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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와 더불어 근로장려금 신청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수입이 많던 적던, 혹은 규모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모든 사업자는 5월이면 종합소득세 신고의무자가 됩니다. 제 경우 조촐하게나마 집에서 초등생 학습도우미를 하니 신고를 해야합니다. 금년에는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되니 신청하라는 안내문과 친절한 안내전화까지 받고보니 어안이 벙벙해질 수 밖에 없었네요. 나름대로 따져보면 남편의 소득과 더불어 약간의 저축도 있기 때문에 해당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닐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후 종소세 신고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는데, 생소한 소득이 잡혀 있는게 눈에 띄였습니다.
요즘은 홈텍스를 이용하여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때문에 참 편리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번 시도를 했으나 자꾸만 오류남과 더불어 제게 수입으로 잡혀있는 일부금액(163,754원)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세무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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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는 세무사 사무실을 이용하지만, 단순 사업자의 경우는 수수료를 치르게 되는 세무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세무서로 가게 되지요^^ 이른 오전시간에 방문했지만, 월말을 며칠 앞둔 시기인 탓에 생각보다 방문자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신고중에 컴이 다운되는 현상이 잦아서 시간이 좀 지체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산화가 되어 예전처럼 수기로 신고하는 사람은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신고를 하면 20,000원 감해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이에 세무서 직원들의 수고가 더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기로 작성할 경우 예문을 보고 따라하면 되는데 비해, 컴퓨터상에서는 전송완료가 될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뿐더러 평소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방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집에서 자꾸 오류를 경험하게 되는 신고자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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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서 작성 중에 오류가 나거나 다운되는 바람에 재시도하기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고를 돕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이 더 나타나는 듯 합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은 피곤해보임에도 불구하고 꽤 친절하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재시도를 거듭하는 가운데 애로사항을 물어 보았더니,
저처럼 월말에 몰리는 신고자로 인해 컴다운이나 오류가 자주 난답니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게 되니 목도 아프니 될수 있으면 5월에 한가한 시기에 방문했으면 좋겠다네요.
 "아~ 죄송합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해보려고 며칠사이로 여러번 시도해보느라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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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가 생소하게 여겼던 일부금액(163,754원) ←요거이 블로그수익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수표로 받는 것은 우리 나라와 관계가 없는지 울나라 국세청에 잡히지 않았더군요. 그러니 자동입력이 이루어지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받게 되는 상금은 일부 세금으로 20%, 혹은 22% 세금을 떼고 받게 되는 것은 해당사항이 아닌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블로그수익으로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의무자가 되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구글수표는 통장을 따로 관리하지만, 다른 다양한 수익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서 정확한 수치를 알수가 없네요. 내역에 날짜까지 적혀있으면 제 통장으로 입금된 것과 비교해서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텐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블로거님들 중, 특히나 소속된 회사에서 월급을 받음으로 원천징수가 된 분들 중에도 블로그수익이 사업소득으로 잡혀서 5월에 따로 안내되는 종합소득세 신고의무자에 해당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어떤 경우는 소득에 잡히고, 어떤 경우는 안잡히는 지? 명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제가 이해한 것을 알려드린다면 사이트에 따라 일정한 금액의 기준에 따라 세금을 내야하는 경우와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 점을 유의해서 지혜롭게 이용하시면 절세하실 수 있사오니 저처럼 작으나마 목돈 만들려다가 세금내는 상황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국세청에 입력된 블로그 수익으로 말미암아, 저는 졸지에 두개의 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되어 있더군요. 두가지 사업의 수입을 다 합쳐도 너무나 약소해서 신고하면서 속으로 무척 창피했답니다.

TAG 감사, 광고수익, 구글수표, 블로그 수익, 서비스, 세금, 세무서, 소득, 신고서작성, 신고의무, 안내, 오류, 절세, 제출, 종합소득세신고, 친절, 컴퓨터, 홈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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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븟한여인 2010.05.2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국자이십니다.
    숨기고도망다니고뻐팅기는사람들도많은세상인데..
    많든적든 국민의의무잖아요.
    티스토리수입신고하게될까요?저도?ㅋㅋ

  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5.26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꼬리 블로그 수익에도 세금을 내야하나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5.26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직장이 없어서 말이죠,ㅡㅡ

