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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틀 재도전리뷰, 실망감을 해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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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뷰어는 불평이 없는데, 왜 나만 불편하다고 실망감을 나타냈을까?
그래서 처음 시도해 본 것과(☞너무 기대한 탓일까? 실망한 '삼각김밥틀' 리뷰)
다른 방법으로 재도전 해 보려고, 소고기양념볶음과 고추참치, 그리고 상큼함을 좋아하는 딸의 취향에 맞춰 깻잎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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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처음 시도할 때는 중간에 김밥소를 넣는 동그란 김밥의 기본에 충실하려다 소를 꽂는게 불편했기에 이번에는 수평으로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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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아래 밥을 넣고, 중간에 준비한 재료를 넣은 뒤, 다시 밥을 얹어서 누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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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요부분을 이용하여 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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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괜찮은 거 같아서 김으로 감쌌는데 잠시후... 또 무너지는 실망감 ㅠ.ㅠ
중간에 넣은 재료를 경계로 하여 벌어지는 이 장면... 더불어 한잎 베어먹기엔 너무나 거북한 두께를 재어보니 3.5cm 정도됩니다. 크은~쌈을 싸서 먹을때랑 비슷한 표정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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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뚜껑을 이용하여 아예 볶음밥 형태로 혼합하여 삼각틀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두께는 2cm정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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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한 밥을 틀에 넣고 꼭꼭 누른후 뒤집어서 톡치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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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로 테두리를 감싸도 보고, 손에 잡기 좋도록 몸체를 감싸도 보고, 또 깻잎으로도 감싸보았는데, 깻잎은 스스로 고정은 불가능하다고 곧바로 반란을 일으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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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도시락으로 4개 넣어서 보냈습니다.
동그란 김밥에 비해 엄청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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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했던 이유는, 제가 모르고 놓쳤던 부분을 새로 발견하여 장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면 구입해서 우리공부방에 자녀를 보내시는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제가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단지 삼각형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을 뿐입니다.
 
저 이러다 앞으로 리뷰어로 선정되는데 지장있겠지요^^
오늘 아침 울딸 도시락에 넣어주려고 밥으로 장난 많이 쳤습니다.