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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24)을 맞아 드디어 비행기 타게 된 남편

오늘로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만 24년이 되었습니다.
외모만 보고 짐작하기에는 제가 이런 날을 잘 챙기며 깐깐하게 굴것 같은 이미지로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라서 친구들이 놀랍니다. 생일도 거창한 이벤트 없습니다. 잊지않고 미역국 먹으면 되고, 기념일이라고 뭐 별날 게 있나? 기억하고 소중한 줄 알면 되는 거지 뭐 이런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의 생신과 기일은 꼭 챙기지만, 남편과 제가 이룬 가정에 태어난 아이들과 이룬 우리끼리 가족공간에서는 기억하는 것으로 만족한 분위기 정도입니다.

그런데...
20년째부터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삶이 그리 여유롭지는 않으나 아이들 키우느라, 학자금 마련하느라, 아둥바둥 거릴 때는 무심히 지나쳤지만 약간의 심적 여유가 생기자 주변의 사는 모습이 귀에 들리더군요.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5년 후 25주년이 되는 해에는, 꼭 울남편 비행기를 태우리라~!
우리가족 중에서 아들이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아들 초6학년(1999년), 학교에서 제주도를 가게 된 프로그램에 동참시켰지요. 이후 딸 중2(2005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갈 때에 비행기를 탔고, 제가 2005년 2월 여고동창생들과 20년 모은 회비로 일본여행갈 때 비행기를 탔지요.
그후 남편을 비행기 태우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늘 불발로 끝나는 바람에 제가 소망했습니다. 당사자인 남편은 별 생각이 없는데 제가 남편을 꼭 비행기 태우고 싶어 안달이 났지요. 늘 일만하는 남편이 안쓰러웠기 때문입니다. 살아서 평범하나마 남들이 하는 것은 흉내라도 내보기를 바랐지요. 그래서 어떤 구성(부부, 가족여행)이 되던지 간에 꼭 남편을 비행기 태우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경비도 마음도...
무엇보다 무슨 일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남편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아, 수시로 주입을 시켰습니다.
 "당신을 꼭 비행기 태울거다. 우리부부가 되었건 우리애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되었건 간에 말이야."
 "왜? 내가 비행기 안타 본게 그렇게 맘에 걸려?"
 "당근이지. 옛날에는 특별한 사람만 탔으니 꿈도 못꾸었지만, 요즘 세상은 안그렇잖아. 그러니 당신도 비행기 타봐야 할 거 아냐. 언제가 되었던 간에 꼭 당신을 비행기 태울거다."
 "어딜 그리 가고 싶어서 자꾸 나를 파는거야?"
 "그런거 아냐. 내가 가고싶다기 보다는 당신과 함께라면 좋겠다는 거지. 목적지 없어. 그건 나중에 정해지겠지 뭐^^"
 
그런데 울남편 이런 저의 생각이 부담스러웠는지 아니면, 기특하게 고맙게 생각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엉뚱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재작년에 동료들에게 해외여행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부부동행 해외여행계를 만들게 되었고, 그 뜻을 이번 연말에 이루게 되어 29일 새벽에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말 뜻밖이었지요. 25주년을 대비했던 저의 계획과는 달리 일년 앞섰을 뿐만 아니라, 제가 아닌 남편이 주선한 것이 되었다는 점이 우리모녀 두고두고 신기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다면 한다'는 남편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에도 놀랐구요. 더불어 결혼기념일 날짜에 맞추려 했던 28일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여행사의 요청에 따라 하루 미루어지긴 했으나 제가 아닌, 남편에 의한 여행과 비행기 탑승이란 점을 강조하며 은근히 뿜내는 남편덕에, 일년 앞당겨 단순하지만 간절했던 서민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힘을 또 다시 굳게 믿는 계기가 됩니다.
행선지는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왓과 태국 파타야입니다.
최근 두통으로 말미암아 걱정이 되었지만 다 나았고, 아이들 방학과 더불어 공부방 방학을 이용하여 다녀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가 아니라 해외에서 울남편 동료들과 보내게 된 2010과 2011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의미와 추억이 될 것입니다.

TAG 결혼기념일, , 남편, 노력, 모임, 목표, 비행기, 소망, 엉뚱한, 여행계모임, 저축, 해외여행, 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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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12.2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 처음 비행기 타게하신 토토님, 멋진 아내세요^^
    저는 비행기 타는게 기본인 해외생활이라 그냥 무서워서리...ㅋㅋ

    24년 결혼 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0.12.2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좋은 글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2.2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이 되시겠어요.^^

    토토님 덕분에 시사채널 후보가 되고
    우수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다음측에서 발표전까지는 비밀을 지키라고 해서
    미리 알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에고 토토님이 댓글을 달기 전에 와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외출하고 오니 축하글이 많아서 그만 깜빡했네요. 죄송합니다.

    2010년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격려 고맙습니다.
    2011년에는 많은 행복이 오기실 기원합니다.^^

  4. 2010.12.28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0.12.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먼저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두분이 행복한 여행이 되실꺼라 믿어요.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12.28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비행기 타시는것도 축하드리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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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숀리의 다이어트 킹'을 통해 비만으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을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안고 도전한 사람들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지나친 몸집으로 남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닐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출연자 중 제일 안타까웠던 분은, 비만과 함께 찾아온 성인병으로 말미암아 직장에서 해고된 30대의 버스운전기사분이었습니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책임이 무척 크게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주부였는데, 불어난 체중으로 말미암아 자신감을 잃고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는 주부사연은 예전에 들었던 제 친구의 고백과 너무도 흡사해서 무척 애잔했습니다.

