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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교육

용두산공원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 초등생들

딸과 함께 지난 주말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하러 간 것이 아니고 타도시에 대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누리는 기회로 몇해전 서울에 이어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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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제 1코스로 저는 약 25여년만에 찾은 용두산 공원을 기억하는 타워와 꽃시계 그리고 용이 못된 이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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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속에 있던 꽃시계는 보이지 않았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바람에 꽃시계가 있는 위치가 아래에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았음... 아쉬움...) 잘 정비된 공원은 약간 낯설기조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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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있었던 종각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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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까지도 기억속에 없는 막연한 추억이 서린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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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 이무기상(?)을 보니 참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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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둘기들은 세월의 흐름에 맞춰 변화된 공원의 모습을 알겠지요.ㅋㅋㅋ 저의 얕은 기억창고를 뒤지고 있는데 아이들의 외침이 제 귓전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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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자연사랑, 쓰레기 줄이기 등... 초등생들이 계몽운동을 벌이고 있는 외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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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조로 나뉜 아이들의 신나고 발랄한 목소리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집중시킵니다.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아이들의 발랄함이 참 보기 좋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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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고 자연사랑의 이쁜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이런 수고를 보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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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일본관광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초등생들의 이쁜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사진찍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초등생들의 순수한 밝음이 이 나라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이어갈 것이란 믿음으로 제 마음이 뿌듯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