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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에 선보인 한국남우의 공통점 가수 비(정지훈)에 이어, 배우 이병헌이 헐리웃에 진출한 영화가 개봉됐다니 또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비가 출현했던 스피드레이서나 이병헌이 출현한 지.아이.조... 이런류의 영화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 그들의 모습이 궁금한 걸보니 우리애들 말마따나 비록 몸은 구세대지만 정신은 신세대아짐이긴 한가봅니다.ㅋㅋㅋ 장동건이 출현했다는 영화가 개봉되면 또 궁금해하면서 보게 될테지요.^^ 초등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먼훗날의 지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지 상상하여 그렸던 터전이 영화로 나타난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영화처럼 싸우거나 무기를 만들고 싸움꾼을 기르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네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상상했던 그곳... 빙하지대의 지하에, 바닷물속 지..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개막식 풍경과 레드카펫 2009년 8월 13일,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13일~18일) 개막식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은 일본인 관광객 오후 7시에 개최될 개막식행사를 앞두고 오후 6시2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으며, 지정석이 따로없는 일반관람객들 중에 좋은 자리를 차지한 분들입니다. 기자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레드카펫을 누가 밟게 될지 기대감으로 준비되어 있는 이 길은, 작년부터 준비된 걸로 보아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맨먼저 포토존에 오른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이어서 1회부터 한번도 빠지지않고 참석하여 빛을 내주시는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더불어 영화감독으로는 임권택님이 결석한.. 더보기
화물운송하는 남편, 비때문에 겪은 억울한 사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드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 비가 오려나...' 금년 여름은 장마기간이 뚜렷하지 않은채, 비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긴 장마의 변덕스런 날씨에 긴장이 됩니다. 왜냐하면 비로 인해 얼마전에 남편이 겪은 황당하면서도 억울한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기 때문입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은, 최근에 시멘트를 실게 되었습니다. 우리고장과 가까운 곳에 시멘트공장이 많지만, 이런 회사에는 고정적으로 지입되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간혹 물량이 넘칠때 남편도 싣게 되는데... 어느날, 남편이 수출용시멘트를 실었는데 도착지가 인천항~! 화물운송일은 대부분 전날배차에 다음날 새벽 혹은 아침도착으로 일이 진행되는데, 배가 있는 인천항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게 문제가 되었습.. 더보기
어린이놀이터 바닥재로는 뭐가 좋을까? 학교운동장이나 어린이 놀이터의 바닥재로 흙이나 모래외에 다른물질은 상상도 못했던 우리때하고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해진 바닥재 선택을 놓고 논란거리가 되는 학교운동장과 어린이 놀이터. 우리 동네 놀이터에도 그 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우리아파트 근처에 있는 동네 놀이터가 최근에 보수공사를 하면서 모래 아닌 시멘트바닥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매끈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시멘트의 딱딱하고 거친 바닥이 염려스러워 보이는 바닥에는, 중간중간에 파이프까지 돌출되어 있습니다. 미완의 놀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드나들고 있는지 빗물이 고여있는 놀이터에는 중간중간에 크고작은 돌들이 놓여있어 비틀거리다 넘어지면 부상의 위험이 더 높아보이는 불안함이 내재된 시멘트바닥의 놀이터... 지난 봄에 노후된 놀이기구를 교체했는데 .. 더보기
여름밤에 펼쳐진 이색적인 프로포즈 현장 징검다리식으로 폭우를 동반하는 날씨의 변덕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나날... 어제 종일 내리던 비가 오늘은 그치긴 했으나 잔뜩 흐린 날로 불쾌지수가 꽤 높았습니다. 잠시나마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시원함을 느껴보려고 의림지에 올라갔던 오늘밤. 야밤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많이 붐비는 커피숍에 한아름 장미꽃을 안은 젊은군인이 나타나서 손님들에게 한송이씩 나누어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우리일행도 얼떨결에 받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3층까지 계신 손님들에게 한송이씩 나눠주는 군인청년(장교)의 사연이 궁금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제 아내가 될 여자친구가 옵니다. 그때 제가 이 앞에서 프로포즈를 하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군인청년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전혀 .. 더보기
이웃의 배려, 베란다 유리창 물청소의 위력 최근에 내리는 비는 한번 시작했다하면 폭우로 변하면서 피해를 동반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그칠 줄 모르고 하루종일 계속되면서 뉴스를 통해 알게 된 피해소식에 우울하기만 했던 늦은 오후... 갑자기 빗줄기가 세차지더니 울집베란다 바깥 유리창에 까만 이물질이 두서없이 붙으며 흘러내리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이게 뭐야. 비에 뭐가 섞여서 내리나?' 하고 놀라서 바라보는데 흘러내리던 까만 이물질이 이번에는 갑자기 약해진 빗줄기로 인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우리집 유리창에 붙여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더렵혀진 유리창을 보고 있자니 무척 언짢았습니다. 이 상황을 남편이 살펴보더니 "이거 비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윗층에서 청소하나 보다." "비오는 날.. 더보기
군인아들, 비에 젖어도 우산을 쓰지 않은 이유 하늘에 구멍이 뚫린양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피해가 많았는데, 오늘을 감사하게도 해님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은 괜찮으신지요?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어제처럼 많은 비가 내린 날은 아니었지만 울아들이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인 이번주에 휴가를 나왔는데 그날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에 흠뻑젖어서 집으로 들어선 아들의 몰골을 보고 놀라 "아들 이 정도로 비가 내리면 우산을 하나 구입하지 그랬어. 보기 딱하게서리..." "엄마, 군인이 우산쓰는거 봤습니까?" "잉? 무슨소리... 군인은 우산쓰면 안되는거니?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 "군인은 우산 안씁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안쓴다구?" "대신에 우의는 입습니다." "군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