음이 예쁩니다.
대학생이 되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아들과 달리 딸키우는 재미입니다.^^)

TAG 고등학생, 구입, 꽃바구니, , 떡케익, 만들기, 변천, 부담, 색종이, 선물, 아들, 아이들, 어버이 날, 용돈, 유치원생, 자녀, 정성, 주름지, 중등생, 초등생,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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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min4koo@gmail.com 2009.05.09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그 카네이션 사진들을 다 간직하고 계신지요...
    사실 저희는 1년 전에 딸 아이가 주었던 종이비누 카네이션을 뜯어 보지도 않고 그냥 팽개쳐 두었다가 어제서야 포장 비닐을 벗기는 자식에게 참 아름답지 못한 부모였답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5.09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어릴때 정성담은 종이 카네이션이 제일 좋은 선물로 기억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9.05.0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다 모아놓으셨군요..
    정말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변하는게 많이 있지요..^^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dainstory.tistory.com BlogIcon Gumsil 2009.05.12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뎃글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 트래픽 걸어 놓으신거 보고 찾아 들어 왔네요.. ^^ 이렇게 카네이션을 다 모아 두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두 울 아이가 대학 들어갈때까지 다 모아 둘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