  4.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0.05.27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저도 이거 궁금하던데
    정말 미미한 수익인데도 신고를 해야 하는건가요 ㅡㅡ?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0.05.27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미한 수익이라도 국세청에서
      신고하라는 안내문이 오면 해야하는 거구요...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세금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통보가 오지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 Favicon of http://mindme.net BlogIcon mindnote 2010.06.04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하셔서 신고하셨군요!
    저도 자꾸 다운되서 방문할까 하다가... 이웃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끝까지 했는데..ㅎㅎ
    내년에는 수익이 너무 많아서 세금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coana.tistory.com BlogIcon 코아나 2010.08.20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수익도 세금신고를 하다니 어쩐지 꿈같은 얘기네요 ㅠㅠㅋ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advertise3.tistory.com BlogIcon 닻별이 2011.02.25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보다가 궁금해져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면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오는건가요? 그리고 블로그 광고로 수익이 얼마인가에 따라서인지 아니면 블로그 광고 사이트마다 의무적으로 소득세를 내는건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8. 한원선 2011.02.28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애드인스 홈페이지가 오픈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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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려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시내 중심지에 머무는 시간에 갑자기 송금해야 할 일이 생겨서 입금하려고 기기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입금을 누르고 통장과 현금을 넣었는데... 여기서 더 이상 진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기기는 스톱되어 버티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이런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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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럴 때 취하게 되는 본능이 있지요.ㅋㅋㅋ
 '도대체 어찌된 일이야?'
하면서 두들기는 본능.^^  바보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될 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두드리고 눌러보아도 기기는 더 이상 진행할 생각없이 버티기만 합니다. 휴일만 아니라면 은행창구에 알리면 금방 해결될 일인데, 시간은 자꾸 흐르고... 통장과 돈이 들어간 상태라서 돌아설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휴일인데 비상전화가 될까?'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던 비상전화를 눌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받더니 안내해 주더군요.
 "가끔 기기작동이 더디어질 때가 있사오니 고객님 죄송하지만 10분정도 기다려 보셨다가 그때도 작동이 안되면 다시 전화주세요."
 "예."
 '10분정도 기다리며 두들겨 보았습니다... '
이 말을 하려다가 참고는 시키는 대로 1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5분 10분... 참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고 저의 입금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더욱 미안해지고... 안내원의 지시대로 10분을 기다렸건만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아까 전화받은 안내원이 아니더군요. 이런 점은 불편사항입니다. 똑같은 설명을 또다시 해야하니까요.
이제 접수신청이 되나 봅니다. 곧 출동할테니 15분만 기다려달라네요. 기다려야죠. 아무리 바빠도 통장과 현금을 넣어둔채로 그 자리를 떠날 수는 없으니까요.^^
 '15분이라... '
시계를 들여다 봅니다. 5분 10분.... 13분이 지나려고 하는데 기기에서 소리가 나더니, 삼켰던 통장을 밀어내면서 오류화면으로 바뀌는 게 아니겠습니까.ㅎㅎㅎ 반갑기도 하면서 어이가 없었네요. 동시에 현금뚜껑도 열리고요. 그래서 다른 기기로 옮겨간 후 제 볼일을 봤습니다. 비상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통장과 돈이 빠져나왔으니 오실 필요없다구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는 그 자리를 떠났을 때 제 핸드폰이 울립니다. 기기고장신고를 받고 출동한 담당자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도착하기 전에 통장이 나오길래 제 볼일보고 오지 말라고 전화를 다시 했는데요..."
그랬더니
 "아~ 그랬군요. 제가 지금 막 도착해서 보니 아무도 안계셔서 어찌되었는지 확인전화 하는 거예요."
 "제가 조금 더 기다릴 걸 그랬나 봐요. 괜스레 오시게 해서 미안합니다."
 "아닙니다. 오늘이 되었건 내일이 되었건 어차피 신고 들어오면 저희가 고치러 출동을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휴일이라 조용해서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저의 성급함 때문에 휴일날 출동해서 기기를 손보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 주신 담당자의 친절함이 참 감사했습니다.

TAG 감사, 고장신고, 기다림, 당황, 비상전화, 안내, 오류, 은행, 자동입출금기, 정지, 친절, 통장, 해결, 황당,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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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4.05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그런적 있었는데...정말 난감하더라구요.
    이긍...ㅎㅎ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Favicon of https://dreamsso.tistory.com BlogIcon Dream Sso 2010.04.05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카드를 기계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비상 전화 이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출동하신 분이 기계 뒷편으로 가셔서 꺼내주시던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요ㅎㅎ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4.06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상전화를 이용했는데...
    전화 연결이 안되더군요.^^; 너무 일찍이라그랬나.;;

