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조합원 기만하는 제천시 천남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운영진을 고발합니다.

 

제가 가입한 천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재건축이 아닌, 조합원 분양 50%로 땅을 구입해서 

아파트를 지어 일반분양 50%, 상가분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가구수 492세대)

조합운영진에서 투명하게 운영만 잘하면 서민인 조합원들에게는 그야말로 더할나위없는,

일반분양가에 비해 금전적으로 덕을 볼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더구나 위치도

선호할 만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예정대로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2년 후에야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주택조합아파트라고 해서 모든 주택조합아파트가 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요. 

성공사례가 많았기에 피해자가 속출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행하고 허가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겠지요.

그러나 솔솔하게 주택조합아파트의 문제로 조합원분담금이 대두되어 서민인 피해자를

울리고 있는 자료를 늦게나마 찾아보게 되면서, 

왜 나라에서는 허가를 해주는 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합법을 가장하여 편법을 이용한 비리로 불법을 저지르기 딱 좋은 조건을  갖춘 게

'지역주택조합아파트'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준공 후 겪게 될 분담금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투명하게

운영해 줄 것을 조합사무실 운영진들에게 호소하였으나 묵살당하고, 비리가 드러남을

눈치 챈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감독기관인 시청과 더불어

조사해 줄 것을 경찰서와 법원 검찰청에 청원하지만 좀처럼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너무나 한탄스럽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상위기관인 청와대 신문고, 국토교통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여 호소하지만 위 기관에서는 관리감독청인 해당시,

담당기관, 담당자에게 답변해 줄 것을 지시하는 것이 고작인 점이 또 다시 서민을 울립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주택조합아파트가 처음 지어지는 일이라 조합원들과 더불어

담당공무원들이 너무 무지합니다.(무지한 무리속에 저도 끼어있습니다 ㅠ.ㅠ)

아파트가 잘 올라가고 있는데 왜 그러냐, 우리는 아파트가 잘 올라가는지에 대한 것만

감독한다고 하고, 허가를 받기 위해 명의만 빌린 가짜 조합원으로 인해 공사비에 차질을

빚어 부담하게 될 분담금에 대한 염려를 하는 우리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우리는

절망합니다. 또한 부적격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 그런 사람들은 일반분양으로 돌리면

되지 않냐는 식입니다.

조합원들이 방문하여 운영진의 비리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고, 아니 회피하고자

못알아듣는 척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불법적으로 허가를 내 줄때 돈 받았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무성의하며 허가를 내 준 감독기관으로서 책임감이 없습니다.

감독기관의 최고 우두머리 시장은 담당자에게 미루고 담당자는 서류타령이나 하면서

우리가 관련 서류를 접수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해결을 해주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는 동안 조합운영진의 불투명한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비리의 온상이라고 여길 만한 상황이 무척 많은 데 몇가지만 추려 올려보겠습니다.

 

천남지역주택조합은 조합장, 조합사무장(조합장 사위), PM용역사 이사(조합사무장 동생),

법률대리인 변호사(조합장 아들), 이사 및 감사(조합운영진 관련 지인들)로, 지역사회인

우리 고장에 혈연과 지연에 의해 만들어진 집단으로 사업 초기부터 계획적이고 집단적으로

조합원을 기만했습니다.

조합원간에 투표로 뽑아야 할 막중한 책임자로 중요한 직위인데, 조합원 모집 당시 이미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계약금 납입하고 한참 후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라도 포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무척 후회스럽습니다.)  

공개된 지출내역에는 임직원 원룸 임대료 및 승용차 렌탈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놀랍더군요. 지역주택조합인데 타지에 살고 있는 사위와 친지를 직원으로 고용하여

원룸 임대료를 조합원 돈으로 지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조합원이 조합가입시, 조합설립 후 15일 이내 총 2번에 걸쳐 평수에 따라 1,500~2,000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할 동안 조합운영진은 계약금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조합원 자격도 없으면서

지금까지 조합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창립총회에서 조합장 본인은 시의원에 나왔고, 아들은 변호사이고, 딸은 OO대

출신이며, 감사를 맡은 사람은 교육공무원이라 소개하며 조합원을 안심시켰습니다.

 

모든 권리는 '이사회'로 위임하게 만들어서 총회에서 결정해야하는 사항들을 모두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가끔 열렸던 총회는 선집행한 자금들에 대한 추인을 받기 위한 형식적인 총회로

열렸습니다.

 

조합운영진은 사업진행에 문제없다는 말만 하면서, 조합원이 궁금하게 여기는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고, 조합 사업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하는 일부 조합원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남발하며 협박하고, 조합장 아들인 법률대리인은 변호사

수임료를 챙기는 형국입니다.

 

조합원을 기만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아직도 조합장이 내세우는 변호사아들과 조합운영진을

믿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해, 조합에 관련 서류를 요청하였지만 번번이

거부당하고 조합원 사무실 내방 시 언제든지 공개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사무실을 방문하면

직원이 캐비넷 키를 가지고 고향(전라북도)에 내려가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변명으로 조합원을

돌려보냈습니다.

 

조합관련 서류를 공개 거부한 조합운영진은 지난 6월 고발당한 후 마지못해 주택법에 명시된

'공개대상서류 목록 11가지' 외에는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통장공개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에게 조합운영진은 주택법에 '통장공개'라는 단어가 없으니

하지 않겠다고 우기고, 감독기관인 시청에서 조차 주택법에 통장공개라는 단어가 없으니

요구하는 조합원들에게 불법이니 요구하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분양과 달리, 조합원 각 개개인이 사업자며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입출금 내역을 알아야 함은 당연한 권리인데 이를 거부하니

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조합운영진에 의해 강제, 임의 탈퇴당한 모임인 '권리찾기위원회'와 조합에서 일방적으로

PM용역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PM용역사를 통해 조합운영 실태와 비리 정황을 알게 되었고

조합운영진은 이중계약, UP계약을 기본으로 조합원들의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끼침은 물론,

지속적으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감독기관인 시청으로부터 부적격자 41명의 명단을 통보받은 조합은 그 사실을

부적격자들에게 숨긴 채 2차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이 후 본인이 부적격자임을 알게 된 사람들은 조합을 상대로 소송등을 진행하며 계약금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돌려주리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바보입니다)

문제는 조합에서 통장공개를 거부하므로, 부적격자들이 납부한 금액이 조합운영통장으로

입금되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부적격자들 중에는 신탁사계좌가 아닌 현금을

납부한 사람도 있는데 현재 조합에서 그 금액이 반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 7월 이후 가입한 사람 중 부적격자는 현재 파악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5년 조합에 탈퇴신청을 한 조합원들의 명단을 시청에 통보하지 않고, 탈퇴자들의 명단을

도용하여 2016년 2월에 조합원 246명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에 시청에 탈퇴 처리를

하였습니다.

 

2014년 조합원 가입 당시 가입계약금을 현금으로 500~2000만원씩 납부한 조합원이 밝혀진

인원만 10여명입니다. 이들의 계약금이 바로 입금처리 되지 않았음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2016년 6월에 일괄적으로 신탁사계좌로 입금되었는데, 취급점이 전라북도 정읍으로

조합장 사위의 동생 주소지였다는 점도 의심거리가 됩니다.

 

2017년 7월에 각서를 쓰고 받아온 '조합구성원명부'를 참고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현재 남아 있는 조합원 169명 중 64명은 계약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았거나 일부만 납부하여 조합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며, 계약금을 기간내 납부한

조합원은 100여명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사업시행자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유입될

학생의 배치 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경비를 부담해야 함에 따라, 일반교실 6실 시설

증축비용으로 23억원을 협약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고급지게 짓길래 비용이 이렇게 많이 들지?'

