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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학의 神, 엄마가 만든다' 고? 정말 만들수 있을까 천문학적으로 드는 사교육비, 사교육에서의 효용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수학의 神 엄마가 만든다』는 가정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수학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 임미성은 실제 수학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균 공신(공부의 신)의 엄마로 3세때부터 아이를 코칭해 온 방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실제로 엄마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 즉 어떤 문제집이 좋을까? 다 쓴 문제집 활용법, 선행학습 어떻게 해야 할까? 100%손해 보지 않는 수학경시대회 활용법 등 엄마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수학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자녀의 수학 매니저가 되고픈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만, 엄마가 자녀의 수학매니저가 되었다고 해서 책의 제목처럼 자녀가 모두.. 더보기
수능치르는 학교앞에서 수험생 엄마와 나눈 대화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과 선배를 둔 후배들의 관심어린 격려와 응원으로 수놓았던 학교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학교앞도 원래의 모습으로 정리가 되면서 사람들이 다 떠난 학교앞을 저도 떠나려는데... 한 엄마가 가지 않고 교문앞을 서성입니다. "걱정되셔서 못 가고 계시나 보네요?" 1년 후면 겪게 될 제 상황을 떠올리며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예, 첫째아이때보다 더 긴장되어서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요." "하루 종일 교문앞에서 기도하는 분도 계시다는데... 혹시?^^" "아니예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갈거예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질문과 답은 생략하고 수험생 엄마와 나눈 이야기를 옮겨보려고 합니다.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지.. 더보기
고향의 향수를 품은 맛, '누룽지차' 리뷰 무르익은 가을이 온천지를 울긋불긋하게 수놓고 있는 모습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면서 희한한 의무감에 빠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어디론가 떠났다 와야하는게 아닌가^^' 제 마음 한켠에서 일어나는 충동을 자제하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며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데 두번째 과제로 엔돌핀F&B사의 누룽지차가 배달되어 잠깐이나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수한 가마솥 누룽지차'라고 적힌 글씨체가 예전에 태그배울 때 가장 마음에 들어하면서 애용하던 가을체와 닮아서 끌리는군요. 20개는 퀼트샵에, 20개는 체육관에, 10개는 이웃의 아낙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마셔보고 평가를 내려달라는 의미와 엔돌핀F&B사에서 이런 종류의 차도 있음을 숙지시키고자 하는 의미도 .. 더보기
당신은 몇점짜리 부모입니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어린 자녀에게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하고 물어 본 경험이 한두번은 있을 것입니다.ㅎㅎㅎ 천진난만한 아이의 입에서 솔직한 대답을 들은 부모는 그때부터 조금씩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도 하게 되고요^^ 아이가 조금 더 자란 후에 물으면 눈치가 생긴 아이의 경우는 "다 좋아." 혹은 아빠가 물으면 "아빠" 엄마가 물으면 "엄마" 라는 대답을 하고... 이쯤되면 부모는 자녀에게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은 더 이상 하지 않지요.^^ 좋다고 한들, 싫다고 한들 부모자식이란 관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귀여운 어린 자녀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꼭 한번은 각자의 존재를 확인받고 싶은 마음...ㅋㅋ 유치한 줄 알면서도 질문하게 됩니다. 우리집의 아들과 딸은 답이 참 쉬웠습니다. 아주 당연히.. 더보기
시어머니의 지나친 손자사랑에 고민하는 막내질부 지난 설에 보고 이번 추석때 만난 큰댁의 막내질부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초췌한 어두운 표정으로 인해 아픈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막내질부~ 다이어트했어? 아픈사람처럼 보여." "^^" 대답없이 웃기만 합니다. "뽀쌰시하던 피부는 왜 그리 태웠어? 효리처럼 구리빛 아니라도 이뻤는데^^" "자전거 타고 다녀서 그런가 봐요^^" 옆에서 일하던 아랫동서가 "분가한 후로 좀 편해지지 않았어?" 하고 동서가 물으니 "분가해도 안할때랑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아요." 대답하는 막내질부의 말에 힘이 없습니다. "왜? 무슨 고민이 생겼어?" 하고 물었더니 금새 이쁜 큰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아들때문에 고민이예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 "어머님이 중간에 나서시기 때문에 OO이 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가 .. 더보기
추석연휴를 늘린 학교초등생을 둔 엄마들의 불만 금년에 맞이한 한가위 공식연휴는 13일~15일로 사흘간입니다만 저랑 함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추석연휴 앞뒤로 하루씩 늘려 5일간의 연휴를 보내게 되었다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늘린 연휴가 되기 전에 고학년 초등생들 사이에는 불평이 좀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13일인 둘째주 토요일은 놀토로 정해진 날로 추석연휴가 아니어도 학생들은 휴일이 되는 날이며, 또한 추석인 14일은 일요일로 당연히 쉬는 날, 기껏해야 월요일 하루만 휴일이 된다고... 9월 달력을 보면서 억울하다고(?) 따지던 아이들의 불평을 들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앞뒤로 하루씩 휴일이 더 주어지는 뜻밖의 연휴소식을 신이 나서 전하는 아이의 표정은 아주 아주 밝았습니다. 더불어 공부방 휴일도 학교와 똑같이 하자며 떼쓰.. 더보기
선그라스에 가려진 착각에 일침을 가하는 딸 거금 들여서 금년에 선그라스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이 거금은? 지난번에 있었던 '아이러브 코리아'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게 된 상금으로 준비하게 되었는데^^ 시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선그라스 구입시 끼어져 있던 렌즈를 빼고 제 시력에 맞춰서 도수 넣은 렌즈로 교체하는 바람에 더 고가가 된 선그라스... 여름철엔 콘텍트렌즈를 사용하면서 선그라스를 사용하려다가 안구건조증 증세를 염려한 안경사의 권유에 따라 선그라스 렌즈에 도수를 넣었습니다. '언제 또 선그라스 한번 장만할 기회가 있을까? 이번이 마지막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분에 넘친 선택으로 준비해두었다가 지난번 딸과의 부산나들이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런 얼굴이ㅎㅎㅎ (못생긴 얼굴이라 전면의 공개는 꺼렸었는데...ㅋㅋㅋ 블로그를 통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