  4.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4.06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저도 한 번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참 빠르게 달려오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금년에 대학생이 된 딸이 2월말 오티를 다녀와서는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오티에 참석한 딸의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자신처럼 낯선 환경이긴 해도 새친구를 만나게 되는 설렘같은 것을 상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오티에 참석해보니 딸의 생각이 완전 빗나갔음에 대한 실망감과 외지에서 온 이방인같은 느낌을 받으며 홀로 외로웠다고 그날의 느낌을 전하는 딸에게서 쓸쓸함이 전해져 마음이 짠하다.
윗쪽지방의 신입생들은 오티를 앞두고 자신들끼리 이미 소식을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한차례 정모를 통하여 얼굴을 익힌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오티자리에서 홀로 서먹했던 딸이 누군가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여고 친구들도 전국적으로 뿔뿔히 흩어진 상태로, 같은 지역 출신자도 없는 상황에 울딸은, '낙동강에 오리알'신세가 되어 아는이 하나 없고, 더구나 이미 안면을 튼 아이들끼리 아는척하고 있는 환경에 끼어들 틈도 얻지 못한 채로 홀로 서먹한 자리에 있느라고 심적으로 몹시 힘들었다고 한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라서 불편했던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투명인간 된듯한 소외감을 맛본 딸의 푸념을 기억하는 나로써는 기숙사에 홀로 두고 돌아오는 길이 편하지가 않았다.

지방에서는 in서울을 동경한다. 하다못해 수도권이라도 들어가야겠다는 분위기다. 정작 서울이나 경기쪽에서는 반기지도 않는 상황이지만.
in서울은 못하고 수도권으로 진학한 울딸은 전철을 이용하여 서울로 진학한 친구만나는 것에 더 열중하는 눈치라 안쓰럽다.

적극적인 성격이라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만, 혹시라도 먼저 알고 지내던 그들의 기세에 눌려서 소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염려되어 동아리에 들어 열심히 활동할 것을 권했다. 같은과 같은 또래속에 끼어들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결속력이 단단해 보이면 차라리 선배한테 잘 보이라는 충고를 곁들였더니
 "엄마, 안그래도 오티에서 오히려 선배가 저를 챙겨줬다니깐. 내가 얼마나 불쌍해 보였으면...^^"
 "네가 불쌍해 보인다구? 그건 아닐거다. 고슴도치도 지자식은 이쁘다고 하지만 엄마의 객관적인 눈으로 볼때에 네 말투만 조심하면 지방출신 같아 보이진 않거든."
 "ㅎㅎㅎ 그말은 맞아. 나를 챙겨준 선배가 그랬어. 서울출신인데 공주병이 살짝 곁들여져서 아이들하고 안어울리는 건가... 라고 생각했대^^"
 "그 선배한테 네가 왜 못어울리는 지 상황이야기 했니?"
 "응. 걱정하지 마래. 시간이 좀 지나면 변화가 온다구..."
 "그래 그럴거야. 첨엔 다들 낯설어서 먼저 알게 된 사람과 붙어 지내지만 시간이 흘러 진심을 알게 되면 너도 수월해질거야. 내딸이라서가 아니라 넌 배려심도 있고 괜찮은 애거든.^^"
 "그럴까요? 오티에서의 분위기가 하도 충격적이라서..."
 "그럼 학교 안갈래?ㅎㅎㅎ"
 "뭐 그렇다고 내가 학교를 안갈 것 같아요. 보란 듯이 더 잘 다닐거야."

여자애들은 친한 아이들끼리 몰려 다니면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다른 아이가 끼어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나도 학창시절에 이런 분위기 너무 싫어했으니까. 남자형제속에 자랐던 나는 마음 맞는 여학생들끼리 붙어다니면서 다른부류의 급우들을 험담하는 무리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신입생 시절에 홀로 지내는 아이가 눈에 띄면,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려고 애를 썼던 나의 이런 성향이 울딸에게도 있다.
여고시절까지 그렇게 지냈던 딸이었기에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같은 것은 없었다. 오히려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다. 그런데 먼저 알았다고, 아니 그보다는 같은 지역출신이라고 안면트고 지들끼리 아는 척하는 분위기를 경험하는 일은 처음이었던 딸이었기에, 누가 '너 왕따다'고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가 왕따당한 기분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선배말대로 공주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들끼리 똘똘 뭉쳐있는 분위기에 감히 끼어들수가 없어서 공주가 되어볼까? 하며 웃던 딸.

