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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왕암리에는, '바이오 밸리'로 불리워지는 대단위 한방특화지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도로엔 거의 차가 다니지 않아 한적하나, 그 곳의 느낌은 굴뚝없는 공장지대같습니다. 이런 곳에 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약간 의아했는데, 마을이었던 옛모습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마을 이름으로 오래도록 간직한 왕바위가 있어 이를 중심으로 공원이 만들어져 해마다 봄이면 철쭉으로 곱게 물들이고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이곳을 왕바위 공원이라 일컫는데, 이 공원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게 되는 아쉬운 점으로

ㅣ. 위치

주변환경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들어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방문객이 별로 없습니다.

ㅣ. 연못

해마다 동사무소 직원과 더불어 봉사단체에서 청소를 하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연못물이 여전히 맑지 않은 점입니다.

 

공원 입구 주변에서는 옛부터 자리잡은 굼바위와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굼바위

선사시대부터 우리조상들은 서낭당과 함께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여겼던, 큰 바위 또한 주술적 신앙의 대상으로 믿음을 가져왔다는 굼바위가 있습니다. 굼바위란 큰 바위의 표면에 성혈(주술적 표현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을 굼이라 굼바위라 부른답니다.

 

 

고인돌

몇 해전엔 볼 수 없었던 아기소나무가 바위위에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입구엔 주차장외에 족구장도 있습니다.

 

 

공원 가운데는 작은 연못과 왕바위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아담하여 휴식공간으로 손색은 없으나, 앞에서 밝혔듯이 연못물이 맑지 않아 눈쌀이 찌푸려지는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담한 공원이긴 하나, 다양한 산책길이 있습니다.

 

 

 

공원산책로

 

공연장과 관람석

 

 

그늘집

 

 

 

왕바위 공원의 주인공입니다.

연꽃과 각종 식물이 연못주변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공원 내 연못에는 청태와 나뭇잎이 떨어져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유충과 해충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됨을 막기 위해, 연못에 생긴 청태제거와 나뭇잎을 걷어내고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맑고 깨끗한 정화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관리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바르게 살기 위원으로 활동중인 친구가 수고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체인 바르게 살기 위원들과 공무원이, 왕바위 공원 연못을 되살리기 위해 미꾸라지 200마리도 방사했다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이 안타까운 현장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미꾸라지를 방사했겠지만...

연못을 쾌적하게 살릴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금년 봄에 제가 남편과 함께 방문했던 휴일엔, 옛고향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찾은 주민들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찍느라고 찍었는데 사진을 올리며 보노라니, 눈앞에 쓰레기 봉투가 띕니다.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는 센스있는 방문객이 되면 좋겠습니다.

 

 

TAG 방법, 산책길, 아쉬운, 연못, 왕바위 공원, 위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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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5.11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못만 살아나면 화룡점정(?)이 될터인데
    아쉽습니다.^^;

  2. 꽃기린 2012.05.11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버린 쓰레기 봉지도 보이고..ㅜ
    참 안타깝네요.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3.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2012.05.15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꾸라지도 효과가 없었다니..ㅠㅠ 살릴 방법이 정말 없는건지..안타깝네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18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부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김정운 교수가 토크쇼형식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개그맨 뺨치는 외모와 예능인을 능가하는 입담을 과시하며 쏟아내는 내용이 무척 유익했고 유쾌했는데, 강연을 들은 울남편 이분께 홀딱 반했습니다.
기발한 생각을 재치있고 유머스러우면서도 쉽게, 그리고 거침없는 솔직함이 너무 파격적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오래된 벗처럼 남편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시원시원함에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찬사를 보내며 팬이 되었습니다. 뒤늦게야 명강사님을 알아보게 되었노라며...

특히 남편은, 교수님이 제시하는 첫 번째 소통에 대해 저에게 불만이 많았던지라 스킨십에 대해 전달하는 내용을 들으며 아주 흡족해 했습니다.
 "봐라,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스킨십이 중요하다잖아. 꼭 내 마음 같네. 이제 애정결핍이니 뭐 그런말 하지말고 내 손 좀 때리지 마. 알았지? 잘 받아줄거지?"
 "생각 좀 해보고..."
울남편 손이 늘 제 주변을 배회함이 불편하여 제가 손을 때리거든요.

