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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딸의 마음을 이해한 40대 가장도 이준기팬이 되다

이준기씨팬인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40대가장인 아빠도 이준기팬이 된 사연을 부부모임에 가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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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이준기씨를 무척 좋아하는 팬으로써 요즘 방영중인 '일지매'에 꽤 관심을 두고 있는데... 마침 이곳에 드라마세트장이 있어 주말을 이용하여 딸과 함께 나섰다가 우연히도 아니 운좋게도(?) 촬영을 하고 있는 현장에서 배우들을 보는 행운(?)을 누렸답니다^^
이곳은 지방인지라 연예인을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닌지라 뜻밖의 광경에 딸과 함께 40대 가장은 괜시리 들뜬 마음에 흥분까지 되었다는데...
그곳에서 딸이 좋아하는 이준기씨도 보게 되었답니다. 첨엔 막연하게 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눈길이 쏠렸는데 보면 볼수록 40대 가장의 눈에 비친 이준기씨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뻐보이고 멋져보여서 10대인 딸이 왜 이준기씨를 좋아하는지 금방 이해되더라고 웃으며 전했습니다.^^

너무 곱상하게 생겨서 눈길을 끌게 생겼더라고 몇번을 강조하는 바람에 나이를 잊은 가장의 새로운 면을 보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렸더니 실제로 보면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더라고 마음의 변화를 재확인시키려고 열을 내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뭐가 젤로 멋졌어요?"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어쩌면 능청스럽게 그리도 연기를 잘하는지 놀랐어요."
 "그러니까 배우죠^^"
 "생긴 것도 곱상하게 생겨서 우리딸이 충분히 반할만해요. 저도 반할 정도였으니까요.ㅎㅎ"

초등학생인 딸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기준을 외모로 보니 아빠도 딸의 눈높이에서 외모로 본 이준기씨에게 반해서 이준기씨팬인 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더불어 자신도 딸과 함께 이준기씨팬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쪽 찢어진 눈매가 매력으로... 그리고 남자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쁜 이준기씨였고, 허름한 옷을 입고 분장을 했는데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빛이 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듣고있던 우리들도 궁금할 정도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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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씨가 촬영장에서 팬들에게 이런 미소를 보냈나 봅니다.
40대가장인 아저씨도 이 미소에 반해서 팬이 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