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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질게 된 찰밥으로 인절미 만들기 도전 대보름날에 먹는 오곡밥을 워낙에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평상시에도 가끔 하게 되므로, 굳이 오곡밥이라 하지 않고 찹쌀이 주를 이루므로 찰밥이라고 하는 우리집... 미리 씻어서 준비해두었다가 전화 몇통 받으며 물을 부은 것이 화근이 되어 아뿔쌰 낭패를 보았습니다. 이건 해도해도 너무 심한 죽밥도 아닌 떡밥?처럼... 세상에 이런 진밥(질게된 밥)을 해보기는 난생 처음이라 참 어이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한 경험... 차라리 죽이 되던지... 죽밥이 아니니 떡밥이라고나 할까요^^ 무슨 좋은 수가 없나 생각하다가 아예 떡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체험장에서 인절미를 만들 때, 절구로 찧던 일이 생각나ㅋㅋ 질게된 찰밥을 절구통에서 찧었습니다. 잡곡이 섞여있어서 곱게 되진 않았지만 팔이 아플.. 더보기
쇼올이나 목도리를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로 활용해보자 길이 120cm, 폭 40cm 털실로 짠 쇼올형태의 목도리가 있었습니다. 몇 년전에 반짝이와 날개실이 섞인 털실이 유행했던 때에, 우리동서가 추운 고장에 살고 있는 저를 위해 직접 뜨서 제게 선물한 귀한 것입니다. 폭이 넓은 쇼올이라 따뜻하긴 하지만, 꼭 손으로 잡거나 브로치를 꽂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에 부쩍 유행하는 넥워머를 보노라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폭도 넓고 길이도 길어서 넥워머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반으로 접어 한쪽을 꿰매어 둥근 형태로 만들어 넥워머로 활용하면 안성맞춤입니다. 목이 긴 울딸이 잠시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철이면 등장하는 다양한 목도리에 이어 금년에는 넥워머가 추가되었.. 더보기
고등어요리, 제4탄 '고등어 단호박조림'과 단호박스프 1. ☞ '고등어강정' 2. ☞ '고등어탕수' 3. ☞ '고등어 고추장양념구이' 이어 이번에는 '고등어 단호박조림'을 소개합니다. 조림하면 대부분의 경우, 무우나 감자 혹은 김치를 이용한 고등어조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단호박이 생겼기에 이용해 보았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홈쇼핑으로 구입했던 간고등어, 양에 비해 싸긴 매우 싼편이었지만, 앞으로는 구입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웃에 좀 주고 열심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줄어든 느낌이 들지 않더니, 이제사 냉장고에 빈공간이 좀 생기기 시작할 정도로... 질렸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시장에서 한두마리 사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식은 많이 먹을 수 있는 것보다는, 조금을 먹어도 맛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호박껍질.. 더보기
버리기 아까웠던 옷이나 조각천을 모아 만든 큰가방 퀼트를 배운 후, 유행에 뒤처지거나 혹은 작아서, 떨어져서 못입게 되는 옷일지라도 버리지 못하고 재질이나 무늬가 맘에 들면 무조건 오려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작은 천이라고 할지라도 저도 모르게 자꾸만 모으게 되는 이상한 버릇... 사실, 퀼트는 큰천도 잘라서 작은 무늬를 이어가며 크게 만들어 이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 하나도 버릴게 없도록 알뜰하게 사용하는 만들기 기법이다 보니, 절약정신이 몸에 밸수밖에 없습니다. 퀼트천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남은 천과 더불어, 버리게 되는 옷을 오려서 모아 두었던 천 등... 그동안 모아두었던 다양한 조각천을 쉬운 사각형으로, 색상배열은 어두운 것과 밝은 것으로 구분하여 이어 붙였습니다. 끈길이 제외 완성품 가로 윗부분 48cm, 세로 32c.. 더보기
제천에서 열린 '한방음식경연대회' 출품작 각 고장마다 지방축제를 없애거나 축소한 가운데, 우리 고장의 가을축제인 제천한방건강축제는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예년과 달리 입구에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불안감을 해소코저 노력하였습니다. 금년에는 한방음식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한약재료가 첨가된 다양하고 특이한 요리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회는 일반부와 전문가부로 나뉘어서 경연을 벌였고, 요리의 상차림도 어찌나 예술적으로 해놓았는지 작품이었습니다. 일반부 전문가부 시상식 대상은 전문가부에서 나왔습니다. 작품명:당귀향 가득한 흑돼지찜 전시된 음식을 보면서 참 특이하게 느끼고 사진으로 몇차례 담았던 음식이었는데, 대상 수상작으로 발표가 나서 제가 참가한 것처럼 기뻤습니다. 요리이름을 통해 주재료가 무엇인지 알수 있습니다.^^ 작품명:하수오표고버.. 더보기
조각천으로 크리스마스리스 다양하게 만들기 빨강, 초록, 하얀색의 조각천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고보니 깜찍혀니 너무 이뻐서 소개하려구요^^ 1번으로 소개된 크리스마스리스 만드는 방법 원하는 크기의 동그라미를 먼저 그린 후(때지난 달력뒷면 재활용ㅋㅋ), 적당한 크기의 사각형을 그려서 몇개나 해야할지 수를 정합니다. 작은 크기의 사각형이 정해지면 백표지(과자상자이용)에 본을 만들어서 그 본을 원하는 천에 대고 그립니다. 시접 0.7cm 여유분을 두고 자릅니다. 저는 초록, 빨강, 하얀, 각각 5개씩 준비하여 겉면을 마주대고 창구멍을 남기고 꿰맨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서 빈공간에 솜으로 채우고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꿰맨 것을 옆으로 이어 꿰매면 동그랗게 됩니다. 이쁘죠^^ 선물용 포장으로 씌였던 리본(이런거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사용할 때가 생기지요^^).. 더보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소품 응용하기 하트모양 반쪽 별무늬 조각 만들고 싶은 소품을 백표지에 원하는 크기대로 그린다음, 가위로 잘라 본을 만듭니다. 만든 본을 조각천 양면에 본을 대고 그린 후 시접부분 0.7cm를 더 남긴후 잘라 겉면끼리 맞대고 창구멍을 남기고 꿰맵니다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솜을 적당하게 넣고 공구르기로 꿰맵니다. 마름모 별무늬를 재단하여 이어서 별을 만듭니다. 이런 모양이 됩니다. 겉면끼리 맞대고 창구멍을 남기고 꿰맨후 뒤집어서 솜을 넣고 창구멍을 꿰맵니다 양면을 다르게 했습니다. 소품으로 완성시킨 것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려고 만들었는데... 작년에 집수리하면서 그동안 보관했던 플라스틱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렸다는 걸 나중에야 알고서 집안에서 응용할 만한 물건을 찾아 응용하게 되었습니다.^^ 리본테이프를 끈처럼 달아서 막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