몸짱도 아니고, 비만으로 창피함을 무릅쓰고 탑과 반바지차림으로 배까지 드러낸 몸을 방송으로 공개해야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그들의 용기(?) 절박함(?)을 이해했기에 반드시 성공하기를 간절하게 바랐습니다.
100일이라는 기간 중 40일이 지난 이들의 중간점검이 어제 방송되었습니다. 12명의 도전자 중에 기초체력이 되는 6명이 먼저 선보였는데... 그들의 놀라운 변화에 시청자와 더불어 당사자인 그들과 함께 놀라움과 기쁨으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을 했을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짧던 길던 간에 다이어트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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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면서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숫자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그들은 체중계 대신 거울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다이어트 초반에 체중을 측정한 것 외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체중을 확인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녹화날, 몸무게를 재게 되었고 공개된 숫자를 보고 놀랐으며 감격했고 서로를 격려했는데. 많게는 30kg을 감량한 분과 더불어 출연자 전원이 두자리수를 감량하는 놀라움과 더불어 달라진 얼굴선과 줄어든 뱃살을 보았습니다.

이들을 지도한 트레이너 숀리씨의 비법 중 3무란?
첫째, 굶지 않고
둘째, 돈 들이지 않고
셋째, 체중계를 보지 않았다.


숀리씨가 권한 3무 방법과 함께 애주가였던 출연자는 금주를, 주부는 저염식 식단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숀리씨는
 "반드시 세 끼를 먹되 싱겁게 섭취해야하고, 비타민 C만큼 중요한 게 바로 비타민 B"
임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이 보낸 40일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멋지게 변신하여 꼭 만족한 몸매가 되어 나타나기를 기원하며 제가 눈물지었던 이유는, 몇 년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울친정엄마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칠순을 넘기신 엄마는 무릎통증으로 말미암아 몇해를 고생하던 중, 의사선생님이 지시한 체중감량을 실천하여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식들을 혼인시키고 홀로 계시면서 편찮으시면 자식들에게 폐가 됨을 꺼려하신 울엄마, 이 악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 엄마는 1년이란 기간으로 길게 잡으시고 실천한 방법이 같아서 소개하면,
첫째, 굶지않고
세 끼를 잡수시되, 평소의 삼분의 일을 줄여서 세 끼 공기밥중 두 끼의 공기밥을 세번으로 나누어 드셨습니다. 배가 고플 때에는 물로 대신했고, 저녁 6시 이후에는 물한모금 마시지 않으셨습니다.
3주째에 접어들자 고비가 찾아왔는데, 눈앞에 보이는 모든 물체가 먹을 것으로 변해 둥둥 떠다니고 있는 허상을 보며 홀로 많이 우셨다고 합니다. 포기하고픈 심정을 여러번 겪었으나 불편한 다리로는 살수없을 것 같아서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극복했습니다.
둘째, 돈 들이지 않고
운동기구를 구입해서 집안에 들인다던지, 운동하려고 헬스장에 간다던지, 다이어트식품을 드신다던지, 일절 하지 않으셨습니다. 배가 고프시니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 아침마다 주변에 있는 공원에 가서 빠른 걸음으로 운동삼아 한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그리고 낮에 외출할 때에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녔습니다. 아침에 공원을 걷는 시간을 제외하고 낮동안 꾸준히 2시간 정도는 열심히 걸으신 거 같습니다.
셋째, 체중계를 보지 않았다.
노모 홀로 지내시는데 체중계가 있을리 없습니다. 친정엄마는 바지사이즈가 커서 못입게 되는 옷이 늘어남을 보면서 기뻐하셨고 서서히 무릎통증이 가라앉음을 느끼게 되셨답니다.
이렇게 하여 엄마도 두자리수 감량의 맛을 보았고, 현재까지 유지중이십니다.

트레이너 숀리씨가 방송을 통해 계단 오르내리는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짐승처럼 올라가서 모델처럼 우아하게 내려오기"
오르기 동작

팔을 만세자세로 한다음 앉아서 한계단을 폴짝 뛰어 두발로 오르는데 이때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허벅지에 힘을 느끼면서 오른 후, 허리를 오른쪽 왼쪽으로 한번씩 흔든 후 또 다시 한계단 오르기 반복...
내려오기 동작
허벅지에 힘을 주고 무릎에 힘이 가지 않도록 우아하게 살살 내려오기.


