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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3월 어느 날 아침, 객지에 있던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딸, 이른 아침에 웬일이야? 무슨 급한 일이라도..."

 "엄마, 내꿈사서 복권사세요."

 생뚱맞은 딸의 전화를 받고 어이가 없어서 웃었지만 울딸은 아주 심각했습니다.

 "내가 좋은 꿈 꾸었단 말이야."
 "도대체 어떤 꿈이길래?"

 "엄마, 돈벌레 알지. 내가 그 돈벌레 꿈 꾸었어. 내방으로 마구마구 기어들어오는 꿈인데, 무슨 계시같아. 그러니까 꼭 복권사세요."

 "네가 직접 사(복권)."

 "이곳에 복권파는 데가 어딨는지 몰라. 그러니까 엄마가 내 꿈 사서 복권 사라구."

 "알았어. 얼마에 팔래?"

 "알아서 주세요."

 "그래."

 "엄마, 꼭 사야 돼."

 "응"

 

역사적 인물인 김유신 장군의 여동생이 꿈을 사고 판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 딸은, 공짜꿈은 효과가 없다고 믿나 봅니다. 그러니 저보고 다짜고짜로 꿈을 사라고 하지요. 

그리고 농담으로 받아들이기엔 아까운 꿈으로 여겨져, 저는 꿈값으로 딸통장에 만원을 입금한 후, 우리고장에서 명당자리라고 알려진 복권가게에 가서 로또복권 2장을 구입했고, 남편에게도 복권구입을 권했습니다. 남편은 딸에게 꿈값을 너무 조금 줬다고 저를 나무랐습니다.

남편은 꿈에 대한 기대가 저보다 더 컸나 봅니다. 오전에 2장, 오후에 2장 따로따로 구입했답니다.

우리부부는 발표날을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리며 만약에 1등에 당첨되었을 경우를 상상하며 계획도 미리 세웠습니다.

 '설마 되겠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또 몰라, 당첨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거야.'

란 기대도 놓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우리부부의 계획(1등 당첨일 경우)

ㅣ. 우리부부 평소처럼 하던 일을 계속하며 삶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ㅣ. 세금을 뗀 당첨금의 십분의 일은 교회에 십일조 헌금한다.

ㅣ. 남편이 염두에 둔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ㅣ. 내가 미약하나마 기부하고 있는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ㅣ. 시댁쪽에 경제상황이 힘든 친지에게 도움을 준다.

ㅣ. 친정엄마한테 노후자금으로 드린다.

ㅣ. 우리부부 노후를 위해 부동산이란 걸 구입해 둔다.

이상의 것은 각각 십분의 일로 배분한다.

끝으로

ㅣ. 자녀에게 콩고물로 쬐꿈 남겨준다.(요건 십분의 일이 못되게 그야말로 고물로만 남긴다.)

그리고 남는 것은, 소식을 듣고 기부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여러단체에 골고루 기부한다.

2등 이하로 당첨될 경우는 그냥 우리가 삼킨다. ㅎㅎㅎ

제 주변에 2등 당첨되어 아무에게도 소문내지 않고 살고 있던 아파트를 바꾼 이가 있었지요. 소문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된 일이었지요.

 

딸에게 샀던 꿈에 대한 해몽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돈벌레란?

'그리마'라고 하는 이 벌레를 우리 나라에서는 '돈벌레'라고 합니다.

지네와 비슷하게 생겨 다리가 많고, 저작할 수 있는 턱이 있으나 사람을 물지는 않습니다만, 생김새와 움직임이 징그러워 혐오감을 유발하지요. 그러나 실질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며 오히려 해충을 구제하는 익충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주택 내부에도 침입하는데, 추운 집보다 따뜻한 집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벌레는 다른 곤충과 그 허물, 알을 주식으로 하며, 가정에서 바퀴벌레와 그 알을 먹기도 하나 주로 주택 밖에서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그리마를 왜 돈벌레라고 부를까?

ㅣ. 우리나라에 없던 벌레인데 외국 물품이 수입되면서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외국물품을 사용하던 부자들 집에서 출몰하는 벌레라고 하여 돈벌레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ㅣ. 또 한가지 설은, 이 벌레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따뜻하게 살려면 부자여야 했기 때문에 돈을 벌어주는 벌레로 인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ㅣ. 또 다른 설은, 사람들 손때가 묻은 돈냄새를 좋아한다고 해서 돈이 있는 주변에서 많이 발견되어 그렇게 부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돈벌레에 관한 다양한 해몽

제물이나 선물, 새로운 계획, 인내의 댓가, 미숙함의 발전, 새로운 인연이나 입주자, 연결이나 체결, 새로운 도전, 혹은, 계획의 재검토나 정비, 걱정이나 근심, 신경쓸 일, 의혹, 등을 상징한답니다.

ㅣ. 돈벌레가 방안에 가득한 경우,

제물이나 선물은 들어올 기회가 있을 것이나 의외의 신경쓸 일이 있을 것이다.

ㅣ. 한마리의 돈벌레가 방에 있거나 보는 경우,

새로운 인연으로 좋은 만남이 있거나 집안에 새로운 입주자가 있을 것이다.

ㅣ. 돈벌레를 죽이거나 죽어 보이는 경우,

지금껏 긴장 했던 것이 완화되어 새로운 계획을 새울 기회가 올 것이고, 또한 걱정이나 근심이 물러가고 홀가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ㅣ. 돈벌레가 커지거나 이빨을 들어 내는 경우,

현실은 현실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실행을 준비할 기회가 있거나 올 것이다. 그리고 당분간은 인내를 필요로 할 일은 있을 것이나 반드시 댓가를 받거나 보람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ㅣ. 돈벌레가 몸에서 나오는 경우,

신체의 미숙한 부분들이 발전하여 성숙해질 것이다.

ㅣ. 돈벌레가 집을 나가는 경우,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아 작은 근심이 있거나 본인과는 직접 연관이 없는 일에 신경 쓸일이 생기고 상대방의 진실을 알 수 없어 망설이게 되는 일이 생긴다.

