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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미수다'의 폭탄같은 비앙카와 브로닌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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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 
가끔 보게 되는데 12월22일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선물과 카드나누기, 그리고 가까운 친지를 단짝으로 동행한 자리로 마련되었고, 각 나라마다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휴일인 나라도 있지만, 평일과 같은 날로 인사만 나누기도 하고 불교국가는 해당사항이 없더군요.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허용된 나라답게 불교는 석가탄신일로, 기독교는 성탄절로 국가에서 휴일로 정해 놓았지요.^^
이슬람교도들도 무지하게 많아지면 알라신 탄생일도 휴일이 될련지...???
각설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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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앙카                                    브로닌

가끔보는 '미수다'지만 이 두 미녀가 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비앙카
의 아버지는 미국인, 엄마가 한국인으로 부산에 외갓집이 있어서 한국말을 엄마와 할매(할머니) 한테 배우고 익힌 탓인지 부산사투리가 아주 심합니다. 같은 경상도인 대구가 고향인 제가 들으면서도 가끔 헷갈릴 정도로 아주 예전에 사용하던 사투리를 거침없이 구사하는 그녀를 통해서 잊혀져가는 사투리를 떠올리며 정겨움에 웃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쿠 나도 저렇게 심한 사투리를 사용하며 자랐구나. 타지역 사람들이 알아듣기가 힘들었겠음은 비앙카의 사투리를 들으면서 깨닫습니다.ㅎㅎㅎ
엄마가 한국인이라 해도 우리 눈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비앙카가 부산사투리를 진하게 구사함은 신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앙카를 미수다에서 처음 봤을 때,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경상도사투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쁘게 생긴 외국인에 대한 경기. 서울쪽 표준말에 대한 선입견때문이었지요^^
(우리 나라 연예인의 경우, 서울이 고향이 아닌 사람들도 사투리를 표준말로 수정(?)하는 상황이라 비앙카의 사투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외국인이니까 그냥 둘지....? 특히 경상도 특유의 억양은 고치기가 무척 힘듦ㅡ.,ㅡ;;;)
비앙카의 사투리는 예전의 전통적인 표현에 가깝습니다. 대구의 경우, 요즘 애들은 비앙카처럼 심한 사투리는 아니거든요. 대구지역에 사는 캐서린은 비앙카보다 사투리가 훨씬 덜 하잖아요.^^
이쁜 얼굴과 귀여운 외모에서 거침없이 쏟아내는 오리지널 부산사투리를 구사하는 비앙카만의 매력은 사투리와 더불어 솔직함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거북하면서도 이뻐보입니다.
비앙카의 사투리가 100% 다 들리지 않아 재해석하는 재미에 젖기도 합니다. 

브로닌
은 남아공출신 미녀로, 브로님의 말끝은 항상 "~습니다."로 끝이 납니다. 공손하게 들리면서도 말을 끝내기 전까지 하는 표현을 듣노라면 숨기는 게 없는 듯 아주 솔직한 표현때문에 시한폭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브로닌이 함께 출연하는 미녀의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해놓고는
 "브로닌은 솔직합니다"
하고 미소로 마무리하지만 시청자인 제가 아슬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솔직함이 무기인(?) 브로닌이 방송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MC남희석에게 뽕팬티를 건넸습니다.ㅋㅋㅋ
엉덩이가 납작하니까 뽕긋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마음의 선물이겠지요. 제가 공개적으로 받는 상황도 아닌데 괜스레 민망해지면서 너무 우스웠습니다. 그 선물을 받는 남희석도 쓰러졌지만.ㅋㅋㅋ
그러면서 뽕브라를 한 자신의 뽕을 꺼내어 보여주고는 다시 넣는 행동이 거북해 보이면서도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 웃었습니다. 브로닌 덕분에 팬티에도 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물론 다른 미녀들도 한국을 경험한 소감이 솔직합니다만 위에 소개한 두 미녀의 표현은 너무 강한 탓인지 거북하게 들려서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엽게 느껴진다는.. 저 개인적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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