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마다 조금씩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금년으로 네살을 맞이하여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림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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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준비되고 가수들의 공연에 앞서 소나기가 한차례 내렸지만 전야제 공연을 보려고 나온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화면을 통해서 볼수 있도록 배려했군요.(실제로 보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전야제에 초청된 가수들이 젊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꽤 높았으며 전야제의 뜨거운 열기를 달구었습니다. 가수/SG워너비
저는 생소한 가수입니다. 가수/이현
이제 마악 알려지기 시작한 여성듀엣 '다비치', 귀엽게 잘하더군요.
다빈치 열렬팬?
박수치는 이 아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데 노래 따라부르며 흥에 겨워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가수들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지는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제 4회 국제음악영화제 전야제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떠난 자리엔 주인잃은 우산과 비옷,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문지... ㅡ.,ㅡ쩝
그러나 다행스러웠던 것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주변은 빨리 치워지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전야제공연을 돕느라 많이 참았는지 불꽃놀이까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바로 내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으로 날짜를 살짝 변경하면서 치뤄진 영화제였지만 소나기와의 숨바꼭질은 계속 이어질려나 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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