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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해외에서 맞게 될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



결혼 25주년을 기해서 떠나게 될 줄 알았던 우리 부부 해외여행이 남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인해, 뜻밖에도 한해 앞당겨 24주년이 된 2010년에 뜻을 이루게 되어 지금 저는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이 글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미리 써서 예약을 한 것입니다.)

4박6일 일정인지라 짧다면 짧지만 또 길다면 긴 시간일 뿐만 아니라, 더구나 2010년과 2011년을 거친 두해를 동시에 해외에서 보내게 됨으로써, 제가 잠시 비운 블로그가 행여나 썰렁해 지면 어쩌나 염려된 심정에 미리 인사 말씀을 올려놓고 떠나려 합니다.(울딸이 제가 없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블로그에 머물겠노라고 하지만... 글쎄요 반신반의가 되어서리.ㅋㅋㅋ)

울님들 새해 많이 받으십시요!!



빡빡한 스케줄로 말미암아 지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됨은, 우리 나라와는 다른 풍경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설레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산층 근처도 못가는 서민층인 우리 수준에 호텔에서의 갈라디너를 국내에서는 결코 누리지 못할 호사일 것이며, 또한 계절적으로 추운 겨울철에 맞이하게 되는 한국에서의 해맞이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갖게 되는 호기심이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무사히 잘 다녀와서 기행문으로 다시금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성실한 블로깅으로 좋은 인연 만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