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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여행

동백섬에 세워진 '누리마루'를 돌아본 나의 소감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중동()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로,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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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제가 꼼꼼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와서 보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요^^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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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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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 서니 위와 같은 소개글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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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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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장생도를 나전칠기로 아주 정교하고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숨이 탁 막힐 지경으로 정교함과 수고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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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까지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소녀가 까치발을 하고서 아주 진지하게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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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누르면 그 당시에 참가한 각 나라의 대통령 모습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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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면 언어별로 소개되는 APEC 정상회담때의 모습과 안내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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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식단은 아니었지만 대표적으로 차려진 식단도 전시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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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기념품도 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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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방명록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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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장소에 마련된 이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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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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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고유의 문양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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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특색을 살리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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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쓴 건축물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밖에 대들보 꼴로 만들어 전통 단청을 입힌 로비 천장과 대청마루 느낌을 받도록 한 로비 바닥, 석굴암 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회의장, 구름 모양을 형상화한 오찬장 등 건물 구석구석마다 한국 전통 양식이 짙게 배어 있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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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둥 12개는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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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고요했으며 무엇보다 쓰레기 한점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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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명지에서도 이곳처럼 깨끗한 환경이 되도록 누가 보건 말건 간에 관람객들이 스스로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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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내부대로... 바깥은 바깥대로... 관리에 힘쓰고 있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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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1층 내부를 돌아보고 바깥에 꾸며진 공원으로 내려오는 계단인데... 우리 딸이 이 계단을 보는 순간 한국적인 것과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면서 지적하려고 담은 사진이라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고자 꼭 첨부하라고 해서 올립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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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닷가...
참 좋은 장소에 한국적 분위기를 듬뿍 담은 현대식 건물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과 비판하는 사람의 담소를 스치며 들었습니다.
◐ 기껏 한번 사용하기 위해서 이런 건물을 돈들여서 지었냐고?
◑ 주어진 기회로 말미암아 잘 지어놓고서 후세까지 전하는 의미있는 건축물이 있는 것도 좋은거라고?

저는 두번째 의견에 찬성입니다.
국제적 규모의 회의장소로 계속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쓰며 경제적인 이익창출을 위해서 우리 나라 알리기에 앞장설 수 있는 상징물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백섬에 지으진 동백섬을 닮은 지붕을 얹은 '누리마루'라는 이름이 참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촌아낙의 눈에는 이쪽. 저쪽 가릴 것없이 사방으로 다아~ 아무리 둘러봐도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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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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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 계단을 내려오면서 창 밖을 내다보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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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아낙이 마당 한가운데 턱 버티고 서 있어도 멋진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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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매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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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처럼 조성된 주변에는 또 그 나름대로의 멋을 담았더군요. 각 나라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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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들의 동물이 수놓인 오솔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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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건물과 함께 참 잘 어울립니다.

지상 2층은 오찬장·행사요원실·간이주방·홀, 지상 3층은 회의장·정상대기실·수행원대기실로 이루어져 있다. 2005년 11월, 제3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이 열린 장소로, 정상회담에 참가한 사람들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역대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았다.
개방 기간이 끝난 뒤에는 국가간 장관회의나 기업간 CEO(
최고경영자) 및 임원회의 등을 위한 고급 회의시설로 활용된다.
‘세계의 정상들이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도 보이는 것처럼 한국 전통의 건축 양식인 정자를 본뜬 모습으로 특유의 매력을 발하고 있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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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의 내용은 잊혀져도, 회의장으로 세웠던 누리마루는 오래도록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부산의 명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현대식건물로 명물이 되어 외국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이 이어지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