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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교육

2009년 크리스마스 씰에 실린 주인공은?

◈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덴마크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홀벨'의 생각이었습니다. 연말에 적은 값의 씰을 우편물에 붙여, 결핵으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국왕에게 청원하여, 온 국민의 성원을 얻어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의 씰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이 처음 발행하여, 이후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 입니다.

울딸이 구입해서 모아둔 그간의 크리스마스 씰을 보면(▶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 인물사진이 올랐던 때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간결한 도안이 주로 차지했던 크리스마스 씰이었는데, 금년(2009년) 씰에는 김연아 선수의 파이팅이모티콘이 실려 더 눈길을 끕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연아의 파이팅 이모티콘

파이팅이모티콘은 파이팅과 감성, 아이콘의 합쳐진 말로 또한 함께 나누고자 하는 표현입니다.
*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
*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창조적인 사람이 되자
*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자
* 긍정적인 사람이 되자
* 진실된 사람이 되자
* 겸손한 사람이 되자
*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 도전하는 사람이 되자

요즘 만들어지는 크리스마스 씰은 스티커로 제작되어 사용이 훨씬 편해졌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시대를 사는 우리가 편지카드, 연하장을 전자메일로 대신한다는 이유로, 예전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울딸은 수집용으로 해마다 구입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제작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에 실린 대한민국의 자랑 '김연아'선수의 모습이 담긴 크리스마스 씰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