김정운 교수가 전하는 부부의 소통 방법
ㅣ. 만져라
ㅣ. 정서공유
ㅣ. 입장바꿔보기
ㅣ. 리추얼
ㅣ. 감탄하라


첫번째 소통-만져라
김정운 교수는 튼튼한 아내의 허벅지에 매달려 잔다? 는 표현으로 좌중을 웃겼고, 그의 직설적 화법이 너무 솔직하고 파격적이라 좀 당황스럽게도 들렸지만 유쾌했습니다. 울남편 아주 좋아라 했지요. 제 허벅지도 튼튼해서 남편 뿐만 아니라 우리 애들도 서로 차지하려고 난리거든요.
사람의 뇌는 손 à 입술 à 혀의 순서로 인지한답니다. 

현대사회는 접촉이 없어서 더 외롭답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그 외로움을 떨치고자 롬싸롱 가서 비싼 돈주고라도 만지려고 한다는 부연설명... 이날의 승승장구는 19금이었지요.
부부지간에도, 부모자식간에도, 나아가 오해받지 않을 범위내의 사람들과도, 말보다는 악수나 허그로 친숙함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아무도 나를 만져주지 않으면, 혼자 자기 몸을 무의식적으로 만지게 되는데, 이마에 손을 대고 고민을 한다던가, 아픈 배를 진정시키려고 배를 쓰다듬는다던가... 팔짱을 끼는 행동은 불안한 심리상태를 감추기 위한 행동 등등... 행동 하나하나에 다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된 시간이자 공감되므로써 집중되는 강연시간이었습니다.
T
ouch: 만지기
가장 기본이자 친숙한 표현이 스킨쉽임을 강조하는 여러 사례를 들은 울남편, 완전 이분의 팬이 되어 피곤한 줄 모르고 심취해 들으며
 "맞다 맞아. 바로 저런 마음이야. 우와 끝내주게 표현잘한다... 명강사야. 감동이야. 정말 멋진 분이다. 마음에 꼭 든다..."
잘난척으로 무장된 근엄한 지식인이 아니라 소통하는 지식인의 솔직함이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박수와 웃음 그리고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소통-정서공유 
월드컵 때의 응원열기같은 것이지요. 상대방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표정으로 기쁠 때 웃어주고 슬플 때 위로하는 것이지요. 김교수님이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기분좋은 사람으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눈가에 주름잡힌 채 미소짓는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꼽더군요. 비록 눈가에 주름이 깊게 파였어도 보톡스로 부자연스런 표정을 짓는 것에 비교가 안될 만큼 아름다운 표정의 소유자임 강조했습니다.
기분좋은 사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우리는 좋아합니다. 나도 기분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남을 이해하는데 인색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울남편 너무 좋아합니다.
남편의 손이 말대신에 행동으로 제 몸에 와 닿는 것에 대해 제가 너그러워질 것 같다면서 말입니다.
김승우씨가 교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상대방한테 터치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자기한테 하는 것은 싫은데요... 왜 그럴까요?"
교수님 曰
 "병인데... 음 전문적인 용어로... 변태라고 하지요."
감히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런 답이 돌아올 줄... 주변 사람들 배꼽잡는 날이었지요. 이 밖에도 교수님의 느닷없는 돌발발언에 김승우씨 난감했을 것입니다만 미안하지만 우리는 즐거웠습니다.

웃는 얼굴과 정서 공유에 대해 역설하며
 "못생긴 여자가 왜 살아남는지 아냐. 바로 웃는 얼굴 때문이다. 하지만 난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독특한 발상에 기발한 대입능력을 발휘하며 즐거운 강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번째 소통-입장 바꿔보기
한국 사회에서 정서공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긍정적인 정서는 공유가 잘 되지 않고 부정적인 정서만 공유가 잘 되는 특징이 있는데,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정서 공유가 되지 않는 3대집단으로 사장, 교수, 공무원 집단을 꼽아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네번째 소통-리추얼(습관과도 비슷, 반복해서 같은 일을 하는 것)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습관에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만들어 스스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전하며 김교수님의 리추얼을 소개했습니다.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밥상이 그려지고, 형제약수터에서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고, 혼자만의 휴식으로 주어지는 시간에 메모하며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대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신과의 대화도 중요함을 진지하게 전했습니다.