 

- 이상 네이버 지식인 참고 -

 

해몽도 나쁘지 않았기에 우리부부의 한주간은 무척 설렜습니다.만.ㅎㅎㅎ

복권이 가져다 준 결과는, 우리부부가 구입한 6장 중에 1장이 5등이었다는 것이고, 교환 후 한주를 더 연장하여 설렘으로 지냈으며 동시에, 허무감을 맛보게 했다는 것입니다.

딸의 꿈에 의해 구입했던 복권은 불발로 끝났지만, 우리 가정에 변화는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남편 사업용차량을 바꾸려 한 일이 미뤄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동안 판매가격이 맞지 않아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좋은 가격으로 판매함과 동시에 새차를 인도받았습니다. 고로 우리딸이 꾼 꿈은 복권당첨의 행운이 아니라, 아빠에게 일어날 일을 예견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후, 가끔 남편은 로또복권을 구입하려 합니다. 한주가 가져다 준 기대와 설렘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면서. 하지만 저는 말립니다.  

복권구입을 말리는 이유

친정아버지 살아생전에 주택복권이란 걸 매달 한장씩 꾸준히 구입해서 지갑에 품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어린 눈에도

 '우리 아버지가 무척 힘드시구나.'

라고 느껴져 아버지가 무척 안쓰러웠습니다. 어렸지만 어렴풋이나마 얼른 커서 아버지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랐으니까요.

복권!

혹시? 하는 기대감이 설렘도 주고 희망도 주지만, 동시에 기대치만큼의 실망감을 주지요.

옆에서 지켜본 제 입장에서는, 힘들어서 위안을 삼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아프게 느껴졌기 때문에, 남편은 복권에 기대를 걸며 구입하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다는 게 제 바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엔 우리부부가 딸의 꿈에 현혹되어, 돈벼락 맞을 기대에 부풀어 복권에 마음이 실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TAG 결과, 계획, 그리마, 기대, , 돈벌레, 돈벼락, 로또복권, 복권, 설렘, 실망, 안쓰러운, 에피소드, 이유, 일화, 재촉, 해몽, 행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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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12.05.31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복권하니 저도 생각이... 예전에 저희집 큰방 한가득 꽉 채운 구렁이가 제품으로 안기는 꿈을 꿨더랬죠.

    우와와와~~ 그당시엔 로또가 없었는데... 암튼.. 대박이다!! 하면서 주택복권을 거의 한 8만원치 샀더래요.

    다 떨어졋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2.05.31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마가 돈벌레로 불리나 보네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나 징그러운 모습이 싫던데 흐...
    저도 로또는 하지 않지만 연금복권은 꾸준히 ㅎㅎ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6.03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확천금 노리지 않고 열심히 땀흘러야 하는 운명 이라ㅋㅋ잘보고가요


결혼기념일(24)을 맞아 드디어 비행기 타게 된 남편

오늘로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만 24년이 되었습니다.
외모만 보고 짐작하기에는 제가 이런 날을 잘 챙기며 깐깐하게 굴것 같은 이미지로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라서 친구들이 놀랍니다. 생일도 거창한 이벤트 없습니다. 잊지않고 미역국 먹으면 되고, 기념일이라고 뭐 별날 게 있나? 기억하고 소중한 줄 알면 되는 거지 뭐 이런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의 생신과 기일은 꼭 챙기지만, 남편과 제가 이룬 가정에 태어난 아이들과 이룬 우리끼리 가족공간에서는 기억하는 것으로 만족한 분위기 정도입니다.

그런데...
20년째부터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삶이 그리 여유롭지는 않으나 아이들 키우느라, 학자금 마련하느라, 아둥바둥 거릴 때는 무심히 지나쳤지만 약간의 심적 여유가 생기자 주변의 사는 모습이 귀에 들리더군요.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5년 후 25주년이 되는 해에는, 꼭 울남편 비행기를 태우리라~!
우리가족 중에서 아들이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아들 초6학년(1999년), 학교에서 제주도를 가게 된 프로그램에 동참시켰지요. 이후 딸 중2(2005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갈 때에 비행기를 탔고, 제가 2005년 2월 여고동창생들과 20년 모은 회비로 일본여행갈 때 비행기를 탔지요.
그후 남편을 비행기 태우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늘 불발로 끝나는 바람에 제가 소망했습니다. 당사자인 남편은 별 생각이 없는데 제가 남편을 꼭 비행기 태우고 싶어 안달이 났지요. 늘 일만하는 남편이 안쓰러웠기 때문입니다. 살아서 평범하나마 남들이 하는 것은 흉내라도 내보기를 바랐지요. 그래서 어떤 구성(부부, 가족여행)이 되던지 간에 꼭 남편을 비행기 태우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경비도 마음도...
무엇보다 무슨 일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남편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아, 수시로 주입을 시켰습니다.
 "당신을 꼭 비행기 태울거다. 우리부부가 되었건 우리애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되었건 간에 말이야."
 "왜? 내가 비행기 안타 본게 그렇게 맘에 걸려?"
 "당근이지. 옛날에는 특별한 사람만 탔으니 꿈도 못꾸었지만, 요즘 세상은 안그렇잖아. 그러니 당신도 비행기 타봐야 할 거 아냐. 언제가 되었던 간에 꼭 당신을 비행기 태울거다."
 "어딜 그리 가고 싶어서 자꾸 나를 파는거야?"
 "그런거 아냐. 내가 가고싶다기 보다는 당신과 함께라면 좋겠다는 거지. 목적지 없어. 그건 나중에 정해지겠지 뭐^^"
 
그런데 울남편 이런 저의 생각이 부담스러웠는지 아니면, 기특하게 고맙게 생각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엉뚱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재작년에 동료들에게 해외여행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부부동행 해외여행계를 만들게 되었고, 그 뜻을 이번 연말에 이루게 되어 29일 새벽에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말 뜻밖이었지요. 25주년을 대비했던 저의 계획과는 달리 일년 앞섰을 뿐만 아니라, 제가 아닌 남편이 주선한 것이 되었다는 점이 우리모녀 두고두고 신기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다면 한다'는 남편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에도 놀랐구요. 더불어 결혼기념일 날짜에 맞추려 했던 28일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여행사의 요청에 따라 하루 미루어지긴 했으나 제가 아닌, 남편에 의한 여행과 비행기 탑승이란 점을 강조하며 은근히 뿜내는 남편덕에, 일년 앞당겨 단순하지만 간절했던 서민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힘을 또 다시 굳게 믿는 계기가 됩니다.
행선지는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왓과 태국 파타야입니다.
최근 두통으로 말미암아 걱정이 되었지만 다 나았고, 아이들 방학과 더불어 공부방 방학을 이용하여 다녀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가 아니라 해외에서 울남편 동료들과 보내게 된 2010과 2011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의미와 추억이 될 것입니다.