쉬운 동작으로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계단에서 이런 동작을 하기도 쑥쓰러운 동작입니다.
칠순의 노모가 알려준 다이어트 비결은 참 간단합니다. 평상시보다 덜먹고 많이 움직이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는 쉬운 방법을 알려주셨으며, 엄마는 요즘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1년간의 실천으로 줄어든 양은 지금껏 지켜오고 있는데, 조금 더 먹었다는 부담을 느낀 날은 더 많이 걸으신답니다.
 '조금 더 먹고 싶다'
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수저를 놓는 엄마입니다. 모처럼 딸집(우리집)에 오셨다고 이것저것 많이하면 도리어 불편함을 느끼시는 울엄마, 절대로 예전처럼 맛나다고 많이 드시지 않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저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남자는 금연!
여자는 다이어트!
평생의 숙제가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자신을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건강을 헤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는 큰 과제기에 독하지 않으면 정말 성공하기 힘든 일입니다.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긴 하지만 용기내어 방송을 타고 공개적으로 노력하고자 결심한 그들의 눈물겨운 과정을 감히 상상할 수 있기에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건강상 혹은 직장문제로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한 방송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TAG 3무비법, 거울, 건강, 격려, 극복, 눈물겨운, 다이어트, 다이어트킹 숀리, 목표, 방송, 비만, 스타킹, 스트레스, 식욕, 식이요법, 실천, 운동, 인내, 체중감량, 체중계,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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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10.02.08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다이어트 문제는.... 항상 보기만 하지만서도...

    참 힘들어보여요..ㄷㄷ

  2. 탱구리 2010.03.04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단백질다이어트 하면서 스트레칭하고 걷기 조금 했구요
    중간에 간식으로 야채랑 과일 특히 고구마랑 뻥튀기서리태 먹었어요.
    두달동안 했는데 10kg 뺐어요 단백질다이어트는 www.44dream.com
    요기서 도움받았어요. 사은품도 빵빵하고 다른곳과 많이 차별화 된것같아요,.

  3. 최작 2010.04.19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이네요.^^ 얼마전 스타킹 기사를 보고 저도 자극을 받아 찾아보던 중에 토토님의 글까지 읽고 갑니다.^^
    어머님의 성공 정말 대단하세요~ 스스로도 많이 자랑스러우시겠지만, 우리처럼 젊은 사람들을 부끄럽게하시고 용기를 갖게도 하시는 성공인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또 반성하고 갑니다.^^

공부의 신
KBS2(월, 화) 오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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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성적순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면 못할 때보다는 대우(?)를 받습니다. 놀랐습니다. 공부시간의 태도나 강당에 모인 아이들의 행동을 보는 저로써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성의없는 날라리 이사장(장마리/오윤아)이라고 해도 어른이 주목을 시키는데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희 세대와 다른 시대를 살고 있기에 저는 이해못한다고 해도 곁에서 잠깐 보던 울딸(고3)도 기본예의가 없는 어이없는 행동에 혀를 차며 텔레비전앞에서 떠났지만, 저는 '공부의 신'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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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계시던 말던 아랑곳하지 않고 왁자지껄한 아이들을 말없이 지켜보던 강석호변호사(김수로), 어떻게 아이들을 주목시킬지 기대가 되었는데, 아주 거친말로 주목을 시킵니다. 요즘 아이들이 다 이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드라마에 등장한 이 학교(병문고)는 지금 존폐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더구나 이사장은 학교에 애정도 없습니다. 하루빨리 처분되기를 바랄 뿐이고, 선생님들도 학교나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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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사람, 한수정선생님(배두나)이 그나마도 애정을 드러내지만, 어떻게 학교를 살릴지 목표를 정한 강변호사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고, 명문대(천하대)진학만이 학교에서 해야할 일은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학생간에 성적으로 우열을 가리는 환경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학생이라면 부모로써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모순을 드러내게 됩니다.