다섯번째 소통-감탄하라
사람을 진화시키게 하는 감탄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시청각자료를 이용해서 쉽게 설명했습니다.
 "
오우~~ 원더풀!!!"
우리는 이 감탄때문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공감됨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특히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더군요. 아기는 엄마의 감탄을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깊이 새겨야겠더군요. 상대방의 반응에 우리의 에너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메모하느라 했지만 이곳에 다 옮길 수는 없고 대충 정리 해보았습니다.
꼭 부부만의 소통에 국한된 것이라기 보다는, 내용에 따라선 자녀와의 관계에도 적용되고 인간관계에서도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남자의, 남편의 입장에 대해 어찌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는지 남편은 한마디로 뽕 갔을 정도로 통쾌했다며 명강의에 빠져 감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연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여 익살스러운 강연에 진지함까지 담아 사람들을 집중시키며 큰 웃음을 준 김교수님은, 남과 다른 자신의 강의 모습을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명강사로 한 분을 꼽았는데, 바로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셨습니다.
유명하신 도올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행동을 흉내냈다가 강의실에서 바로 쫓겨났다면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결을 공개하는 소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도 감탄했지만, 울남편이 이분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된 것은, 남자로써 남편으로써의 입장을 너무나 잘 피력해줬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고 책제목을 붙이신 이분의 발칙하고 기발한 뜻에는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가끔...' 이에 아내는 '나는 당신과의 결혼을 만족한다. 아주 가끔...' ㅎㅎㅎ
폭소와 함께 울남편에게 힘을 실어준 명강의로 말미암아 저는 결국 도서구입을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TAG 거침없는, 기발한, 김승우, 김정운교수, 남편, 독특한, 동작, 명강사, 발칙한, 방법, 소통, 솔직, 승승장구, 예능인, 유익한, 유쾌, 이유, 이해, 찬사, 파격,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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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5.27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방송이었습니다.
    저도 참 감명깊게 봤다는^^


지난 연말연시에 우리부부는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부부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캄보디아에서 고가의 상황버섯을 구입했습니다. 출발당시에 우리부부는 절대로 쇼핑하는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했던 일이 깨진 것이지요.



제가 관심이 없었던 탓에, 캄보디아에서 생산된 상황버섯이 특산품으로 무척 유명하다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관광버스 한대가 겨우 들어갈 만한 좁은 길로 접어드니 한글로 된 간판이 눈에 띕니다.
상록원
우리가 방문한 시기인 12월이 그곳에서도 겨울이라고는 하나, 기온은 우리 나라의 초여름같은 곳이라 사계절 내내 푸른 나무와 꽃을 볼수 있는 기후가, 추위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부러웠습니다.


한글간판은, 우리 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곳임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장 입구에 전시된 다양한 크기의 버섯 중에서 가장 큰 부채모양의 버섯은 큰크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읍니다.
만져보라는 권유에 만져보니 딱딱한 가죽 공예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전시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버섯은 버섯인데 가짜고 진열장에 있는 것들이 진짜랍니다.


안으로 안내되어 상황버섯의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듣노라니 불현듯 시아주버님이 떠올랐습니다. 여행을 떠나오기 한달 전쯤, 조카로부터 시아주버님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후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중... 결론을 못낸 상태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여행을 통해 판매장을 방문한 것이 꼭 우리부부의 고민을 들어 주기 위한 곳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필이 꽂힌 것입니다.
워낙에 고가라 잠깐 망설이긴 했으나, 그렇다고 좋은 줄 알면서 외면하기도 힘들었기에 남편의 망설임을 부추켜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울남편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저의 제안에 몹시 당황하면서도 고마워했습니다.
우린 1kg 조금 넘는 양을 구입했습니다.($1300) 마침 동행한 일행 중 한 회원이 구입한다기에 2kg 조금 넘는 양의 버섯을 반으로 나눈 것입니다. 그곳 사장님 말로는 약 250년 된 것이라더군요.


