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블럭 뜯어내는 현장을 본 남편의 반응 주말에 남편과 함께 시내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인도블럭을 뜯어내는 공사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반응, "드디어 시작이군. 왜 안하나 했지." "뭐가?" "저거봐. 연말이 다가오니까 인도블럭 뜯어내잖아.^^" "?" 남편의 이같은 반응을 제가 얼른 알아채지 못하자, "모르겠어? 예산이 남으면 쓸만한 인도블럭도 뜯어내고 교체를 한다는 뜻이야^^" "에이~ 그건 뉴스때문에 갖게 된 선입견이잖아." "나 말고도 이런 생각하는 시민이 많을걸."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낡아서 교체를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선입견때문에 오해할수도 있잖아. 뜻밖이야 당신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오해받을려고 하필이면 이 시기에 공사를 하네^^" "그건 그렇지만 당신답지 않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목.. 더보기 철새도래지에서 본 폐비닐쓰레기, 심각한 풍경 장롱면허증 신세같았던 DSLR카메라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 노력중인 요즘, 지난 주말엔 출사랍시고 우리고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남한강 철새도래지를 찾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DSLR다루는 손이 익지 않아 자동으로 찍었을 때와 비교해 볼 때 별로 나아지지 않음에 실망감을 맛보기도 하지만, 늦게나마 친구덕분에 DSLR카메라 다루는 방법을 익히는 맛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자동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중입니다. 충주시 목계면을 지나 어딘가로 접어들었더니 이런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강 가운데 옹기종기 자리잡은 바위 위에 소복히 앉은 철새들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무척 평화로워 보입니다. 보고 느낀 대로 화면에 담지 못하는 서툰실력과, 초보딱지 떼기 전엔 렌즈에 투자할 수 없음이 아쉬운 광경이었습니다. 한 계절을 보내고자.. 더보기 어느 대학교 주변 도로, 지저분함에 놀라다 대학교 주변에 술집, 음식점, 노래방이 이렇게 많은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30여년 전 우리 대학시절의 학교 주변이 학구적인 분위기로 고상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지저분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말이죠. 학교 근처라고 다 이렇지는 않겠지만, 휴일 낮 어느 대학교 주변 도로를 보고 놀랐던 현장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청소부 아저씨도 휴일엔 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위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아저씨의 손길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시선이 머물렀는데... 이거 어떻게 치워야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지 도로 바닥이 이만저만 지저분한게 아니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야 치우면 되겠지만, 얼룩진 바닥을 제대로 치우려면 하늘에서 비라도 내려야 할 정도로 광고지가 붙었던 자.. 더보기 풍선으로 보여준 놀라운 풍선퍼포먼스 알록달록한 색상의 크고 작은 풍선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부곡하와이파크에서는 5월 10일까지 100만여개의 풍선으로 만든, 예쁘고 긴 터널과 동화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풍선大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풍선아트의 진수를 감탄하며 보게 될 것입니다. 부곡하와이파크 실내에도 온통 풍선으로 장식되었고, 하루에 두어차례 정해진 시간에 무대공연을 펼치던 내용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더군요. 풍선축제에 걸맞게 풍선퍼포먼스가 곁들여짐을 볼 수 있었는데, 텔레비전 방송에도 출연했다는 풍선아티스트가 등장하여 풍선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저 어린시절에는 그저 풍선을 불어서 가지고 노는 것외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무대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흥미로움 속에 .. 더보기 벚꽃축제 행사장 가는 도로에서 목격한 위험한 광경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청풍호 벚꽃축제'가 구제역 여파로 일정을 줄여, 지난 주말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남편이 급관심을 보이며 채근하는 바람에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이웃고장 충주시에서도 제 1회 벚꽃축제를, 하필이면 우리 고장과 같은 시기에 개최할 계획을 세움으로써, 제 15회째를 맞는 우리 고장의 축제 관계자분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그동안 무심했던 제 남편이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람의 심리가 참 묘해요. 별로 소중한 줄 몰랐다가 막상 누가 관심을 보이면 애착을 갖게 되는 걸 보면 말예요. 몇 년전에는 내륙의 호수인 청풍호 명칭을 두고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우리 고장에서는 청풍호라 불리며 갈등을 빚었던 일이 엊.. 더보기 이번 해외여행 휴유증의 원인이 된 킬링필드 해외 관광여행으로 캄보디아와 파타야를 다녀온 지 닷새가 지났건만, 저는 좀처럼 여독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여행으로 비행기 태우겠다는 저의 작은 바람도 이루었고, 부부애를 새삼 확인한 뜻깊은 여행으로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뜻하지 않은 두통과 구토증세에 시달리며 블로그 복귀도 늦어졌습니다. 이동중에 겪게 될 멀미증세를 대비하여 키미테를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여행 중 멀미는 없었기에 편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에 멀미같은 증세를 보여 어이가 없네요. 빡빡한 일정과 이동거리가 멀었던 탓에 무척 피곤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잠을 충분히 청하면 회복하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여겼는데, 잠도 쉽게 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금방 잠.. 더보기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맞이한 밤풍경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연말연시에 해외여행(2010.12.29~2011.1.3)을 마치고 돌아온 토토 인사드리옵니다.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보내면서 색다른 추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출국하여 먼저 캄보디아에서 2박하고 파타야에 도착한 날이 12월 31일 연말이었습니다. 여자처럼 아니 여자보단 더 예쁜 게이들로 구성되어 펼치는 알카자쇼를 먼저 관람한 후에야 호텔(프라마)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연말을 보내는 만찬장소로 향했습니다. 많은 투숙객들이 갈라디너의 여유와 즐거움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접해 본 뷔페식 중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게 차려진 다양한 음식(육.해,공...)들로 보였으나, 역시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데는 한계를 느끼며 날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