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생각

독특한 세계와 베짱을 지닌 박진영, 그가 부럽다

박진영~!!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에서도
독특한 개성으로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질 때부터 특이했던 가수였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가 20대의
잠깐 혈기로 나섰다가 사라질 줄 알았지요.
그러나 그는 꾸준히 자신만의 세계를
어필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예술인으로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세계를 놓고 선정적이다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열정적이다가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이 추구하는 독특한 빛깔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 않나요^^
언젠가부터 일반인과 다른 그만이 꿈꾸는 세계가 있음을 감지하면서 기대감마저 들게 되는 가수로
저는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그는 그만이 지닌 독특한 열정과 빛깔이 느껴집니다. 부러울만큼^^

이번에 컴백작품으로 내놓은 Kiss뮤직비디오도 그이기에 가능한 작품이 아니었을까요?
그가 꾸준히 추구하고 노력하며 예술인으로 자리잡는 세월만큼 저도 변했나 봅니다 ㅎㅎㅎ
박진영~!
하면 당연히 섹시함과 성에 대한 본능에 충실하는 작품이 등장할 것이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의 작품을 놓고 '선정적이다'로 문제제기를 해서 발끈한 어느블로거님이 내놓은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역시 그다운 발상이구나~! 하고 보면서도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족들이 다함께 보고는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솔직히 저와 딸은
 "조옴 그래에^^~~"
아들과 남편은
 "뭐가 그래에~ 별것도 아니구만"
이렇게 반응이 달랐습니다.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주목을 받게 되고 새로운 시도는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하지요.
그래서 외로울테고 강한척하지만
아마 상처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박진영씨는 가수로써
그만의 세계가 뚜렷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로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던지는 노력을 합니다.

상식적인 우리가 그의 파격적인(?) 사고를 받아들이지 못해 충격으로 헤매다가 서서히 길들여지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저는 박진영씨를 떠올리면 '그녀는 예뻤다' 와 함께 가수 '비'가 떠올려지고... 몇년전, 청와대에 초청되어 갔을때 상식을 깬 복장으로 윗몸이 살짝 비치는 옷을 입고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그를 이해하는 쪽과 이해하지 못하는 쪽으로 나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자신과 후배가수를 통해서 내놓는 작품세계에서도 그가 지닌 독특한 세계의 연출로 예술가로써의 창조적이며 두둑한 배짱이 프로다운 이미지로 강렬하게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한마디로 도전하는 패기가 부럽습니다.

선정적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에게 관심이 높다는 관점에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식적인 것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앞서가는 예술인이기에 그의 세계를 일반적인 사람들의 잣대로 이러구 저러구
하기보다는 그만의 세계에서 추구하는 넓은 사고를 격려하며 바라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딴따라~라고 표현하면서도 자부심은 대단하고, 위험할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시도하고 추구하는
그의 노력과 도전하는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의 열정과 그가 추진하는 일이 다 성공으로 이끌지 못한다고 해도 적어도 그가 책임없는 사고뭉치는
아니었기에 믿음을 가지고 예술가의 색다른 무대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녀는 예뻤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참 희한하다고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자꾸 들으면서 친숙한 노래가 되어 어르신들의 댄스에도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널리 알려진 상식으로만 생각의 공동체를 만들려고 하는 발상에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부끄러워집니다.

식을 줄 모르는 그의 열정을 부러워하면서 늘 새롭고 신선한 충격으로 자극하는 그의 뚜렷한 빛깔이
언제나 아름답게 빛나기를 설레임으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청소년인 아들, 딸 덕분에 제가 이런 일에도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며 행복합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