오래된 버섯은 나이테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밀합니다. 상황버섯의 표면을 만지면 이같은 갈색 분이 나는데,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중풍과 혈중콜레스테롤 억제 및 혈전제거,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항앙작용에도 좋답니다.

캄보디아에 자연산 상황버섯이 많은 이유는, 내란으로 인하여 수십년 동안 각국과 접하고 있는 산악지대에 산뽕나무 군락지가 그대로 있고, 더구나 지뢰가 묻혀 있어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비자가 보는 앞에서 큰 버섯을 작게 조각 내는 작업을 한 후 비닐 봉지에 담아 줍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버섯보다 엄청나게 큰 크기라 신기하더군요.
 


한달 전,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동봉된 설명서와 함께 큰댁으로 부쳤고, 이어서 전화로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상황버섯은 물에 달여 마시는 것이 좋은데,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물에 녹아야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번 설날에 큰댁에 가서 다시금 말씀드리면서 결과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부지런하신 아주버님께서 손수 달여 드시는 바람에 형님은 참견을 못하셨다면서, 마침 아주버님이 외출하신지라 저랑 함께 약탕기를 들여다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리 아주버님은 동봉한 설명서대로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한조각으로 13~15회 정도 달여 드신 후 건져내고 다른 새 조각으로 또 다시 반복해야하는 설명과는 달리, 한조각으로 4~5회 달여 드시다 물색깔이 연하다고 느껴지시면 헌조각을 그대로 둔채, 또 다시 새조각을 넣어 달여 드시고 계셨습니다.
형님 보시기에 너무 진한 색이 나는 것 같아 몇차례 방법에 대해 알렸지만, 아주버님은 자신의 뜻대로 실천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 달여진 물은 지나치게 까맣고 약탕기에서 나온 버섯중에는 손을 대자 부서지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되면 더 이상 우려나올 게 없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여러분도 웃어른께 다양한 건강식품류를 선물로 많이 하실 것입니다. 명절때나 혹은 우리부부처럼 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한 사람의 성의를 귀하게 여기고 잘 챙겨드시는 분도 있으시지만, 제대로 안 챙겨먹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의 대부분 가정에서는 건강식품류 몇가지쯤 기본으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중에는 선물로 받은 것도 있고, 직접 구입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잘 챙겨먹는 편입니까?
주변에 보면 선물로 받은 것 중에는 고마운 마음을 알면서도 잘 먹지 않는 경우를 보았고, 우리부부도 미루는 경험을 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경우, 더 잘 챙겨먹습니까?
ㅣ. 직접구매일 경우
필요에 의해 직접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면 더 잘 챙겨먹게 된다.
ㅣ. 선물용일 경우
누군가로부터 선물로 받으면, 그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잘 챙겨먹게 된다.


건강식품류를 선물로 드리는 것은 안하는 편인 우리부부가, 아주버님께 생색내듯이 고가의 상황버섯임을 강조하며, 달이는 방법을 준수할 것을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만약에 아주버님께서 직접 설명을 들으시고 구입하셨다면, 아마도 달이는 방법을 제대로 실천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주버님은 너무 진한 물을 음용함으로 설사를 경험하는 시행착오도 겪으셨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당수치가 떨어져 효과를 보셨기에 자꾸만 더 진하게 우려내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부모님께 건강식품을 선물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복용법을 잘 지키고, 또한 잘 챙겨드시는 지 한 번 살펴보십시요.

TAG 건강식품, 방법, 상황버섯, 상황버섯의 효능, 선물, 소중한, 아주버님, 이유, 캄보디아,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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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2.05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두 제주도 가서 말뼈 사오긴해놓고...먹질 않고 버린적있습니다.ㅎㅎ
    복용법...잘 지켜야되는데 말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sdbr BlogIcon 산들바람 2011.02.05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구매한경우 더 챙겨 먹을것 같은데요?
    돈이 아까워서라도~~ㅎㅎㅎ
    해외가면, 쇼핑 안하겠노라 다짐을 하고 가지만...
    그게 맘대로 잘 안되더군요~~~ㅎ

  3. Favicon of https://worldsay.tistory.com BlogIcon 러브멘토 2011.02.05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캄보디아 상황버섯 지난번에 vj특공대에서 본적있는데 그분들 목숨걸고 지뢰지역에 침투?하셔서 채집하시더라구요
    키로당 1300$인가여? 무지하게 비싸네요..비싼만큼 효능은 좋겠죠?

