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고는 하나, 아직 이곳은 남쪽보다는 온기가 덜해서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자켓을 입게 되는 환절기인지라 겨울옷 정리는 뒤로 미룬채, 매일 보게 되는 화장대위에 먼저 정리의 손길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며칠전에는, 그동안 비닐봉투에 무작정 모아두기만했던 샘플용 기초화장품을 빈상자에 보기좋고 손길이 쉽게 닿도록 정리했지요. ▶ 빈상자를 이용한 샘플용 기초화장품 정리
이 약간의 수고로... 샘플용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화장품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샘플만 사용하다가 친구에게 미움받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샘플을 화장품방판하는 친구가 주는건데...)
제가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은 한개뿐이었습니다.
저는 이 한개가 다 떨어지면 그때서야 또 구입하는데...
(최근의 실수만 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립스틱이 많은 걸까요?
선물로 들어온 게 생각보다 많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 구입한 립스틱이 기존에 사용하던 색상과 같은 줄 알고 발랐는데... 육안으로 느낄 수 없는 차이를 직접 바름으로 깨달으며 한번 더 지출을 하면서 두개로 늘어나 또다시 보태진 탓도 있습니다.
립스틱 선물?
가끔 받게 되지요.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따라 반응이 달라 예민하기 때문에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을 느끼게 되다보니 립스틱을 선물로 고르게 된다더군요.
저는 변화없이 맘에 드는 색상만 바르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여러개의 립스틱을 두고 그날 기분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사용하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으며, 저처럼 한개만 고집하는 고객은 아주 드물다네요.
당신은 몇개의 립스틱이 화장대 위에 있습니까?
여러개라면... 골고루 다 사용합니까?
제 경우는, 바르지 않는게 더 많았습니다.
제게 선물로 립스틱을 건네시는 분도 평소에 저를 잘 봐뒀다가 비슷한 색상을 골라서 선물한 것이겠지만... 그야말로 육안으로 알수없는 차이로 인해 선물로 받은 립스틱중에는 제 취향과 다른 색상인 탓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두어번 사용한 재고품이라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같은 색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선뜻 건네기도 조심스럽고...
이런 경험으로 인해, 저는 화장품선물로 립스틱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언제고 어디에고 바를 수 있는 썬크림으로 골라 선물합니다.
피부에 따라 맞지 않으면 예민한 얼굴말고, 여름철에 팔이나 다리에도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요.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가 참 어렵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기분좋은 선물엔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친구사이가 아닌...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더 무거운 숙제가 되는 선물고르기? 참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며칠전에는, 그동안 비닐봉투에 무작정 모아두기만했던 샘플용 기초화장품을 빈상자에 보기좋고 손길이 쉽게 닿도록 정리했지요. ▶ 빈상자를 이용한 샘플용 기초화장품 정리
이 약간의 수고로... 샘플용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화장품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샘플만 사용하다가 친구에게 미움받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샘플을 화장품방판하는 친구가 주는건데...)
이번에는 립스틱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개의 파우치에 흩어져 있던 립스틱을 다 찾아서 한곳에 모았더니 9개나 되더군요.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
집에 머물때는 색조화장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거든요. 한달에 한손에 꼽을 정도의 외출밖에 없는 제가 이렇게 많은 립스틱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은 한개뿐이었습니다.
저는 이 한개가 다 떨어지면 그때서야 또 구입하는데...
(최근의 실수만 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립스틱이 많은 걸까요?
선물로 들어온 게 생각보다 많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 구입한 립스틱이 기존에 사용하던 색상과 같은 줄 알고 발랐는데... 육안으로 느낄 수 없는 차이를 직접 바름으로 깨달으며 한번 더 지출을 하면서 두개로 늘어나 또다시 보태진 탓도 있습니다.
립스틱 선물?
가끔 받게 되지요.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따라 반응이 달라 예민하기 때문에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을 느끼게 되다보니 립스틱을 선물로 고르게 된다더군요.
저는 변화없이 맘에 드는 색상만 바르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여러개의 립스틱을 두고 그날 기분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사용하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으며, 저처럼 한개만 고집하는 고객은 아주 드물다네요.
당신은 몇개의 립스틱이 화장대 위에 있습니까?
여러개라면... 골고루 다 사용합니까?
제 경우는, 바르지 않는게 더 많았습니다.
제게 선물로 립스틱을 건네시는 분도 평소에 저를 잘 봐뒀다가 비슷한 색상을 골라서 선물한 것이겠지만... 그야말로 육안으로 알수없는 차이로 인해 선물로 받은 립스틱중에는 제 취향과 다른 색상인 탓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두어번 사용한 재고품이라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같은 색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선뜻 건네기도 조심스럽고...
이런 경험으로 인해, 저는 화장품선물로 립스틱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언제고 어디에고 바를 수 있는 썬크림으로 골라 선물합니다.
피부에 따라 맞지 않으면 예민한 얼굴말고, 여름철에 팔이나 다리에도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요.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가 참 어렵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기분좋은 선물엔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친구사이가 아닌...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더 무거운 숙제가 되는 선물고르기?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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