기숙사 명단을 보던 딸의 표정이 어둡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룸메를 정해서 신청하면 그렇게도 해준다고 해서 오티가서 말을 튼 아이한테 함께 하자고 했거든. 그 친구말이 자신은 롬메같은 거 안하고 학교에서 정해주는 데로 할거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데 아니네. 나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다른 아이와 이미 롬메하기로 결정해 놓았었나봐. 여기 명단 보니까 느낌이 와."
 "그 친구도 웃긴다. 그러면 이미 정해놓았다고 그러면 될 것을..."
 "엄마도 대구살다가 아빠만나 다른 고장으로 시집와서 사람들 성향 파악하는 데 힘들었다고 했지. 그때 엄마심정이 어땠는지 이제사 좀 알것 같아. 지역따라 성향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한 엄마말을 이해할 것 같아."
 "성격좋은 우리딸의 학교생활이 즐겁고 활기찼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왜요? 걱정되세요? 아주 잘 정말로 자알 지낼테니까 걱정하지마. 나, 엄마딸이잖아^^"
 "암만. 울딸 잘 지내리라 믿어. 그라고 안믿으면 어쩔거야 물러?ㅎㅎㅎ"
 "ㅋㅋㅋ 엄마, 내가 안 물러."

전국구로 모여드는 대학생이긴 하지만 학교위치상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경기와 서울이 많다보니 생소한 느낌이 들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역끼리 뭉쳐진 환경을 보고 울딸은 충북출신이라도 있나 하고 찾아보게 되더란다.
 '에고ㅡ.,ㅡ 이런 걸 두고 지역차별(?)이란 정서타령을 해야하나'
우리딸의 나홀로 여백이 너무 크지 않기를 바라며, 오티에서 느꼈던 왕따된 기분을 이해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이 대학생활을 알차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

TAG 기대, 낯선, 대학교, , 생소한, 선배, 설렘, 소극적, 소외감, 신입생, 쓸쓸한, 안내, 오리엔테이션, 왕따, 외계인, 적극적, 정모, 지역, 지역정서, 타지, 학교생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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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3.18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이라 서로 눈치를 보는걸꺼에요 ^^
    저도 대학교 신입생 시절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 학기만 지나면 오히려 지방출신들이 주도권을 갖죠 ^^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3.18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부진 따님이라 잘 견뎌낼겝니다.
    걱정마요.ㅎㅎㅎ

    아자 아자 홧팅^^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3.18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 시작하고 기숙사 룸메이트하고 친하고 그러면 잘 될겁니다.
    그래서 하숙이나 기숙사를 권한 거지요.
    서울,경기 아이들은 같은 고교 출신들하고 어울리게 되니까 혼자 온 아읻르끼리 자동으로 친하게 됩니다.
    우리 때도 그랬습니다.
    적극적인 따님이 다가 가면 될거예요.^^

  4. 트미 2010.03.19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처음이라그래요~ 나중에는 지방출신들끼리 더 친해지거나 결속력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더구나 적극적인 성격이라면서요~
    비단 지방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사전 모임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나 그랬을 것이고,
    어디든 처음 속하게되면 겪는 것이잖아요.
    강의도 같이듣고 시험도 한두번 치루면 달라질거에요~

  5. 안씨.. 2010.03.21 0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3학번인데..처음에는 다 그렇습니다..처음에는 아무래도 시끄럽거나 목소리 큰 친구들(?)이 눈에 많이 띄게 되죠.
    학부제였는데 막상 수업듣고 개강 후 환영회를 가니 갈때마다 새로보는 애들이 튀어나오는 겁니다..학생수도 많았구요..하여간 이런저런 친구들 많이봤습니다. 첨엔 다 그래요..저두 서울출신이지만 비슷한 감정 있었구요..한 1년만 지나면 더 맘에 잘맞는 친구들이 많이 튀어(?)나옵니다. 저두 울과로 편입한 친구랑 더 친해졌습니다.ㅋㅋ 제가 만약 친오빠라면 딱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쫄지마~ㅋㅋ"

  6. 현역대학생 2010.03.3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 08학번.. 3학년 학생인데요. 처음에 정모해서 만난 친구들은..뭐랄까 아예 가면을 쓰고 만났던 기억이 있네요 ; 저를 대하는 애들또한 처음부터 이미지 관리라고 하나요 ㅎㅎ; 그런느낌을 받았구요.
    정작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차차 알게 됐던 친구들,
    동아리를 같이 시작한 친구들이 대부분이네요. 호호

    걱정마세요 ! 동아리도 하시고 미팅[♥]도 하시고 ㅎㅎ 의외로 그런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얻었답니다 ㅎㅎ

  7. 후훗 2010.03.3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T 친구요.. ㅋㅋ
    OT 전 정모...ㅋㅋㅋㅋ