  4.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2.0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군시절에 오대산 군사지역 내에서 상황버섯 캐서 군 창고에 숨겨놨다가...제대할 때 까맣게 잊어먹고 그냥 제대했습니다 ㅜㅜ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1.02.06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산 것을 더 잘 챙겨 먹게 되지요.^^

    선물은 조심스러운게 상대방의 체질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6.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1.02.07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누가 해주는 걸 먹고 싶습니다.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식품중에서도 역시 가을하면, '밤'을 먼저 떠올린다는 우리딸,
밤을 무척 좋아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하며 달달한 맛이 너무 좋다며 사계절 별미로 내내 즐기고자 하는 딸의 뇌리에는, 하면 항상 역전에서 파는 군밤을 먼저 떠올릴 정도입니다. 역전에 가면 어김없이 군밤파는 상인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의 효능
밤은
비타민이 풍부함은 물론, 탄수화물과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완전 식품이라 불릴 정도입니다.에는 당질 분해를 원할하게 하는 비타민 B1의 함량이 높아서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주며, 노화를 예방하는 등 피부 미용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제철을 맞은 밤을 이맘때 가장 많이 딸에게 공급함은, 일년 중 가장 싸기도 하지만 가장 맛난 때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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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인 할머니로부터 탐스런 밤을 구입했습니다.
구울까 하다가 햇밤이라고 자랑하시던 할머니의 당부말씀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밤알이 그다지 크지 않음으로, 삶을 때 주의점을 일러주셨는데...
ㅣ. 압력밥솥 이용하지 말고 냄비에 삶을 것.
ㅣ. 밤을 너무 오래삶지 말 것.
ㅣ. 다 삶은 후 반드시 찬물에 헹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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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씻어서 냄비에 안칩니다. 예전에는 압력밥솥에 삶았었는데, 이렇게 삶으면 밤이 너무 무르게 익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덜합니다. 할머니가 가르쳐주신 대로 따라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붓지 말고, 밤이 다 잠길락말락 할 정도로 자작하게 물을 부은 후 중불에서 약 12~15분정도 삶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줌으로 밤이 골고루 익도록 합니다.(좀 큰밤이면 시간을 조금 더 늘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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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밤을 찬물에 헹굽니다.(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삶은 밤을 바로 찬물에 헹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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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헹굼으로, 밤이 속껍질까지 아주 잘 까지는가 봅니다. 요것이 할머니의 비법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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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밤 속껍질이 겉껍질에 붙여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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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안떨어지는 것도 있었지만, 손끝으로 살살 만지면 대부분 속껍질이 다 벗겨져 신기했습니다.
여러분도 밤 삶은 후 찬물에 헹궈보세요.
작은 숟가락으로 파먹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속껍질이 잘 떨어지니까 낭비가 없어 좋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TAG 가을, , 밤의 효능, 방법, 비법, 삶은 밤, 속껍질,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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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10.30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때문에 이제 밤을 잘 삶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들곷 2010.10.30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모르시는분들위 잘 포스팅 하셨네요,
    밥이 맛나게 생겼어요,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10.3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노을인 뜨거워서 식힌다고 찬물에 씻었는데....

