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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교육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흡연자를 위한 담배




제가 태국을 다녀온 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피로와 안구건조증으로 말미암아 한동안 컴퓨터와 떨어져 지내느라 여행후기를 여지껏 다 올리지 못한 가운데, 일행의 사진을 정리하다가 눈에 띈 사진이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꾸역질을 했습니다. 이 담배갑을 카메라에 담을 때에도 심한 구토증을 참느라 애를 먹었는데 말이죠.(사진은 글을 완성한 후에 올린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공론은 잠잠해졌지만, 우리 나라에서 생산하는 담배에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충격적인 사진을 담배갑에 실어, 금연을 유도하겠노라고 잠깐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지요.


어쩌면 이 끔찍한 사진을 모델로 하려했을 테지요. 참 끔찍한 담배입니다.
함께 여행간 우리 일행 중 한 커플이, 방콕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한 담배입니다.
이런 담배가 있다는 것은 들었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라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우리몸이 위협받는 부위가 한두군데가 아님을 사진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도 흡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요?
 
흡연자가 반드시, 그리고 수시로, 주머니에서 꺼내 봄으로써 금연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흡연자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흡연인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