저는 학교를 살릴 방법으로 명문대로 나오는 국립 천하대에 많이 보내는 목표를 세운 강변호사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이해됩니다. 명문고로 발돋음시키는 데는 명문대진학하는 학생을 많이 배출하는 것만큼 좋은 효과를 보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명문대 출신이라고 훌륭한 사람이라 할수없고, 행복하다고 할수도 없지만, 이왕이면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일부러 피할 사람은 없을 것이며 더구나 내아이가 명문대를 지원할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마다할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고장에는 남고, 여고, 다음으로 남녀공학 인문고 둘... 이렇게 4개의 인문고와 실업고 몇개가 있습니다. 각 인문고마다 명문대 출신을 많이 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데... 일례로, 몇년전, 울아들이 다니던 남고에서 학교안에 기숙사를 지어 공부잘하는 학생을 유치시킨 후 관리(?)를 하더니 금년에는 울딸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내년완공을 위해 현재 건설중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우리고장 학생이 아닌 타지에서 오는 학생을 위한 배려로 여겨질지 모르나 사실은 울아들 학교기숙사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공교육에서 아이들 맞춤교육은 무척이나 힘듦을 알고 있습니다. 평등하게 아이들을 대하지 않는다는 분노의 목소리에 우열반을 만들수 없기에, 고작해야 자율학습시간에나 겨우 분리시키는 정도에 그칩니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내아이 수준을 끌어올리는 맞춤식 교육을 원하지만, 실제로 실시했다가는 차별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부모들이 더 많아 실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제 학창시절이나 우리애도 그리 우수한 편은 못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평준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2007년 서울의 동호공고사태를 보는 듯한 착각을 잠시 일으키기도 했고, 더불어 우리고장에 있던 모실업고의 인문고전환 사태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의 동호공고사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밀려 폐교 위기에 내몰렸다가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우리 고장에서는 인문고 전환으로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명도 당연히 바꾸었습니다.
드라마의 병문고가 맞은 위기의 사태를 천하대 진학시킬 특별반을 꾸려서 학생을 진학시킬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인데... 이부분이 우리고장의 인문고전환 학교와 너무나 흡사해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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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로 전환한 우리고장의 모학교에선 비록 한명이지만 S대 합격했다는 자랑스런(?) 현수막이 붙었으며, 전적으로 학생 맞춤교육(전체학생이 아닌 선택받은 학생)을 주도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타고, 자녀의 고교진학을 두고 갈등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자신의 아이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학교는 어디일까? 저울질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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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배경으로 등장하는 학교의 분위기는 드라마상 극적 효과를 위해 거친 환경을 그린 학교라고 여겨집니다. 아이들의 언행이 무척 거칠게 느껴져서 거부반응이 일긴 했으나, 2회에서 황백현(유승호)이 병문고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대변하는 내용을 들으며, 코끝이 찡해짐과 동시에 그들의 언행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항심강한 아이들에게 어떤식으로든 공부를 해야한다는 이유를 부여하기 위해서 협박수준의 설득(?)을 감행하고 있는 강변호사의 열정이 거북하면서도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천하대 특별반을 만들어 아이들을 잘 훈련(?)시켜 천하대 보냄으로, 학교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외치고 있는 강변호사를 향하여, 과감하게 농구공을 던지는 예의없는 황백현이 세상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당신은 천하대 나왔냐고?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지만, 강석호의 꿈은 입시트레이너가 되어 아이들을 천하대에 보내는 것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아슬아슬하게 지원자가 5명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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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켜봄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비록 천하대 특별반에 들어오긴 했으나 강석호의 훈련스케줄에 고분고분 따라줄 것 같지않은 아이들.
그렇다고 강변호사가 양보할 것 같지도 않은 분위기.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요구하므로 아이들과 충돌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게 예견되면서도 기대가 됨은,
천하대 보내는 것으로 목표를 세운 강석호에게도 변화가 일어, 아이들의 재능을 간파한 맞춤식교육으로 아이들 스스로 느낀 동기부여로 말미암아 자기주도적인 학생들로 탈바꿈시킴과 동시에, 이들을 모델로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꿈꾸며 행복한 학교로 여길 수 있는 환경으로 거듭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설레임을 맛보는 매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모든 고등학교가 처한 환경에 대해 너무나 현실적인 멘트를 날리며 강하게 어필하는 강석호의 행보와 그의 훈련하에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TAG 고등학교, 공교육, 공부, 공부의 신, 교훈, 기숙사, 김수로, 드라마, 리뷰, 맞춤교육, 메세지, 명문대진학, 모순, 목표, 방법, 배두나, 사교육, 선발, 성공, 성적순, 위기, 유승호, 인문고, 입시, 입시트레이너,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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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1.06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개천표 용이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그게 힘든 현실이라 하더군요...
    이제 저도 학부형이 되는데 참 걱정이 많습니다.

  2. Favicon of https://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01.0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래곤 사쿠라를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인데...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1.0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니까 당연히 그적인 과정을 거쳐서 입학을 3명정도 하겠지요.
    그리고 아직도 좋은 선생님들은 많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 그리 믿고 아무리 나쁘고 촌지만 밝힌다고 소문난 교사도 제 앞에서는 공손하고 최상의 에우를 다해서 대해 주었습니다. 제가 그분을 최고의 교사로 믿고 에우를 다해서 공경하는태도를 했거든요.^^
    제천에는 시고모님의 막내 아들인 서방님이 공고 교사로 재직중이고 ,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tamiel.tistory.com BlogIcon tamiel 2010.01.07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적인 설정이 많긴 하죠? ^^;
    그래도 아이들의 표현이나 태도들이 마냥 드라마 속 이야기로만 느껴지지는 않는 게 현실이네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겠지요?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

  5. Favicon of http://ab588.mblaq.net BlogIcon ★기적의 영어공식 클릭하세요★ 2010.12.17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식<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100빼 빠른 기적의 영어공식 무료다운 체험 . 늘! 건강하시고 변화를 이루어 갑식다,< 내 병은 내가 고친다>정<font color=#ffffff>⒲</font>보<font color=#ffffff></font>

 '생각하고 있던 목표주가가 되었을 때 팔았어야 했다. 아이고 또 떨어지네... 아깝다. 미련을 버릴걸...'
후회해봐도 소용없지요. 그러다가 또 며칠간 잊습니다. 그러다 보면 또 오릅니다. 이렇게 자꾸만 올랐다 내렸다 반복하는 주식에 매달리면서 잠깐씩 골치아픈 일이나 슬픔에서 벗어나기도 하며 스트레스도 자청해서 만듭니다.