    절대적으로 확신하는것이 입학전 친구는 절대 한달도 안간다는것..
    점차 대학생활에 적응하면 할 수록 커다란 패거리가 쪼개지죠
    저희 학교에서는 그걸 공중분해라고 합니다만...
    그렇게 쪼개지다보면 둘 또는 셋,넷 이런식으로 진짜 친해질 애들만 같이 다니게 되요
    하지만 그것도 학년 바뀌면 끝...ㅋ
    서로 좋다고 계모임까지 하던 4명의 무리가 공중분해되는것도 봤네요...ㅋㅋ

    절대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요
    대학교는 한 무리에 속해있지 않다고 힘든 곳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제 겨우 1학년 초라면 그 무리가 오래갈 일도 없고..
    친구라면 학교에 널린게 사람이니까요 ㅋㅋ
    전 1학년 내내 친구가 없다가 2학년때 사귄 친구들이랑 3년을 같이 보냈네요 ㅋㅋ
    활발한 성격이라면 분명 저보다 빨리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겁니다

  8. 펩리즈 2010.03.3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옛날 생각나네요. ㅎㅎ
    정말 오티는 친구 만들려고 힘쓰다 한 그룹이 정해지면 맘을 놓는;; 뭐 좀 그런 이상한 행사같은 거지요 하하;;
    특히 여자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성향이지만.. 다들 맘이 맞는 무리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특별히 지방/서울 사람에 따라 나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사회든 처음 시작하는 곳에서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죠.. 그 점을 밝고 똑똑한 따님께 알려 주세요^^
    지방 사람이라 차별당한 느낌을 받았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요.
    문장 중간 중간에 서울출신처럼 보인다..는 식의 지방/서울 간의 차별 비슷한 어감의 이야기들이 많은데
    지방출신, 서울출신을 심하게 나누는 사람들은 그만큼 인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래 두고 사귈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맘이 넓고, 사람을 차별하거나 구분짓지 않는 그런 친구들을 사귀도록 토토님께서 도와주세요.

  9. BlogIcon 손님 2010.03.31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할 것 전혀 없습니다.
    전 서울 토박이인데 지방친구 가려서 사귀고 그런것 없었습니다.
    만약에 지방친구 가려서 사귀고 그런애들은 인성의 문제이지...지역을 차별하고 그런것과는 좀 다르다고 보구요..
    지방 출신이라고 성격 좋고 이런애들은 서울출신 보다 인기 쩝니다.
    저는 같은 서울출신 보다는 지방출신들하고 오히려 더 친하게 사귀었어요.
    서울도 아니면서 오히려 경기도권 애들이 지방출신 차별한다는 것 자체가 더 코미디인데요.
    경기도도 지방이구만.

  10. ^^ 2010.03.3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8경기권대학생인데요~
    오티한번으로 그렇게 친해지지않습니다!
    두루두루 얼굴익히다가 수업같이들으면 밥먹으러 열명넘게 우르르~~몰려다니다가
    2학기나 다음해쯤 되면 반수할 애 나가고 다른수업듣고 하다보면 그때야 진짜같이친해지는 무리가 생깁니다
    기숙사살면 그만큼 친해질기회도 많고 하니 더 문제없구요!!

    그리고 지방출신 이런거 안따져요! 지방에서 올라왓다고하면 먼가 대단해보입니다ㅋㅋ
    몇시간걸려 통학하는 수도권애보다 지방사는데 긱사생활하는 애가 사람들이랑 더 친해질수잇습니당
    그리고 사투리쓰는진모르겟지만 사투리도 신기해서 같이 그냥 말만해도 재밋습니다ㅋㅋㅋㅋ
    또 더신기한건 몇달만지나면 표준어? 씁니다ㅋㅋㅋ

    암튼그러니까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구 엄마랑 이런 속마음을 대화하는게 부럽네요ㅠㅠ 전엄마랑 이런대화에 익숙하지않아서... 이런얘기는 친구들이랑밖에 안하는데ㅜㅜ

  11. 저도 대학생 학부모에요 2010.04.01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09, 10학번으로 연달아 아이 둘을 대학에 보낸 엄마예요.
    저희 집은 경기도이지만 서울까지 통학하는데 2시간정도 걸리죠. 큰아이는 집에서 그냥 다니고(작년에 원룸 얻어줬었는데 불편하다고 한학기만에 집으로 들어왔어요) 작은 아이는 운좋게 기숙사가 되었어요.

