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영월 법흥사에 있는 적멸보궁으로 향하던 호젓한 산길에서 귀여운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겨울잠을 준비해야하는 가을에, 다람쥐의 먹이공수는 바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위틈을 들락거리는 다람쥐를 본 우리 부부가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바위틈에서 나와 벌떡 서서 주위를 살피더니
발걸음을 멈춘 우리부부를 보고는 몸을 낮춥니다.
다시금 살짝 얼굴을 들어 주변을 살피던 다람쥐
안심이 되는지 바닥에서 주운 뭔가를 먹더니
제가 서 있는 쪽으로 폴짝폴짝 뛰어옵니다.
'모델이 되어주려나...'
기대때문에 흥분된 제 손에는 땀이 났습니다.^^
제 마음이 통했는지, 돌위에 폴짝 올라앉더니
앞다리를 비빕니다.
좀처럼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저는 마음이 조렸습니다.
첨으로 디카에 담아보는 경험인지라...
다람쥐 한마리가 바위틈에서 나와 벌떡 서서 주위를 살피더니
발걸음을 멈춘 우리부부를 보고는 몸을 낮춥니다.
다시금 살짝 얼굴을 들어 주변을 살피던 다람쥐
안심이 되는지 바닥에서 주운 뭔가를 먹더니
제가 서 있는 쪽으로 폴짝폴짝 뛰어옵니다.
'모델이 되어주려나...'
기대때문에 흥분된 제 손에는 땀이 났습니다.^^
제 마음이 통했는지, 돌위에 폴짝 올라앉더니
앞다리를 비빕니다.
좀처럼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저는 마음이 조렸습니다.
첨으로 디카에 담아보는 경험인지라...
"아유~! 귀여운 것."
저를 정면으로 쳐다보는 다람쥐.
"다람쥐야! 고마워.^^ 올 겨울 잘 지내기 바래."
카메라를 들고 혼잣말을 하는 저를 남편이 보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런 경험 없었나요?
무척이나 설렜답니다.
'잡다한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군이 되어 돌아온 아들이 내민 뜻밖의 전역선물 (18) | 2009.11.10 |
---|---|
활법원에서 허리, 목디스크 치료를 시작하다 (5) | 2009.11.04 |
아가씨라 불러도 뒤돌아보지 않게 된 나 (19) | 2009.10.22 |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겨땀이 드러난 황당한 의상 (18) | 2009.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