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꺼리찾아서

불밝히고 도로로 내려선 광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늦은 저녁에 운동삼아 산책하려고 거리로 나섰다가 보게 된 광고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좁은 인도 못지않게 도로도 좁은 곳인데 음식물쓰레기통과 더불어 메뉴판 광고물이 도로로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나마도 뒤쪽의 광고물과 음식물쓰레기통은 노란선 안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며칠 후에는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길을 나섰는데... 며칠전 밤에 보았던 메뉴판 광고물(위사진)은 노란선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고 있던 것이... 며칠사이에 점점 더 도로쪽으로 진출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 부딪힐 것 같은 아슬함도 있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전자들이 알아서 비켜가고... 또한 알아서 정차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도로쪽으로 진출하여 운전에 방해되는 이 물체를 본 사람들이 과연 이 식당을 찾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덥다고 실내에 있어야 할 손님맞이 식탁과 의자가 인도로 진출한 곳도 눈에 띄였습니다. 다니다 보면 이런 곳 참 많습니다만 가게주인에게 그러지 말라고 알릴 용기를 내지 못한 못난 아낙이 블로그에서 궁시렁거리면서 광고물도 식탁도 점점 더 바깥으로 진출(주인의 몫임에도 불구하고)하여 통행자와 운전자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위에 이성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