TAG 결혼기념일, , 남편, 노력, 모임, 목표, 비행기, 소망, 엉뚱한, 여행계모임, 저축, 해외여행, 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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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12.2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 처음 비행기 타게하신 토토님, 멋진 아내세요^^
    저는 비행기 타는게 기본인 해외생활이라 그냥 무서워서리...ㅋㅋ

    24년 결혼 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0.12.2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좋은 글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2.2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이 되시겠어요.^^

    토토님 덕분에 시사채널 후보가 되고
    우수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다음측에서 발표전까지는 비밀을 지키라고 해서
    미리 알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에고 토토님이 댓글을 달기 전에 와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외출하고 오니 축하글이 많아서 그만 깜빡했네요. 죄송합니다.

    2010년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격려 고맙습니다.
    2011년에는 많은 행복이 오기실 기원합니다.^^

  4. 2010.12.28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0.12.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먼저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두분이 행복한 여행이 되실꺼라 믿어요.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12.28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비행기 타시는것도 축하드리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녁 채널을 돌리다 SBS '스타킹'에 시선을 두게 되었다.
예쁜 드레스를 입은 꼬마여자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영어로 된 가사를 어떻게 외었는지 신기했다. 그 아이는 5살이라고 했다. 재주많은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소개될 때마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특별난 재능과는 거리가 먼 부모됨이.

이어서 78세의 어르신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셨다. 연세드신 분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내가 죄송할 정도로 노래를 잘 부르셔서 엄청 놀랐다가, 젊은 시절에 가졌던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임을 알고는 나도 모르게 흘린 눈물을 닦았다. 울친정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비슷한 연세라 가슴이 뭉클했다.


젊은 시절 가수가 꿈이셨다는 78세의 이덕재 어르신은 6.25전쟁을 치르며 꿈을 가슴속에 묻으셨다고 하셨다. 울친정아버지께 들은 6.25전쟁때의 고생담이 떠올라 그 시절 젊은이들의 험난했던 삶에 숙연해졌다.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연평도 폭격사태로 말미암아 졸지에 피란민이 된 주민들이 너무 안쓰럽게 다가왔다. 혹시라도 연평도 주민 중에도 충격으로 말미암아 꿈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덕재 어르신은 한 노래를 꾸준히 2년동안 부르며 연습을 하셨다고 한다. 꿈을 잃지 않고 사신 어르신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78세의 성가대원, 정말 멋지다.
꿈이란 우리를 활기차게, 그리고 젊게 만드는 에너지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스타킹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목청킹이라는 것이 성악가로 키울 인재를 찾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그런데...
뒤에 등장한 음치부부를 본 후에야 도전 음치 탈출임을 깨달았다. 음치부부의 노래를 들으며 많이 웃었다. 노래는 비록 못하지만 참 사랑스러웠다. 이 부부가 낳은 아이도 음치가 되면 어떡하나? 걱정되어 출연하게 되었단다.
김인혜 교수가 조언했듯이 노래 많이 들려주고, 조혜련씨가 내린 처방으로 아이앞에서는 가능하면 아빠 엄마가 노래부르는 것은 삼가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에 공감한다. 귀에 들리는 대로 표현하게 되므로^^


마지막 출연자로 33세의 김승일씨가 등장했다.
고령이신 이덕재 어르신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탄하며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야식배달 7년 고참임을 알리며 등장한 김승일씨 인상에서 나는 개그맨 최병서씨를 떠올리며 웃음이 났다.
얼마나 잘 부르기에 현재 그를 고용하고 있는 사장님이 핸드폰에 저장된 노래를 듣고서 직접 출연신청을 하셨을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정말 놀랐다. 듣는 이로 하여금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소름끼치게 잘 부르는 게 아닌가. 김인혜 교수가 칭찬했듯이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고 감탄할 정도로 그야말로 그는 타고난 목소리를 지닌 출연자였다.
슈퍼스타K2를 통해 널리 알려진 허각청년이 떠올랐다. 닮은 꼴 다른 재능!
스타킹이 낳은 또 다른 슈퍼스타가 탄생을 기대케 했다.

   분야  노력  꿈  넘어야 할 산
 허각  대중가요  행사가수  가수  비주얼 X
 김승일  성악  배달시 홀로  외면함  학력 X

허각은 비주얼우대 대중가요 분야에서,
김승일은 학력중시 풍토의 클래식분야에서,
어쩌면 무시당할 수 있는 분위기지만, 주눅들지 않고 타고나 재능을 살려 열정적인 노력과 겸손함으로 유명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며 꿈을 나누는 사람으로 우뚝서길 빌어본다.

TAG 감동, 감탄, 김승일, , 노력, 도전, 목청킹, 성악, 슈퍼스타, 스타킹, 열정, 음치탈출, 이덕재, 재능,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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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12.05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일씨의 재능이 제대로 꽃피면 좋겠습니다^^

  2. 2010.12.06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2.06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스타킹 못 봤는데 모두 감동적이라고 하네요.^^

  4. 콰지모도 2010.12.06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돌려서 봤는데 파바로티의 음색이 느껴집니다. 다듬다 만 원석을 다시 찾았으니 잘 다듬어주는 것만 남았네요.