의구심이 생겨 타학교 교실 증축비용과 비교해보니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었음에

조합운영진의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으며 조합원 분담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창립총회 하루 전날 사업자등록증이 나온 회사로부터 몇억을 대여 받아 사업에 사용했다고

하여 총회 안건으로 추인을 받아 채권을 만들어 주고는, 정말 조합 운영통장에 들어온 것인지

확인시켜 달라고 하여도 확인시켜주지 않습니다.

 

이상에 나열한 것 외에도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각있는 조합원들이 나서서 완공 후에 벌어질 분담금 폭탄을 줄여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옆에서 들으면서 조금씩 깨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파트 짓는데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합니다. 크게는 눈에 보이는 시공사로 건설회사가 있고

분양을 맡은 회사도 참여하는 데 여기에는 부동산 중개인들도 끼여서 조합원 소개 인원당

비용이 지출되고 있었고, 분양회사도 상황에 따라 몇 개 회사를 거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거치는 회사가 많을 수록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조합운영진의 불투명한 운영은

의심을 더 만듭니다.

그리고 초기 사업계획을 맡은 PM사가 있는데 이 회사도 바꿀 수 있으며 계약해지에 따른

비용이 지출되고, 자금을 맡아주는 신탁사도 참여하는 데 천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운영진에 의해 신탁사도 변경되었습니다.

 

합법을 가장한 편법으로 친지명의의 회사를 만들어 이런 저런 항목의 지출과 과정을 거치면서

조합운영진으로 무리를 지어 서로의 호주머니를 챙겨주기 참 좋은 사업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시공사도 한통속인 것 같습니다. 절대로 손해 보는 회사가 아님은 익히 소문이 났습니다.

건물은 기한내 다 올리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완공 후 공사비 미납분에 대해 냉정하게 조합원들에게

청구하여 조합운영진을 믿고 있던 순진한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조합운영진의 합법적인(?) 비리의 흔적은 고스란히 조합원 몫으로 억울한 사연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고장의 천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들이 2년 후의 사태를 줄여보고자

하소연하며 호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관련법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조합운영진의 불투명하고도 독단적인 운영에는 속수무책이라

답답한 심정을 감독기관에 청원하고 있으나 답변이 너무나 무성의해서 우리는 독을 품었습니다.

 

 

제천시장 주민소환제를 목표로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지만

조합원의 억울한 사연이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외면함을 서럽게 느낀 조합원들의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이대로 뒀다가는 2년 후에 우리 조합원들은 길바닥으로 내몰리게 될 것 같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그만큼 조합운영진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비리를 조사할 만큼의 빽이 없습니다.

믿을만한 분들은 시민들 뿐입니다.

현재 시장을 저도 투표했습니다. 그리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책도 몇 권 구입했습니다.

기대가 컸었습니다. 그만큼 실망감도 맛보았습니다.

 

지나친 분담금 발생에 따른 조합운영진의 책임전가 관련법이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손해는 다 조합원들에게 전가시키는 현재의 법으로 말미암아 비리 저지르기 참 좋은

사업아닌 사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무지에 따른 부끄러움과 어리석음에 대해 한숨 지으며 울분을

삭히려 노력 중이며 하루 빨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좋은 결과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입니다.

 

 

TAG 개선, 계약금, 관련법, 교실 증축 비용, 기대, 독단적, 명단, 무지, 부적격자, 불투명, 비리, 비용, 서류, 시민, 실망, 억울한, 외면, 운영, 의문, 조합운영진, 조합원, 조합원분담금, 주민소환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출, 책임, 천남지역주택조합아파트, 탈퇴, 투명, 편법, 피해, 하소연, 합법, 호소, 황당한, 회피, 후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예비입주자 2017.10.13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현재 조합장과 시청 조합원간 문제해결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요. 합의가 이루어졌나요?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7.10.18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조합원들의 무관심인지 방관인지...
      조합운영진은 물론 시청공무원의 태도가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은 밴드에 자세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2. 105동 예비입주자 2018.01.2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대위 같이 동참 하고 싶은데.. 연락처 알수 없을까요/./??
    저는 추가 2차 조합원이라고 현금500만원 영업사원이 가져가고... 조합원 아파트 4채 남았다고 근데 팔려는 사람있다고 피 200주고 샀는데.. 알고 보니 피도 전 조합원한테 가지도 않고. 중간에서 영업사원이 이제와서 수수료 조라고 하면서..우기고.. 아주 미치겠네여. 지금 보니 조합원 아파트 널려 있네요.. 피 주고 살 필요도 없었는데 말이죠..

살고 있던 동네 근처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니까 너무 좋아서 덜컥 계약을 하고 계약금은 물론 

중도금까지 납부하고 나서야 조합아파트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조합아파트의 문제는 예전부터 쭉 대두되어 억울한 사연으로 뉴스로 알려지는 사례가 많은 게

조합아파트란 걸 깨닫고 보니 이미 발을 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리석은 무지함이 부끄럽고 몹시 후회스럽다.

 

 

감독기관인 시청에서는 건물이 잘 올라가고 있으니 문제 될 게 없다는 투로 우리의 호소를 외면했다.

  

 

 

허가를 받기 위해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편법을 썼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아파트 완공 후 조합원들이

책임져야 할 분담금을 줄여보고자 투명경영을 요구했으나 조합장 및 이사, 감사는 물론 조합사무실

직원 조차도 무지하고 어리석은 조합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조합장과 한통속이 되어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서류를 공개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제일 먼저 드러난 문제가 가짜조합원으로 명의만 빌린 조합원이 있다는 점과,

다음으로 아파트 설립 추진과 관련된 몇 몇 회사가 부리나케 급조된 회사로 가족이나 친지가 회사를

만들어 참여한 이상한 정황이 드러났음에 있다.

 

 

그리고 입출금 내역 통장을 절대로 공개하지 않으며 조합원들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우기는 점 등...

조합 운영진에게 자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 장부나 서류를 요구하면, 마지못해 공개하는 내역을 보면

지출내역은 누가봐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금액이 지출되고 있음이 염려되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우리(조합원)의 요구사항을 들어 줄 것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여러차례 방문하여 조합아파트의 주인으로서 요구한 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조합사무실의 불투명한

운영을 수상하게 여기며 시청과 경찰서, 법원으로... 몇 달 전부터 호소하고 다녔으나 어느 곳에서도

우리의 답답함을 들어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우리들은 마음을 모아 천막농성을 하기에 이르렀다. '세상에 나도 이럴 수 있구나~~'

먼저는 시청앞에서 시작했다. 그래도 관련 공무원들의 반응이 없었다.

여러차례 직접 방문하여 우리의 사정을 알렸음에도 감독기관인 시청의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공문을 띄웠느니 서류가 정상이라느니......" 등

조합사무실 편만 들고 실제로 달라진 게 없었다.

 

(법적 효력이 있는지 알아보니 조합장 이름과 날짜가 없어서 효력이 없는 문서라고 함)

 

감독기관이 이 모양이니 조합사무실 측에선 오히려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사무실에 방문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조합원에게 원하는 대답은 못하면서, 언성을 높이며 사업에 방해가 된다며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조합원 탈퇴 및 제명을 시켜버리는 식으로 대처하니 무척 난감하고 분통이

터진다.

이 문서로 시끄럽게 하는 조합원의 입막음을 시도해 놓고선 직인을 맘대로 사용한 직원을 나무라며

조합장은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우리들은

  "조합장 허락도 없이 직원이 맘대로 직인을 사용했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니 구속하라."

며 맞섰고, 만약에 이 서류가 효력을 발휘한다면 조합원 각자 조합사무실에 찾아가서 언성을 높이며

따져서 조합운영진에서 볼때 눈에 가시가 되어 탈퇴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일 정도로 운영진의

불투명한 운영이 의심스럽다.

