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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표현의 자유공간 블로그광장 Daumview

실제 주거공간으로 도시의 주택과 아파트로 구분하자면, 인터넷상에서는 개인홈피가 주택이 되고, 블로그는 아파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주택에 살아야 사람내음이 나고 인정을 느낄 수 있다며, 성냥갑같고 새장같은 아파트는 삭막하다는 이유로 이웃간의 교류도 없이 문닫고 들어서면 폐쇄된 공간이라 여기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요즘은 주택가보다는 아파트단지가 더 사람사는 활력과 정을 느끼게 되는 공간으로 변하여 오히려 주택가가 더 조용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만이 드나들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르게 됨이, 개인홈피상에서 초대받아 일촌을 맺고서야 방문이 가능하며 안부를 나눌수 있음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에 반해 블로그와 아파트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특정계층이 소유하는 것처럼 느껴질 뿐 아니라, 또한 자신만의 공간에만 치중되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누구나 초인종을 누르기 좋은 공간으로 여기는 아파트처럼 블로그라는 공간도 쉽게 접근하여 근거리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소통을 이루며 인터넷사회의 모델이 될 것임이 비슷하다고 여겨졌기에 비유를 해봅니다.
 
주거공간이 주택이면 필요한 것을 구입하려고 많은 거리를 다닙니다. 아파트는 단지내에서 거의 이루어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나 단지내에서 싫은 사람도 만나고 좋은 사람도 만납니다.
삶의 공간인 주택과 아파트라는 개념으로 비교를 하노라니, 인터넷에서는 개인홈피와 블로그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짐을 느끼며,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었으니...
Daum view !!
『세상을 보는 열린창』이 서울의 광화문광장보다도 더 넓은 공간으로 블로그광장 역할을 해주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블로그나 국내블로그나 더 나아가 기업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하고 많은 블로그의 동참으로 말미암아 한곳에서 해결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멀티공간으로써의 블로그 진화를 돕는 Daum view의 광장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표현의 자유공간으로 누구나 마음대로 정착할 수 있는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하여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토해내기도 하고, 나와 다른 남의 다양한 생각도 접합니다.
앞서도 열거했지만 개인블로그뿐만 아니라 기업,정부,기관단체등... 어느분야 누구나 블로그를 기웃거리게 되며 이젠 외면할 수 없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미래사회는 인터넷과 더불어 블로거의 활약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부터도 신문이나 텔레비전 방송을 통한 단편적인 소식(뉴스)보다는, 다양한 시선과 생각으로 보내는 많은 블로거들의 소식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광고나 정보, 구입 등... 블로그방문으로 이룰 수 있는 편리함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Daum view라는 블로그들의 집합장소같은 광장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지금처럼 활성화됨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거란 가정도 해보면서 미소짓는 까닭은, 이렇게 쓰고보니 제가 홍보하러 나선 사람처럼 오해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러나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과 미래사회'에 관한 과제를 안고 생각에 잠겼던 제가 '옳거니!!' 하고 만족하게 여기며 건진 제 생각입니다.^^

현실세계의 만남도 지금처럼 존재하고, 인터넷세계에서는 블로그를 통한 만남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거듭 진화하고 있음을 느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고로, 블로그는
소통
정보
다양화
전문화
로 각기 다른 색채를 띄면서 블로거, 그러니까 블로그의 소유주인 운영자의 소신대로 이끌어나갈 것이며, 우리는 보다 더 다양함 속에서 서로를 인정할 줄 아는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존중의 예의를 배우고 익히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현재보다도 앞으로는 더 다양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블로거로 동참하여 참으로 다양한 활동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국가 정책을 담당한 각 분야의 담당자뿐만 아니라, 정치인의 개인블로그,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사람들 중에서도 컴퓨터와 별 상관없이 살것 같은 저같은 아낙도... 그러니까 남녀노소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표현의 자유, 정보와 소통의 공간으로 블로그를 떠올리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악플로 비난하여 소통에 있어서 거부감과 불쾌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삶의 공간에서도 일어나는 일과 너무도 흡사하기에 각 개인의 문제로써 점차적으로 자정노력을 통해 개선될 것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