    잘 알고 가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0.30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먹음직스럽습니다 ^^

  5. 대빵 2010.10.30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적 밤 따러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앞에 밤이 떨어져도 줍지도 않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10.30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10.30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찬물에 헹구는거 몰랐어요..
    우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10.10.31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바로 찬물에 헹구면 되는 군요!! 완전 유용한 생활의 지혜입니다~!ㅋ

  9. 풍경소리 2011.10.04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감사해요^^~♬






뜻밖의 행운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이벤트에 응모를 한 것인지? 기억하지 않았기에 당첨소식은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view에 글을 송고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한돈닷컴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얻은 행운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응모는 아니었지만 블로그덕분에 누리게 되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감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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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키운 소를 한우라고 하듯이, 국내 양돈농가가 스스로 양돈산업을 지키고 보호하며,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요리법 뿐만 아니라, 돼지도 한돈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홍보에 힘쓰고 있는 이벤트에 제가 당첨되어 한돈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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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개봉하니 꽤 많은 양의 한돈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부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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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목심, 삼겹살, 등심, 다리살... 깔끔하게 진공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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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제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돼지고기의 우수한 점을 확실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소개합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좋은 한돈의 우수성

ㅣ.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돼지고기는 불포화지방산(아리키돈산, 리놀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며 혈류를 왕성케 합니다. 돼지고기를 즐겨먹은 중국인들에게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ㅣ.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돼지고기에 풍부한 알부민 성분이 단백잘의 혈중 농도를 톺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쉽게 병이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ㅣ. 수은, 납 등 공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융점이 사람 체온보다 낮아서 대기오염, 식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축적된 공해 물질을 체외로 밀어냅니다. 특히 탄광촌의 진폐증 예방에 좋습니다.
ㅣ. 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돼지고기에는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많은 고영양식품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해줍니다.
ㅣ.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습니다.
돼지고기에는 인,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좋습니다.
ㅣ. 빈혈 예방과 간장 보호에 좋습니다.
돼지고기에는 많이 들어 있는 철은 체내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치오닌 성분이 들어 있어 간장 보호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신선하게 먹는 방법

* 잡은지 3~4일이 지난 돼지고기가 가장 맛납니다.
* 돼지고기의 이상적 색깔은 소고기보다 연한 분홍색입니다.
* 지방이 희고 견고하며 방향이 있는 것이 우량품입니다.
* 고기의 결은 곱고 탄력이 있는 것이 맛납니다.
* 돼지고기는 얼리지 않고 바로바로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영양가가 많습니다.
  한번에 먹을 양만 구입해서 그때그때 요리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 덩어리 고기를 얼려서 보관할 경우, 한번 해동시킨 고기는 맛과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한번에 먹을 양으로 나누어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 고기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에 잘 싸서 보관하시고,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고기 표면에 살짝 발라주면 산패를 지연시켜 줍니다.
* 다진 고기를 살 때에는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서 그 자리에서 갈아오거나 직접 다져서 사용하세요. 양이 많아 냉동 보관할 때는, 양념해서 보관하거나 완자나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한번 지져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돈이라서 더 좋은 이유

생산지가 멀면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 아시죠!
국산 돼지고기와 수입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한번 생각해 보셨나요? 돼지고기는 잡은 지 일주일 안에 먹어야 가장 맛있고, 신선하답니다.
한돈
은 우리 땅에서 바로바로 유통되니, 멀리 외국에서 오는 돼지고기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신선함이 생명인 먹거리!
어디서 왔는지 이제부터 꼭 따져보시고, 이왕이면 한돈을 사랑하는 국민이 되어보세요.

TAG 감사, 기쁜, 당첨, 돼지고기의 우수성, 방법, 블로그, 신선도, 애용, 어리둥절, 이벤트, 한돈, 행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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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09.11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하하...
    다음 뷰에 글도 송고가 안됐는데
    여기서 먼저 찾았더니 당연히 일빠라는^^
    주말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9.1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저도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땡깁니다 ^^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9.11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더...ㅎㅎ맛나게 만들어 먹을일만 남았네요.
    잘 보고 가요

  4. Favicon of https://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09.1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셨겠어요~
    한동안 맛있게 잘 드시겠네요~ ㅎㅎ

  5.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김루코 2010.09.11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기라면 다 좋아하지만..
    한돈이면 더 좋겠지요 ㅎㅎ

  6.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9.11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돼지고라면 환장하는 아들이 보면 바로 주문해달라고 하겠는데요....
    신선하게 먹는 방법...정말 요긴하게 쓸 것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토토님...*^*



