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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개인의 취향, 진호의 여자만들기 프로젝트VS울오빠 조언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진호가 말하는 여자만들기 프로젝트 ㅣ. 참을 인(忍)자 세개면 남자를 얻는다. ㅣ. 사뿐한 걸음걸이가 우아한 여자를 만든다. ㅣ. 매력녀의 가장 큰 무기는 자존심이다. ㅣ. 상대를 기다리게 하라.-기다림은 곧 관심이다. ㅣ. 진정한 매력녀는 이슬만 먹고도 살수 있다. 건축가 아버지가 지은 집인 '상고재'에 타인을 들이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딸 개인(손예진)은 게이로 오해한 진호(이민호)의 확실한 정체도 모른채 방세를 받고 동거인으로 들였습니다. 깔끔한 진호눈에 비치는 개인은 너무 털털하여 지저분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나갈 때조차도 제대로 씻거나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았다는 개인의 행동을 한심해하면서도 안타깝게 여기는 진호에게 개인이 매력있는 여.. 더보기
승승장구를 통해 본 '소녀시대'에게 옥주현은? KBS2 화요일 밤 11시 05분 소녀에서 숙녀로 변한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그들의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소녀시대를 보면 '인기는 계절'같아요." 라고 말한 티파니의 발언이 참 멋지다고 생각되면서 소녀가 아닌 숙녀로 도를 닦은 듯 보였습니다^^ 첨엔 윤아가 드라마를 하면서 인기를 누렸고, 눈웃음이 이쁜 티파니가 지금은 예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또 다른 맴버가... 이런식으로 멤버들 사이에 인기가 돌아가면서 있는 것 같다고 느낀 소감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인기를 소녀시대를 알리는 원동력으로 이용할 줄도 아는 성숙한 소녀들이었습니다. 아저씨 삼촌 오빠 동생 할 것없이 다양한 팬층을 갖고 있는『지금은 소녀시대』를 외치는 그녀들의 밝고 깜찍함과 더불어, 다들 편하고 친한 사이..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솔이아줌마만의 독특한 패션심리 『수상한 삼형제』극 초반에 "인생 어차피 한방이고, 아끼다 똥 된다."는 그녀만의 개똥철학(?)을 내세우며, 알뜰하게 살고 있는 딸(도우미)을 볼때마다 청승맞게 살지말라면서 딸과는 아주 대조적인 사고방식과 차림새로 등장하여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우미의 친정엄마 계솔이여사입니다. 말썽만 피우는 아들을 위해 딸내외에게 돈을 부탁하면서도 각서를 핑계로 생떼를 쓰는 뻔뻔함을 보였던 이 아줌마가 딸주변을 맴돌때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우미의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던 엄마였지요. 하지만 우미의 동창생인 연희와 사위 현찰이 묘한 관계가 됨을 눈치채고, 딸이 위기를 느끼며 괴로워할 때에 친정엄마로써 위로가 되어 주었고, 힘이 되어주었지요. 현찰이 연희와의 관계를 청산하자 이.. 더보기
'수상한삼형제' 김순경을 통해 본 아버지의 자화상 사직서를 냈다는 사실을 숨기고 집을 나선 김순경아저씨는 마땅하게 갈 곳이 없습니다. 더구나 아침출근에 저녁퇴근이 아니라 24시간 근무후 다음날 아침에 귀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 난감합니다. 공원에 머물던 많은 어르신들이 귀가하고 홀로 남은 김순경아저씨 앞으로 10대 청소년이 다가와서 담배심부름을 부탁합니다. 참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이런 겁없고 무례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더구나 선심이라도 쓰듯이 담배를 사다주면 한개비 주겠다는 당돌한 아이들을 보고 망연자실하다 훈계하던 김순경아저씨를 보면서 저는 긴장했습니다. 친정아버지가 겪으셨던 일이 떠올라서.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신 울친정아버지, 예순을 넘기며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아침이면 아버지는 집을 나섰다고 엄마가 전했습니다. 우리가족은 아버지가 어디 가시.. 더보기
'신데렐라 언니', 길러준 부모를 더 닮은 두 자매 신데렐라 언니 KBS2 (수, 목) 21시 55분 새엄마가 생겨서 너무 좋은 효선은 언니까지 생겨서 무척 들떴지만, 언니 은조는 효선의 기대와는 달리 수다스런 효선이 귀찮았을 뿐만 아니라 말대꾸조차도 하기 싫어했지요. 자라면서 한번도 미움과 싫은 감정을 느껴보지도 못한 사람처럼 등장하여 선(善)이라는 단일화된 감정만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다소 과장된 모습으로 인해 초반에 장애아가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갖게 했던 효선에게 은조가 은근히 감정을 건드려 장애아가 아님을 증명했지요.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공주답게 자기주관적인 세계에 빠져 사는 소녀역할을 맡은 서우는, 스스로도 구토애교가 부담스러웠다고 했을 만큼 역겨움과 어색함으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는데, 감정에 변화를 겪으며 그간의 오해를 풀어..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전여사의 불만, 맘에 드는 며느리가 없는 이유 곰같지만 살림하나는 똑부러지게 잘하는 둘째며느리에게 온갖 구박과 무시를 일삼던 전과자여사는, 첫째아들 건강의 베필로 미혼모임에도 불구하고, 학벌과 재산에 이어 안계신 부모도 미국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하면서 접근한 엄청난의 애교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둘째 우미와 비교하며 속물근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전업주부인 우미는 둘째아들 현찰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며, 친정을 돕는다고 유세부리며 혼전에 임신하여 어쩔수 없이 결혼을 승낙했다고 불만을 시도때도 없이 터뜨렸고, 첫째아들 건강이 청난을 두고 결혼을 망설이자 거짓으로 내세운 조건에 흡족함을 드러내며 결혼을 서두른 엄마였습니다. 결혼 후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헤어지기를 종용한 엄마로..., 셋째며느리인 주어영에 대해서는 아들보다 나이많다고 반대했습..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한 태연희를 위한 변명 KBS2 수상한 삼형제 토, 일 19시 55분~ '수상한 삼형제'에서 친구의 남편을 넘본 태연희를 감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그녀가 왜 복수의 화신이 되었는지는 한번 짚어보고 싶네요. 극중의 돌싱녀 태연희와는 처지가 다르지만 애딸린 이혼녀로 살고 있는 지인에게 들은 심정을 빗대어 헤아려보고자 합니다. 유우부단한 태도를 보였던 현찰(오대규)이 연희(김애란)와의 예매모호한 관계청산을 확실하게 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감을 줬지만, 친구의 남편을 넘보는 나쁜년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현찰에 대한 감정은 진심이었던 연희입장에서는 갑자기 돌변한 현찰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에 배신감에 치를 떨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불륜녀 연희는 복수의 화신으로 변했으며, 이런 빌미는 현찰이 제공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