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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수삼'의 도우미여사가 여자로써의 매력점수를 기대하려면?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둘째며느리 도우미여사와 그의 남편 김현찰을 보고 있노라면 딱하기 그지없습니다. 세상의 고뇌를 온통 다 짊어지고 사는 사람처럼 우거지상을 하고 나타나 화면을 바라보는 시청자들 마음까지도 우울하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 부부사이에 대화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잠자리까지 따로 하고 있었다는 것은 최근에 셋째의 눈치로 말미암아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만 없는 줄 알았더니 부부관계도 없을 뿐더러 돌이켜 보니 이들부부에게는 웃음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말고 돈의 주인이 되자.』 현찰의 방에 걸린 액자를 동생인 이상이가 마련해줬다고는 하나, 현찰의 삶의 신조와 잘 어울리는 듯한데, 눈물이 날만큼 아픔이 배여있음도 느끼게 합니다. 대출받아 마련한 사업으로 .. 더보기
'내사랑내곁에' 병상의 부부관계를 더 공감한 이유 루게릭병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맘에 드는 고향후배에게 프로포즈하는 종우(김명민)의 용기와, 그 뜻을 받아들이는 지수(하지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현실에서 내게(이미 아줌마인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리 없지만^^), 혹은 내 주변사람에게 아니, 내딸에게 닥친 일이라면, 허락하기 힘들었을 사랑입니다. 저는 환자와 보호자 입장을 먼저 떠올렸고, 더구나 이미 이별이 예견된 아픈 사랑이라면 더더욱 인연을 만들지 말아야함을 강조했을 것입니다만, 영화는 저의 상상을 뛰어넘어 살아있는 날의 소중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었는데... 좀 뜻밖의 장면이 연출되는 바람에 어떻게 12세 관람가판정이 난것인지 의아했으며 급당황했습니다. 둘은 모텔을 찾습니다. 그리고 유쾌하게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눕니다. 지수가 종우에게 "서?"..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대 홍보대사와 사회자 레드카펫과 포토존이 작년 4회때부터 준비된 것 같은데, 작년 4회때는 딸과 함께 가느라고 입장이 늦어서 포토존에 선 배우모습을 놓쳐서 아쉬움을 맛보았기에, 어제는 저혼자서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레드카펫 밟는 배우모습을 실제로는 처음으로 보는 광경이라 설렜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개막식 레드카펫 좋은 자리는 기자들이 다 차지했고, 자리이동을 못하도록 제지하는 사람때문에 비록 힘들긴 했으나, 배우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그만큼 저는 촌아낙.ㅎㅎㅎ)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홍보대사 '진구, 한채영' 이런 포즈를 취하며 기자들의 "손한번 흔들어 주세요" 주문에 기꺼이 웃으며 화답하기 전, 제자리 찾아 포즈를 취하기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실제로 보게 된 배우의 외모을 보고 관객들.. 더보기
김연아선수와 안도미키선수의 대조적인 표정 장하디 장한 대한의 딸~! 김연아선수가 지금까지 치룬 경기 중에 가장 부담스럽고 긴장되었을 어려운 경기를 마치고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고국에서 큰 경기를 치르던 첫째날, 연아도 울고 우리도 울어버린 그 긴장감과 부담스러웠던 마음을 서로 나누고 헤아리며 김연아선수와 더불어 우리도 한단계 성숙된 모습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심해진 감기로 체력이 딸렸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김연아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홧팅 김연아!!! 너무 이쁜 우리 연아, 우리 나라에 온 손님에게 1등을 양보할 줄도 아네^^" 남편의 말입니다. 딸사랑보다도 더 심한 연아사랑에 우리 모녀는 이제 적응되었습니다.ㅎㅎㅎ 김연아선수가 경기를 하는 동안 보이는 다양한 표정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더보기
올림픽 메달수상자의 우울한 표정이 보기 싫은 이유 드디어 박태환이 해냈다. 신체적인 조건을 따져볼 때 입상만 해도 괜찮다는 마음한켠에는 꼭 금메달일 것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10대 청소년인 그에게 부담을 주고 있음을 미안해하면서도 자꾸만 기대가 쏠렸다. 중계방송하던 아나운서와 해설가의 목소리가 너무 흥분하여 갈라지기까지 했다. 장하다 박태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올림픽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회에서의 수상자 호명은 동메달, 은메달 그리고 금메달 순서로 메달과 꽃다발을 주고, 왼쪽에서도 찰칵 오른쪽에서도 찰칵! 각 언론사의 기자들이 이들을 향해 플래쉬를 터뜨리는데... '이제 다 찍었구나' 하고 퇴장하는 중간에도 어디선가 또 누군가가 부탁하면 포즈를 취하는 예의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약간 위에서 부르고 어 이번에는 이쪽에서 또 부르네... 참 여.. 더보기
'레이싱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은 왜 남자뿐일까?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렸던 행사장에 참여한 30명의 레이싱걸을 두고 퀸을 뽑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시작전부터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DSLR마니아들의 보이지 않는 자리경쟁이 시작되더니만... 앞서 글에서 밝혔듯이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남자 DSLR마니아들로 채워지고 레이싱 모델이 개별적으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멋진 차가 무대앞 좌우에 놓여졌으며 리허설이 끝나고 나니 초청된 가수의 공연도 끝나고... (어~ 가수도 남자) 심사위원들이 등장하시는 데 보니까 그분들(4명)도 남자들... 퀸 후보들이 무대에 선 모습입니다. 미스코리아 뽑는 것처럼 옷을 몇번씩 갈아입는 절차는 없었지만 이 또한 미인대회다 보니 관심이 쏠리어 하루종일 레이싱걸은 모델이 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늘고 있.. 더보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에 등장한 미모의 레이싱걸 평균 신장 170cm에 10cm(대략 추측인디 어쩌면 더 높을지도...^^)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늘씬한 미모의 레이싱 걸이 제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의 꽃처럼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한두명도 아닌 30명의 레이싱걸을 바라보는 아낙의 눈에서도 빛(부러움)이 났습니다.ㅎㅎㅎ 사회자의 소개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회원으로 10,000명이상을 확보한 유명 레이싱걸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있을 레이싱퀸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연습장면입니다. 누구라고 소개하지만 머리속에 남는 이름은 없고, 늘씬한 미모에 부러운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무대앞에 놓인 멋진 카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며 퀸에 도전하는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 댕기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차원으로 포즈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