 

 

시청앞 시위를 며칠간 했음에도 담당공무원은 움직이지 않았고, 우리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시내로

자리를 옮겼다. 그제서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비상이 걸린 듯 한꺼번에 몰려와

우리들의 문제를 지적하고 요구사항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빠른 시일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요일이 바뀌고 며칠 후,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관계기관을 방문하였다. 테이블에 앉아 의견들이 오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으로 답답했다.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담당부서 과장인가 부장인가 하는 공무원은 부임한 지 2달 밖에 안되어서

내용을 모른다고 회피하고(사실 이 사람이 2달전에 부임했을 당시에 우리들은 시청에 방문하여

제발 우리의 간절한 요구에 귀를 좀 기울이고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주십사하고 간청하고 있을 때

옆에서 지켜봤던 담당과 공무원임), 그 아래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직원은 서류상에 별 문제가

없다고만 하니, 또 다시 원점으로 반복하는 설명만 되풀이 하고 있는 그야말로 탁상공론만 하는 꼴을

연출하고 있어 분통이 터질 지경으로 또 말이 달라져 우리를 당황시키는 공무원들로 인해 실망이 컸다.

 

 

 

우리의 사태를 알고 어느 방송국에서 나왔는지 촬영을 하고 인터뷰까지 해 갔으나, 이날 후 며칠이

지나도 기사를 보지 못했음은, 이 분들이 조합사무실에 들러 우리가 꾸린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비난을 들었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또한 취재라고 온 기자들끼리 주고받았던 내용인 즉,

 "조합아파트에 대한 문제가 전국에서 터져 나오는 데 왜 하필이면 조합아파트는 해가지고 원..."

 "그러게 말이야, 취재거리로 별 재미도 없는 걸..."

성의없는 태도의 기자들 대화내용과, 만약을 대비하여 나왔던 경찰관은 지켜보다가 졸고 있지를

않나~~~ 무지했던 서민들만 더 어리석음으로 인한 피해를 예측하며 서러움을 맛보았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사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하여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원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천하태평이라는 게 또 문제로 대두됨을 보고 

분통이 터져 개인 블로그에 그야말로 넋두리 삼아 현장의 모습을 올려본다.

 

몇달 전부터 아파트건축에 따른 관리감독 기관인 시청 건축과를 드나들면서 잘못된 조합사무실의 문제점을 조사해 줄 것을 몇차례 하소연 하였으나 서류만 들먹거리며 좀처럼 일의 진행을 보여주지 않았다.

답답했던 조합원들은 법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만나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또한 미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고선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다.

 

 

 

두어달 전부터 시장님과의 면담을 위해 신청서류를 접수해 둔 결과,

며칠 전, 아주 짧은 시간 면담이라고 이루어졌는 데

 "이거 오래된 일인데 아직 해결 안됐어요" 란 무관심으로 실망감을 주셨다.

 

 대외적 바쁜 일정으로 전기차 시승식에 나서시는 시장님,

시승식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끝내 모습은 보이지 않으셨다.

 

반짝이는 전광판의 글씨가 무색하게 우리를 울린다.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샘, 저는 아빠랑 친한 친구가 부러워요."
 "너도 아빠한테 애교쟁이가 되면 되잖아."
 "어릴적부터 아빠한테 혼난 기억밖에 없어서 아빠가 무서워요."
 "혼날 때는 혼나지만, 딸은 아빠한테 애교쟁이가 되어야지..."
 "샘, 저는 그게 안돼요..."

이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애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A양은 아빠에 대한 기억은 혼난 기억밖에 없어 무섭기만 하다니... 안타깝습니다.
요즘 A양은 고등학생인 오빠의 반항적인 사춘기를 감당하느라 무척 괴롭다며 제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오빠는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눈에는 양이 차지 않아 엄마는 오빠를 대할때마다 잔소리가 심해진답니다.
 "오빠의 사춘기는 이제 곧 끝날거야. 조금만 참으면 돼. 네가 좀 봐주라. 사춘기때의 감정은 오빠 자신도 조절이 되지 않아서 그런거니까."
 "언제까지요?"
 "중학생때부터 그랬다니까... 고1이니 금년까지만 봐주면 될 것 같은데... 내키지는 않겠지만 시키는 대로 들어줘. 투덜거리거나 말대꾸하면 너만 손해잖아."
오빠는 화가 나면 여동생도 막 때린다고 하니, 대들지 말고 고분고분하게 오빠말을 들어주라는 조언밖에 달리 해줄 처방이 없어 난감합니다. 오빠의 화풀이만 감당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오빠로 인해 속이 상한 엄마의 넋두리까지 들어줘야하는 초등생 6학년 A양의 입장이 너무 딱하고 안쓰럽습니다.

A양은 엄마의 잔소리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오빠가 하는 공부방법과 공부시간의 양이 엄마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오빠도 밉지만, 엄마가 바라는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화를 내며 잔소리하는 엄마는 더 싫답니다. 특히 엄마의 잔소리는 지나간 과거의 일까지 들추며 자극하므로 모자간의 대립은 더 팽팽해지고, 심기가 불편해진 엄마는 퇴근한 아빠한테 이르고, 이어서 또 오빠와 부모님간의 2차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 괴로워서, A양은 집이 점점 싫어지고 혼자 살고 싶다는 심정을 드러내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샘, 엄마는 우리의 잘못을 아빠한테 말하고, 아빠는 엄마말만 듣고서 우리를 혼내요."
A양이 어릴적부터 기억하는 집안 분위기입니다. 낮에 있었던 일을 퇴근한 아빠에게 엄마는 일일이 보고를 하는데, 칭찬은 없고 대부분 엄마를 속상하게 했던 일이 아빠에게 전해진답니다. 엄마말을 들은 아빠는 하루의 잘못을 점검하는 식으로 아이를 대하면서 주의를 주거나 혼내는 것을 담당했나 봅니다. A양의 남매는 아빠와의 즐거운 추억보다는 항상 혼난 기억밖에 없다면서 고민과 슬픔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는 아이...

도와주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으니 저도 답답합니다.
A양의 엄마와 아빠도 자녀를 올바르게 이끌고자 세운 교육철학으로 이해되기에, 엄마가 제게 직접 이야기를 꺼내 놓은게 아니기 때문에 아는척 할수가 없습니다. 괜스레 아는척 했다가 엄마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도 있고, 또한 A양이 엄마한테 혼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린 서로 하소연으로 끝맺음을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A양의 부모님이 아이의 입장이나 심정을 헤아리는 이해심을 발휘한다면,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이나 A양의 마음이 편안할 것 같은데 말이죠. 어른들의 일방적인 시스템으로 말미암아, 이중고를 겪던 남매가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는데... 전혀 변화가 없다니... 아이의 긴장된 나날은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교육방법을 추구하는 가정이 있습니까?
아빠가 집안의 어른으로써 위엄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어떤식으로 혼을 내고 혼을 낸 후에는 아이의 마음을 잘 쓰다듬어야 하는 절차를 놓치면 안됩니다. 혼낼 때는 혼내더라도 잘한일에는 칭찬도 반드시 따라야합니다. 엄하게 키운 가정일 수록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잘한 일은 당연한 거라서 칭찬이 없고, 잘못한 일은 반드시 지적하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생각은 없고, 어른들만의 일방적인 훈계로 말미암아 부모님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친구들이 아빠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몹시 부러워하면서도 감히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A양의 외로움이 느껴져 너무 안쓰럽습니다.

