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너울 나비 두마리가 동시에 같은 나뭇잎에 앉는 것을 보고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서로 통하는 사이? 좋아하는 사이?
제 멋대로 상상하며 마주보고 있는 나비의 다음행동이 기대되면서 제 가슴이 뛰었습니다.ㅎㅎㅎ
더 가깝게 다가선 한쌍의 나비입니다.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스킨쉽을 하는 것인지? 뽀뽀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큰 나뭇잎 속에서 둘만의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는 나비를 함께 본 남편이 제 귀에 속삭입니다.
"여보, 우리도 보는 사람없는데 나비처럼 뽀뽀하자."
"쟤네들이 뽀뽀를 하는 것인지, 포옹을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면 쟤들처럼 할께.ㅎㅎㅎ"
"물어보면 쟤들 분위기깨는 눈치없는 사람이 되는 게 미안해서 못 묻겠어."
"ㅎㅎㅎ"
산책길은 우리 부부외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이었기에 이와 비스무리한 애정표현을 야외에서 진하게 해보았습니다.ㅋㅋㅋ 어쩌면? 혹시라도? 우리 부부의 애정표현을 당황스럽게 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마도 불륜관계로 상상했을 테지요^^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스킨쉽을 하는 것인지? 뽀뽀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큰 나뭇잎 속에서 둘만의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는 나비를 함께 본 남편이 제 귀에 속삭입니다.
"여보, 우리도 보는 사람없는데 나비처럼 뽀뽀하자."
"쟤네들이 뽀뽀를 하는 것인지, 포옹을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면 쟤들처럼 할께.ㅎㅎㅎ"
"물어보면 쟤들 분위기깨는 눈치없는 사람이 되는 게 미안해서 못 묻겠어."
"ㅎㅎㅎ"
산책길은 우리 부부외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이었기에 이와 비스무리한 애정표현을 야외에서 진하게 해보았습니다.ㅋㅋㅋ 어쩌면? 혹시라도? 우리 부부의 애정표현을 당황스럽게 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마도 불륜관계로 상상했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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