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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향수를 품은 맛, '누룽지차' 리뷰 무르익은 가을이 온천지를 울긋불긋하게 수놓고 있는 모습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면서 희한한 의무감에 빠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어디론가 떠났다 와야하는게 아닌가^^' 제 마음 한켠에서 일어나는 충동을 자제하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며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데 두번째 과제로 엔돌핀F&B사의 누룽지차가 배달되어 잠깐이나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수한 가마솥 누룽지차'라고 적힌 글씨체가 예전에 태그배울 때 가장 마음에 들어하면서 애용하던 가을체와 닮아서 끌리는군요. 20개는 퀼트샵에, 20개는 체육관에, 10개는 이웃의 아낙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마셔보고 평가를 내려달라는 의미와 엔돌핀F&B사에서 이런 종류의 차도 있음을 숙지시키고자 하는 의미도 .. 더보기
천고마비의 계절을 '옥수수수염차'로 견제해볼까^^ 가정에 정수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보리나 옥수수를 볶아서 끓여 마시는 보리차나 옥수수차가 보편적이었다. 이 물은 차로 즐기기 보다는 식혀서 시시때때로 마시는 물로 이용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옥수수수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페트병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티백으로도 나와 차로도 즐길 수 있는 품목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름이면 남편은 옥수수밭에 가서 옥수수를 자루채 구입해 온다. 해마다 몇자루를 먹는 우리집, 우리가족은 찐옥수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럼에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버렸던 옥수수수염. 금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옥수수수염에 대한 효능이 울남편 귀에도 들어갔나 보다. 금년에는 수염을 따로 모아 말리던 남편의 의도를 읽고는 눈치빠른 내가 시도해 보았다. 머리카락같은 수염을 깨끗이.. 더보기
같은 차, 다른 느낌을 주는 레이싱걸의 역할 이곳에서 열렸던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시되었거나 등장한 차량을 보면서 시중에서는 볼수 없었던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차들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고장의 도로에서는 볼수 없었던 특이한 디자인의 고급스런 차도 구경하며 감탄을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이싱걸 등장으로... 승용차신모델을 발표하면서 왜 레이싱걸은 세워놓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잖아요. 신차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도 레이싱걸에게 묻는 사람은 드물고요. 또 전문적인 질문을 하면 레이싱걸이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요즘은 교육받아서 웬만큼은 상식적으로 갖춘다고 하지만... 비싼 모델료 줘가면서 왜 저럴까? 하는 생각 한두번 하게 되지요. 그 모델료가 차값에 다 포함되어 판매가격이 높아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