TAG 공부, 괴로운, 교육, 긴장, 부모, 분담, 사춘기, 상담, 스트레스, 아빠, 엄마, 엄한, 오빠, 이중고, 이해, 자녀교육, 잔소리, 하소연, 화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witter1.tistory.com BlogIcon 에테르 2010.08.09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의미심장하군요
    그저 저는 요즘아이들이 성적에만 매달려 유년기시절을
    학교와 학원에서 만 보내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넓고 넓은 자연도 많은데...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8.09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혼내고 감싸안아줘야 아이에게 감정도 사라지는 것인데...아쉽네요.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가까운 거리에 친정이 있었다면 조르르 달려가 나도 홀로 계신 엄마한테 멋지게 한상 차려드리고 싶고 수다를 떨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저 마음일 뿐... 한번도 실천하지 못한 못난 딸이다.
어버이 날~ 이 다가오면 내가 하는 일은, 전날에 형님내외분과 울친정엄마한테 통장으로 입금해 드린 후 전화로 안부하는 것으로 어버이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되새기다 가슴앓이로 마무리하는 것이 고작이다. 예전에는 선물을 고른답시고 고민도 많이 했건만 용돈이 더 좋으시다는 말씀에 방법이 바뀌었다.
울남편은 조실부모하여 형님내외분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 이런 남편의 처지를 고려하다보니 어버이 날이라고 해서 친정부모님을 따로 찾아뵙는다는 것이 왠지 모르게 미안했다. 그렇다고 형님내외분까지 직접적으로 찾아뵙고 챙기기엔 신혼때 겪은 동서시집살이의 심적고통이 너무 심했기에 친정엄마의 양해를 구한 후 나 스스로 포기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변명같지만 엄마가 해주신 말씀에 기대어 스스로 위로한다.
 '효도가 뭐 별건가? 무탈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되는 거지.'

금년에는 엄마랑 통화를 마친 후, 내 나이 쉰을 깨달으며 신혼때의 일이 생각나 울컥했다.
아랫동서를 맞기 전(약 3년간)까지 나는 울형님의 정신적인 동서시집살이에 시달리며 심적으로 몹시 힘든 나날을 눈물로 보내다 아이엄마가 되었다. 첫아이낳고 맞은 어버이 날은 여느때와 무척 다르게 느껴졌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입장인데도 계속된 형님의 심적인 압박감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이혼을 생각하고 있을 즈음에 끓어오르는 설움에 북받혀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눈물이 마른 후 읽어보니 신세한탄에 가까운 편지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사진으로만 뵌 시어머니에게.
모르는 사람은 그런다. 고부간의 갈등, 그러니까 시집살이가 매섭다고... 하지만 나는 시어머니시집살이는 이론적으로만 알 뿐 잘 모른다. 대신에 내가 겪은 동서시집살이도 꽤 매섭다는 것을 알 뿐이다. 주변 어르신들이 하는 옛말을 인용하면, 시어머니시집살이는 사랑이지만, 동서시집살이는 질투라는 표현이 있단다.
그래서였을까? 울남편 6살때 돌아가셨다는 시어머니를 사진으로만 뵈었을 뿐인데도, 형님이 만들어낸 오해의 질타를 들을 때면 나는 차라리 시어머니 시집살이가 더 좋겠다고 속으로 되내면서 시어머니를 몹시 그리워하곤 했다.
 
밤새 눈물범벅이 되어 쓴 편지를 챙긴 후, 아이를 업고서 시어머니산소를 찾아갔다. 시내와 가까와서 찾아가기가 참 좋았었는데 몇년 뒤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어머니 산소는 사라졌고 나는 몹시 아쉬워했다. 5개월 된 아들을 내려놓고 연기자가 대사를 하듯이 혼잣말로 떠들었다.
 '어머니, 당신의 손자입니다. 친척들이 아버님을 많이 빼 닮았다고 하더군요...'
하면서 아들을 소개한 후에 편지를 읽으며 참 많이도 울었다. 그리고 어머니 산소앞에서 편지를 태웠다. 내가 이 같은 의식을 치른 것은,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는 시어머니께서 내처지를 불쌍히 여겨 하루라도 빨리 형님이 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는 그 당시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만큼 절박했다. 남편은 항상 일로 바빴고, 객지로 시집 온 나는 아는 사람도 없었기에 믿고 하소연할 만한 사람도 없었다.
차라리 남편과의 갈등으로 이혼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쉽게 결론이 났을수도 있지만, 형님이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남편과 헤어질까? 를 놓고 고민을 반복했던 그 시기엔 얼른 세월이 흘러 내 나이 쉰이 되기를 바랐던 일이 생각나 전화기를 내려놓으며 눈물이 났던 것이다. 지금은 울형님 많이 달라져 감사하다.
나는 가끔 생각한다.
 "울시어머니 살아 계셨다면, 나는 어머니에게 어떤 며느리였을까?'

내가 한번도 뵌적없는 시어머니께 편지를 쓴 다음, 산소에 찾아가서 엉엉 울었다는 일은 이 자리를 빌어 처음으로 고백한다. 내 나이 쉰살에 맞는 어버이 날로, 억지쓰는 형님의 시집살이를 잘 참고 살아낸 내 스스로를 기특하게 여기면서^^

TAG 결혼, 남편, 눈물, 동서시집살이, 산소, 시어머니, 애잔한, 어버이 날, 억지, 오해, 이해, 절박한, 조실부모, 편지, 하소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05.08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날만 되면 생각나게하는 마음이 짠한 이야기군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5.09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어버이날만 되면 맘 아프겠어요.
    시어머님보다 더한 형님에 대한 스트레스...이해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arekan.com/s/index.php?id=16 BlogIcon 어느멋진날 2010.05.1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은 잘 알지 못하는 부인의 고통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집니다