  5.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12.06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대해봅니다.^^
    잘보고갑니다. 멋진한주되세요^^

  6.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김루코 2010.12.06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경을 극복해내고 성공한 스토리..
    응원을 하게 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M.net ‘슈퍼스타K2’

지난주 방송에서 강승윤의 탈락을 예견했던 사람들은 김지수의 탈락이 매우 충격적일 것이다.
김지수는 예선에서부터 눈에 띤 기대주였다. 목소리도 창법도 독특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부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잘 보여준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쉽게 각인된 인물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나로써도 네티즌들과 다르지 않은 추측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갈 인물 중의 한명으로 꼽았기에 이변은 이변이었다.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되는 노래실력이 강승윤보다 우월한 재능의 소유자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 금요일(1일) 방송에서, 김지수의 무대보다는 강승윤의 무대를 더 흥미롭게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지수와 강승윤을 비교해 보면, 강승윤은 본선무대에 오르기전 심층면접을 통해 예상순위를 7위쯤으로 여겼던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그리고 도전자로서의 꿈은 1등이겠지만, 자신의 노래실력이 남은 도전자들에 비해 밀린다는 것은 심사위원들의 점수로 이미 알고 있으므로, 무대에 오를때마다 탈락 우선순위임을 각오하고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편한걸까? 그는 무대에서 변신을 거듭하며 즐기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데 비해, 김지수는 그러지 않음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김지수)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동화되어 그의 노래세계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했고 즐기게 했던 인물이다. 나의 기대감때문일까? 아니면 그 스스로 느낀 부담감때문일까? 이도 아니면 비주얼이 아닌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마음속에 자리잡아 자신감을 잃은 탓일까? 그는 무대가 맞지 않은 어색함을 드러냈고,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던 무대를 보여주었다. 매번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나, 잘 불러야겠다는 의식때문인지 부자연스러워보였던 점이 안타까웠고, 또한 인디가수로써 자유를 누리며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해 보였던 그의 행복한 세계가 보이지 않아 답답했으며 안쓰러웠다. 지난 주 그의 무대는 자유와 행복을 빼앗긴 듯한 인상마저 풍기며 행복하지 않은 그를 보는 무대가 나는 슬프기까지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지수는 노래하며 감정전달을 무척 잘하는 뮤지션으로써, 행복함을 만끽하는 뮤지션이다.
틀에 박힌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졌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서 어색해하면서도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는 듯한 경직된 모습도 비춰진 점도 아쉽고 안쓰럽게 다가왔다. 타인의 판단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자신만의 고유영역이 있는 멋진 가수, 인기에 연연해하는 스타가 아닌 진짜 가수가 어울리는 김지수. 그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에 날개를 달수 있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TAG 가수, 강승윤, 경쟁, 김지수, , 네티즌, 라이벌, 무대, 변신, 슈퍼스타K, 실력, 안쓰러운, 안타까운, 어색한, 이유, 인디가수, 자신감, 자유,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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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10.07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나 조금은 이상한 면들이 있죠
    흡사 정해놓고 가는 듯한
    그런 곳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그저 자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삶이
    더 적절한 듯 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2. Favicon of http://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10.0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수 탈락이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어차피, 기본기도 있고 실력도 인정받았으니
    다른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수 있을거라고 기대해요...

  3. Eggrich 2010.10.07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글을 잘 쓰셧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0.07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수는 멋진 보컬이 돼서 짠 하고 나타날 겁니다.
    김태우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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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동계올림픽
에서 자신의 최고점수이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정상에 우뚝 선 김연아선수의 대견함과 환희를 행복한 감동으로 맛보았습니다.
피겨여신으로 불리는 오늘날의 그녀가 있기까지 변신을 거듭한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모습을 정리해보고자 함은, 김연아팬인 울남편을 위한 것입니다^^

연아선수는 2006-2007시즌, 시니어로 활동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더불어 코치와 안무가를 새로 만남으로써 그녀의 성장에 가속이 붙었고, 또한 상상을 초월할 만큼 멋지게 거듭 변신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06~2007 시즌

김연아선수가 시련의 힘든 터널을 빠져나오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치아교정기도 이 시즌에 빼게 되고, 허리통증의 고통을 겪다가 점차적으로 벗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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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 록산느의 탱고
(탐 딕슨의 작품이었지만, 그 뒤 김세열 코치님, 새로 만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수정을 봤던 작품입니다)
강한 인상을 주긴 했지만 덜 성숙한 모습을 엿보면서 선수에 비해 의상이 너무 강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이유는, 연아선수가 점차적으로 더 세련된 성숙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변신을 하기 전 연아선수가 펼친 이 당시의 경기도 꽤 멋진 경기였습니다. 이시즌 초창기때는 입안에 물린 치아교정기로 인해 그리 밝은 미소나 표정을 짓지 못함으로 인해 약간 어둡다는 느낌을 풍기다가 치아교정기를 뺀 후에 훨씬 밝아진 표정을 볼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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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 종달새의 비상
한마리 어린 종달새의 갸냘픈 몸짓을 보고 있는 듯, 우아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을 줬던 작품입니다. 더구나 이 당시에 김연아선수는 허리통증으로 말미암아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날이었음을 상기해볼 때 그녀의 연기는 그야말로 한마리 종달새가 더 높은 꿈을 꾸고 있음에 호소력이 있습니다.
비상을 위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듯이 느껴져 경기 중 엉덩방아 찧는 그녀의 실수가 무척이나 가슴 아팠습니다.

◈ 2007~2008 시즌
2007년 3월부터 김연아 지도를 맡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로 인해 굳은 표정의 소녀에게 변화가 일어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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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 박쥐서곡
브라이언 오서코치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지도를 받은 김연아선수에게서 표정이 조금씩 다양해짐을 느끼게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인 김연아선수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답니다. 굳은 표정으로 묵묵히 스케이팅하는 어린 제자가 즐겁고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기를 바라는 선생님은 이 소녀에게 내면에 숨어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그녀의 얼굴에서 표정을 찾아내려 애썼는데, '박쥐서곡'에서는 귀엽고 발랄하며 경쾌한 감정을 드러내는데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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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 미스 사이공
미스 사이공을 통해서는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슬픈 연기를 이끌어내려 했답니다.

◈ 2008~2009 시즌
김연아선수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색깔을 알린 무대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팬층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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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죽음의 무도
처음 이 작품을 선보이던 김연아선수를 보는 순간, 숨이 헉! 하고 막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리게 보였던 김연아선수는 온데간데없고, 시작부터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을 선보임으로 놀람과 기대감을 주면서 경쟁자였던 아사다 마오선수와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띠기 시작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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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세헤라자데
그녀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을 강하게 유혹했습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더불어 부드러움의 우아함이 어떤 것인지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해냈는지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힘과 스피드가 느껴지면서 또한 여유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연기가 어찌나 매혹적이었던지 빨려들려 감탄과 찬사를 연발했습니다.

