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한 여고친구들이 2년만에 대구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모임에 동참하면서 짬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장소로 등장했던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다 마치진 못했지만 저의 모교이기도 한 계명대학교는 시내 대명캠퍼스와 성서캠퍼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대명캠퍼스에 다녔고, 그 당시 성서캠퍼스에 건물이 준공되는 대로 해당되는 단과대학이 옮기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절의 성서캠퍼스는 공사로 꽤 소란했을 뿐만 아니라 신발은 진흙으로 얼룩지고...ㅎㅎㅎ
초창기 기억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깨끗하고도 넓은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놀랐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완공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했다가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돌아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명캠퍼스입구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해 보입니다.
이 곳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가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장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계명대학교 건물은 대부분 빨간벽돌의 외벽을 사용하여 유럽풍 고전미와 서양미를 느낄수 있으며 또한 간간히 담쟁이덩굴로 둘러싸인 건물을 만남으로 이 학교만의 특색있는 모습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하면
빨간벽돌 건물과 함께 놓칠수 없는 명물로 노천강당이 떠올려지는데, 대명캠퍼스에도 있습니다.^^
고대희랍극장을 연상시키는 원형구조와 테라조좌석이 참 이색적입니다.
기와지붕으로 눈길을 끌었던 한학촌과 함께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돔형식의 지붕을 한 이 건물은 이곳에서 제일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채플관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계단이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곳입니다.
한학촌을 지나 채플관을 오르는 언덕길을, 저는 반대로 이용하는 바람에 내려왔습니다.
예전 이곳은 산이었고, 주변은 촌락같은 곳이었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벚꽃나무 터널이 길지는 않았으나 잘 조성된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 모임에 동참하면서 짬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장소로 등장했던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다 마치진 못했지만 저의 모교이기도 한 계명대학교는 시내 대명캠퍼스와 성서캠퍼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대명캠퍼스에 다녔고, 그 당시 성서캠퍼스에 건물이 준공되는 대로 해당되는 단과대학이 옮기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절의 성서캠퍼스는 공사로 꽤 소란했을 뿐만 아니라 신발은 진흙으로 얼룩지고...ㅎㅎㅎ
초창기 기억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깨끗하고도 넓은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놀랐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완공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했다가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돌아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명캠퍼스입구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해 보입니다.
이 곳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가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장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계명대학교 건물은 대부분 빨간벽돌의 외벽을 사용하여 유럽풍 고전미와 서양미를 느낄수 있으며 또한 간간히 담쟁이덩굴로 둘러싸인 건물을 만남으로 이 학교만의 특색있는 모습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정문을 통과하며 본 조각작품
학교로 들어와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서성이는데, 저 멀리 기와집이 보여서 무작정 걷노라니
학교로 들어와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서성이는데, 저 멀리 기와집이 보여서 무작정 걷노라니
라일락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멀리 뵈던 기와지붕은 한학촌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요긴 입구입니다.
주말이라 안으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었지만 서양식 건물속에 자리잡은
우리 고유의 전통가옥이 더욱 우아하고 운치있게 와 닿는 곳이었습니다.
앞에는 연못과 정자까지 있더군요. 대명캠퍼스에는 없는 공간......
주말이라 안으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었지만 서양식 건물속에 자리잡은
우리 고유의 전통가옥이 더욱 우아하고 운치있게 와 닿는 곳이었습니다.
앞에는 연못과 정자까지 있더군요. 대명캠퍼스에는 없는 공간......
참 멋지게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정자에는 학생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계명대학교~!' 하면
빨간벽돌 건물과 함께 놓칠수 없는 명물로 노천강당이 떠올려지는데, 대명캠퍼스에도 있습니다.^^
고대희랍극장을 연상시키는 원형구조와 테라조좌석이 참 이색적입니다.
기와지붕으로 눈길을 끌었던 한학촌과 함께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돔형식의 지붕을 한 이 건물은 이곳에서 제일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채플관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계단이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곳입니다.
촬영당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었을 요 계단을 통로로 사용했답니다.
계명대학교는 기독교재단으로 한주에 한시간의 예배시간(채플)이 의무적으로 있습니다.
저 재학당시에는 대명캠퍼스 본관건물을 이용했었는데...
채플관 건물과 더불어 주변 조경이 아름다워서 건물주변을 한바퀴 돌며 담았습니다.ㅎㅎㅎ
대학캠퍼스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소풍나온 가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채플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조각작품
넓은 공간의 성서캠퍼스를 보며 답답하게 여겨졌던 대명캠퍼스 시절을 떠올리며
사정상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 아쉬운 감정이 되살아나 잠깐 가슴이 찡했습니다.
계명대학교는 기독교재단으로 한주에 한시간의 예배시간(채플)이 의무적으로 있습니다.
저 재학당시에는 대명캠퍼스 본관건물을 이용했었는데...
채플관 건물과 더불어 주변 조경이 아름다워서 건물주변을 한바퀴 돌며 담았습니다.ㅎㅎㅎ
대학캠퍼스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소풍나온 가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채플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조각작품
넓은 공간의 성서캠퍼스를 보며 답답하게 여겨졌던 대명캠퍼스 시절을 떠올리며
사정상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 아쉬운 감정이 되살아나 잠깐 가슴이 찡했습니다.
한학촌을 지나 채플관을 오르는 언덕길을, 저는 반대로 이용하는 바람에 내려왔습니다.
예전 이곳은 산이었고, 주변은 촌락같은 곳이었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벚꽃나무 터널이 길지는 않았으나 잘 조성된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건물이 특이해 보여서 돌았더니 본관 뒷쪽이었습니다.ㅋㅋㅋ
본관입니다. 본관은 동문과 가깝더군요.
궁전입구같은 이 느낌은 대구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는
계명대학교만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느낌을 정문에도 사용한 성서캠퍼스에는
나름대로 주제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 이 길 옆으로
행소박물관이 있으며, 이 건물 아래 차와 쥬스를 마시며 쉴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대공연장인 계명아트센터/음악. 공연 예술대학 건물입니다.
그러고보니 대명캠퍼스엔 그 당시 소문대로 미술대학만 남았는지
나중에 기회되면 더듬어 보고 싶어지네요.
부분적이긴 하나 드라마 '꽃보다 남자'촬영장소가 되었던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였습니다.
궁전입구같은 이 느낌은 대구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는
계명대학교만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느낌을 정문에도 사용한 성서캠퍼스에는
나름대로 주제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 이 길 옆으로
행소박물관이 있으며, 이 건물 아래 차와 쥬스를 마시며 쉴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대공연장인 계명아트센터/음악. 공연 예술대학 건물입니다.
그러고보니 대명캠퍼스엔 그 당시 소문대로 미술대학만 남았는지
나중에 기회되면 더듬어 보고 싶어지네요.
부분적이긴 하나 드라마 '꽃보다 남자'촬영장소가 되었던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였습니다.
'나들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 별장,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였던 청남대를 가다 (10) | 2009.08.08 |
---|---|
찐빵으로 유명해진 '안흥찐방마을'을 가다 (7) | 2009.06.17 |
어릴적 놀이터였던 달성공원의 기억을 더듬다 (0) | 2009.03.30 |
화마의 상처와 마주친 낙산사 (0) | 2009.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