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무척 들뜬 마음으로 받았던 XNOTE MINI X110 넷북이었건만 우리모녀와 친해지기가 싫은지 인터넷연결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활용해 보고 싶은 것이 많아서 마음은 급한디...
우리 모녀가 기계치인데다가 초보임을 미니넷북도 눈치를 챘는지 약만 올리고 있습니다.
안되려면 아예 안되던지... 거부하던 창이 사라지고 연결되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는 것을 보고 좋아라 하고 나면 1분도 안되어 끊겨버리는 현상? 왜 거부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이 사연을 오데다 호소해야 합니꺼?
처음 접하는 넷북인지라 신기했던 우리모녀는 인터넷을 포기하고 이것저것 클릭해서 무엇이 있나 살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본다고 해도 뭐가 뭔지 이해도 안되는 초보의 눈에는 그저 신기하게만 여겨졌을 뿐, 사용해보신 분들이 올리시는 성능비교는 감히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단지 무선이라혀니...
휴대폰 처음 나왔을 때 아무데서나 잘터지나 안터지나를 따지던 때처럼 넷북의 무선 인터넷연결도 막연하게나마 비슷한 원리가 적용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방저방으로 옮겨다니며 실험해 보았지만 되는가 싶다가는 이내 끊기고 마는 상황을 여러번 겪고서는 다음날, 남편과 함께 야외로 나갔습니다. 혹시나 연결되려나?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집안에서와 같은 현상만 반복하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운동도 안가고 매달렸습니다. 무얼 이해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그런데 고민해봐야 무얼 알겠습니까?
아는게 있어야 따져보고 문제점을 찾을 게 아닙니까ㅜ.ㅜ
그래서 생각한 것이 체험단이 되신 블로거님들의 사용후기를 찾아보자. 행여나 무선 인터넷 연결을 어떻게 하라는 방법이라도 찾을 수 있을려나? 하고 말입니다.
없더군요.ㅜ.ㅜ
다들 고수라서 그런지 아무 문제가 없나 봅니다. 저와 딸은 아직도 인터넷접속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역적으로 차별받는 지방이라서 원할하지 못한 탓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 푸념합니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되어버린 꼴꼴꼴...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도 운전만 하면 차는 앞으로 나아가듯이 무지한 저는 그렇게 이해했는데...
무얼 어떻게 해야 인터넷 접속이 온전해질까요?
이글을 보신 체험단 블로거님께서 조언 좀 해주십시요.
연결이 원할하지 못한 까닭을?
혹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토, 일, 월
원할한 인터넷 연결이 되기를 목빼고 기다리다가 실망을 거듭하면서도
"10인치 미니노트북 ‘엑스노트 MINI’ 의 광고에 나오는 귀여운 미니송"처럼 친구로 만들고 싶습니다.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동기를 쓸때에 저는 초보라서 설렌다고 분명히 밝혔기에 저 같은 초보에게는 바로 인터넷이 연결되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보내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무지의 아낙은 답답한 심정이 되어 출발선의 흥분과 설레였던 마음의 빛을 잃을까봐 저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상품리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XNote mini넷 체험이 일깨운 아낙의 무지 (0) | 2008.11.08 |
---|---|
내가 XNote mini넷을 들고 집안을 서성거린 이유? (2) | 2008.11.05 |
허술한 포장으로 배송된 XNOTE MINI 넷북 도착리뷰 (1) | 2008.11.01 |
리뷰쓰다가 비교하게 된 티백차의 다양한 모습 (1) | 200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