    09학번으로 들어간 딸아이는 재수-신입생-2학년이 된 올해에 이르기까지 쭉~~ 아싸로 지내고 있어요.
    누구한테 소외당해서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그게 편하다고 하네요.
    같은 학부 친구 2~3명이랑만 시간표 공유하면서 밥도 먹고 할 뿐인데
    저희 딸애가 다니는 경영학부처럼 한 학부가 300명이나 되고, 반으로 나위어있어봤자
    같이 듣는 지정과목도 거의 없으면 딱히 소속감을 가지기도 어려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대신 영어공부랑 뮤지컬 관람에 꽂혀 인터넷 동호회 오프모임도 자주나가면서 열심히, 재밌게 지냅니다^^

    10학번으로 들어간 작은 아이는 아들인데, 이녀석 학교는 계열별모집단위의 신입생 반이 꽤 결속력이 끈끈하더군요.
    선배들이 엄청 챙기는 분위기이고 40명 남짓의 반으로 지정되어있으니 싸이나 오프모임도 활발하고...
    그런데 우스운 건 친한 애들이 전부 대구, 부산 아이들이래요. 그리고 젤 친해진 선배는 전주 출신이랍니다.
    기숙사 들어간후 2주에 한번정도 집에 왔는데(이제 2번 왔다간거네요^^) 경상도 사투리가 입에 배었더라구요.

    저희 애들 얘기를 한건.. 아이 성격 따라 다르고,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그런거지
    특별히 지방애들을 소외시키는 분위기는 아닐거라는 거예요.

    그리고 서울 경기라고 해서 같은 학교 많이 가는 것도 아니에요.
    저희 애들이 둘다 남들이 명문이라고 하는 학교 다니는데(자랑질아니에요.. ㅎㅎ)
    저희 딸이나 아들 모두 자기가 속한 단과대에 달랑 저혼자..ㅠㅠ
    서울도 강남애들, 외고애들이나 같은 학교 친구들 있지, 강북애들은 다 저혼자 들어왔다고 한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구요. 또 따님이 필요하면 어떻게든 다 관계 만들어가며 살게 될겁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나이구요.

    작년에 처음 아이 대학보내고 처음에는 이것저것 함께 챙겼는데, 1학기도 지나기전에 엄마는 토사구팽 당하더라구요 ㅎㅎㅎ
    처음에는 좀 배신감도 느꼈는데.. 딸도 편하고 저도 편하고~~
    걍 두시면 잘~~ 할겁니다. 아마 딸네미가 대학생활 너무 재미있게 잘지내면서 엄마는 몰라라 해서
    한편으로 서운하실지도 몰라요^^

  12. 지방녀 2010.04.04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녀로써 대학때 지방녀들을 꽤 보았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별로 무관심했다. 딴 지방들은 서울처럼 분위기에따라 처신하고 설치는 것은 경상도였다. 학교를 마치고 유학을 갔다 좀더 세게 경상인들의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났다. 초기엔 조용히 은둔하고 오해를 하고 컴플렉스까지 느끼면서 숨어있다가 학년이 올라가고 주변인들을 적극적으로 규합하고 인맥을 쌓는데 열올리는 경상도. 경상도라면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적극성의 대명사고 해외에서도 꼭 성공하는 어그레션의 대명사이니 초기에 컴플렉스가진다고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다. 몇년안에 서울뺨 여럿치는 상태로 발전할 것이다. 뻔뻔하여 끝까지 간다. 성공은 꼭 그들이 하더라. 걱정도 한다발로 하고 가끔 쌩쇼를 하는 경상도여인들. 서울 남자는 경상도 남자에 비하면 말랑말랑하여 떡주무르듯이 할수있다고 하면서 꼭 서울 남자와 결혼하려 하더라. 경상도 남자들이 어떻길래 그럴까 궁금은 하지만 대충 짐작은 간다. 경상에 살며 경상남을 겪었으면 전세계 어떤 남자도 다룰 수있을 것이다. 경상녀들 경외한다. 놀라운 것은 사투리도 싹 고친다. 경상남은 그거 못하는 데. 얼마나 의지가 강하고 눈치와 의지가 있으면 그럴 것인가.

어제 하루.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았을 뿐인데 무척 낯선 느낌이 들어서 잘못 들어온 게 아닌가? 하고 몇번을 되풀이하며 들락거린 후에야 둔한 아낙은 깨달았습니다.
블로그뉴스 첫화면이 바뀌었다는 것을^^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혀니 좋았습니다만
 '눈에 익숙해지려면 한참 걸리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표현도 있지만 절대로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추억이 그립고 옛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미련을 가지며 새로운 변화에 살짝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쉽게 동참이 되지 않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블로그뉴스 첫화면이 그랬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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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인기태그형식으로 5개의 태그가 뜨는 것도 새로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 아래에 가장 많이 본 글이 자리잡은 것도 새로웠습니다만,
태그로 혹은 Daum 첫화면에서 어차피 많이 읽혀진 글을 또 다시 가장 많이 본 글에 올려놓는 것은 좋은 것인지 불평할 일인지 아리송합니다. 아무래도 선택받기가 쉽지 않겠지요^^
차라리 새로올라 오는 글을 전체적으로 한번 더 눈길 받게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포토와 동영상을 한데 묶은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듯... 두가지를 한곳으로 묶었으니 수납장에 정리가 잘 된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예전보다 노출의 기회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 시각 추천왕이 포토.동영상 베스트와 함께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화면으로 눈길을 끌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ㅋㅋㅋ

