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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

김치를 이용한 '단호박 김치크로켓' 단호박, 쇠고기, 김치, 달걀, 밀가루, 빵가루를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야채를 더 첨가하면 좋겠지만... 요거 만들려고 냉장고 문열어보니 암것도 없어서리...^^ 단호박은 껍질를 벗겨서 찝니다. 단호박이 익을 동안 김치와 쇠고기는 잘게 썰어놓습니다. 익은 단호박은 으깨어서 짤게 썬 김치와 쇠고기에 합칩니다. 김치로 충분하기에 다른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밀가루 혹은 녹말가루에 달걀한개를 넣어 반죽을 합니다. 잘게 썬 김치를 꼭 짜서 사용하세요. 저는 그냥했더니 반죽이 좀 질었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떼어서 빵가루를 묻힌 후 달구어진 기름에 튀겨냅니다. 기름을 뺀후... 김치맛이 강한 크로켓으로 느끼한 맛이 적어 고등학생인 우리딸과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는데...... 초등학생인 공부방아이들은 김치맛때.. 더보기
학교생활에 슬슬 불만이 터져나오는 사춘기 우리딸 대학생이 된 오빠의 고등학교 사춘기시절을 옆에서 지켜본 딸인지라 스스로 조심하고 있는 듯 느껴지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자신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는 요즘의 우리딸 모습이 참 딱해보입니다. 휴일날, 딸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동안 제가 "네가 못하면 다 불공평한 것처럼 느껴지는 거니까 그냥 받아들여라. 아빠엄마가 너한테 공부 잘하는 딸보다는 네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니까 학교생활도 편하게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침에 학교간다고 인사하고 나설 때마다 "우리딸 오늘하루도 잘 놀고 와아~" 하면서 딸의 출렁이는 사춘기 감정이 별 굴곡없이 차분하게 잘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엄마가 철없는 인사로 공부에 매달리지 않기를 바라시는 듯.. 더보기
반장이면 당연히 한턱내는 것으로 인식된 초등생들 며칠전 어느블로거님이 올리신 '반장되면 피자내야 하나요?'란 글을 접하고는 놀랍기도 하고 또한 이곳과는 지역적인 차이가 있기에 궁금하기도 해서 고등학생인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과의 싸움이다시피 하는데 봉사직인 반장을 하는 것도 힘드는데 피자까지 내라고 부담을 주면 누가 반장하려고 하겠어요?" "그건 아니지^^ 고등학교부터는 반장이나 임원하면 대학갈때 약간의 도움이 되기도 한다니까 일부러 그거 바라고 하는 애들도 있잖아^^" "그래도 그렇지. 저같으면 반장안하고 실력 쌓는데 더 노력하겠어요." "그러면 너는 초등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반장된 아이가 한턱내는 것을 못보았단 말이니?" "그건 아니예요. 초중고 다 통털어서 몇번정도쯤은 반장 스스로 간식을 넣어주기도 했지요. 그러고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