프로그램이나 표정연기가 엄청나게 세련되었음을 느끼면서 그녀의 풍부해진 경기내용을 통하여 우리는 마음껏 기대감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눈을 강조하는 화장법과 힘과 부드러움, 우아함과 강렬함, 절도있는 동작과 어우러진 배경음악에 자연스럽게 도취된 선수의 동작에 이끌려 그녀가 풍기는 매력에 매료되었습니다.

더 이상 나올게 없을 정도로 완벽한 기술과 예술적 표현을 했다고 여겼던 김연아선수였는데... 

◈ 2009~2010시즌 작품이며, 밴쿠버동계올림픽 작품
뚜껑을 열어보니 카멜레온처럼 또 다른 변신을 꾀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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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본드걸007
죽음의 무도를 통하여 본 김연아선수에게서 이보다 더 멋진 포스는 없을 것이라고 여겼건만... 아뿔쌰!! 그녀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끼를 준비하고 있었음은, 본드걸에서 비명지르며 경악할 정도로 요염한 세련미를 발산하며 팬들앞에 나타났습니다.
죽음의 무도만큼이나 시작이 강렬했으나, 분명한 차이를 드러내며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표현처럼 연아선수의 변신은 신비했을 정도로 행복한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부드럽고 요염하면서도 럭셔리한 섹시미로 손끝에서부터 유혹하는 동작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이렇게 감춰 둔 끼가 있었나 할 정도로 놀라움을 맛보며 우리의 시선도 고급화됨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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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이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참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어 안쓰러운 가운데 행복감도 맛보았던 작품입니다. 음악은 강하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섞여 있음으로 그동안 연아선수가 보여준 대부분의 동작이 녹아있는 듯한 느낌을 던지며 그녀의 선수생활과 더불어 풍성하고 여유로와진 감성을 엿보게 한 작품으로 그녀의 여유있는 동작에서 즐김을 느낄 수 있어 신선했으며 행복한 감동이었습니다.
얼굴표정은 물론 손끝에도, 어깨와 등에서도, 살아있는 감성이 다 느껴지는 뭉클함을 느끼게 했던 작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은반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내면에 잠재된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보인 그녀의 올림픽 경기는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두팔을 치켜들고 환호를 할 수 있는 기쁨을 맛보는데 밑거름이 되어 준 선생님을 살펴봅니다.



피겨여신으로 불리는 김연아선수를 위해 애쓰신 분들(드림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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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긴장된 선수의 마음을 배려하여 포근한 미소를 날리는 정감어린 브라이언 오서코치의 표정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된 아빠가 보내는 믿음직한 미소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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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제자의 간절한 심정에 맞춰 두손모은 표정에서 이미 코치는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는 듯이 장난끼가 비쳤는데... 최종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기쁨으로 감동하는 모습입니다.
ㅣ. 코치:브라이언 오서

1984년, 1988년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고, 1987년에는 세계 피겨 선수권 1위를 거머쥔 캐나다의 피겨 영웅이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2006년부터 김연아의 개인코치를 맡았습니다.
『난 김연아가 메달 색깔에 연연하는 스케이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 생활이 끝나고 가족들에게 돌아갔을때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어! 라고 말할수 있는 자신의 선수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런 선수 생활을 했으면 한다.』
 
 
빙판 위에서 홀로 자신과의 고독한 투쟁을 하고 있는 김연아선수를 심리적안정을 갖도록 많은 격려를 해준 스승으로 알려진 분입니다.
ㅣ. 보조코치:트레이시 윌슨
김연아선수의 스케이팅을 다듬어 준 코치로써, 1988년 캘거리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로 같은 여성으로서 김연아의 마음을 어루만져 줌과 동시에 예술적 표현력을 발휘하도록 프로그램에 맞는 스케이팅 스킬을 구성해주신 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ㅣ. 안무코치:데이비드 윌슨
김연아와 만나기 전 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샤샤 코헨(미국선수)을 비롯해 밴쿠버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선수), 그리고 안도 미키(일본선수)등의 작품도 만들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연아선수를 만난 뒤, '미스 사이공','죽음의 무도','세헤라자데' 등 걸작을 만들어냈으며,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등 피겨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숨겨진 '끼'를 하나의 예술로 완성시켜 준 선생님이면서도 그녀의 연기에 감탄하여
『관중석에서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 도저히 그 연기를 믿을 수 없었다. 점프를 뛰거나 연기할 때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진짜 굉장했다.그녀의 스승인 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김연아를 만나면 껴안고 울고 싶다.』
감탄할 정도로 그녀의 기량이 뛰어났답니다.
ㅣ. 김연아선수 엄마
가장 가까이서 딸의 재능을 찾아 일찌감치 열정적으로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한 엄마의 정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TAG 감동, 금메달, 김연아, , , 내성적, 데이비드 윌슨, 드림팀, 밴쿠버동계올림픽, 변천, 브라이언 오서, 스승, 시니어, 안무가, 은반, 작품, 트레이시 윌슨, , 표정연기, 피겨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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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3.07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봐도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

  2. Favicon of http://um0119.tistory.com BlogIcon Design_N 2010.03.07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림팀이네요!^^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3.08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하기도 기록하셨네요~
    김연아가 있어 즐겁습니다.

화요일 밤 11시 5분, SBS 예능 프로그램『강심장』
간절하게 꿈꾸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꿈을 성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예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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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 우승자 '서인국'                                          '손담비'

* 서인국
72만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한 '서인국'씨, 가수가 되겠노라며 꿈꾸었지만 살을 빼고 와서 다시 오디션을 보라는 낙방의 아픔을 맛본 후, 거식증까지 걸리면서 고통스런 시간과의 싸움으로 힘들어하면서도 가수가 되어 큰 무대에 꼭 서고 말리라는 간절한 꿈은 항상 꾸고 있었답니다.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임신한 엄마가 통닭이 그렇게 먹고 싶었다는 소망을 자신이 대신하듯이 통닭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졌다는 그는 거식증에 시달렸고, 엄마는 좋아하던 통닭을 싫어하게 된 가슴찡한 사연을 들려줘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 손담비
가수 데뷔 전 이효리와 함께 CF에 출연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효리와의 동반 CF여서 꼭 찍고 싶었기에 오디션 준비에 온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꿈이 좌절된 쓴맛을 보며 펑펑 울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기회가 오기를 아주 간절하게 꿈을 꾸며 기다렸답니다. 그리하여 다른 회사 CF요청을 거부하면서까지 기다렸던 그 CF가 자신에게 들어와 결국 그녀는 간절하게 바랐던 꿈을 이루었다고 소개했습니다.