2007년 말, 군입대하는 울아들의 공납금으로 재테크해서 제대무렵에는 아무래도 은행이자보다는 나은 수익을 기대하며 주식과 해외펀드에 나누어 투자를 했습니다.
재테크에 무지한 저의 사고를 스스로 개선하고자 시도했던 이 일은 다음해인 2008년에 낭패를 보았지요. 미국발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전세계가 휘청거리면서 주식이고 펀드고 다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여유자금이었기 망정이지 끝없이 오를 줄 알고 증시에 뛰어들었던 저 같은 사람들은 그 당시에 쪽박찬 경우도 생겨나고 반토막난 펀드때문에 앓아누운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참 좋은 공부하는구나'
하면서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수업료(-수익율)가 너무 비싸서 속은 무지하게 아팠습니다. 지금도 아프구요.
네자리수를 벗어나 세자리수가 되면서 급락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고등학생인 울딸은 여유자금 있으면 이럴때 매수해야한다면서 저를 부추켰지만 초보투자자로써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겁이 나서 딸의 주장을 무시했는데... 금년 초부터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더니 지금 여름철 뜨거운 열기처럼 주식시작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는 현상을 경험하면서 또 후회를 합니다.
'그때 딸의 조언을 들을걸^^'
요즘 우리딸 기세가 등등합니다.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는 자신감으로 말미암아, 내년에 대학생이 되면 자신은 재테크에 관한 공부를 짬짬이 해서 알뜰하게 자신의 통장에 모으고 있는 돈으로 주식투자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져보리라는 기대감에 차있습니다.
저는 말리지 못합니다. 재테크에 문외한인 저 보다는 조금 나은 딸이 되기를 바라니까요.

코스피 지수가 오른다고 모든 주식이 오르는 것은 아니더군요.
세종류의 주식 중 한주식만 고공행진을 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휘청거리다 조금 오르고, 다음날 보면 또 내리고를 반복하면서도 원금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애가 타는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고공행진을 하는 주식이 그나마 수익률이 좋아서 세가지를 다 합쳤을 때 그나마도 수익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과거형^^)
작년에 예상도 못하고 무참하게 깨지던 마이너스를 경험했던 터라, 또 언제 외국인들이 빠져나갈지 아슬아슬함과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주가를 바라보던 중... 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목표주가를 정했습니다.
오르면 오르는 대로 더 둘까? 욕심이 나고... 내리면 내리는 대로 불안해서 팔아버릴까? 조바심을 내던 저는 이번에는 딸의 조언을 받아들여, 최근에 친구를 떠나보낸 슬픔을 잊으려고 며칠간 증시에 빠지면서 주식의 오르락내리락 현황을 지켜보던 중,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주식을 용기내어(?) 매도신청했습니다.
가격을 정해 매도하는 조건부였으므로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고... 이런 심정으로 매도클릭을 하고 물러났고 하루를 보낸 오늘 오전에는 수업하느라고 무관심해 있다가 오후에 들어가보니 아 글쎄... 어제 내림세를 타던 주가가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ㅜ.ㅜ
'참 어제 그 조건부 매도!'
가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계속해 오르며 빨간숫자를 나타내던 주식은, 이미 다른 주인을 찾아갔는지 수량 0으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저 아직 제대로 볼줄 몰라서 처음부터 시도해보며 확인하는 왕초보입니다) 목표수익률을 훨씬 넘긴 것이었기에 아까워하면 안되는데... 미련이 남아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두개의 주식은 증시가 이렇게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원금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제는 마이너스 비율을 어느만큼 줄이며 매도를 해야 현명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img src='http://pops.ationnet.com/images/lnk.gif'><a title='이미지 광고 보기' target='newWin' href='http://pops.ationnet.com/lnk2.cfm?blog=POPS&lidx=7433&uid=F8FD5B8A-0CB7-FC92-A394BA593A08CBBF'>이미지</a>

은행도 아니고 주식으로 묵혀둔 세월이 아깝긴 하지만, 이제는 원금회복만 되면 빼고 싶은 심정일 정도로 고전하고 있는 주식인지라 아무리 정보를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찍신(?)이 내리지 않으면 어쩔수없음을 경험했습니다.

2007년 가을에 고점을 찍었다가 2008년에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왕초보 아줌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증시는 금년에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늘 불안했습니다. 후회를 거듭하다가 내린 결론은 제 성격상 주식투자는 맞지않다는 것입니다. 평상시 사는 모습으로는 과감하게 결단을 잘 내릴 것 같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판단한다는 것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군요. 더구나 증시가 활발할 시간에 컴퓨터와 관련없는 일을 하는 저로서는.
그러나 전업주부라면 한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은행이자 연5%를 생각하면 주식이 훨씬 더 나은 수익을 낼 수있다는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저런 예측을 내고 있지만 그들의 조언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또한 틀린 것도 아니니 믿을 수도 안믿을 수도 없다는 것과, 주식투자 초보인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대부분의 성인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우리 나라 증시는 외국인손에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동향을 제대로 읽어내는 사람이면, 투자로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아니 이 틈을 이용하여 성공한 아줌마도 제 주변에 있긴 하지만 극소수이기에 배제하고...)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며 최소한 은행이자보다는 나은 수익에 흡족함을 맛볼수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약간의 혹은 지나친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는 거죠^^

