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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해외투자처로 떠오른 중국 부동산 광고를 보고

우리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아닌
지방에는 미분양된 아파트가 남아돌아
이미 입주한 주민들이 중간중간 비어있는
세대로 인해 유령아파트같다는 느낌마저
들어 무서움을 느낀다는데 부자를 위한
재테크 열기는 우리 나라 부동산에 이어
주식으로...펀드로... 이어지다가 급기야
해외부동산까지 투자처로 떠올리게
되었나 봅니다.

법으로 송금한도를 100만달러로 규제했던
것을 300만달러로 늘임으로 인해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문구가 신문의 전면광고로 자리잡았습니다.

어린 자녀를 유학보내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지나쳐서 선진국이던 개발도상국이던 간에 가리지
않고 형편에 맞춰서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도를 위한 애정표현으로 과외를 붙이는 정성을 기울이면서
그 나라에 없었던 학원열기나 혹은 과외열기를 부추키고 있다는 소문을 들으며 혀를 내둘렀는데
부동산으로 한국인이 끼어들면 그 나라의 부동산값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서울특별시의 혹은 경기도의 부자들이 재테크수단으로 이곳의(뭐 이곳뿐이겠습니까^^ 전국적으로...)
땅을 구입하면서(지금은 물거품이 된, 몇해전 혁시도시 운운할 시기) 땅값을 아주 많이 올려놓아서
실제로 고장에 살면서 구매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는 지나치게 오른 가격에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형편인데... 이제 중국까지 그 열기를 더하려는 신호를 신문의 광고를 통해 보면서 없는자로써
부러움의 한숨을 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유있는 돈을 부지런히 굴려서 돈많이 버는 것을 탓하자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부럽습니다.
분명히 부자들은 부자들만의 눈썰미와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무척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가 투기로 둔갑하여
그 나라의 실수요자들에게 한숨거리를 만드는 데 한국인이 주역이 되지 않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고 팔고 하는 매매과정에서
일어나는 부풀림 현상으로
인해서 부자가 입는 피해보다는 실수요자가 입을 피해가
더 큼을 알기에 아무리 자유롭게 투자하고 돈굴려서 돈뭉치를 더크게 만들 자유가 있다손
치더라도 부풀림을 지나치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이 이웃사촌처럼 가까와지고 있는 시대를 살면서 제가 구세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바라보아서 그런지 서민의 눈에 띈 부러움과 한숨으로 이어지는 신문의 전면광고에 눈길이 머물렀던 심정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매매가 일어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한국인이 부동산 시장에 열기를 더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5년뒤에는 양도세도 없다. 인건비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 상승은 당연하다.
올림픽배경까지 들먹거리며 아주 좋은 시장으로 물망에 오르는 중국.
펀드투자처로도 1등을 차지하더니 이젠 부동산까지......
모든 것이 저에게는 '그림의 떡'같은 이야기지만 우리 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투자가들에게 중국이
꽤나 매혹적인 시장으로 급부상되어 있는 상황이 부러우며, 더불어 잠수타고 있는 듯한 국내 경기가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저력이 은근과 끈기였던 시절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어느새 도에
넘친 열정으로 둔갑하여 그 열기를 더함이 지나쳐 문제가 되기에 한번 짚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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