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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방

2000억 유산균을 이 한 병에, 위.장.활력 3중케어 발효유



주문하지 않은 상품에 배달되어 이틀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제품입니다.
간혹 홈쇼핑을 이용하는 저였기에 아마도 제가 주문한 상품인 줄 알고, 남편은 제가 보기도 전에 이미 한개 오픈해서 마신 상태였습니다.
 "여보, 이거 당신이 시켰어?"
 "뭔데?"
아이스박스에 배달되어 온 제품을 가리키며
 "이거.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홈쇼핑으로 이런 것도 시키나봐^^"
 "어 아닌데... 나 이거 시킨 적 없는데... 누가 보냈지..."
주소와 배송자가 적혀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모르는 사람인데..."
 "그럼 누가 보냈어."
 "글쎄..."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 받는 사람이 당신 이름인데... 간혹 당신한테 공짜제품이 잘 오잖아. 뭐 그런게 아냐? 잘 생각해봐."
 '......'
겉면에 적힌 배송지와 배송자를 봤으나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블로거 습관대로, 일단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남편이 마신 빈통까지 포함해서. 그리고는 다시 뚜껑을 닫아 출처가 밝혀질 때까지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이틀 후, 초록상자가 배달되면서 의문이 풀렸습니다.
보내주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본 후, 리뷰를 작성하는 조건으로 받게 된 m.a,s. 상품이었던 것입니다.
동봉된 잡지를 펼치던 중, 이틀 앞서 배송된 제품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지요.



출처를 알게 되자, 바로 뜯어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12개입니다.

이 제품을 접하기 전에, 이미 모회사에서 나온 비슷한 제품을 음용하고 있기에 솔직히 영양면은 잘 모르겠고, 맛에 관한 비교는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양과 효능에 대한 정보는 책자를 참고함)

유제품회사가 아닌 제약회사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특이한 일동제약 후디스 케어3
일동제약에서 50년 유산균과학으로 이뤄낸 쾌거로, 국내최초 2000억 유산균 발효유 기준의 100배, 농후발효유 기준의 10배랍니다. 빵빵해진 유산균의 수치만큼이나 효과도 강력해졌다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엄청난 숫자의 유산균이 제 몸에 들어온다고 상상하니 우째 속이 오글거리네요.

 


한 병의 이 145ml로, 저는 적당한 데 남편은 한모금 부족하다네요.
은 약간 달달합니다.
약간의 차이때문인지 몰라도 그동안 제가 마시던 제품보다 농도가 좀 묽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유산균 발효유의 고유한 맛과 향에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느끼함을 탈피하므로써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울딸은 유산균 음료를 싫어하는데, 이 제품은 별 불평없이 잘 마셨습니다.


성분과 효능
위를 건강하게- 항헬리코박터 면역초유, lgy, 특허유산균, 탱자추출물
장. 쾌변을 위해- 면역, 항균 특허유산균, 초유성분, 식이섬유
활력을 위해- 면역초유, 꽃송이버섯추출물 ( 베타글루칸), 락토페린

위. 장. 활력 3중케어 발효유는, 오직 일동제약의 후디스 케어3 뿐입니다.
국내유일하게 과학적 설계로 차별화를 내세운 일동제약 후디스 케어3은 하루에 한 병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유산균 발효유를 싫어하던 울딸이 달달한 맛에 취해, 두병 마셨다가 화장실 출입이 늘어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식품도 과하면 탈이 난다는 것을 울딸이 제대로 실감한 후디스 케어3 이고, 이미 마시고 있던 모회사 제품의 맛에 익숙했던 저는 오히려 그 달달한 맛이  조금 거북했습니다. 길들여진 입맛이 참 간사하지요.
우유라고 하기엔 성분과 효능이 기능성 유산균발효유에 가깝고, 기능성 유산균발효유라고 하기엔 농도가 묽은, 후디스 케어3은 쥬스같은 달달한 맛이 혀끝에 전해집니다.
좋은 효능을 지닌 유산균 발효유임을 알면서도, 우리딸처럼 유산균 발효유가 지닌 고유한 맛과 향이 싫어서 도저히 못마시는 분께 조심스레 한번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