SBS '별을 따다 줘'(별따)
(월, 화) 오후 08:50~
다섯동생를 거느린 진빨강의 애절한 호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 아빠, 거긴 어때? 편안해?
우리가 길바닥으로 쫓겨나게 생겼는데 편할리가 없지. 우리들만 남겨두고 갑자기 하늘나라로 간 이유가 뭐야? 내가 그렇게 꼴보기 싫었어? 좀 오래살지. 그러면 내가 달라진 모습도 언젠가는 보게 될거구 흐뭇해했을텐데... 뭐가 그리 급했어. 하늘나라에도 엄마아빠를 필요로 하는 애들이 많았나 본데, 그럼 나보고 어쩌라구 이렇게 많은 동생들만 남겨두고 가버렸냐 말이야 ㅜ.ㅜ
엄마도 알지. 내가 된장녀였다는 거. 쇼핑좋아해서 한도 초과할 때까지 카드를 긁어대고, 가진 것 없지만 무엇이든 잘 될 거라고 믿으며 천방지축으로 살았다는 거. 그래서 내가 미웠어? 나 정신차리게 할려고 이렇게 떠난거야.
나를 볼때마다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핀잔주고 혼내던 엄마의 잔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워. 더 많이 혼내고 때려서라도 나 좀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있도록 가르치지 그랬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어떡해? 이렇게 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아? 우리를 받아주는 곳이 없네. 돈을 빌려서라도 월세방을 얻어서 지내보려 했건만 방주는 사람도 없네. 그래서 여관이던 찜질방이던 어떻게 지내보려고 했건만 남이의 울음소리때문에 쫓겨나고... 하는수없이 남이를 보육원에 맡기려고 했다가 주황이한테 속상한 소리나 듣고... 엄마는 어떻게 다섯을 돌보면서 아빠 병원일까지 도울 시간이 있었는지 정말 대단해 그리고 고생많았어. 나는 쩔쩔매고 있잖아.
엄마 아빠.
나 진빨강은 이제 여자이기를 포기했어. 다섯동생의 엄마로 억척스럽게 살리라 다짐했지만 너무 힘들어. 갈만한 곳이 없어서 사정사정해서 입주가정부로 들어왔지만 동생들을 숨기고 들어왔기에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가시방석이었는데 이제 이 생활도 못하게 되었어. 동생들 존재가 다 들통나서 일주일 후면 쫓겨나야 해.
내가 좋아하는 한 남자를 공약하기 위해서 애쓴 5년간의 시간을 엄마한테 살림배우는 기간으로 삼았더라면 훨씬 더 이로웠을 텐데... 후회많이 하고 있어.
엄마 미안해. 그리고 많이 보고싶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마다 우는 남이때문에 어제는 어쩔수없이 내젖을 물려 재웠어. 기분이 이상하더라. 이렇게 내가 누나가 아닌 엄마가 되어가는 신세가 대견하면서도 슬펐고, 한편으로는 동생이 많아서 겪는 어려움때문에 내 신세를 한탄했던 마음도 이상하게 녹아버렸어. 아마 엄마도 이런 기분때문에 아이들을 많이 입양했을 거라는 심정이 조금은 이해되었어. 가슴으로 낳은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엄마가 우리를 좀 도와주고 지켜줬으면 좋겠어. 꼭!
엄마 그래도 나 대견하지. 내 혈육아니라고 모두 보육원에 다 데려다 주고 나만 살자고 외면하지 못한 걸보면 나도 천사표 엄마닮은 착한 구석이 있었나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 것도 모르는 남이만 빼고, 우리들은 까칠한 집주인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썼어. 출근하면서 남이를 데려가기도 하고, 계약할 마음이 있었던 고객한테서 쫓겨나기도 하면서 집에서만이라도 쫓겨나지 않으려고 정말 안간힘을 썼는데... 하루 놔두고 간 사이에 남이가 먹을 분유가 떨어지는 바람에 주황이는 가게에서 도적질하다 들켰고, 이 일로 말미암아 숨어살던 우리동생들 존재가 다 드러나고 말았어. 이제 일주일 후면 이집에서도 쫓겨나야 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 어떡해 응 엄마? 제발 우리 좀 도와줘.
하루빨리 숙식문제 해결하고 동생들도 학교보내고 유치원도 보내주고 그래야 하는데... 이제 회사에서도 잘렸단 말이야. 나보고 어쩌라구 힘든 상황만 겪게 하는거야. 너무 힘드니까 동생들은 우리 병원에 와서 공짜로 진료받고 가시던 그 넝마할아버지의 무소식을 원망하기도 했어. 우리한테 신세졌으면 우리가 이렇게 힘들때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하는 야속한 생각을 나도 잠깐 했지만, 그 할아버지도 가여워. 이제 엄마아빠 안계시니 어느 병원에서 공짜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 도리어 걱정도 되네.

나 혼자 몸도 살아갈 길이 막막한데 동생 다섯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나 막막해서 내내 눈물만 날 지경이었는데, 이제 지쳐서 울고 싶지도 않아. 헛웃음만 나온다구.
내가 잘못했어. 엄마 아빠 속 많이 썩히고 살아서 벌 받나봐. 엄마 제발 좀 도와줘.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엄마 아빠대신에 수호천사라도 만들어서 보내주면 안될까? 남편없이 자식둘을 데리고 살아갈 길이 막막한 어떤 엄마가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동반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접할만큼 살기 힘든 세상인데 난 뭐야. 한창 청춘사업해야할 시기에 누나가 엄마같은 책임을 다 떠안아야하는 내 신세를 가엾게 여기고 엄마아빠가 나 좀 도와줘.
동생들을 잘 돌볼수 있도록 내게 힘을 줘. 그리고 길을 보여줘.
우리의 처지를 가엾게 여기며 우는 시청자들이 너무 많은가봐. 억척스런 누나가 되더라도 잘 살테니까 엄마가 나의 수호천사가 되어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줘.
엄마 아빠 사랑해. 많이 보고 싶어. 동생들도 엄마아빠 무척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란 걸 나는 아는데, 아이들이 서로 마음아플까봐 많이 참고 있는 거 같아서 내 마음이 더 짠하고 아파. 동생들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켜줘. 부탁해 엄마아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착한드라마를 지향하며 출발한 '별을 따다줘'는, 1회부터 회장인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유산상속에서 밀렸다고 생각한 아들의 갈등을 지켜 본 며느리가, 진빨강 부모를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생부의 존재를 모르는 진빨강의 출생에 얽힌 비밀이 시청자앞에만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한 갈등과 반전을 보여주기 위한 막장드라마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다섯동생을 거느린 진빨강의 좌충우돌 나날을 가슴졸이며 보느라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엾고 불쌍한 아이들을 어떻게 간수하며 살아갈지 억척스럽게 연기변신을 시도한 최정원의 활약에 기대하는 드라마입니다.

TAG 가정부, 눈물, 동생, 드라마, 리뷰, 망가진, 별을 따다줘, 보육원, 애절한, 억척, 연기, 입양, 정회장, 진빨강, 최정원, 하소연, 호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1.1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정원의 연기가 돋보이는군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1.14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안 보는 드라마지만 리뷰를 보니 맘 아프네요. ㅠ.ㅠ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일찍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한 억울한(?) 저는, 30대후반부터 염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름이 지나면 하얗게 올라온 머리카락으로 인해, 저를 보는 타인의 놀라움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공평함에 위안이 되어줌은, 동안인 제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놀람과, 동안이기에 머리카락이라도 남들보다 이른 하얀색으로 말미암아 노안인 친구에겐 위안이 되기도 한답니다.