남편이 제가 하는 설거지소리를 들을 때면 가끔
 "아이고 그렇게 설거지하다 접시 다 깨지겠다. 불만 있으면 말로 해라^^"
할 정도로 설거지소리가 좀 요란하다고 하지만,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나 그릇을 깨뜨린 적이 없습니다. 시집올 때 장만해 온 홈세트를 아직도 사용하다 보니 20여년이 넘은 접시가, 가끔 저절로 툭하고 반으로 갈라지는 경험은 최근들어 했지만, 실수로 와장창하고 깨뜨린 적이 없었으니 신기하다 여겼는데... 이런 제가 어제 처음으로 유리병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우와~ 당신이..."
하는 남편의 표정을 읽었던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손은 다치지 않았는지 뭐 그런거는 염려도 안하고, 좋아라 신기해라 하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것입니다. 하도 기가 막혀 말문이 막혔고, 저는 유리조각을 묵묵히 주웠습니다. 그러다가 잠깐사이에 유리조각에 손이 비어 피가 났습니다.
  "뭐해요? 밴드 찾아와."
  "어 어어..."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듯이 밴드를 갖다주며
 "조심하지. 비켜봐 내가 할께."
 "아냐. 엑기스가 끈적거려. 어차피 내손 버렸으니 내가 치울거야. 당신은 파편 조심하고 저리 비켜요."
유리병만 깨뜨렸으면 치우기라도 좋을텐데, 작년에 매실장아찌 담았던 유리그릇을 통째로 손에서 놓치는 바람에 주방바닥에 유리파편과 끈적거리는 매실장아찌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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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리그릇(작년에 찍은 사진)이 통째로 깨졌습니다. 매실장아찌와 깨진 유리가 섞여서 분간도 쉽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손을 씻은 후 상처난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고무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고무장갑이 손보다는 덜 미끄러울 것 같아서요.
큰 유리조각을 먼저 치운 후, 매실장아찌를 모아 다 버렸습니다. 아래에 남은 매실장아찌에서 나온 엑기스와 작은 유리조각이 혼합되어 있는 것을 치우는게 고민입니다. 어찌할까?
남편은 쓰레받기에 쓸어모아 버린 후 다시 닦으라고 하지만, 그러면 쓰레받기까지 또 닦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남편의 의견과 제 의견이 달라서 옥신각신하다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화장지는 사용하고 버리면 되니까... 화장지를 이용했습니다.
유리나 사기그릇을 깨본 경험이 있었더라면 요령이 생겼을텐데... 처음 겪는 일이라 주부 20년도 이점에서는 초보가 되더군요. 이 경험을 초보주부를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깨진유리파편 잘 치우는 방법
첫째. 고무장갑을 먼저 착용한다.
아무래도 맨손보다는 덜 미끄러우니 손에서 두번 놓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큰 유리조각을 먼저 치운다.
한꺼번에 쓸어담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유리만 있는 게 아니라서.
셋째. 내용물을 치운다.
매실장아찌를 아까워하며 다 버렸습니다. 유리파편과 혼합되어 있어서.
넷째. 화장지를 이용하여 작은 파편을 치운다.
화장지는 버리면 되니까 물기있는 내용물과 파편을 화장지에 묻히고 버리니까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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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기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고개를 뉘어 옆으로 보니 여기저기로 튄 파편들이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펴편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바닥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화장지를 이용하여 섬세하게 닦아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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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소금이 녹으며 익어가는 매실장아찌 모습을 보고자 작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참 잘 익어서 뿌듯해하며, 냉장고에 두고 가끔 꺼내서 양념에 묻혀 먹곤 했었는데.. 순간의 실수로 이 매실장아찌까지 못먹게 되어 무척 아까웠습니다.

