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놓인방

지구탈출을 시도한 우주범선 '파피용' 작년 이맘때 이곳에서 ☞http://blog.daum.net/wittytoto/10667259 모녀의 대형서점 나들이 이 책을 보는 순간 갖고 싶었지만 딸이 구입한 문제지값에 부담을 느끼고 꾹 참고 돌아섰는데... 읽고 싶었던 간절함에 비례하는 듯 이책은 의외로 저한테서 멀어져만 가더니 만 일년이 지난 이제서야 읽었습니다.(구입한 것도 아니고... 선물 받은 것도 아닌... 딸한테 부탁해서 학교도서관에 예약을 한 후 차례를 기다림^^) 구입할 수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신간에서 멀어지니 구입하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밀렸던 것입니다. 『파피용』 우리가 살면서 흐트려놓은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말미암아 오염된 지구를 떠나 1000년 이상 우주를 떠돌게 될 것을 예상하고 만든 나비모양의 우주범선. 상상을.. 더보기
백만장자 사고방식을 빌린 '밀리언 달러 티켓' 한동안 책에서 멀어진 듯한 엄마를 위해 딸이 이벤트에 응모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특한데, 이 책이 당첨되어 배달되었을 때 엄마선물이라며 내미는 딸의 마음에 감동먹은 나는, 나중에 딸에게 남친이 생기더라도 요런 맴은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욕심을 드러내본다.ㅋㅋㅋ 이 책에는 백만장자 마이클과 회사일로 해외출장가는 샐러리맨 톰이 등장한다. 그리고 백만장자 마이클은 백만장자 사고방식과 종업원 사고방식의 차이를 톰에게 느끼게 하면서 스스로 성공한 삶이라는 만족감을 끌어내기 위한 지침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여덟가지 성공법칙을 톰에게 이야기하고 또 톰은 관심을 가지고 아주 열심히 메모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채우고 있다. 1. I Believe/『난 나 자신을 믿는다』'로 시작된 여덟가지 성공법칙 2. Be .. 더보기
내 지갑의 생각을 써보게 한 '나는 지갑이다' 책이 궁한 엄마의 마음을 읽기라도 했다는 듯이 학교에서 빌린 책이 딸의 책상위에 놓여있던 얄궂은 제목의 책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지갑이 말을 합니다. 재밌는 설정이지요. 지갑을 소유한 각각의 주인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지갑들이 단락별로 털어놓으면서 열개의 지갑이 하나의 장편을 만들었고 또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어느 날, 내 지갑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모방범, 용은 잠들다, 스텝 파더 스텝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열 개의 지갑이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연쇄살인사건을 묘사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저마다 다른 열 개의 지갑이 길고 긴 살인에 대해 보고 느낀 바를 이야기하는 연작 소설로, 작가는 무생물인 지갑을 화자로 내세워 .. 더보기
삶의 자산이요 흔적이며 감사와 행운인『친구』 책속의 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투자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조. 회사에서 인정받고 수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지만 주변에는 축하를 나눌 친구도, 동료도, 애인도 없다. 성공에 도달하면 도달할수록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조는 우연히 '맥스 플레이스'라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그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친구: 행운의 절반』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시애틀'의 한 커피숍을 무대로 한 자기계발 우화서로,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경쟁사회에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숙~ 네가 보내준 책을 받고서 얼마나.. 더보기
고운 가르침 "내 인생 최고의 약속" 이 책은 제가『토토』라는 닉네임에 애정을 가진 이유를 아는 벗이 서점에서 책을 보는 순간, 저를 떠올리며 선물로 보내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토토)'씨는『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창가의 토토』에 등장하는 주인공 꼬마소녀의 엉뚱하면서도 자유로운 호기심따라 간접적으로나마 동승하여 상상으로 즐기며 인터넷상의 닉네임을『토토』로 사용하는 계기가 될 정도로 팬이 되었습니다. '구로야나기 테츠코(토토)'씨는 자녀에게 책읽어 주는 엄마가 되려는 소망으로 배우가 되었고, 일을 통해서 유명해지면서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되어 여러 개발도상국과 난민촌을 두루 다니며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어머니가 된 일본에서 인기있고 개성있는 여배우라고... 책을 통해서 .. 더보기
책 제목이 나를 닮았다고 친구가 보내준 책 제가 주문하지 않은 책이 오늘, 몹시 바쁜듯한 택배아저씨의 손을 통해 배달되었습니다. 여고 2학년이 되는 딸이 최근에 주문한 문제지인가? 하고 받았다가 문제지크기보다 작음을 느끼고 궁금해서 무작정 포장지를 뜯었더니 아래와 같은 책이 나왔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토토와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 딱 보는 순간, 얼마전 딸의 말이 생각나서 딸이 저에게 선물로 주려고 주문한 책인줄 알고는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주 잠깐ㅋㅋㅋ "엄마가 보시면 좋아할 책이 최근에 나왔는데... 구입해 드릴까요^^" 그러나 이어서 두권의 책을 손에 쥐면서 책속에서 찾아낸 작은 쪽지를 발견하고는 딸이 보낸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친구가 보낸 세권의 책이었습니다. '어쩜 책을 고른 분위기가 나와 비슷할까^^' 『너를 닮은.. 더보기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십시요^^ 찾아주신 고운님 ★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세요 ★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순간순간을 후회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