* 비
강심장에 출연한 비는 아니지만, 강호동씨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비는 월드스타를 꿈꾸며 헐리우드에서 톰크루즈와 파티장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꿈꾸며, 힘든 과정보다는 꿈이 완성된 자신을 상상하는 꿈을 꾸고 있다는 비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비는 꼭 자신이 이루고자 한 꿈을 이룬 멋진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고 믿어집니다.

힘든 과정을 먼저 떠올리기보다는 자신이 꿈꾸던 결과물에 이미 성취감을 맛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한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일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소개하는 '미래일기'도 같은 맥락으로, 이미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어 있는 자신을 일기에 적고 더 나아가 일과까지 메모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자신을 상상할 때에, 준비하는 과정을 견디기가 훨씬 수월했다는 경험담을 들으며 공감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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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둘선
위에 소개한 사람과는 달리, 박둘선씨는 앙드레김 패션쇼에 서기 위해 오디션에 갔다가 워킹연습 더 하라는 앙드레김 선생님의 퇴짜놓는 말씀을 듣고서 기분이 나빴던 당시에, 나중에라도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 무대에는 서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해서 그런지 수많은 무대에 섰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앙드레김 패션쇼에는 서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는 선생님의 무대에 서고 싶으니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만 그녀의 꿈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박둘선씨의 오기는 짐작할 수 있었으나, 앙드레김 선생님이 그녀의 뜻을 꼭 전달받은 것처럼 자신의 무대에 세우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며, 그녀가 부정적으로 꾼 꿈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노라면, 좋은 꿈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더디게 느껴지지만, 잠시라 할지라도 부정적으로 꾼 꿈은 생각지도 않고 잊고 있어도 거짓말처럼 찾아들어 더 빨리 혹은 이루어지는 상황을 접하면서, 우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간절하게 바라야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상기해야만 삶에 유익할 것입니다.

연예인들의 꿈과는 좀 다른 상황이지만 저도 간절하게 꾼 소망이 있었고, 지금에서 이룬 것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보니 우리부부의 신혼살림은 어른들이 소개했던 것에 미치지 못했고, 어설프게 시작한 남편의 일은 종잡을 수 없을만큼 자금부족으로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큰댁의 신세를 조금 지게 되면서, 서러움을 겪으며 결심한 것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알뜰하게 살아서 먼훗날 우리가정이 가까운 친척의 비상구가 되는 살림으로 이루어놓고야 말겠다는 꿈을 항상 꾸면서 절약했고 알뜰하게 살림을 꾸렸습니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약소한 꿈이었지만 제꿈은 이루어졌고, 가까운 집안의 가족중에서 수술비용이 필요하다거나 급하게 빌려야 할 경우, 은행을 통하지 않고 저희부부가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만들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알뜰하게 절약한 태도로 말미암아, 오해받아 속상함도 겪었지만 미래의 제가 알뜰한 생활태도를 교훈으로 보여주고 있는 상상을 했던 꿈이, 정말 이루어져서 아깝다는 생각없이 수술비용을 도와줄 수 있는 위치가 되었음이 되돌아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며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꿈!
긍정적인 쪽에,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에 촛점을 맞출 것인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는 월드컵 축구 4강의 기적을 생각하면, 우리는
긍정의 힘!
그리고 간절한 꿈의 힘!
강력한 자석의 힘처럼 끌리기 때문에 절대로 부정적인 꿈을 꾸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신상에 좋음을 강심장에 출연한 연예인의 예로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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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1.11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꿈이라면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게 낫겠죠?

    그래서 개그콘서트도 보면 HM(희망이)과 SM(소망이)을 괴롭히는 JM(!)이 싫어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11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의 힘...
    바로 이것때문에 우리나라가 여기까지나마 온거죠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1.11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1.11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저도 때로는 심장이 강합니다.

  5. Favicon of http://im2256.tistory.com BlogIcon 줌마띠~! 2009.11.11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치... 어느 정도의 꿈은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이루어지는거 같아요~...

    물론...어느 정도의 현실을 인식해야지만서도요~

  6.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1.11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되는 둘이네요. 역시 긍정의 힘이 중요한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s://noas.tistory.com BlogIcon 배낭돌이 2009.11.11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 자신감, 끈기 정말로 필요한 것들인데 ㅠ.ㅠ.
    늘 노력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ㅠ.ㅠ

  8. 담비여신 2009.11.16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담비 노력하는 모습과 성공한 현재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담비여신화이팅!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09.11.16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 조혜련, 손담비, 모두 자기를 이기고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좋아 합니다.
    박둘선씨는 자기가 좀더 앙선생님께 다가 갔으면 꿈은 이미 이루어 졋을 것 같ㅊ습니다.
    앙선생님은 그때 그때 이슈가 되는 톱스타를 무대에 세우시는 분입니다.
    스타는 많습니다.
    자기가 다가 가야지요.
    선생님 저 이제 워킹 제대로 해요.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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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컴퓨터를 켜니 바탕화면에 새로운 아이콘이 눈에 띄였습니다.
어제 늦은 밤 새벽까지 컴퓨터앞에 머물던 딸이 남긴 흔적의 내용이 궁금하여 클릭해서 읽던 중, 저도 모르게 그만 울고 말았습니다. 대견함과 미안함에 마음이 아파서...

제가 올리는 블로그의 글을 볼때면,
"엄마의 감정신은 늘어지면서 흐려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라고 가끔 지적하던 딸이 쓴 자기소개서는 한 항목당 대여섯줄정도의 분량으로 정말 간단명료함에도 불구하고, 전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은 야무지게 밝히고 있음을 보고, 저와는 대조적인 표현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항상 같이 생활하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딸의 성장을 한꺼번에 느끼며 소름돋는 경험을 했습니다.