저는 보름에 한번씩 집에서 홀로 염색을 하다가, 몇달에 한번은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함과 동시에 머리손질을 합니다. 지난 주말 미용실에서 끝이 갈라진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염색한 뒤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한 젊은엄마 (?←이렇게 쓰고 보니 어느새 저는 중년의 엄마가 되어 있네요^^) 가 어린아들을 데리고 와서 아이의 머리손질을 부탁했고, 미용사는 아이를 어린이전용 의자에 앉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의 머리손질을 위해, 미용사의 손에 들린 머리깎는 기계가 작동함과 동시에 미용실 안은 아이의 울음소리로 가득찼고 아이옆에 선 엄마는 어쩔 줄을 몰라하는 광경을 보면서, 우리아이가 저만했을 때는 어땠나? 떠올리며 참으로 수월하게 키웠음에 감사했습니다.
기계 작동소리가 귀를 자극하며 어떤 아이의 경우는 공포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기계소리는 치과에서 치료받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리라 여겨집니다.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도 아이의 울음은 좀처럼 그칠 줄 몰랐고, 옆에 선 엄마는 아이의 손을 잡은 채
 "어떡하니 어떡하니?"
하면서 발을 동동굴렸습니다. 한참후, 손질을 끝낸 아이는 엄마손을 잡고 미용실을 떠났고, 아이의 울음소리에 귀가 먹먹했던 미용사는
 "고녀석 되게 우렁차게 우네. 시끄러웠죠?^^"
하면서 저를 보며 웃습니다. 이에 저는
 "아이가 와서 한바탕 울어놓고 가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수고하셨어요.^^"
 "그래도 아까 그 아이는 수월한 편이예요. 어떤 아이는 우는 것은 물론, 몸부림까지 쳐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더 황당한 것은, 아이의 몸부림을 함께 본 아이엄마가 아이 머리가 이상하게 되었다며 투덜거리는 거예요. 그럴때면 미용실 확 치우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여러사람을 상대하다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 많이 보겠네요?"
 "예, 어린아이들도 다양하지만, 애엄마도 희한한 엄마가 있었지요."
미용사와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된 다양한 유형의 어린고객과 엄마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어른처럼 가만히 있는 아이
드물지만, 간혹 이런 아이가 있는데 미용사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고객이랍니다. 굳이 엄마가 아이옆에 서 있지 않아도 되는 경우로 울아들과 딸이 이에 속하는데, 기계소리에 인상은 가끔 쓰지만, 울지않고 끝까지 잘 참았던 거 같습니다. 미용사는 이런 아이를 보면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2. 어린이전용 의자기능에 몰두하는 아이
운전대를 돌리고 옆에 붙은 부속을 누르느라 조금 움직이기는 해도 울지 않으니 좋은 고객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엄마나 미용사가 잠깐만~! 하고 주의를 주면 가만히 있어주는 귀여운 고객입니다.
3. 울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아이
좀전에 다녀간 아이처럼 겁에 질려 울어서 시끄럽긴 하지만, 그나마 다루기 좋은 어린고객이랍니다. 이럴 경우 엄마의 유형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아까 본 그 엄마처럼 어떡하니? 만 되뇌이며 쩔쩔매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를 내밀면서 잠깐이라도 달랠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가 있답니다.
4. 울면서 몸부림치는 아이
기계가 닿을때마다 머리를 흔들고 몸부림을 쳐서 원하는 대로 머리손질을 하는데 아주 힘든 고객이랍니다. 아이의 몸부림을 이해한 엄마는 약간 잘못 깎여도 수고했다고 인사하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불만을 보이는 엄마가 있답니다.
5. 미용실을 가만히 앉아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놀이터로 여기는 아이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미용실을 놀이터삼아 마냥 왔다리 갔다리 해서 부산스럽게 하는 아이도 있으며,
6. 미용실 물품을 장난감 다루듯 하다가 깨뜨리는 아이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줘도 막무가내로 장난감 다루듯이 하던 아이는, 결국에는 떨어뜨려서 망가뜨려놓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이런 아이는 미용실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최악의 손님으로, 5번과 6번의 경우엔 아이가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애엄마가 모르는 척 가만히 있길래, 미용사가 아이에게 주의를 주니까 도리어 자기 자식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화를 내는 엄마가 대부분이랍니다.
 "망가뜨린 물품값은 변상해 주던가요?"
 "아뇨. 도리어 화내고 가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지요. 그렇게 키워서 어쩔려고 그러는지 원. 애는 애니까 주의를 줘서 고치면 되지만... 화를 내는 엄마를 보고 자라는 애는 어찌될지 괜히 걱정스럽기까지 해요. 자식 귀한 줄만 알았지 가정교육은 전혀 안돼 보이는 애엄마를 보면 기가 막혀요. 어디가서 또 그런 피해를 입힐 것 같고..."

미용실을 이용하는 고객입장에서는 좋은 미용실과 싫은 미용실을 구분지어 단골이 되는 경우지만, 미용사입장에서는 손님을 가려받을 수 없는 애로점을 내포한 최악의 어린고객에 대한 경험을 들으며, 나는, 혹은 내 아이는, 어떤 유형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AG 가정교육, 공중도덕, 교육, 귀한, 머리손질, 물품, 미용사, 미용실, 스트레스, 아이, 애로사항, 어린고객, 엄마, 예의, 인내, 자녀, 자식, 최악, 파손, 하소연, 훈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12.0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은 정말....^^ 어릴 때 그 전용의자가 너무 신기해서 정말 오랫동안 갖고 놀았던 기억이 선명한데...^^

  2.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2.07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런거 죄송해서 아직 아기 미용실에 못댈꼬 갔어요~그냥 제가 집에서 잘라주었죠^^;;
    아직 어려서 민폐드릴까봐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2.07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치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4.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7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이야 그렇다고 치고
    아이 부모들이 너무 안하무인인 경우가 있지요
    그대로 애들이 배운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행복한 한주 맞으세요

  5. ㅎㅎㅎ 2009.12.07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용실을 한달에 한번씩 갑니다만 치과와 너무 비슷해서 가끔씩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니....역시........치과와 똑같네요ㅎㅎㅎ
    저런 아이 여럿 겪다보면 나중에는 부모를 보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도 맞출 수가 있죠.
    예전에 초등학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같은 개구쟁이라도 부모에 따라 귀여운 녀석과 손 쓸 방법이 없는 녀석으로 나누어 지는 듯...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09.12.07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렸을 때는 이발관에 빨래 판을 얹어 놓고 앉아서 몽실이 머리로 잘랐지요.^^
    교복도 입고 ``

  7. Favicon of https://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 2009.12.07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문제인것 같아요.
    일전에 찜질방에서 자는데 ....아이가 밟고 지나가길래...조용히 다녀야지~~
    한마디 했다가...

    그 부모가 와서....아주 쌩난리를 치더군요. 자식교육 제대로 시켜야 할텐데..부모가 더 난리를 치니 원...

    • 지나가다 2009.12.07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사람들이 진짜 있나보네요.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고 주위에서 그렇게까지 안하무인인 사람들은 본적이 없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싸이코 같은 사람이 한 사람 있긴 하네요...ㅎㅎㅎ

  8.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12.07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유형이 아주 자세히 잘 나와있네요 ㅎㅎ

    아이들 대리고 미용실이나 미장원 갈일이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참고해야겠네요 ㅎㅎ

  9. 시엘 2009.12.07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용실에 머리 하러 갔을 때 5,6번 보면 미용사 분들 너무 힘들게 보이더군요.
    (나도 얼른 나가고 싶던데.)
    공공질서나 예의 지키는 것에도 스트레스 얘기 하면 어쩌자는 건지...물론 이쁜 애들이 더 많긴 하지만. ^^

  10. ㅎㅎㅎ 2009.12.07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연이나 극장구경을 자주 가는데 아이들이 앞의자를 마구 발로 찹니다. 습관적으로요. 뒤돌아서서 주의를 주는데 옆에 앉은 부모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못들은척..지 자식보고 뭐라 그런다고 쎌죽하고는..연극공연도중 대놓고 지루하지 않냐고 부모가 먼저 애한테 물어봅디다..조용한 연극센터(그것도 성인연극에 애를 데리고 와서는)

    에서 배우들 대사에 집중도 안되더군요..정말 애보다 부모들이 먼저 교육을 받아야 해요. 남녀가 몸만 컸다고 다 성인이 아니랍니다. 결혼해서 자식만 낳았다고 부모가 다 되는것도 아니구요

  11. 2009.12.07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동네주민 2009.12.07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안하무인으로 키우는 걸 구분 못하는 부모들이 너무 많습니다. 버스며 지하철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가만 내버려 두고 극장이며 마트 같은 곳에서 놀이터 마냥 뛰어 다녀도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심지어 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아이가 바지를 내리고 쉬를 하는데도 쳐다보고 마는 부모를 보고 눈 튀어 나올 뻔 했었어요.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려야 한다던 옛말씀이 무언지, 요즘들어 점점 이해하게 된답니다.

  13. 흠.. 2009.12.08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려서 미용실 가면 울거나 뭐 그러기보다 자버렸던 기억이 많네요..

    왜 그리 졸리던지 ㅡ.ㅡ...

  14. zzz 2009.12.08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병원에 갔는데 한 아이가 병원안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놀고 난리가 났더군요. ㅡㅡ;
    그 아이빼곤 전부 성인환자들뿐이라 조용했는데...
    심지어는 병원 물품을 만지작만지작...
    부모가 주의도 제대로 안주더라구요.
    애가 울고 짜증내고 땡깡부리고 병원이 아주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그러는데...
    불쾌해서 혼났습니다.

  15. ㅎㅎ 2009.12.08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자식은 어른스럽게 얌전하다고 자랑질하네...