이상은, 만 2년이 채 안되는 왕초보인 제가 맛본 주식투자에 관한 고백이며, 펀드?
요거 골치아픕니다. 펀드는 해외용이었기에 회복이 무척이나 더딥니다. 묻어둔 세월에 비해 회복이 더디던 아니면 본전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여유자금으로 해본 재테크경험이었기에 이제는 아픔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제마음이 극복되고 있음이 스스로 기특할 뿐입니다.
예민한 성격인지라 어찌될까봐서 울남편 저를 주시하고 있었다는 거 제가 알거든요^^
반토막났던 펀드가 좀 오르긴 했으나 아직 마이너스입니다. 그당시 적립식펀드에 꾸준히 동참했던 사람은 원금회복은 물론 수익을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부럽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원금회복하겠지... 그때까지 그냥 두지 뭐..'
이렇게 체념도 하고 어느정도 면역력도 키우면서 마음비우는 수업을 제대로 받고 있지만 그래도 배는 아픕니다.
울아들 금년에 제대하고 내년에 복학할 때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긴 했으나... 떨어진 낙폭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제 마음이 안정을 찾으면 그때 손털어도 될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림을 익힙니다.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었던 점은, 아주 처절하게 깨졌던 시기를 극복하는 기다림의 매력을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TAG 극복, 금융위기, 급락, , 마이너스, 망설임, 매력, 면역, 목표, 수익률, 스트레스, 안목, 애널리스트, 여유자금, 예측, 왕초보, 외국인투자, 욕심, 원금, 장기투자, 재테크, 조언, 주가상승, 주식, 펀드, 하락, 해외펀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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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ultiwriter.co.kr BlogIcon 멀티라이터 2009.08.19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의 모든것 결국 타이밍이군요.^^:;

  2. Favicon of http://momnpapa.textcube.com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08.19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자는 기다림인것 같아요...

    얼마나 끈기 있게 기다릴줄 아는지가 관건인거 같더라구요.^^

    자신이 팔고싶을때 사고...
    사고싶을때 팔면 딱 그 타이밍인거 같아요...ㅋㅋ

    전 개미라서... 팔고나면 오르고...
    사고나면 떨어지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08.1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 감사드리고
    무더움에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08.19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어렵죠?

  5.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08.19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버는것 쉽지않아요.
    조금 벌었다고 좋아하다가, 까먹을때는 왕창......잉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학창시절은 뭐그리 변명이 많았는지 이 책을 읽는내내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한마디로 이책은 나를 부끄럽게 만든 책이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인문고로 가려는 나와는 달리 가정형편을 생각하여 실업고를 나와 얼른 취업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와 참 많이도 실랑이를 벌였던 나... 결국에는 아버지의 뜻대로 실업고를 갔고 이른 사회생활로 발을 내디뎠지만 불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던 나는 몇년 후, 대학진학의 꿈을 꾸게 된다.
지금처럼 가게의 알바자리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에 선택한 곳이 학원알바생으로 그림에 소질도 있었고 또한 대입도 쉬울 것 같아서 선택한 곳이 미대였다. 그러니까 꿈이 수정된 셈이다.
동창생보다 몇년 뒤진 진학이었지만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듯했는데... 과년한 딸을 걱정하시는 아버지의 노파심과 마찰을 빚다가 결국에는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결혼으로 안식처를 삼은 나의 어리석음은 끝내 나의 꿈에 대한 허기를 낳고야 말았다.
그렇다고 결혼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 남편을 만난 것은 내 생의 감사가 될만큼 괜찮은 사람이기에.
자식을 낳아 기르는 엄마로써 친정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해보지만 시대와 생각차이때문인지 아버지의 만류가 지금까지도 못마땅한 못난 딸로 남아 있음이 부끄럽다. 아버지는 이제 이세상에 계시지도 않는데...
거창했던(?) 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주 약소하나마 비슷한 꿈으로 만족한 삶을 누리고 있는 현재의 삶이 과히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공부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필수 조건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한 명사 20인의 멘토링이 소개된 이 책의 맨앞을 장식한 강영우박사님의 삶을 통해 모든이의 귀감으로 압축됨을 느낀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성경책에 쓰인 이 말씀을 붙잡고 이루신 분으로 '실명을 딛고 일어선 철학박사 강영우'의 처지앞에서는 아무도 감히 변명을 늘어놓을 수가 없을 것같다.
열네살에 아버지를 잃고 중학교시절 공에 맞아 실명하고, 이에 충격받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누나는 학업을 포기하고 봉제공장에 입사하여 일하던 중 과로로 사망하고, 그의 동생은 보육원에 보내지고...
어린 나이에 절망적일 수 밖에 없는 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아무것도 볼수 없었지만 미래를 꿈꾸었고, 멘토를 찾았고 흔들리지 않았다.는 그의 강한 의지에 머리숙여 존경심을 보낸다. 독지가의 후원과 신앙을 통해 역경을 딛고 연세대를 졸업하게 되고, 더 나아가 한국 장애인 최초의 미국 정규 유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음으로 한국인 최초의 맹인 박사가 되신 분이다.
주어진 환경에 대한 원망이나 변명없이 역경에 맞서신 분이 이런 말을 전한다.
교육학에서는 만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물이 되려면 인물을 만나야 한다. 자신의 역할 모델이나 멘토를 찾아 따라가면 방황하지 않게 되고, 가치관과 목적이 같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개인을 크게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나야한다.

크게 공감하는 말이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가 바뀐다. 거창하지 않지만 잔잔한 우리네 삶속에서 우리는 수없이 방황하게 되고 망설이고 실망하며 주저앉고 싶은 충동속에서 비틀거리는 자신을 만나고 또한 자신과 싸운다. 이럴때 멘토가 있고 그의 격려를 받는다면 우리는 힘이 불끈 솟아날 것이다.
한예로, 이른 명퇴로 일자리를 잃은 가장이 울남편이 하는일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쪽일은 안해본 사람이라 걱정이 된 주변사람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서 낙담하고 있을 때, 울남편은 긍정적인 멘토링을 했단다. 이에 그사람은 힘을 얻었고 용기내어 도전하게 되었노라며 갈등하고 있을 때 용기를 준 울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이던 그사람을 떠올려 본다.