님은 유리깨뜨린 경험 없으신가요? 경험하셨다면 어떻게 치우셨나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초보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TAG 깨진유리, 매실장아찌, 물걸레, 방법, 분무기, 생활의 달인, 실수, 유리파편, 접시, 조심, 주의, 지혜, 화장지,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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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08.1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통은 고무장갑을 끼는데, 제경험은 쓰레기통에 잘 버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유리를 버리고 나서, 다음날 마침 휴지통에 잘못버린 걸 찾으려다 손을 크게 다친경험이...지금도 끔찍해요..ㅠㅠ

  2. Favicon of https://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08.12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사고를 치면요
    남편이 처리를 해주는데 깨진 유리조각들은 신문에 둘둘 말아서 버리더라구요..
    암튼 조심하는게 최고 좋겠지요? 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8.1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갑끼고 휴지에 물묻혀서 신문지싸고 그것을 비닐 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자주 그래요.^^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0.08.12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끗이 치운다고 치웠는데, 지나가다 밟히는 유리조각... 짜증이..팍..!! ㅎㅎ
    보이지도 않을만큼 깨지는 유리 무서워요~~ ㅠㅠ
    강화유리처럼 둥글게 깨지면 좋으련만 ㅠㅠ

  5. Favicon of https://twitter1.tistory.com BlogIcon cinema 2010.08.1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위험한 실수말구 인간적인 실수는 가끔 하시는게...
    글 잘읽고가요 토토님 ^^

  6. 2010.08.13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bblloogg.tistory.com BlogIcon Chaoser 2010.08.13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 큰 덩어리들은 주섬주섬 담고나서 녹테이프(찢을 수 있는 커다란 녹색테이프)를 접착면이 바깥으로 가도록 손에 감아서 유리가 의심되는 부위를 쿡쿡 눌러서 유리를 적출하곤 하지요.

  8.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10.08.1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저희는 얼른 청소기를 들고와서 빨아들이기 바쁘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 BlogIcon 정의대장 2011.06.23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공 청소기가 없을때는 그러나 진공 청소기가 있으면 진공청소기로 하면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깨어 뜨렸을때는 화장지에 물을 묻혀 찍듯이 찍어내면 유리 조각이 화장지에 달라붙어 청소하기 좋습니다.

  10. 파파 2011.09.30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파편은 청소기로빨아들이면안되여. 청소기가나중애고장나구요
    위에말씀처럼 휴지에물묻혀서수차례닦아내는게가장좋은방법이예요 조심하세요 ㅎㅎ^^


치매예방에 좋은 포도주를 조림장으로 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떡을 돼지고기에 응용해 만든
               
                  '돼지고기묵은지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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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돼지고기(전지)1근, 묵은지1/8포기, 떡볶이떡, 청량고추, 마늘, 버섯, 깻잎, 양파, 고추장, 진간장, 포도주, 물엿,
조림장 레시피 : 마늘다진것, 양파다진것, 포도주5큰술, 물엿1큰술, 진간장1큰술, 고추장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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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돼지고기에 소주나 청주(포도주)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30분정도 재어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다진것과 양파다진 것을 넣고 볶아 향을 낸 후, 포도주와 진간장 고추장을 넣고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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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어둔 돈육을 소스에 넣고 조리다가 묵은지와 매콤한 청량고추도 넣어 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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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자작하게 되면 떡볶이떡을 넣고 말랑말랑하게 익히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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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깻잎을 채썰어 깔고, 팬에 구운 버섯을 얹은 후 조린 돈육을 담은 것은 남편꺼!
② 깻잎을 채썰어 깔고, 양파를 얹은 후 조린떡을 많이 담은 것은 딸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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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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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딸몫으로 떡을 많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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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김치볶음과 차별화를 꾀하려 포도주조림장을 이용해서 만든 '돈육묵은지떡조림'
떡과 돼지고기를 함께 즐기는 맛이 아주 색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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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고추장, 국산돼지고기<한돈>, 깻잎, 돈육, 돼지고기, 떡복이, 레시피, 마늘, 묵은지, 방법, 버섯, 상추, 양파, 요리, 제육볶음, 조림, 조림장,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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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7.3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음직스러운 음식입니다 ㅎㅎㅎ

  2.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07.30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침을 꼴까닥 삼키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0.07.3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정말 제대로 맛나 보입니다.
    제게도 한 입만...

  4. Favicon of https://mamanim.tistory.com BlogIcon 경빈마마 2010.08.0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경빈이 엄마 배꼽인사 드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