평상시에 장난삼아 저한테
"엄마는 신세대엄마라기 보다는... 죄송하지만 제가 보호해야할 동생같은 존재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라고 하더니만, 정말 딸이 저보다 훨씬 더 성숙한 사고를 가지고 있음에 놀랐으며 한편, 기특하고 대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픔으로 눈물이 난 이유는, 어린딸이 부모님을 걱정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크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수시모집을 권유하신 선생님과의(☞대입수시에 응해? 말어? 갈등한 딸) 상담 후, 사립대학도 괜찮다는 제 말을 수긍하고 응하게 되었고, 수시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저장해 놓은 것을 제가 보게 된 것입니다.
그 내용에 딸은, 왜 자신이 그 학과를 지원하게 되었는지 동기를 밝히고 있었는데, 그속에서 본 딸의 모습은 현재 고3인 딸이 아니라, 비록 나이로는 유치원생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미 부모님을 걱정하는 효녀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장래희망, 그러니까 직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된 시절이 유치원시절이었고, 훗날 성인이 되었을지라도 어떻게 할 것이라는 각오가 흔들림없이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딸의 속마음을 제대로 엿보면서, 우리부부가 딸의 굳은 의지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듯해서 미안함에 마음이 아팠던 것입니다.
또래에 비해 일찌감치 철이 들어 애늙은이 같은 느낌을 주곤했지만.. 이토록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앞으로는 즐기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고 권했던 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생각하고 다짐했던 길을 가고싶다는 딸의 성숙한 모습속에는 자신이 공부한 분야를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이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씌여진 글을 보며 우리부부가 좋은 부모역할을 제대로 한 것인지? 아니면 부족했기에 울딸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때론 철없어 뵈다가도 때론 저보다 성숙한 면을 보여서 의지가 되는 딸이긴 했으나, 이토록 일찌감치 자신이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키웠음에 못내 아픔이 됩니다.

딸이 현재 희망하는 의지대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면서도 마음 한쪽이 지긋이 무거워짐은, 우리 부부가 딸에게 짐이 되면 안될텐데... 하는 염려스러움 때문이며, 대입을 위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쓴 자기소개서가 아님을 알수 있는 우리가족의 아픈 사연을 냉철하면서도 똑 부러지게 너무 잘 담고 있음으로 인해, 평상시에 농담처럼 주고 받았던 딸과의 대화를 상기해보며 부담을 준 거 같아서 미안함에 울컥했습니다.

조금 전에 쓴(2009/09/16 19:25) 변명글 달겠습니다. 딸이 쓴 자기소개서를 공개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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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낚시광 2009.09.16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글처럼 필자는 뭔가 정리가 필요하신분 같군요
    뭘 울컥 했다는건지 따님의 어떤 의지가 그렇게 울컥하도록 만들었는지 부모로서 어떤점을 영향을 미친건지
    세세하가 말할필요는 없겠지만 이건 정말 낚시글로서 손색이 없군요

  3. 음,, 2009.09.16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이 쓴 꽉 재인 글을 읽고나서
    자신도 명료하면서도 감정을 많이 전달하는 글을 적고싶었던 게 아닐가요
    딸의 글을 보면서 느낀 충격(?)이 미미하진 않은 거 같은데
    글마디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메인에서 보고 첨 들어와본 블로그라 평소 글쓰는 습관은 모르겟지만
    엥?..
    내용이 없네... 싶었네요 살짝

    암튼 따님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밀크 2009.09.16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괜히봤다 싶은 블로그 글들이 많아서 잘 안읽는데..
    메인에 뜬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만...
    역시나 괜히 왔다 싶습니다.

  5. 음... 2009.09.16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뭐라 하고 싶은건 아닌데요.

    궁금해서... 딸아이가 뭐라고 했는지요.

    저도 눈물흘릴 준비하고 들어왔거든요.

    딸아이 키우는 같은 입장이고 보니 이런 글 보면 읽어보게 되는데

    이 글은 원인은 없고 느낌만 있으면서 그 느낌을 같이 하자는 것 같아요.

    대충 이러이러하니 짐작해서 같이 느끼자고 하는 거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부럽네요.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6. 카리스마 2009.09.1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아이의 글을 보고 썼다는 스토리가

    너무 장황하기만 하네요.

    님보다 훨씬 깊은 감동을 느끼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에 글을 올리시려면

    조금 학습을 하실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행복하세요...ㅠㅠ

  7. GB 2009.09.16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에 보니, 괜히 왔다. 글 못쓰신다. 내용이 없다. 등등의 답변이 있는데요. 좀 웃기네요.
    아무래도 다음뷰 관리자가 메인에 올려놓아서 많은 분들이 오신거 같은데,,

    본인의 블로그에 본인의 느낌을 포스팅 한 건데 왜 그리 말들이 많으신지?

    남들 보라고 정확한 문장과 눈에 쏙 쏙 들어오는 표현력을 발휘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제 생각엔 토토님이 '낚이신 분(?)'을 고의적으로 낚기 위해 이 글을 쓰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글을 읽다보니 기대했던(이건 다음뷰 메인에 올라가서이겠죠) 자기소개서 내용이 없어서 허탈하긴 했습니다만..

    여긴 엄연한 개인 블로그이고, 토토님이 글빨로 먹고사시는 파워블로거는 아닌 것으로 보이니 안그래도 마음 약해보이시는데 너무 비난하지들 맙시다.

    고3만큼 가슴 졸이고 힘이든 분들이 고3부모님들이라지요..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줍시다.

    그리고 토토님.. 이제는 따님을 감싸줄 수 있는 든든함을 보여주시는게 어떨까요?

  8. sean 2009.09.1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견한 따님 두셨네요 ^^
    제가 나이만 한 5년 어렸어도...ㅋ ^^;;
    저도 현재 늦은나이(30)에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부라는게 정말 섬김을 위한 나눔이 목적이 아니라면,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확고하게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따님이 정말 부럽네요~~항상 행복하세요~^-^

  9. 레몬고양이 2009.09.16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냥~..... 메인에 뜬 글이면서도 주제에 대한 글은 하나도 없는되 ㅡㅡ ^

    내 눈에만 안보이는건가요?......