『공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 책은 공부방을 하는 나로써, 아이들에게 간절하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필요해서 리뷰어로 응모했던 책이었는데, 초등생이 읽기에는 좀 무리인지 아직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리고 누군가가 시선을 둘 것이며 밑거름이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설레게 하는 책으로 나에게 많은 감동과 반성을 맛보게 했다.
그리고, 도움되리라 여겼던 고3인 울딸에게는 웃음거리(책에 실린 명사들의 공통점은 우수한 두뇌를 지닌 인물로 결론)가 되고 만 책으로 나에게 충격도 던진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명사들이 전하는 공부멘토링의 공통점을 정리해보면,
♡ 책을 좋아하고 즐기며 많이 읽는다.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며, 책의 유익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
♡ 일찍 철이 들어서 자율적으로 공부한다.
어떤 환경이던지 간에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는 스스로의 깨달음이 있었다.
♡ 확실한 멘토가 있다.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
♡ 의지가 강하고 집중력이 대단하다.
시간관리와 더불어 자기자신을 철저하게 잘 관리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학창시절의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거나 궁금해하는 분야라면 태도가 달라진다. 평생 공부하며 사는 우리네 삶은 새로움을 알아가는 신선한 에너지가 되어 흥미로울 것이다.

한국문학의 산증인, 문학평론가 김윤식
님이 전하는 말씀중에 긴 여운을 남기는 말이 있기에 옮겨본다.
마음이 가는 공부에 운명을 맡겨라
확신이 없기에 비틀거림이 심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다독이면서 강해져야함을 엿보면서 부모의 간섭을 심하게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리듬감각이 필요하다
어느날 몰아쳐서 100매를 썼더라도 그뒤 사흘동안 한줄도 쓰지 않는다면, 다시 글을 쓸때는 처음의 감각을 되살리는데 한참 걸리게 되고, 결국 본인만 힘들어진다.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블로그에 일상을 옮기는 내가 경험하는 일로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즐기기란 참 중요한 것이다.
꼭 공부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다 적용되는 표현, 즐기기
블질하는 블로거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또한 멘토의 필요와 중요함에도 공감하는 나...
직접적인 멘토링 교류는 없었지만 내가 모델로 삼고 있는 블로그와 블로거가 있기에^^

공부던 일이던 열정을 쏟는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자신의 의지를 더 확고하게 만드는 정신집중... 누가 하랴? 그 누구도 아닌 나! 나만이 할수있다.
네탓이요? 환경탓이요? 구차한 변명으로 자신을 더 못난 인간으로 몰아가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충고하는 '공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에 등장한 명사들의 삶을 통해, 나 자신 더 부끄러워지는 반성으로 가슴 한켠에 통증을 동반시킨 책이다.

TAG 공부, 공부피할수없다면즐겨라, 극복, , 독서, 독서후기, 리뷰, 리뷰어, 멘토, 멘토링, 명사, 목표, 밑거름, 반성, 변명, 수단, 위드블로그, 응모, 조언, 즐기기, ,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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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7.0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기면서... '하고싶은'공부를 해야겠지요^^
    좋은 오후되세요~

  2.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7.09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에는 의지가 정말 중요하고.. 의지를 위해서는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 듯 해요..
    저희 이벤트도 꼭 참여해 주세요 ^^;;;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7.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의 학창시절도 그리 순탄하지 않았군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게 비단 공부뿐이겠어요?

    매사가 다 그렇지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07.09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교훈의 말씀이네요
    즐기면서 하는 지혜가 필요하군요
    좋은 작품을 잘 감상하오며
    비가 많이 옵니다 피해가 없으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akdong2k.tistory.com BlogIcon G_Gatsby 2009.07.10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뻔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에 공부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동력을 얻어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ahyunc12.tistory.com BlogIcon 미드나잇피쉬 2009.07.1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읽어봤는데 정말 유익한 책인것 같네요. 공부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juno88.tistory.com BlogIcon 준포 2010.10.30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잘 읽었어요
    마음에 와 닿는 말이 많았네요
    다시 힘을 얻는거 같아요 ㅎ ~


외고진학이나 과고등 특목고를 목표로 어릴 적부터 자녀에게 맞춤교육을 시키는 부모님이 대도시에는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대도시에서 행해지고 있는 자녀교육이야기를 듣노라면 그야말로 다른나라 소식처럼 생소하고 때론 소외감마저 느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이곳에도 맞춤교육받는 아이들이 드물게 생겨나고 있는 소식을 접하다가 최근에는 저도 제가 맡고 있던 어떤 아이의 부모님께 특목고 맞춤교육을 권유하게 된 아이가 있습니다.

