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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교육

학교축제때 딸의 급우들이 선보인 에어로빅동영상


딸이 다니는 학교에 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날은 체육대회로... 다음날은 동아리발표회로... 이틀을 보내는데, 학년장을 맡은 임원엄마로부터 협조를 구하는 전화를 받았지만 좀처럼 짬을 내지 못하는 저로써는 미안했고, 이러한 모습이 금년으로 끝임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했기에 딸에게도 미안했는데...
딸은 엄마를 생각하여 에어로빅경연을 벌인 장면을 담아왔더군요. 각반별로 치뤄진 여러종목 중에서 엄마가 에어로빅을 하니까 좋아할 것이라는 마음씀이 너무 고맙고 이뻐서, 음악으로 너댓곡넣어 5분이상 뛰는 큰 사이즈라 편집하는데 시력이 너무 고생을 해서 딸이 속한반이 선보인 장면만 추억을 저장하는 의미로 올리려합니다.^^




시작동작이 독특했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연습할 시기에 딸은 무릎통증으로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려 다니는 바람에 에어로빅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딱! 한종목 '닭싸움'에 출전을 했답니다. 이 종목은 초등시절에 같은 학년 여자들 중에서 우승한 깡이 있는 딸인지라 놓치고 싶지 않았나 본데... 개인적으로 딸은 이겼지만 반전체로 봤을 땐 1등을 하지 못해 몹시 아쉬웠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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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입장하기 전의 모습으로 다양한 셔츠색깔로 반을 구분하여 1,2학년을 합친 인원이 꽤 많아 해마다 시공설운동장과 체육관을 빌려서 체육대회형식으로 축제하루를 보내는데 3학년은 참가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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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앞 광장에서 몸풀기를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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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응원도구가 등장했네요^^


이 학생, 제기를 꽤 잘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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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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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우리것이라고 깃발 흔들며 응원했지만 우승을 못했다고 투덜거리며 실망감을 나타낸 우리딸^^ 1학년때 우승을 했기에 내심 기대가 컸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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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기쁨을 차지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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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축제도 소풍도 없는 3학년이 되어 오직 공부에만 매달리게 되는 학교의 배려(?)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며 딸이 담아온 추억을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