아참 서론이 길었던 탓에 잊을 뻔 했군요.
첫화면에서 사라진? 항목이 무엇인지 혹시 눈치채신 블로거님 계신가요^^
첫화면에서 사라지긴 했으나 있긴 있던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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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아주 적절하게 활용하고자 수고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펼치고 감추고 또한 카테고리마다 최신글, 인기글로 분류한 깔끔함도 돋보이면서 '소개'아래로  새롭게 등장한 항목도 있구요...
하지만 바뀌기 전에는 바로 보였던 항목이 숨겨져 있어서 그거 찾느라고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저는 뉴스보내기로 글을 송고해도 바로 뜨지 않는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송고할 경우는 일일이 MY뉴스보내기를 클릭하여 수동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 이 항목이 안보이는 것입니다.
한참을 찾아 헤매다가 문의메일까지 보내고 포기하려던 차, 참으로 쉬운 곳에서 찾게 되어 제 스스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맨 아래 블로거뉴스안내에서 왼쪽 '소개'의 안내를 클릭해서 찾아냈습니다. 엄청 쉬운 곳에 감춰놓았는데 저는 송고방법에 매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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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오더군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모르면 안내부터 받으면 될것을... 옛것에 취해서 아는척 하느라... 헤매었던 바뀐 블로그화면과 첫대면한 날의 상황이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며, 곧 자산입니다.
그리고 모르면 안내받으면 됩니다. 저처럼 아는척 하면 빠른 길 놔두고 헤매게 됩니다.^^


TAG 변화, 블로그, 블로그뉴스, 송고, 안내, 항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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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8.11.06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아직도 화면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어디서 내글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역시 나이탓인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구요


 

며칠 전, 저의 메일함에 위의 안내문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고백』이라는 타이틀이 이 가을에 제 마음을 마구마구 흔들었습니다.
주인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시어머니격이신 형님께 쓰자니 형제 자매는 안되고... 남편에게 쓰자니 만 50세가 안되는 젊은이(?)로 이 또한 자격이 안되고...ㅎㅎㅎ 친정엄마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니 엄마한테는 대부분의 감정을 다 드러냈기에 특별한 고백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하고... 일반부문에서 헤매고 있으니 딸이 군에 있는 오빠를 떠올리며 저한테 권했습니다.
 "평소에 엄마는 늘 오빠한테 미안한게 많다고 했잖아요. 이참에 한번 풀어보세요.ㅋㅋㅋ"
아들에게는 쓸말이 많은 관계로 정리가 되지 않는 혼란스러움을 겪지 않으려고 일부러 피하고 싶었건만, 아줌마의 기질을 감추지 못한 저는 상금에 눈이 어두워 욕심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한번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고 며칠동안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이유
첫째, 아들에게 편지를 쓰려고만 하면 눈물이 먼저 나고
둘째, 쓸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정리가 쉽지 않고 두서가 없어서 혼란스러우며
세째, 정말로 내마음을 펼친 글이 아들에게 전달되면 어쩌나? 좋기도 하면서 쑥쓰럽기도 해서 쓰다가 지우고 지웠다가 고치며 다시 쓰고를 반복하는 동안 울다가 웃는 일도 꽤나 반복했나 봅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지켜본 남편과 딸이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쌩쑈를 다한다"
고 할 정도로... 뭐 그렇다고 남편과 딸이 저한테 이런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요.ㅋㅋㅋ
 "또 운다~ 운다~ 엄마는 오빠만 생각하면 뭐그리 미안한게 많고 눈물이 많아요?"
 "너하고 비교하면 오빠한테는 엄마가 너무 잘못한게 많아서 늘 엄마 마음이 아파서 그렇지."
 "그럼 이참에 푸세요. 오빠한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담부터 안그러시면 되잖아요. 맨날 남자는 강하게 키워야한다면서 강하게만 대하시니 오빠가 엄마마음을 잘 모르잖아요."
 "아이고 이제 우리딸이 엄마를 가르치네^^"
 "저한테는 미안한 거 없으세요?"
 "있긴 하지만 아주 쬐끔이라서 오빠보다는 네가 편하지."
 "그래도 저한테도 좀 더 잘해주세요. 100점 만점에 정말로 100점 드릴께요. 호호호"
 "^^"