공부잘한다고 다 특목고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릴적부터 특목고를 겨냥해서 교육시켰다고 해서 다 가는것도 아닙니다. 혹시 갔다손치더라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능력이 딸려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재~!
환경을 좋게해서 노력하면 키워질 것처럼 착각하는 부모님이 간혹 계시는데 그건 결코 그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뭔가 특별한 아이는 특별한 무엇을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난다고 믿는 저의 견해로는 평범한 아이들 속에서 좀 특출나고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으로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내아이가 영재가 아닌가? 기대를 가지고 아이를 학원으로 과외로.... 마구돌리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아이가 지니고 있는 능력과는 관계없이 부모님의 노력으로 키워진 아이는 언젠가는 평범해지므로 영재하고는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하는아이, 집중하는 아이, 누구의 권유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어떤 계기로 인해서 자신이 지닌 사고력과 창의력으로 그 아이만의 방식으로 스스로 터득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족감을 얻고 또다시 새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을 즐기는 아이가 지금 저와 함께하고 있어 저를 흥분시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줘도 불평하지 않고,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다.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자신의 생각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으며, 비록 오답일지라도 끝까지 스스로 풀어보고자 집중하는 아이입니다. 공부방샘으로써의 오랜 경력동안 성적우수자로 공부잘하는 최상위권 아이와 이 아이와의 차이가 너무나 확실하여 이 아이를 평범한 무리속에 두는 것이 안타까와서 제가 부모님께 권유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속에서 이 아이한테만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저의 모자람을 고백하고 당신의 자녀가 좀 특이한 부분이 있으니 책읽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좋은 책을 많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년에 맞는 공부를 하되 수학은 어려운 문제로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시라고... 그냥 두면 아까운 아이같아서 그런 부류의 아이들틈에 끼워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권하고 싶은 아이입니다.
보통의 아이가 부모님의 영향력으로 뒷받침되어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도 있으나 이건 평범한 경우일 수도 있지만, 이 아이는 분명히 뭔가 다른 면이 느껴졌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능력되는 아이와 전업주부인 엄마와 경제력도 다 뒷받침되는 가정의 아이이기에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기를 권했습니다.

제가 마침 이 아이의 부모님께 새로운 곳을 알아보라고 권하는 사이에 '초딩생을 외고보낼 준비'로 스케줄을 엄마식으로 빡빡하게 세워놓고 엄마가 아주 부지런히 발로 뛰면서 정보를 얻고 또한 아이에게 뒷바라지하는 이웃엄마때문에 열받은 초딩생활 이야기님의 기사를 읽으며 웃음이 났습니다. 저도 초딩생활 엄마와 같은 엄마거든요^^
이런 제가 저랑 함께하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를 맞춤식 교육기관에 보내보라고 권했으니... 참 모순이지요. 하지만 키워야할 인재는 미리부터 길을 인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그 아이만이 갖고있는 남들하고 다른 무엇이 분명히 느껴지기에 말입니다.
잘하는 아이가 저한테 있으면 홍보차원에서 무척 놓치기 아까운 아이지만 제가 그 아이만을 위한 시간을 제공 못해 줄 뿐만 아니라 밑천이 딸려서 들통이 날 것 같은 불안감에(^^) 아깝지만 그 아이에게 맞는 교육기관을 찾아서 잘 적응하고 또한 그 아이가 지닌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어느 부모나 제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그러기에 저도 제 자식이 남들하고 좀 다르기를 바랐지만 크흐흐.. 아쉽지만 제 아들과 딸은 평범했기에 그저 그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때때로 자녀교육에 있어서 너무 앞서가는 엄마가 문제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녀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은 어떤 엄마를 막론하고 다 하고 싶은마음일 것이기에 함부로 비판할 수 없습니다. 방법이 다를뿐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또한 자녀교육에도 마찬가지 적용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능력이 따라주지도 않는데 서두는 엄마는 중간에 포기하고 말 것이며 또한 경제력도 부도가 나면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추구하는 가장 좋은 환경이
첫째는 능력을 타고난 아이요,
둘째는 엄마의 정보력이며
세째는 아빠의 경제력이 뒷받침되면
참으로 이상적이라고 한숨을 쉬지요^^

무엇이던 주인공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뛰어날 경우 그냥둬도 다 잘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방법이나 길을 잘알고 있는 사람이 예시해준다면 더 많은, 큰효과를 거둘수 있기에 엄마들이 서두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어보면 어떤 아이인가는 더 정확하게 판단되겠으나 무조건적으로 아이에게 밀어부치면 안된다는 말씀이며, 가능하다면 특별하게 잘 키우고 싶은게 부모님 마음일 것입니다. 우선 척도가 되는 것이 학생은 공부이고 학교이기에 이 땅에 살고 있는 어느 부모나 다 한결같이 아이에게 기대를 하게 됩니다. 스스로 알아서 할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우리에게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더 조급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ㅎㅎㅎ

평준화 물결이 학력파괴! 실력위주로 이어졌다면 성공한 정책일 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보니 세박자의 능력(아이능력+정보력+경제력)만 갖춰지면 이땅에 머무는 자녀를 둔 부모마음은 자사고 특목고 물결에 휩쓸리고 싶어하는 게 솔직한 마음일 것입니다. 개성있게 특별난 것도 특출난 것도 그리고 창의적인 것도 모두모두 학교출신에 묻혀버리는 현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우리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마음을 헤아려보면서 최근에 초등학교 5학년의 진로에 대해서 약간의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특목고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러운 아이, 우리딸이 무척이나 부러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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