    ㅋㅎ

    • 그러게 2009.12.08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음. 참을성 많고 순한 애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보통 아이들이 머리 깎을 때 공포심으로 악을 쓰기 마련인데 미용사랑 아이고 시끄럽다고 우리 애는 안그런데 하면서 자랑질... 재수없음

  16. ㅇㅇ 2009.12.08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참 인성교육이 개판입니다..이 글에서도 그런 사례를 보게되네요.우리나라 어찌될려나 모르겠습니다.꼬맹이때 물건 깨뜨려놓거나 남에게 크게 방해해놓고서 다른사람에게는 스트레스 받으니 우리 자식에게 뭐라하지 말라고하고..그놈이 나중에 커서 고등학생 정도되면 다른학생 괴롭히다가 살해해도 덮어주는게 요즘 세상이니까요.


    '우리아이는 특별하다'이딴 슬로건을 찢어버리고 싶은 요즘입니다.당신 아이가 특별하면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존재는 벌레만도 못하다는 듯이 보여주면서 키우진 말아라!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17. 1111 2009.12.08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님 유형도 여러가지 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모두 내마음 같지 않다는것입니다.

  18.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2.08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릴 때 1번 스타일이에요~!
    최고로 좋아했겠는데요~!

  19. Favicon of http://blog.chosun.com/warplove BlogIcon 다려맘 2009.12.0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엄마이지만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밉상일 때가 있지요.

    저희 딸아이는 아마도 3번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헌데 전 겁 먹어서 우는 모습이 넘 귀엽고 기특하거든요.
    말 잘 듣는 딸아이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주말, 현재 고등학생이며 초등시절에 우리공부방에서 저의 도움을 받았던 아이가 다녀갔습니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을 떠나보내며
"얘들아 짜증나고 하소연하고 싶을때 놀러와서 나한테 다 털어내."
라고 하지만 아이들도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으면 좀처럼 다녀가기 힘든데, 이 아이는 엄마심부름으로 잠깐 다니러왔다가
"학교생활은 어때?"
하고 가볍게 물었던 저의 안부에 오랜시간 머물다 가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쏟아놓고 갔는데... 그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답답한 심정으로 쏟아낸 불만을 옮기고자 합니다.

국.공립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은 몇년근무를 기준으로 이동이 되십니다. 담당과목에 따라서 실업고에만 근무하시는 분도 계시고, 실업고와 인문고, 중고교를 다 왔다갔다 하시는 분도 계신데, 여러곳을 다니시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글에 앞서 이해를 구하고자 함은, 실업고와 인문고를 차별하려는 의도가 절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글은 어쩔수없이 그런 느낌을 풍기게 될것 같으니 또한 양해를 구합니다.

실업고생이던 인문고생이던 저희때와는 달리 대부분의 아이들은 대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에 실력차 이야기를 하면 화를 내실 분이 계시겠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실력차가 남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1차 인문고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실업고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인식이 있습니다.
인문고에 계시던 선생님이 실업고로 전근을 가서 보니 아이들이 공부할 생각을 안하는 분위기에 놀랐다는 고백도 하시고, 어느새 아이들에게 적응되어 열정적으로 가르칠 마음도 사라졌고 적당히 아이들 비위맞추면서 나날을 보내다가 인문고로 다시 발령받아 오면, 또 다른 분위기에 적응해야하는 고충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분은 실업고에 머물면서 나태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인문고생이 원하는 명쾌한 강의를 위해 수업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분도 계십니다.

어느 한 선생님은 주요과목을 담당하신 분으로 실업고에서 인문고로 오셨습니다. 수업중 아이들의 질문을 받고 설명을 하던 중 설명이 막혔고 선생님의 당황해하는 기색을 아이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위기를 모면하고자 다음시간에 다시 설명하겠다고 하고선 대충 얼버무리고 다음날 그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비슷하게 몇번 반복되니까 아이들은 실력없는 선생님임을 눈치채게 되었고, 급기야 테스트하기 위해서 그 시간에는 질문이 더 많아졌고 선생님을 난처하게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도 노력하여 실력이 나아져서 자신들을 이끌어주기를 바랐던 것인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니까 선생님 수업을 포기하고 차라리 잠이나 자자라는 식으로 한명 두명.. 책상에 엎드리게 되었답니다.
이 정도되면 선생님도 눈치채고 분발하리라 여겼건만 오히려 아이들 탓만 했다는데......
수업시간에 가끔 순찰(?)하시던 교감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책상에 엎드려자는 모습을 지적하시려고 선생님을 불러 이유를 물었겠지요. 그런데 선생님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답변을 했고, 아이들은 교감선생님의 훈계를 들었습니다.
"제군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알아듣지 못함은, 예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니 집에서 공부를 미리 좀 해 오는게 좋겠습니다."
어이상실??? 중요한 시기에 오죽하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쪽을 택하게 되었는지 사정이야기를 교감선생님께 하소연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계속해서 너희들이 더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아이들만 나무란 것입니다. 이에 아이들은 아예 그 선생님 수업은 더 무시하게 되었고, 주요과목으로 포기할 수없는 상황이었기에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받지 않던 아이들까지도 이 길을 알아보고 있노라며, 자신들이 입는 피해에 대해서 너무 안일한 학교나 선생님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불만이었습니다.

대개는 학원이나 과외로 늦은 시간까지 선행학습을 받느라 학교에서는 피곤해서 잠자는 곳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이런 사정으로 아이들이 잠이냐 수업이냐 사이에서 잠을 청하게 되는 변명을 대신해 주면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는 학생만 탓할수 없는 이런 교육현실이 갑갑합니다.

어떤 선생님의 경우, EBS나 인터넷 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말을 막는 분도 계신답니다.
왜냐구요? 인강에 나오시는 선생님의 실력뿐만 아니라, 강의내용이 월등하기 때문에 비교당하는 게 싫어서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선생님의 솔직함에서 변화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시장원리에만 적용해서 선생님끼리 비교한다고 속상해하실지 모르나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노력하여 변화를 감행하는 것도 학생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자신감을 기르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시대적 사고방식으로 무조건 나를 따르라 하기에는 무리일수 밖에 없음은, 요즘은 좋은 정보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무조건 선생님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실력도 있고 인품도 좋으신 분은 세월이 아무리 변해도 늘 존경받습니다. 학생들 사이에 변하지 않는 유행어는
'성격이 안좋을라면 실력이라도 있던지, 실력이 없으면 인품이라도 좋던지...'
저랑 대화를 나눈 아이도 더 이상 학교선생님을 의지할수 없음에 한숨을 내쉬면서 과외선생님을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TAG 각성, 괴외, 교육, 눈치, 당황, 무시, 물색, 변명, 불만, 비교, 선생님, 수업시간, 실력, 오해, 이해, 인터넷강의, , 차이, 푸념, 피해, 하소연, 학교, 학생, 학원, 현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 2009.09.04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09.04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분 공감되네요.
    최근 뉴스에 무능한 교원들의 평가 후 퇴출 얘기가 나오던데..
    이분들 살얼음판이겠어요..
    이제 어느 분야건..종직이 아닌 직무능력을 배양해서 살아가야할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09.04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도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신 듯합니다.....ㅜㅜㅜ....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09.09.04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선생님도 사실 엄청 노력해야 하는 직업인데......
    아이들 말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교사들도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좋은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

  6. 고등학생 2009.09.04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인문계고인데 애들끼리 하는 말이 있어요.
    '학교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원에서 가장 못 가르치는 선생님보다 못하다'....

    • 하지만 2009.09.0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학원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교에서 가장 못 가르치는 선생님이 통화한 임용고사를 통과햐지 못한다..

