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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예고중인 SBS수목드라마 '일지매' 세트장을 돌아보다 제천에서 금성면을 지나노라면 청풍호가 시원하게 보이고 높은 다리를 건너면 청풍문화재단지가 나옵니다. 정문을 이용하여 단지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아래쪽에 위치한 후문으로 입장을 하면 SBS사극드라마 '일지매'의 부속촬영장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으며 이곳은 예전에 방영되었던 '장길산'과 '대망'을 촬영했던 부속건물이 있던 드라마세트장으로 평소에는 찾는 이의 발길이 뜸해서 관리가 좀 소홀하기도 했던 곳인데 다시금 빛을 보게 되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수목드라마로 보여준 '온에어'가 어제로 끝이 나고 후속작으로 '일지매'를 알리는 예고편이 화면으로 보여지는데 호기심을 갖게 하더군요. 지난달에 열렸던 벚꽃축제때 미리 둘러보았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후문을 이용하면 더 가깝습니다. 위로 쭈욱 올라.. 더보기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고충을 알게 한 '온에어'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통통 튕기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던 여주인공들의 언행이 거북스러웠던 이 드라마도 이제 중반을 넘어서면서 많이 녹녹해진 여유을 느끼며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하는 사이로 발전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색한 듯 수줍음을 품고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듯한 자신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비추곤 하는 온에어에 등장한 주인공들... 여자 초등학생 사이에도 인기가 있는지 이 드라마를 본 수요일과 목요일이 지나면 아주 쬐꿈이라도 '온에어'이야기를 나누어야만 공부방 수업이 진행 될 정도라 어느새 내 기억속에도 수목드라마로 자리잡아... 사정만 허락되면 봐야만 하는^^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수요일에 방영된 16회에서 서작가가 참여한 작품에 대한 반응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 들떴다가 살짝 가라앉는 다음날.. 더보기
주택가『집앞, 차고앞 주차금지』에 동원된 소품들 아낙들의 모임으로 인한 점심시간의 외식은 집에서 혼자 먹을 때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됩니다. 분위기에 동화되지 않으며 내 위장에 맞추어 먹노라면 언제나 핀잔을 듣게 되는 토토인지라 눈치가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낙의 고무줄 배를 감추지 못하고 과식을 했기에 집까지 거리가 조옴 멀긴 했으나 소화도 시킬겸 걸으며 도로에서 주택가 골목으로 접어들었는데 이 동네는 새로 신설된 동네라서 깨끗한 새집들로 형성되었는데, 뜻밖에도 대문앞 바닥에 버려진 듯한 걸상이나 아래 사진의 경우, 못쓰는 타이어가 집앞에 있어서 골목이 좀 지저분하다고 느끼며 약간 놀랐던 아낙은 아파트에 삽니다^^ 그래서 좀 둔했습니다. ㅋㅋㅋ 몇집을 건너며 깨닫게 되었는데 버려진 물건이 아니라 대문에 걸린『주차금지』팻말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