두서없는 글을 길게 써놓고는 그 씌여진 글을 읽어보고 다시금 지우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는 동안 울다가 웃기도 하면서 어렵사리 군에 있는 아들에게 특별한 고백으로 편지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안부편지로 쓰던 때와는 달랐기에 눈물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편지로 응모하는 단계에 접어드니 세상에 울아들 군대주소로 바로 통하도록 되어 있어서 당황하며 또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상금에 눈이 어두워 편지공모에 응하는 엄마마음으로 오해할까봐서(사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긴 했지만요^^) 버릴까? 말까?... 그러다가 이런 기회를 빙자하여 제마음을 전할 수 있음이 얼마나 좋으냐는 남편과 딸의 격려에 힘을 얻고 용기내어 클릭함으로 응모가 되었습니다.

가슴이 떨립니다. 울아들이 만약에 편지공모에 응하면서 고백한 제 마음을 편지를 통해서 읽은 후 반응이 어떨지... 그리고 행여나 가슴아픈 일이 새삼 떠올라서 마음아파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되는 일은 우리 삶에서 늘 양면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만듭니다.ㅎㅎ
제가 오늘 아들에게 쓴 편지도 그렇습니다.

고운님~! 도 한번 응모해보세요.
넉넉한 마감날짜를 두고 받았던 메일이 아니었기에 저도 서툴고 어설프게나마 서둘렀습니다. 아들에게 늘 강한 모습만 보인 제 마음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면서요.
마음을 보인 고백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거나 혹은 오해를 푸는 기회로 삼을수도 있고, 더 나아가 잘 쓴 편지로 뽑혀서 상금까지 받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되어 우리의 일상에서 맛보는 빛나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진심어린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해보는 감사와 사랑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TAG 가족, 감동, 고백, 눈물, 마음, 아들, 안내, 응모, 진심, 편지, 편지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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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8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수원행을 계획하고 기차를 이용하려 했으나 하루에 한대뿐으로 시간 맞추기가 수월치 않아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수원에 도착한 후, 시티투어버스 출발지인 수원역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또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는 그동안 알고 있던 버스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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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달리해서 만들어진 버스로 내부가 아주 깨끗할 뿐만 아니라 천정도 높았으며 운전기사분의 자리를 경계하는 보호막같은 것도 설치되었고... 양쪽으로 이 공간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짐을 얹어놓는 공간같기도 하고...(멋대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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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버튼이 있는 좌석은 젖힐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내리는 문도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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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고장에서는 본적이 없는 색다른 구조의 이 버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버스로 보입니다.
실제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가끔 술취한 승객이 운전중인 기사분을 때리는 일이 발생하여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전해듣긴 했으나... 경계막을 보노라니 거리감이 느껴졌으며 또한 질문을 따로 할 필요가 없도록 녹음된 안내방송은 편리하면서도 낯설었습니다. 버스를 타기전
 "아저씨 수원역가요?"
 "예. 갑니다."
타면서
 "아저씨, 수원역이 되면 좀 가르쳐 주세요."
했더니
 "잘 들으세요. 정류장마다 멘트가 나갑니다."
점점 편리함을 추구하며 기계화되어가는 문화를 얼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촌아낙의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TAG 거리감, 경계, 경험, 기계화, 수원, 시내버스, 안내, 최신버스,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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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드리햅번 2008.08.09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생긴 버스예요. 서울에도 몇대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모처럼 나들이 행복 가득 담으셔요.

  2. Favicon of http://blog.ohmynews.com/aidemtub BlogIcon 사악한 박대리 2008.08.0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봤습니다.

    수입버스인지,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버스인지는 모르겠으나,
    런던에서 보던 1층 버스의 구조와 완전히 동일하더라구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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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꾸만 눈에 띄는 문구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클릭을 했지요.
그리고 안내글을 통해서 6월 16일 하루동안 모아진 사연이
역사가 된다고 저는 이해했으며 약간 흥분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참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하루616

궁금하시면 이곳을 클릭해서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동참하시어 행운도 누려보시와요^^

TAG e하루616, 동참, 안내, 알림, 역사, 행운, 호기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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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eharu616.org BlogIcon e하루616 2009.06.10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다음세대재단에서 올해에도 e하루616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해 참여해주신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2009 e하루616 캠페인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6월 16일 단 하루동안의 인터넷 사이트 수집을 통해 인터넷의 역사를 기록하는 올해의 캠페인 자리에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