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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겨울철,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 위험한 이유 겨울철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 위험한 이유 어제는 참 추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때면, 하루쯤 쉬고 싶다는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 게 싫어서 갈등합니다. '체육관에 갈까? 말까?' 망설임 끝에 다녀와서는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날씨가 추워지니 이렇게 갈등하는 날이 잦아지는군요. 어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막 마치자 전화벨이 울립니다. 운동광인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왜 이래 갑자기?" "인대파열이래. 운동하려는 데 갑자기... 나도 어이가 없어." "하루이틀 운동한 것도 아니고... 운동광인 네가 어쩌다가..." 체대출신인 제 친구는, 다양한 운동을 다 잘합니다. 아무리 가정주부였다고 해도 .. 더보기
엄마의 외모에 간섭심한 우리딸 희망사항 재작년 12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후 꾸준히 하던 운동을 접은 결과가 금년 여름에 절정을 이루자, 이번에는 딸이 저에게 체중과 뱃살을 줄이라는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숙사생활 약 4개월만에 무려 7kg이나 체중을 불려 저를 놀라게 했던 딸은, 또다시 수험생이 되면서 자연스레 감량이 되어 예전 모습을 회복하고는, "엄마, 가을이야. 어쩔거야?" "머어얼?" "시치미는? 살 안뺄거야?" "빼야지..." "말로만 뺀다 뺀다 하지말고 진짜로 빼야하는 거 아냐" "알았어. 뺄거야." "어떻게?" "운동 등록해서 꾸준히 할거야." "언제?" "9월부터, 진짜로 한다니까" "꼭 해. 안하면 계속해서 괴롭힐거야^^" 그동안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활기원으로... 다녔건만 기대만큼 좋아지지 않은채, .. 더보기
남다른 자부심이 좋아 해병대수색대대로 지원입대한 조카 녀석한테 큰엄마가 둘이니 지역을 따져 부르는데요... 저는 제천에 살고 있으니 제천큰엄마가 됩니다. "제천 큰엄마, 저 OOO인데요." "으 그래..." "저 오늘(어제) 입대합니다." "너두 참. 오늘 입대하면 미리 얘기 좀 하지... 용돈 좀 챙겨줄낀데... 나중에 훈련끝나면 연락해라." "죄송합니다."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거니?" "예" "합격하려고 노력 좀 했겠네.^^" "좀 했어요^^" "모두들 걱정하는 마음 너도 알지? 몸조심하고 고생해라." "예,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 아랫동서네 큰아들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군에 입대한다고... 제가 그동안 참 무심했네요. 조카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으니... 울아들 제대후 복학하고, 새내기 대학생이 된 울딸까지 타지로 보내.. 더보기
스타킹, '숀리의 다이어트 킹'의 3무법 다이어트 지난 1월 9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숀리의 다이어트 킹'을 통해 비만으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을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안고 도전한 사람들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지나친 몸집으로 남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닐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출연자 중 제일 안타까웠던 분은, 비만과 함께 찾아온 성인병으로 말미암아 직장에서 해고된 30대의 버스운전기사분이었습니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책임이 무척 크게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주부였는데, 불어난 체중으로 말미암아 자신감을 잃고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는 주부사연은 예전에 들었던 제 친구의 고백과 너무도 흡사해서 무척 애잔했습니다. 몸짱도 아니고.. 더보기
체중감량을 위해 구입한 다이어트제품 리뷰 평소에 주3일~5일간을 에어로빅으로 운동을 하던 제가 작년말에 허리디스크 증세를 보여 물리치료를 받고 회복하긴 했지만, 재발을 우려하여 운동을 접었습니다. 체중이 팍팍 늘어나는 체질은 아니지만 운동을 접고나니 심적으로 은근히 부담을 느끼던 중, TV를 통한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다이어트상품을 보게 되었고, 구입하였습니다. 나이 마흔중반을 넘기며 아무리 운동을 해도 나잇살이라는 것이 중부쪽에 생기더니 도무지 빠질 생각이 없는 살이 잡힐 때마다 여간 마음쓰이는 게 아니었던지라, 음식이 아닌 다이어트제품으로는 난생처음 구입하는 것이라 기대감으로 부풀었습니다. 한포의 칼로리는 색깔구분없이 똑같이 115Kcal로, 액체에 타서 마시는 가루로 되어 있으며, 제가 시작한지 7주가 지났으니 파란색봉지는 다 먹어서 사진에.. 더보기
생활체조팀의 에어로빅과 스포츠댄스 영상 각 동네마다 실정에 맞는 종목으로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있는 시의 노력은 매년 가을 이맘때쯤이면 대회형식으로 그 결실을 점검합니다.ㅎ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아낙들은 이런 대회를 싫어합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대로 종목을 골라 건강을 위해서 적은돈 들이고 운동을 하는데 대회에 참가하라니... 아무리 순위를 떠나서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평소에 하던 대로 한다고는 하지만 대회라고 하면 그래도 마음이 쓰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집안의 무슨 사정과 행사로 빠져야 하고... 또 누구는 잘 못한다는 핑계로 빠지려고 하고... 운동을 한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몸매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을 꺼리며 빠지려고 하고...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면서 서로.. 더보기
'Sports 7330운동'의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현장 ▶ 9월 27∼28일 양일간,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구장에서 ◀ 시소속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시 생활체육 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습니다. 초창기때에는 종목이 몇개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13개 종목으로 다양하게 늘어났습니다. 축구, 배구,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 골프, 생활체조, 배드민턴, 족구, 정구, 볼링, 하키... 생활체육대회의 출전자격은 우리고장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거나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는 참여할 수 없으며, 순수한 생활체육의 의미를 살리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조직의 활력을 통해 전 시민의 참여분위기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고자 해마다 대회형식으로 치뤄지고 있는데 시에서 지원을 받는만큼 대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