    • 고교생활마무리를고앞에둔고3 2009.09.17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용고시통과실력과수업력은비례하지않는다..
      임용고시통과하신학교선생님분들엄청난노력이있었겠지요물론학창시절공부도잘하셨겠고머리도좋으시겠지만전달력부분은학원에서가장잘가르치는선생님에비해떨어지시지요.반에서공부가장잘하는친구에게질문하러가서영시원찮은해답을받고왔을때...갸우뚱한그느낌을아십니까?
      남들앞에나서서가르치는능력이나전달력통솔력등은학교선생님들이학원선생님들에비해떨어진다고봅니다.

      수능을앞둔고3입니다
      이쯤되면학원에서해주는파이널강의를밤늦게까지듣고
      인강으로새벽을지새우고
      학교에서선생님들께서마무리라며해주시는수업시간엔
      엎드려자기바쁘지요
      저만의일일까요?
      고3만의일일까요?
      인문계고등학교학생의모습일껄요...
      3년내내교실분위기를몸으로느낀고3이였습니다.

  7. 인문계고등학생 2009.09.04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공감되는 바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학교에 그렇게 좋지 않은 선생님들만 있지는 않아요. ^^

    • 피해자는 학생 2009.09.04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근입니다.
      실력있는 선생님이 더 많지요.
      소수의 선생님이 물을 흐려놓아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잖아요...

  8. Olleh girl 2009.09.04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동감합니다.

    학생들도 물론 학원이니 과외니 밤새 컴터를 했던가 하는 이유로
    학교에서 많이 자게되더라도 잘가르쳐주시는 쌤 시간엔
    졸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들어도 안들어도 되는 수업이라면
    졸리면 잠오는대로 자는거죠.

    고2때 중학교에서 오신 경제선생님이 한분계셨는데
    중학교에서 통합사회가르치다 오셔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당신께서 혼자
    개념헷갈리시고 수능기출물어봐도 모르고. 정말 답답했어요

  9. ㅠㅠ 2009.09.04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졸려서 많이 자기도 했지만, 수업을 제대로 못가르치고 학생들을 컨트롤 못하시는 선생님의 수업에는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다른 것을 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몇년전에 요약 다 해놓은 것들을 화면에 띄어놓고는 적으라고 하던지 다른 홈페이지에서 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선생님들 같은 경우 말이죠.
    저 같은 경우 이런 선생님도 있었죠.
    자기 반 학생들만 점수 잘 받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지 다른 반 수업은 잡담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선생님이요.
    고등학교는 사립이라서 그런지 그런 것이 더 심했는 것 같아요.
    사립은 선생님들 이동이 거의 없다보니 터줏대감들이 꽤 많거든요.

  10. ^^ 2009.09.05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원/학교 수업을 모두 해본 입장으로 한마디 한다면요... 똑같이 가르쳐도 사람들 인식은 학원 선생님이 더 잘가르친다는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해야하는 만큼 학원처럼 빨리 빨리 진도를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루즈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좀 더 받는 것도 같네요- 물론 수업준비를 소홀히 하는 교사들도 분명 많이 있지만... 열심히 연구하시는 선생님들도 많다는 거를 알아주셨음 하네요.^^:

  11. 공감 2009.09.05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실입니다
    학원,인강선생님들은 자신에 실력에따라 모든것이 좌우되기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는데 계속정진해야하는반면에 학교선생님은 안정적이기때문에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이 많죠
    교원평가제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열심히 하신다면
    반대할 이유가없는거죠.
    사실 아무리 졸렵고 수업이 듣기싫어도 잘가르치는 선생님 수업에는 거의 잠을 자지않습니다.
    극과 극이죠 상황이
    학교선생님들이 인강을 보고 그 수업을 따라한다는 말도 자주 듣구요
    물론 학교에도 좋은선생님들이 있습니다만 그 수가 적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선생님들보다 더 설명을 잘해주는 아이들이 많다고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정말 개선이필요하네요

    • 선생님 2009.09.05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수도 있지만..
      반대가 더 많은거 같은데...
      아무리 실력있고 잘가르치고 최선을 다해도...
      졸린애들과 자는애들은 많다...

      현장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잘알 거 같네요
      학생들 얘기도 맞는부분도 있고...
      (노력안하고 안주하는 교사도 많지요~~)

  1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9.05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등학교 때 배우고 싶으면 열심히 들었지만, 실력없는 선생님 수업에는 잠만 잤습니다.

  13. 실제로. 2009.09.05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의 경우, 그럴 듯한 이유가 있다고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실제로 학교에선 자기가 공부안하고 자면서 집에가서, 부모님이나 학원쌤께 '수업이 도움이 안되어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사회적으로 그런 이야기들이 많으니, 그게 가장 좋은 변명거리임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셈이지요...물론, 발전 없는 교사는 정말로 위험한 사람들이란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복잡한 문제네요..

  14. 성급한 일반화 2009.09.05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1명으로 전체를 평가한다.
    ㅗㄴ리학에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뭐 이렇게 설명하던데--

  15. Favicon of http://emongplus.textcube.com BlogIcon 에몽Plus 2009.09.05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없는 선생님...

    전 선생님이 무조건적으로 수학문제를 잘 풀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학교는 사춘기 시절의 학생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16.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9.05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이네요. 오늘도 기쁨가득하세요..

  17. bula1979 2009.09.05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저도 13년전 인문계나왔는데 그 당시만 해도 영어 중요했죠. 근데 선생님 실력이 안따라 줬어요.
    발음은 영 꽝이었고(아시죠 친구에 나오는 영어선생님의 발음 그거보다 심합니다.) 문법또한 꽝이었고 시험문제 낼때도 문제지 보고 답만 번호바꿔서 내는 식이었죠 ㅎㅎ 다들 문제를 거의다 다맞추는 사태까지 ㅎㅎ
    영어권에서 살다가 온 얘들이 좀 있었는데 책 읽을때는 안시켰죠 ㅎㅎ 답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한시간 흘러가기만 기다렸죠. 근데 아직도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18. 글쎄요 2009.09.05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물색하고 있는 과외선생님도 현재 학교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예비교사겠죠. 일선 유명 학원사이트에서 동영상 강의를 하고 계신 분들은 현장에서 교사를 하고 있다 상업적인 목적과 겹쳐서 그 일로 전향하신 분이구요. 일반 동네 학원에서 강의하고 계신 분들은 두말할것없이 임용시험을 바라보며 수차례 낙방끝에 임시방편으로 계신 분들입니다. 학교 선생님의 실력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다만 사회인식이 그렇고 언론에서 학교죽이기에 휩싸인 사람들에 의해 철밥통 교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부각됨으로써 학생들 뇌리속에도 학교<학원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것입니다. 누워 잠을 청하는 학생들의 보기좋은 변명일 뿐입니다.

  19.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09.05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요과목이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기에 선생님때문에
    외면할수도 없다는 아이의 변명과 하소연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20. 토토님 2009.09.07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 보세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50859

  21. 씁쓸 2009.09.16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이 좀 마음에 안 드네요. 교사 실력을 말씀하셨는데요. 설마 임용시험 통과해서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교사가 님께서 걱정하시는 만큼 실력 없지는 않을거예요. 사람들이 실력 실력 그러는데 그 실력을 따지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녀 얘기를 듣고 그 교사의 폄하 하시는데요, 자녀 분도 자신의 관점으로만 상황을 해석할 수도있습니다. 마지막 말 수정해주세요... 마치 학교 교사들을 은근히 비난하시는 뉘앙스 풍기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부모님께 가서 선생님을 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님이 그 교사의 수업을 여러번 관찰한 게 아니시라면 함부로 그렇게 평가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