  10. 레몬고양이 2009.09.16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따님이라고 칭하면서 칭찬의 글을 올리신 분들은 글쓴분들의 추정자이신가요?

    제 눈에는 아무래도 아무 내용도(주제에 관련된 글) 올려진 부분이 하나도 없는되....

    저도 2아이 키우는 부모지만 .... 내 눈이 이상있나.....

    동조한 분들의 글을 보니 것도 이상해지는 곳이당. 여긴 ㅡㅡ

  11. 행복 2009.09.16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서를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내용이 없으니 왜 글쓴분이 울컥했는지 같이 느낄 수 없어서
    답답했고 허무했어요. 가릴건 가리고 올렸으면 .... 아 궁금하다.
    그러나 기특한 딸이긴 한가봐요. 부럽네요.

  12. 재도전 2009.09.1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능을 다시 한번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면서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울컥했어요.
    이 글, 수능본 지 얼마 안된 분들이 보면 울컥하실 것 같네요.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태클거시는 분들...
    글쓴분이 다음메인에 올리고 싶어서 올린게 아니잖아요.

  13. 권수현 2009.09.16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학생인거 같아요. 저도 빠른92년생으로 고3 여학생입니다..... 수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항상 가지고있던 저의 확실한 꿈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써내려가면서 그 꿈이 더 확고해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모든 사람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추구하면서 성장해가는 것이니까요.
    저도 , 그 학생? 친구?도 모두 원하는 대학,학과에 합격하기를 소망합니다.
    2010학번 화이팅이요!

    p.s.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시나보네요. 저희 어머니는 57년생이신데;; 늦게 결혼하셨거든요 부모님께서 ㅎㅎ
    신세대 부모님이라니, 뭐랄까 은근히 멋지네요
    그래두 역시 우리엄마가 최고죠!!ㅎㅎ

  14. DKJY 2009.09.16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3인데 ㅎㅎ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어렸을대 애늙은이라는 소리 많이들었는데 ㅋㅋㅋ 철이 좀 일찍들어서..

  15. Favicon of http://vepal.tistory.com/ BlogIcon 에우리알레 2009.09.16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에 지나치게 열폭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군요.
    저같으면 대답할 가치도 없으니 그냥 삭제 버튼 눌러버릴텐데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16. 기린킹 2009.09.1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블로그에 개인적인 느낌과 글을 쓰는데도 꼭

    비공개라는 형식이 필요한 겁니까?

    블로그 주인께서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렇게들

    잘난척 떠들어 대는지 원

    자기 흠은 못 보면서 남의 감정을 정말 꼴 사납게도 잡아내시는 군요

    잘난 당신네들 눈에 맘에 들지 않는 글이라며

    마음속으로 생각하십시요

    이름 밝히고 쓰라면 쪽팔려서 못 쓰는 사람들이

    잘도 조잘거리네요 ^^?

  17. BlogIcon ... 2009.09.16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읽기가 좀 난해하내요^^; 딴지는 아니에요..

  18. 휴..... 2009.09.16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블로그에 쓴 글이니 참견하지 말라니요...

    제목만 봐도 대부분의 사람이 호기심을 가질만하고,

    게다가 광고수익을 얻는 블로그아닙니까.....

    많은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라면서 쓰신 글 아닌가요...?

    다음관계자가 왜 이 블로그를 선택(?)해서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심히 낚인 기분이 드는군요. 파닥파닥 .....ㅠ

    뭐 본문을 읽고 한마디 하고 가라는 댓글난이니까, 이정도 한탄(?)은 괜찮겠죠? 휴...

    아,그리고 딸의 효심을 느끼겠다.....고 댓글쓰신분들.....

    대단하시네요.원문을 읽어보시지도 않고 ... ㅋㅋㅋㅋㅋㅋ

  19. 이봐요님들아 2009.09.17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3 딸이 쓴 자기소개서는 보러온게 아니라 그감정에 울컥하신 감정을 써놓은 글인것같은데
    자기소개서를 설명하는글이 아니라는겁니다..첫문단을 읽었을때 부터 소감문인 느낌이 오는데요?
    님들이 시시비비 하는거 같은데 적어도 이런글을 읽을때는 어떻게 읽을지나 생각하고읽으세요--
    뭐하나 꼬집어 비판하려 들지마시구요
    첨에 저도 자기소개서 어떻게 썻길래 울컥하셨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본거지만
    글을 읽다보니 그게 중점이 아니라 기특한 딸이 대견하다는 그런 느낌을 써놓으신것 같거든요
    전 그냥 글을 읽고나서 아~그렇구나..이러고 넘기려고 했는데 밑에 댓글을 보니깐 참내..
    도대체 이글을 읽고 뭔말인지를 모르겠다는분을 더 이해 못하겠네요
    그리고 광고 클릭하신분 몇명이나 될까요?? 광고 하나하나 보셨습니까??

  20. 2009.09.17 0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수시원서쓴 고삼학생이예요 ...저는 비록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부문이아니여서
    자기소개서는 안썻구요 지나가다가 저희엄마생각나서 글을읽게되었네요 ㅠㅠㅠㅠ
    근데 왜이렇게 손이더러우신 악플러들이 많으신지 ....신경쓰지마시구 따님이랑 행복하셧음좋겠어요
    저는 저희엄마한테 막 따뜻하지못한편인거같아서 항상 미안했는데......^^헤헤
    따님 꼭 합격하길바랄께요 대한민국고삼!그리고엄마 아빠 화이팅!!!

  21. 참 할일들 없다... 2009.09.17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딸이 자랑스러워서 쓰신것 같은데 뭘 그거가지고 글이 두서 없다느니 글을 공개 안한다느니.
    공감 안되면 그냥 alt+f4 누르면 될거 가지고. 참 못나보임.
    이게 무슨 기자가 쓰는 블로그도 아니고. 태클 못걸어서 심심하신가봐요?
    맞춤법 못맞추고 글이 두서가 없으면 자기 맘대로 글도 못쓰는 건가 봅니다.
    적당히 좀 합시다. 적당히 좀.
    세상에 울분이 쌓였으면 이런데 말고 다른곳에 쏟으시죠.


    ps. 속깊은 딸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